삼성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력 소모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DS부문 입사 2년차 민성원 씨가 삼성전자 반도체 솔루션개발실에서 SSD 전력 소모 최적화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했다.
SSD는 각종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의 주요 저장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AI), 5G 시대 개막으로 데이터 양이 폭증하면서 전력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서버 가동을 위한 전력 외에도,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열을 냉각하기 위한 에너지까지 필요해졌다.
이에 민성원 씨는 SSD가 더욱 높은 수준의 전력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SD 동작 전력소모 테스트로 SSD의 각 소자들과 설계 회로에서 소비되는 전력 전체를 측정하고,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전력을 최적화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민 씨는 “SSD 하나의 소비전력은 작지만, 수백만개의 SSD가 탑재된 데이터센터로 생각하면 그 영향은 곱절에 곱절이 된다”며 “지속적인 SSD 소모 전력 저감 활동으로 데이터센서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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