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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메타버스 전담 조직 신설··· 메타버스 활용 시동
지난 5일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새로운 트렌드인 메타버스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경험본부 조직 내 ‘디지털혁신TFT’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혁신TFT는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투자 방향 검토 △PB 손님을 위한 세미나·강연 및 상담서비스 △MZ세대 손님과 소통을 위한 체험공간 구축 △가상·증강현실(A·VR) 기술을 활용한 영업지원(마이브랜치, CRM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메타버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내부 활동도 진행됐다.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 회의에서 리더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각자 준비한 자료도 공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중요성이 커진 만큼 향후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현장 회의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7월 31일 하나은행 인재개발섹션 교수의 아바타가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환사례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은행


이 외에 현재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주말 자율연수 프로그램도 기존 화상연수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 최근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직원들의 특성을 고려해 메타버스 연수도 실시했다. 향후 지식포럼, 리더십 과정 등 교육 분야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TFT 관계자는 “이번 조직의 신설은 온택트, 가상현실 등 새로운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단순히 가상의 은행 점포를 만들거나 회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 금융권의 접근방식을 넘어 관련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하여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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