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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식 한국IBM 대표 "기업 특화 클라우드로 韓 시장 본격 공략"





한국IBM이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성식(사진) 한국IBM 대표는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IBM의 장점인 전략·솔루션, 컨설팅·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에 특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해 보안이 중요한 금융·제조업 중심으로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국IBM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원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해외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며 “IBM이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 영역에서 경쟁사보다 뒤쳐졌지만 내년에 3세대 클라우드를 선보여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유수 기업들은 이미 클라우드 전환율이 50%를 넘어섰지만 국내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의 기업만 이 수준에 올라섰다는 진단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입장에서는 기회가 열려 있는 셈이다.

한국IBM은 이날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IBM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데이터 및 AI·통합 클라우드 관리·보안 등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이미 한국조폐공사와 온라인방송서비스(OTT) ‘아프리카TV’가 IBM 클라우드로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한국조폐공사는 IBM 블록체인 클라우드로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서비스해 기존 시스템 대비 약 4~5배 성능을 향상을 이뤄냈다. 원 대표는 “클라우드화가 가속화될수록 복잡성과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전문 인력도 부족해져 표준화한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IBM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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