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10년 만에 브랜드 콘셉트와 상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삼성카드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로 ‘취향’을 발표하고 새 상품 브랜드인 ‘삼성 iD 카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나의 정체성을 반영해 ‘나를 알고, 나를 담고, 나를 말해주는 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첫 상품으로는 ‘삼성 iD ON 카드’와 ‘삼성 iD ALL 카드’를 공개했다.
ON 카드는 온라인 생활이 중심인 고객에게 혜택을 집중했다. 커피 전문점, 배달 애플리케이션, 델리 중 매월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결제일에 30%(최대 1만 원) 할인해준다. 교통·이동통신·스트리밍 등의 이용 금액은 전월 실적에 따라 10%(최대 2만 원) 결제일 할인이 주어진다.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 결제 시 3%(최대 1만 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 원 미만 이용 또는 한도 초과 시에도 1% 결제일 할인이 한도 없이 제공된다.
ALL 카드는 오프라인 선호 고객용 상품이다.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선택 가능하다. 할인점·백화점·슈퍼마켓 중 가장 많이 쓴 영역에서 5%(최대 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주유·이동통신·아파트관리비 이용 금액은 2.5%(최대 1만 원) 할인이 주어진다. 전월 이용 금액과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형은 할인이 아닌 포인트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모두 2만 원이다. 카드 디자인도 새롭게 구성해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삼성카드는 브랜드 개편과 신규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삼성 iD 카드’ 광고를 본 회원에게 유튜브 조회 수에 따라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최대 10만 명에게 추첨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이 이벤트 기간 중 삼성카드로 일시불 및 할부 합산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4,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Z 플립3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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