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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농심, 4분기부터 가격인상 효과 본격화"

"해외법인 인기제품 늘고 북미법인 캐파 증설도 기대 요인"

지난 7월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코너에서 관계자가 라면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가격 인상 효과에 따른 국내 법인 수익성 개선과 해외법인의 인기 제품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4분기부터 전년도 베이스 부담이 소멸되고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밀 가격이 당초 예상과 달리 연말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입 원가 상승은 제한적이고 판매 가격 인상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 압박이 최악이었던 시점은 지났다고 판단한다”고 해석했다.

이어 “해외 법인의 경우 제품 라인업 강화,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매출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너구리·짜파게티·돈코츠큰사발 등 해외에서 제 2·3의 신라면이 될 수 있는 인기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미 법인이 기존 캐파 대비 40% 증설하는 것까지 더해지면 2022년 해외 법인의 성장 모멘텀이 강하게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예상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농심은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73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으론 0.7% 감소한 291억 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15%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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