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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美물류창고 품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 12월 코스피 입성

美휴스턴·탬파·인디애나폴리스 위치

물류 핵심지로 추후 자산 가치 상승 기대

연간 배당률 10년 기준 6% 이상

"우량자산 지속 편입..대표 글로벌리츠 도약"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장




미국 내 물류센터 자산을 담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여의도에서 박준태 리츠운용본부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IPO 설명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에 따른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과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의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상장 리츠다. 기초자산은 미국 내 아마존과 페덱스 물류센터 등 1,5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부동산으로 상장 후 신규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약 1조 원이 넘는 대형 리츠로 도약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기초자산들




기초자산으로 담은 미국 물류센터는 각각 휴스턴, 탬파,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해 있으며 아마존, 페덱스와 같은 글로벌 우량 기업을 10년 이상 장기 임차인으로 유치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두 미국 물류 핵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임대료 상승이 확정돼 있어 매각 시점까지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계약 만료 후에도 연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기대되는 연간 배당률은 10년 기준 6% 이상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해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의 우량 신규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 대상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

박준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본부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 업계의 리더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리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상장 이후에도 신규 우량자산을 지속 편입해 부동산 투자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으로 총 1,502만0,000주를 모집해 751억 원을 조달한다. 오는 1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22~24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 후 12월 초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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