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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나스닥 -0.50%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0.17%·다우 0.55% 상승

10년 만기 국채 1.68%까지 올라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또다시 상승하면서 나스닥이 하락했다.

23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은 전날보다 79.62포인트(0.50%) 내린 1만5,775.1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76포인트(0.17%) 오른 4,690.7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4.55포인트(0.55%) 상승한 3만5,813.80에 마감했다.

이날 기술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타격을 받았다. 10년 물 국채금리의 경우 연 1.680%까지 올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임에 인플레이션 대응 가능성이 반영되는 모양새다.



다만, 나스닥은 이날 1% 넘는 하락폭을 보이다가 장후반 들어 낙폭을 줄였다. 에드워드 존스의 앤젤로 쿠르카파스 투자 전략가는 “장기국채 수익률이 이틀째 오르면서 기술주에 약간의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메타가 1.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줌은 실적 악화 우려에 무려 14.71% 폭락했다. 반면 국채금리 상승에 JP모건체이스는 2.39%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주요 소비국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T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75달러) 오른 7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3.4%(2.73달러) 오른 82.43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이 미국의 원유 증산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비축유 방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달러 강세 속에 온스당 1,800달러 선을 내줬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2.50달러) 하락해 1,783.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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