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지주회사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5개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6·25참전용사 주거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지원, 취약 계층의 자립과 생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 계층 지원, 문화 예술 후원, 호국 보훈 등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복구 지원 등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재청의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참전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기업 단독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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