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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상승폭 반납한 코스피 3,000 아래로...코스닥 0.5%↑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로 인한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에 장 초반 1% 가까이 반등했던 코스피가 0.2%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16일 오후 1시 1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포인트5.11(0.17%) 상승한 2,994.50에 거래 중이다. 이날 0.80%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3018.20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상승률을 되돌리며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16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37억 원, 기관은 1,152억 원을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4.88포인트(0.49%) 오른 1,008.4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60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억 원, 209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 시각) 나스닥지수는 327.94포인트(2.15%) 뛴 1만 5,565.5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만 5,927.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에 마감했다.

전일 연준은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친 뒤 매달 테이퍼링 규모를 현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하고, 내년 3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던 수준으로 현재 채권 시장은 2~3회 가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하고 있다.

불확실성 해소로 당분간 증시가 안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경계심을 놓아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이후 증시 강세가 뚜렷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점도표 상향 조정 등을 먼저 예상해 해당 결과를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증시의 안도 랠리, 연말 수급의 계절적 효과로 코스피는 3,050선까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기대와 현실 간 괴리와 실적 불안을 고려해 반등 때 위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코스피가 3,050선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수록 현금 비중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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