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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폭 키워…코스닥, 반등 성공 [오후시황]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시장의 ‘산타 랠리’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오름세로 시작한 코스피는 하락세로 전환했고, 코스닥은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91포인트(0.43%) 내린 2980.38에 거래 중이디ㅏ.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22%) 오른 2,999.75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42포인트(0.25%) 오른 3만6,48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1포인트(0.14%) 상승한 4,793.0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51포인트(0.10%) 하락한 15,766.2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70번째 사상 최고치 마감이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하락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총 6,19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9억원, 4,8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2.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6%), 삼성물산(4.31%)만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38%), NAVER(035420)(-1.44%), 카카오(-0.44%), 현대차(-0.94%)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42%) 오른 1,032.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16%) 오른 1,029.74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개인이 2,632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름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83억원, 79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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