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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860선 회복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86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역시 2차전지 관련주 및 게임주의 강세로 2%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0포인트(0.72%) 오른 2,862.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과 보합인 2,842.28에 출발해 장 중 2,83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결국 2,860선에서 장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이 1,447억 원 기관이 1,06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외국인은 2,746억 원을 팔며 순매도 전환했다.

이날 중국에선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대출우대금리(LRP)가 인하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중 중국 LRP금리 인하 효과로 중국 및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역시 회복됐다”며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관련 수급 불안이 해소된 점 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제 마감했다. SK하이닉스(-1.57%)는 유일하게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낙폭을 키우던 LG화학(051910)(6.58%)이 큰 폭 반등했고, 삼성SDI(006400)(4.08%)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연일 약세를 기록하던 NAVER(035420)(0.75%), 카카오(035720)(2.10%) 역시 간만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80포인트(2.66%) 오른 958.70을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강세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5억 원, 1,728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3,236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10위권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5%)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35%), 엘앤에프(066970)(3.86%) 등 2차전지 관련주와 펄어비스(263750)(4.84%), 카카오게임즈(293490)(5.00%), 위메이드(112040)(7.03%) 등 게임주가 약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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