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식품부, 지난해 과잉생산된 쌀 20만톤 매입 착수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쌀 판매대.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해 과잉생산된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정부 매입)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된 쌀 20만 톤에 대한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 톤 중 20만 톤을 시장에서 우선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 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찰은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정부 매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한 뒤 지역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 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 8일 입찰을 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한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