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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약세 이어져

전날보다 1.58%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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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힘을 못쓰고 있다.

2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6포인트(1.58%) 하락한 2383.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코스피는 1.34% 내린 2387.1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기관은 4509억 원을, 외국인은 1638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5805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역시 일제히 하락 중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28일(현지시간) 현대·기아(000270)차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와 기아도 각각 5.91%, 5.13% 하락 중이다. 투자 철회 이슈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4.51%)가 급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 LG화학(051910)(-6.49%)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1.68%)와 SK하이닉스(000660)(-0.94%) 등 반도체주와 네이버(NAVER(035420))(-2.38%)와 카카오(035720)(-0.84%) 등 플랫폼주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기술적 반등 전개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전일 미국 소비심리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유발되어 증시 하방압력을 높이는 모습"이라며 "대내적으로는 한국 기대인플레이션 상향과 한은의 빅스텝 가능성 경계가 펀더멘털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개별기업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1포인트(0.68%) 빠진 764.30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946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8억 원, 1208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혼조세다. 그간 업황 호황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탔던 에코프로비엠(247540)(-3.99%), 엘앤에프(066970)(-6.62%), 천보(278280)(-4.21%) 등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낙폭이 크다. 카카오게임즈(293490)(-2.83%), 펄어비스(263750)(-1.12%) 등 게임주 역시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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