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으로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AI 장애인지·자동조치는 네트워크 품질 문제를 사전 예측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의 원인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사전 예방할 수 있다. AI 기반 운영으로 특정 장비 공급사의 하드웨어 중심 수동적인 운영 방식을 벗어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WDAF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 제어한다. 하나의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 가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품질 보장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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