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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 이선정…그룹 최연소 女 CEO

◆CJ그룹 조기 임원인사

지주사 경영지원대표에 강호성 CJ ENM 대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CJ ENM 엔터 대표로

이선정 CJ올리브영 신임 대표




CJ(001040) 그룹의 최연소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왔다. CJ올리브영 신임 대표를 맡게 된 1977년생 이선정 경영리더로 여성 CEO이면서 그룹 내 최연소 CEO가 됐다. 강호성 CJ ENM(035760)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는 신설된 CJ 지주사 경영지원대표에,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임 대표에 각각 올랐다.

CJ는 24일 이런 내용의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통상 12월에 있던 임원인사를 10월로 앞당긴 것이다.

CJ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2023년은 그룹의 미래도약 여부가 판가름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강호성 CJ지주사 대표


우선 CJ는 그룹 전반의 대외환경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지주사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하고 강호성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CJ주식회사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구창근 CJ ENM 엔터부문 대표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임 대표에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다. 구 대표는 지주사 전략 1실장을 거쳐 CJ푸드빌,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공석이 된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선정 경영리더가 내부 승진해 취임한다. 이선정 경영리더는 1977년생 여성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이자 올리브영 첫 여성 CEO다.

이번 인사에서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아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전략 및 마케팅을 총괄할 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신설했고, 박민석 식품사업부문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첫 COO를 맡았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기존 식품성장추진실 내 식품전략기획 1담당을 맡고 있던 이선호 경영리더가 선임됐다.

CJ그룹의 신임 임원은 44명이다. 신임임원의 평균나이는 45.5세로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중기비전 중심의 혁신성장과 최고인재육성에 나설 사업가, 전략가 중심의 발탁을 강화한 인사”라고 말했다.

CJ는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폭스(Fox)미디어 성장전략책임자(CGO)를 지낸 정우성 경영리더가 CJ ENM 글로벌 CGO로 영입됐고, 비슷한 시기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SAS 출신의 공승현 박사가 CJ대한통운 최적화솔루션담당으로 합류했다. 지난 3월에는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 이치훈 머신러닝 전문가가 CJ AI(인공지능)센터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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