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축구 마케팅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영국 축구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토트넘홋스퍼’의 팝업스토어를 강남점과 노원점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국내 ‘토트넘홋스퍼’ 공식 라이센시 업체인 ‘에스제이트렌드’가 협업한 행사로, 지난 7월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 이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행사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운영하며, 노원점에서는 27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 오브 풋볼(WORLD OF FOOTBALL)’을 테마로 하여 ‘토트넘홋스퍼’의 ‘스퍼스(Spurs)’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붉은 악마 티셔츠 증정 등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스퍼스’ 에디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퍼스’ 에디션은 ‘토트넘홋스퍼’의 로고가 들어가 있는 의류 상품으로, 롱패딩, 경량패딩 등 겨울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후드, 티셔츠 등의 패션 상품과 모자, 양말 등 잡화 상품 등 120여 품목을 25~5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20일까지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에는 ‘토트넘홋스퍼’와 ‘피파OLP’, ‘골스튜디오’ 등 인기 축구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처음으로 겨울에 축구 행사가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아우터, 맨투맨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토트넘홋스퍼’의 롱-위너 에디션 신크라우드 벤치코트’와 '토트넘홋스퍼’의 ‘롱 슬리브스 PK셔츠’가 있다.
이마트(139480)24는 세계 축구 대회 집관족을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30일까지 제공한다. 맥주 120종에 대해 6캔 1만3500원에, 25종의 와인·양주와 수제맥주, 전통주 등 행사도 마련했다. 아울러 안주로 어울리는 핫바, 냉동만두, 막창, 곱창 등 안주·간편식품 30여종에 대해 1+1, 2+1 덤 증정행사도 펼친다.
특히 이마트24는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업해 상품 패키지에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축구 먹거리 8종을 판매한다. 대한민국 경기 당일에는 해당 상품에 대해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
마재철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전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에 맞춰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이색적인 쇼핑 경험할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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