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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장 후 첫 연 매출 25조 돌파

연 매출 25조6500억, 영익 1조6901억

가입자 비중 62% 돌파 5G 탄탄한 수익

미디어 등 디지코 신사업도 성장 이어가


KT(030200)가 1998년 상장 후 처음으로 연 매출 25조 원을 돌파했다. KT는 5세대 이동통신(5G)의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디지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9일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조6500억 원, 영업이익 1조69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보다 각각 3%, 1.1% 늘어난 수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830억 원, 1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59% 줄었다.

유·무선 사업(Telco B2C)에서 5G 가입자가 845만 명을 넘어서며 휴대전화(핸드셋) 기준 5G 비중이 62%를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전년 대비 3.3% 늘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에서는 IPTV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누적 수주액이 전년 대비 13.2%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컨택센터(AICC)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9.9% 증가했다. B2B 고객 대상 사업(Telco B2B) 중 기업 인터넷 사업은 국내외 대형 CP사의 트래픽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7.7% 늘었다. 기업통화는 또한 알뜰폰(MVNO)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7.7% 증가했다.

그룹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성공에 힘입어 미디어콘텐츠 자회사들은 매출이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1위를 이어가는 등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융업에서는 BC카드 매출이 8.8% 늘었고, 케이뱅크는 7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KT그룹은 지난해 CJ ENM, 현대차그룹, 신한은행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바탕으로 디지코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앞으로도 KT는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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