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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SM 15만원 붕괴에 매수세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2차전지 포스코케미칼 등도 관심 지속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003670), 강원에너지(114190), 엘앤에프(06697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M엔터로 조사됐다.

SM엔터는 이날 오전 주가가 카카오의 공개매수단가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12분 기준 SM엔터는 전날보다 8000원(-5.16%) 내린 14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7일부터 공개매수를 진행해 최대 35%의 지분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이때 공개매수단가로 15만 원을 제시했다. SM엔터의 주가는 곧바로 15만 원을 돌파해 카카오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이내 15만 원 밑으로 주가가 내려오자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성공할 확률이 커지게 됐다. 동시에 하이브가 대항공개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면서 SM엔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2위는 포스코케미칼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시장을 달군 2차전지 열풍에 힘입어 신고가를 새로 쓰는 등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양극재 납품 계약을 맺으면서 수주 기대감이 계속해 커지는 중이다. 이에 미래나노텍 등 포스코케미칼에 원재료를 납품하는 기업들의 몸값 역시 함께 불어나고 있다.



3위는 강원에너지다. 강원에너지 역시 2차전지 관련주로 구분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란 정부가 세계 2위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수직 상승 중이다. 강원에너지는 2000년 초반부터 이란 국영 석유회사와 협업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에너지의 주가는 2월 말까지만 해도 1만 원선을 밑돌았으나 이날 오전 1만 6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10일 만에 6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다. 에코프로(086520), 뉴로메카(348340), 코스모신소재(005070) 역시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순매수 1위는 코스모신소재였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천보(27828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솔트룩스(304100)였다. LG화학(051910), 엘앤에프, 포스코홀딩스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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