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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2410선 회복

코스피서 외국인·기관 1871억 원 매수

삼전·SK하닉 포함해 시총 상위 종목 빨간 불

간밤 테슬라 상승에 2차전지주 강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장 초반 주문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410선까지 상승했다. 다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14포인트(0.93%) 상승한 2410.4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0포인트(0.96%) 오른 2411.25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45억 원, 기관이 826억 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1896억 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빨간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 오른 6만 9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2.63%)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4.21% 상승한 56만 9000원에 거래 중인데, 간밤 테슬라 주가가 7%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확정 전까지 기대감을 반영하는 국면이었다면 IRA 확정 이후에는 기대감의 영역에서 숫자를 확인하는 영역으로 국면 전환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1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외에도 삼성SDI(006400)(1.81%), LG화학(051910)(2.81%) 등도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데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은행권 시스템 위험 확산 시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약 1% 상승 중”이라며 “옐런 장관의 발언으로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가 한층 더 누그러지며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월 FOMC를 앞두고 상방은 막힌 모습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3월 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이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오후 2시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33포인트(0.91%) 오른 810.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포인트(1.08%) 오른 811.17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3억 원, 기관이 284억 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 홀로 651억 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간밤 테슬라 훈풍에 힘입어 에코프로(7.62%), 에코프로비엠(247540)(3.67%), 엘앤에프(066970)(5.29%) 등 2차전지주들이 모두 강세다.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카카오게임즈(293490)(3.17%), 펄어비스(263750)(2.46%) 등 게임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6%), 오스템임플란트(048260)(0.69%) 등도 소폭 상승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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