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겨 있는 자동차 안에 놓인 열쇠를 발견하는 것만큼 운전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일도 없다. 이에 대비해 휴대폰을 보조키로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선 포토프린터가 필요하다.
프린터의 블루투스 모듈과 예비 전자 키를 연결하면 사진 인쇄를 명령했던 모듈이 휴대폰의 신호를 수신, 전자 키에 차량 문을 열도록 신호를 보낸다. 이 시스템을 시트 아래에 놓고 시거잭과 연결, 전원을 공급하면 휴대폰으로 최대 3m 내에서 문을 열 수 있다.
휴대폰 원격 도어록
제작시간 : 2 시간 제작비용 : 65.02 달러
쉬움 □■□□□ 어려움
1 프린터를 분해해 배터리 커버를 열고 배터리를 제거한다. 프린터 앞의 플라스틱 베젤을 빼낸 뒤 커버 고정나사를 풀고 리본 케이블을 제거한다.
2 종이가 나오는 슬롯을 통해 두 개의 전선을 넣는다. 하나는 회로 기판의 TP14 납땜 연결지점에, 다른 하나는 기판의 다른 접지점에 연결한다.
3 프린터를 재조립하고 슬롯으로 전선을 빼낸다. 두 전선을 계전기에 납땜한다. 또 다른 전선 두 개를 릴레이의 남은 스위치와 연결한다.
4 예비 전자 키를 뜯어 도어 오픈 명령부를 찾아 릴레이의 전선을 각각 스위치의 극에 연결한다. 전자키를 재조립하고 시거잭으로 프린터의 전원을 공급한다.
5 프린터를 켠다. 패스워드 '6000'을 입력하면 휴대폰과 프린터가 동기화된다. 이제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 프린터에 사진을 전송하면 자동차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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