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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압타바이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7.16 14:39:08오후 2시 39분 현재 압타바이오(293780)가 +30.00% 오른 11,960원(▲2,7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75억3,531만, 거래량은 349만8,9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압타바이오는 전일 상승(9,200원, ▲830, +9.92%)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압타바이오는 상승 12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7.47%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0.88%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4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브레인홀딩스(036830) +17.35%, 에코마케팅(230360) +12.55%, 큐라클(365270) +8.7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스타항공, 추석연휴 126편 증편…2.4만석 추가 공급
산업기업 2025.07.16 14:37:44이스타항공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태국·베트남·부산 노선 등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을 추가 편성한다. 이전에 운항하지 않던 청주~나트랑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4편 투입한다. 이 기간 해당 노선들의 공급석은 2만 5638석에서 4만 9356석으로 2배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요 높은 여행지 위주로 노선을 증편해 연휴 기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로킷헬스케어, '2025 우수 기술혁신 기업 시상식'서 장관상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16 14:34:50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는 '2025년 우수 기술혁신 기업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로킷헬스케어가 글로벌 상용화 성과와 기술 수출에 기여한 점과, 국내외 만성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 공로를 정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로킷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AI 분석 기반 재생조직 설계 기술'과 '3D 바이오프린팅 조직 제작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고위험 질환군에 대한 '초개인화 재생치료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이 회사는 2025년 상반기에 ▲일본 창상학회에서 피부암 재건 임상 발표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당뇨발 치료기술 규제 승인 ▲미국 USPTO의 연골재생 치료기술 특허 등록 등 굵직한 성과와 기술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화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R&D 기반 기업이 기술만이 아닌 ‘실제 수익화 가능성’을 증명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신장질환 치료의 근본 전환을 목표로 한 ‘신장재생 플랫폼’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자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장 재생 치료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예후예측 플랫폼'과 통합해 ‘질병 예측-재생 치료-지속 추적관리’를 연결하는 통합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투석, 이식 중심 신장질환 치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지표의 유의미한 변화를 도출한 전임상 성과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의 '신장재생 플랫폼'은 만성신장질환(CKD) 환자가 급증하는 글로벌 상황에서, 고비용의 기존 치료 안을 넘어선 구조적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연골재생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수술 없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국내외에서 누적된 임상 데이터와 규제 승인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기술력 중심의 기업가치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로킷헬스케어의 행보가 단순한 스타트업형 기술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기술혁신 모델로 공식화됐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 및 R&D 인력 확충 ▲AI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기술기반 수출과 K-바이오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내 돈은 내가 굴린다?"…연금 DC 방식, 왜 '독이 든 성배'라 표현했을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6 14:34:18국민연금 재정이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대안으로 거론된 '확정기여(DC)' 방식이 정작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는다는 국책기관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의 확정기여방식 전환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연금 민영화를 추진했던 국가들의 경험을 심층 분석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가가 일정한 연금 수령액을 보장하는 '확정급여(DB)' 방식이다. 반면 DC 방식은 개인이 낸 보험료와 투자 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DC 방식은 개인의 선택권을 넓히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주목받지만 실제로 도입한 국가들에서는 노후 보장 실패와 사회적 비용 증가라는 부작용이 잇따랐다. 1980년대 칠레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헝가리 등이 DC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이들은 기존 연금 수급자에게는 계속 연금을 지급하면서 신규 가입자의 보험료는 개인 계좌에 쌓는 구조 탓에 '전환 비용' 문제에 직면했다. 국가 재정에 국내총생산(GDP)의 4% 이상 부담이 발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DC 방식은 금융위기 등 시장 충격에 취약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금 자산 가치가 폭락하면서 많은 은퇴 예정자가 빈곤에 내몰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이들 국가는 DC를 포기하고 다시 국가 책임을 강화한 공적연금 제도로 회귀했다. 절충안으로 꼽히는 '명목확정기여(NDC)' 방식을 도입한 스웨덴 사례도 문제가 있었다. NDC는 연금액이 국가 재정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정돼 재정 안정에는 기여했지만 그 대가로 연금의 적정성이 크게 훼손됐다. 기대 수명이 늘수록 연금액이 줄어드는 구조 탓에 스웨덴의 연금 소득대체율은 2022년 30.8%에서 2070년 25.5%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세계 최저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겪는 한국이 DC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그 충격은 해외 사례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DC 방식으로의 전환 비용을 약 2727조 원으로 추산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 개혁은 현행 DB 방식의 틀을 유지하면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 중심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여기에 '여야'가 어딨나"…제헌절 → OOOO 명칭 바꾸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정치정치일반 2025.07.16 14:33:48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제외된 '제헌절(7월 17일)'을 다시 '빨간날'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제헌절 명칭을 '헌법의 날'로 바꾸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13일 대표 발의했다. 제헌절의 명칭을 '헌법의 날'로 변경하고 공휴일로 재지정해 헌법 가치를 강조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법안은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로 회부됐다.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은 다수 발의됐었지만 명칭을 바꾸는 법안 발의는 처음이다. 곽 의원은 “‘제헌절’이 헌법 제정이라는 과거의 성취에 머무른다면, ‘헌법의 날’은 헌법의 현재적 가치와 미래 수호 의지를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이라 “계엄 사태의 교훈을 되새기며 헌법 수호 의지를 다지는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헌법이 훼손될 때 개인의 평범한 일상과 안전, 그리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 국민 모두가 절감했다”며 “헌법 수호가 단순히 정치적 구호가 아닌 우리 모두의 절실한 과제임을 확인한 만큼 일상에서 헌법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도 함께 발의한 상태다. 미국 애리조나주 등에서는 '헌법의 날', 일본에서는 '헌법기념일', 스페인은 '헌법의 날' 등 주요국들은 헌법 관련 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그 의미를 기리고 있다. 앞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도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제외된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토요일 및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최근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과 주요 논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제헌절은 유일한 ‘비공휴일 국경일’이므로 국경일로서의 위상 회복이 필요하다"며 "국경일 간에 중요성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고 국경일보다 상징성이 떨어지는 기념일(어린이날 등)도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제헌절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커진 가운데, 이번 22대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관련된 법안들이 발의되면서 재지정 기대는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지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광복절, 개천절, 3.1절과 함께 공식적인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지정됐었다. 그러나 2008년 이명박 정부는 공휴일을 조정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제헌절은 공휴일 지위에서 제외했다.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연간 휴일 수가 늘어나면서 기업 부담과 생산성 저하 우려를 이유로 일부 공휴일 조정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헌법 가치의 퇴색, 국경일 의미의 약화, 국민 인식 저하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88.2%)이 제헌절 공휴일 부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지난해 등장했다. 한 국회 관계자는 “제헌절 관련 발의된 법안은 여당이나 야당에 유리하다거나 현 정부에 유리하다는 등의 쟁점 사안이 없는 법안”이라며 “주 4.5일제까지 논의되는 상황에서 낡은 법안이라는 인식이 커 법안소위 심사에서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사 18일 오전 심문 진행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4:33:36지난 10일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가 오는 18일에 진행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재판장 류찬성)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사 심문기일을 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으로 지정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변호인단은 “구속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에 따라, 구속이 실체적·절차적으로 위법하고 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사는 구속된 피의자가 그 구속의 적법성을 법원에 심사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관할 법원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3일 이내에 심문기일이 지정된다. 법원은 48시간 이내 피의자를 심문하고 수사서류 및 증거물을 조사한 뒤 석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이를 검찰청에 반환한 때까지의 기간은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재구속됐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은 이달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1.72%↓)
증권News봇 2025.07.16 14:30:341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1p(-0.06%) 하락한 812.37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업(-2.35%), 오락·문화업(-1.72%), 유통업(-1.70%)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1.28%), 기타서비스업(+0.96%), 기계·장비업(+0.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46:5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7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32억, 기관은 3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GA(049470)가 29.98% 오른 1,539원을 기록 중이고, 톱텍(108230)(+29.78%), 청담글로벌(362320)(+26.4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와이디(219550)(-22.70%), CSA 코스믹(083660)(-14.23%), 자이언트스텝(289220)(-11.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2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49%↓)
증권News봇 2025.07.16 14:30:171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89p(-0.87%) 하락한 3187.39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4.94%), 금융업(-2.42%), 보험업(-2.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75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881억, 기관은 3,62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89% 오른 8,430원을 기록 중이고, 성안머티리얼스(011300)(+24.66%), 하이스틸(071090)(+14.9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9.42%), SBS(034120)(-7.22%), 미래에셋증권(006800)(-6.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2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7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애큐온저축銀, 최고 7% MZ세대 맞춤 ‘청년플랜적금’ 출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6 14:29:30애큐온저축은행이 MZ세대 청년층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청년플랜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청년플랜적금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층의 다양한 소득 패턴과 목적별 자금 운용 수요를 반영해 개발했다. 가입 시 본인이 원하는 목표금액을 직접 설정한 후 매월 1000원부터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바로 해지해 사용할 수 있도록 목표달성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적금 기간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가입 기간별로 6개월 이상 11개월 이하 연 3.0%, 12개월 연 3.5% 등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개인이 설정한 목표금액을 채우면 2.5%포인트, 월 3회 이상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1.0%포인트가 우대돼 최대 연 7.0%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플랜적금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출시와 함께 내달 14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 원(15명) △스타벅스 e카드 2만 원 교환권(15명) △CU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70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청년플랜적금에 가입 후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만 19~39세 청년층이 부담 없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높은 금리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로터리] 조선업 강국의 조건
오피니언사외칼럼 2025.07.16 14:25:11많은 나라들이 조선업 육성과 재건에 나서고 있다. 어떤 나라가 조선 강국이 됐고, 왜 쇠락했으며, 과거의 영광으로 복귀는 가능할까. 최근 호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조선업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역사적 사례들을 살펴봤다. 대양을 운항하는 선박이 등장한 15세기 ‘대항해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조선 강국을 보면 포르투갈·스페인·네덜란드·영국·미국·일본·한국·중국 순이다. 한국을 제외한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강력한 선박 수요, 안정적 공급망, 풍부한 노동력과 자본, 그리고 앞선 과학기술 등에 있다. 조선 강국은 당대 패권국이었다. 패권국은 바다 너머 타국까지 힘을 투사하기 위해 강한 해군을 필요로 했다. 또 광물·향료·노예·공산품 등을 교역하며 부를 쌓고자 하는 모험적인 자본가들이 많았다. 제국 해군과 자본가들은 대양 운항 선박에 대한 수요를 창출했고 조선업 번성의 기반을 제공했다. 조선 강국은 선박의 주자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목선시대 주재료는 오크목이어서 목가공 산업이 발달했다. 당대 조선 강국은 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가적 조림사업을 하거나 식민지에서 목재를 수탈했다. 철선시대에는 철강업을 중심으로 연관 기자재를 만드는 산업 생태계가 필수였다. 조선 강국은 금융 강국이기도 하다. 선박은 값비싼 자본재이다. 비극적으로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는 1912년 영국에서 건조 당시 750만 달러, 현재 가치로는 2억 달러에 달한다. 네덜란드 조선업의 황금기인 17세기 세계 최초의 주식시장이 암스테르담에 개설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조선 강국은 풍부한 노동력이 있었다. 함선시대 조선소에서는 목수, 대장공, 돛 제작자, 칠공 등의 숙련 직무와 청소·정돈·진수 등 단순 직무에 많은 인력을 썼다. 반드시 본국 출신일 필요는 없었다. 식민지든 이웃나라 출신이든 현장의 고된 노동을 감내할 수 있으면 충분했다. 17~18세기 러시아 부국강병을 이끈 표트르 대제는 네덜란드 조선소에 목공으로 위장 취업해 선진 기술을 배웠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배의 진수식과 함께 고단한 진수공들의 합창으로 시작된다. 끝으로 조선 강국은 당대 과학기술의 리더였다. 이베리아에서 캐러벨선·갤리온선 등 대양 항해에 적합한 선형들이 개발됐고 영국은 산업혁명의 발상지였다. 최초의 증기선은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한편 조선업 쇠퇴는 외부적 또는 내부적 요인이 촉발했다. 외부적 요인은 경쟁국의 도전이다. 19세기 말 제국 간 경쟁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승리로 정리되면서 영국이 조선업을 주도했다. 2차 대전 이후 유럽의 생산성 향상이 한계에 이르자 주도권은 임금이 싼 일본으로 넘어갔다. 또 일본의 생산 혁신이 정체되자 인건비·자재비 등 비용 경쟁에서 유리한 한국·중국이 앞서나갔다. 한국 조선업의 성공은 매우 예외적이어서 기적이라 할 만하다. 1970~1990년대 조선업 성장기에 내수시장도, 산업 생태계도, 자본도, 기술도 미숙했다. 하지만 모험적인 기업가와 성실하고 우수한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신화를 일궜다. 정부도 좁은 내수 시장을 보호하는 규제 산업으로 두지 않고 수출 제조업으로 조선을 지원했고 더 넓은 시장에서 선진 조선업체와 경쟁하게 했다. 한국은 이렇게 제국만 가능했던 조선 주도국 지위에 올랐다. 최근 생산인구 감소로 조선업이 중대한 변곡점에 섰다. 모든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역대 조선 강국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역대 회장단 “강선우 자진 사퇴하라”
정치정치일반 2025.07.16 14:24:42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역대 회장단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입법·정책·예산·홍보·선거·회계·민원을 비롯한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러한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의정활동에 조력을 받는 보좌진에 대한 태도는 곧 국민을 대하는 태도”라며 “권한을 명분 삼아 권위를 휘두르고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 채 갑질을 반복한 자가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공직을 맡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강 후보자에겐 다른 곳에서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함께 일하는 보좌진에게 대한 그의 태도는 공직 윤리, 인격적 신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면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을 하겠다는 후보자의 입장을 존중했고 기대했지만, 후보자 입장은 해명이 아닌 거짓 변명에 불과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보좌진들은 지난 계엄, 내란의 밤을 온몸으로 막아냈으며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 지지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그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강 후보자는 즉각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함으로써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절정의 인기' 프로야구 전반기 TV 시청률 전년 대비 10% 증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16 14:20:112025 시즌 프로야구 TV 시청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KBO가 16일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전반기 시청 데이터 지표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평균 시청률은 1.17%로 2024시즌 전반기 1.06%에 비해 약 10% 높아졌다. 시청률 1∼4위는 모두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로 채워졌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6월 8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로 시청률 3.44%, 시청자 수 81만 2888명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는 KIA와의 경기 외에도 시청률 10위까지 11경기(공동 10위 포함) 가운데 10경기에 이름을 올리며 절정의 인기를 보여줬다. 시청률 3%를 넘긴 경기는 총 7경기로 KIA·한화 경기가 5번, 롯데·한화 경기가 2번씩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시청률 3%를 돌파한 경기가 없었다. 유무선 중계 플랫폼(티빙)을 통한 시청자 비율도 증가했다. 전반기 경기당 시청 유니크 뷰어(UV·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가 지난 시즌 전반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
시민 10명 중 7명 "의대 정원, 추계위 기반 사회적 합의로 정해야"
산업바이오 2025.07.16 14:18:46시민 10명 중 약 7명은 의대 정원을 내년에는 동결하고 이후에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결정에 기반을 두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16일 공개한 ‘국민건강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 의대 정원 동결에 찬성한 응답자는 57.9%, 2027년부터는 추계위 결정에 따르자는 데는 68.6%가 찬성했다. 의정갈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는 사람은 94.3%에 이른다. 의료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선 의대 정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37.3%), 이해관계자 참여 보장(36.0%)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과학적 근거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8.3%에 그쳤다. 사업단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의정 갈등이 2년째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인식도 숫자보다 ‘합리적 절차와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 없는 개혁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필수의료에 관한 국가의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5.9%는 ‘중앙정부가 인력·시설·장비에 대해 직접 지원·관리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필수의료 전공의 수련비용 병원 지원 도입에는 76.5%가 찬성했다. 과잉진료 등 의료과잉 문제에 대한 비판적 관점과 의료소비자 책임감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응답자 의료과잉이 존재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7.8%에 달하며 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응답은 85.4%였다. 과잉진료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89.1%로 집계됐다. 사업단장인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의료개혁도 국민·의사·정부가 함께 해법을 도출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먼저 신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가장 얇은 폴더블"이라던 中 아너…Z폴드7 겨냥 광고 '두께 왜곡' 논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6 14:18:30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자사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5’에 대해 과대 광고를 했다는 논란이 거세다. 신제품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Z폴드7’보다 0.1㎜ 얇다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했지만 실제 두께 측정 결과 값이 다르게 나왔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너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사의 최신 폴더블폰 ‘매직 V5’와 삼성 갤럭시 Z폴드 시리즈의 두께와 배터리 용량을 비교하는 홍보 영상을 올렸다. 광고 영상에서 아너는 매직 V5의 두께가 삼성 갤럭시 Z폴드7보다 0.1㎜ 얇은 8.8㎜라고 주장하며 ‘아너, 여전히 가장 얇다’는 문구를 내세웠다. 그러나 해외 테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진위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가 디지털 캘리퍼스를 이용해 양사의 제품 두께를 측정한 결과 갤럭시 Z폴드7의 두께는 8.79㎜, 매직 V5는 8.95㎜였다. 그는 “동일한 방식으로 수차례 실험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고 갤럭시 Z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했다. 아너가 밝힌 8.8㎜라는 수치에 대한 반박도 나왔다. 앞서 아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께는 내외부 화면 보호필름 및 카메라 돌출부를 제외하고 측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두께를 측정할 때 카메라 돌출부를 제외하는 경우는 많지만 디스플레이 보호필름까지 제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광고에서 아너 제품의 가장 얇은 부분과 삼성 제품의 두꺼운 힌지를 나란히 배치해 왜곡된 인상을 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아너가 과장된 수치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살 빼려고 처방받은 ‘위고비’…실손보험 대상서 빠진다는데, 왜?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4:17:27비만 치료를 위해 처방받는 ‘삭센다’와 ‘위고비’가 실손보험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실손보험 관련 주요 분쟁 사례 및 소비자 유의 사항’ 자료를 통해 "비만 관련 의료비는 보상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가입 상품 약관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보건당국 규정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진료는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다. 하지만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당뇨병 등 합병증 치료나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항목으로 분류된다. 금감원은 “비만이 아닌 당뇨 등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소매절제술을 받거나 약제를 처방받은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본인이 부담한 금액을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성형술(PEN) 관련 분쟁에서는 “입원을 했더라도 입원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통원의료비 한도(30만 원 내외)에서만 보상된다”고 판단했다. 아토피 치료용 보습제를 다량으로 구입한 후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경우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회사들은 통원 회차당 1개 보습제만 보상하는 등 의사가 주체가 되는 의료 행위로부터 발생한 비용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고 있다. 해외 3개월 이상 연속 체류 시 해당 기간 납입한 실손보험료는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장기 해외 체류 사실 입증이 필요하며 계약 해지 전 보험회사에 환급 가능 여부를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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