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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갔다가 '실종 신고'…한국인 대학생, 유명 폭포서 숨진 채 발견
국제국제일반 2025.07.16 15:23:43일본 규슈의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NHK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15분쯤 오이타현 분고오노시 하라지리 폭포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한국인 대학생 A(19)씨로, 사인은 익사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쯤 “남성 1명이 폭포 웅덩이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고, 다음날 오전 폭포 웅덩이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일본 여행 중이던 A씨는 당시 친구 3명과 폭포를 찾았다가 20m 아래 폭포 웅덩이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라지리 폭포는 현지에서 ‘동양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유명 관광지로 폭포의 폭은 약 120m, 높이는 20m로 아파트 7~8층 정도다. 이와 관련해 사이토 히데토시 수난학회 이사는 “실수로 폭포 웅덩이에 떨어질 경우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폐 속의 공기를 다 토해내 몸이 가라앉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황하지 않고 물의 흐름에 맡기는 게 중요하다. 잠시 몸이 가라앉다가 그 후 몸이 쭉 떠오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2006년에도 한 여성 관광객이 하라지리 폭포 아래로 뛰어들었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거제 동거녀 살인 후 암매장 50대, 항소심도 징역 14년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5:22:07동거녀를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 베란다에 시멘트를 부어 시체를 숨긴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의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총 16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1월 1심은 A 씨에게 살인 혐의는 징역 14년, 함께 기소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적정하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다세대주택 주거지에서 동거녀 B 씨(당시 30세)와 다투던 중 격분해 둔기로 여러차례 내리쳐 살해한 뒤 시체를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숨진 B 씨의 시체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베란다에 둔 뒤 가방 주변으로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원래 있던 베란다 구조물처럼 꾸며 은닉했다. A 씨의 범행은 지난해 8월 30일 원룸 건물주가 누수공사를 위해 설비업자를 불러 베란다에서 A 씨가 만든 구조물을 파쇄하는 작업을 하던 중 B 씨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B 씨의 시체는 백골화가 진행되지 않아 신원이 확인될 정도로 보존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시체 부검을 통해 B 씨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밝혀낸 뒤 해당 원룸에서 동거했던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붙잡았다. A 씨는 범행 후 8년간 B 씨의 시체가 있는 곳에서 살다가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범행 16년 만에 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긴급체포됐으나 시체은닉 혐의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적용되지 못했다. A 씨는 수사기관 조사과정에서 지난해 8월 마약류인 필로폰 0.5g을 매수해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확인돼 함께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시신을 매설해 실체 진실 발견을 곤란하게 했고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71%↓)
증권News봇 2025.07.16 15:20:451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2p(-0.05%) 하락한 812.4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업(-3.03%), 오락·문화업(-1.94%), 금융업(-1.57%)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57%), 통신업(+1.39%), 기계·장비업(+0.4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8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83억, 기관은 66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퀀타매트릭스(317690)가 29.99% 오른 5,570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9.98%), 톱텍(108230)(+29.7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와이디(219550)(-18.91%), CSA 코스믹(083660)(-12.10%), 자이언트스텝(289220)(-11.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20%↓)
증권News봇 2025.07.16 15:20:231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90p(-0.96%) 하락한 3184.3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5.29%), 금융업(-2.64%), 보험업(-2.29%)이며, 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0.0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70:3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14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07억, 기관은 5,06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89% 오른 8,430원을 기록 중이고, 하이스틸(071090)(+15.55%), 성안머티리얼스(011300)(+13.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9.21%), SBS(034120)(-7.22%), 미래에셋증권(006800)(-7.1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대전교통공사, 0시 축제 통행량 분석으로 시민안전 확보
사회전국 2025.07.16 15:19:44대전교통공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축제기간 도시철도 이용고객 101만 명을 포함한 1억6000만건의 통행량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분석 자료는 2023년과 2024년도 0시 축제 기간 중 도시철도 22개역 승·하차 및 버스 환승 데이터의 고객 이동패턴과 혼잡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 이용일은 축제 첫날인 8월 9일이며 중앙로역의 시간당 이용객이 최소 3100명에서 최대 5200명에 달하며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 중앙로역 기준 어린이 이용객 수가 평시 약 200명에서 축제 기간 중 약 1300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교통공사는 올해 축제 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는 날짜를 축제 시작 주말(8·9일)과 종료 주말(14·15일)로 예측하고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중구청역으로의 분산 이용을 유도하는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축제 기간 동안 미아 예방 안내방송과 미아 보호센터 위치 안내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예방 중심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교통공사는 이 외에도 시간대별, 연령대별, 월별, 역별 환승 데이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세분화된 이동경로와 이용 패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분석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대전도시공사에서 자체 개발한‘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 ‘공사소식/자료실’ 또는 ‘통행량빅데이터 조회’ 메뉴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교통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이번 분석 자료는 대전시 교통정책 수립과 연구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에게나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180배 뛰었다"…아이유가 부른 ‘이 노래’, 저작권료 폭등 이유는?
서경스타TV·방송 2025.07.16 15:15:45'음원 강자’ 아이유의 리메이크 효과가 제대로 통했다. 가수 박혜경의 대표곡 ‘빨간 운동화’가 다시 주목받으며 음악저작권료가 한 달 만에 180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공개한 ‘6월 저작권료 정산 정보’에 따르면 ‘빨간 운동화’ 음악증권 1주당 저작권료는 2만1218원으로, 5월(113원) 대비 무려 180배 이상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 1위다. 이 곡은 지난 5월 말 아이유가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하면서 다시 화제를 모았고, 2차적 저작물(리메이크 곡) 발생에 따른 신탁 재산 추가 안내 공시도 이뤄졌다. 저작권료 매체별 비중을 보면, 음반 제작·광고·영화 등에 사용될 때 발생하는 복제 사용료가 전체의 89.9%로 가장 높았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리메이크나 커버곡의 인기, 재결합과 컴백 이슈 등으로 발매된 지 오래된 곡도 저작권료 수익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심 있는 곡이나 가수의 동향, 매체별 정산 구조를 잘 살피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매월 ‘정산 노트’를 통해 주요 곡의 저작권 수익 정산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음악수익증권 1주당 저작권료가 연속 상승 중인 곡과 매체별 수익 구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전국 규모 공모전서 우수상 받아
사회전국 2025.07.16 15:15:30영산대학교는 최근 열린 ‘한국호텔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에서 항공관광학과 3학년 학생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호텔관광학회가 주최·주관한 이 공모전은 내국인의 경우 ‘지역소멸 위기 극복 관광 아이디어’를 주제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예선을 거쳐 본선엔 총 12개팀이 진출했다. 본선 진출한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학생팀(화랑팀, 이채영·임시찬·최재혁·하권민 학생)은 외국인 대상 체험형 관광콘텐츠인 ‘케이(K)-수학여행 인(in) 경주’를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대학생다운 창의적 시선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상품을 설계했다. 지역성과 글로벌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기획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시찬 학생은 “항공관광 전공자로서 실무역량을 키운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문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과목 지도교수인 항공관광학과장 정지영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팀워크와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값진 경험을 쌓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최초의 4년제 항공특성화학과인 항공관광학과는 최근 2년간 항공사 객실승무원 18명을 합격시켜 동남권 최다 객실승무원 배출을 자랑한다. 또 항공사 지상직 21명 배출과 함께 지난해 기준 전공취업률 75.5%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내고 있다. -
"만원 줄게"라며 초등생 유인한 70대 여성 檢 송치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5:14:33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해 데려가려고 시도한 70대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70대 여성 A 씨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이달 2일 오후 2시께 서초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하는 초등학생에게 ‘부탁을 들어주면 1만 원을 주겠다’고 이야기하며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4일 보호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뒤 다음날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태로 2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 씨의 약취미수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약취 미수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경찰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초·강남구 관할 4개 경찰서와 기동순찰대 4~8팀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전까지 관할 초등학교(총 57개) 등하교 시간대 거점순찰을 강화한다. -
파타야 드럼통 살인 일당, 항소심도 무기징역 등 중형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5:10:34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부장판사)는 16일 강도살인,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28) 씨 등 3명의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1월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A 씨에게는 무기징역, B(40) 씨에게는 징역 30년, C(27) 씨에게는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는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적정하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방콕에 있는 한 클럽에서 금품 갈취 목적으로 피해자 D(35) 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차에 태우고 이동 중 피해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피해자 시신을 시멘트와 함께 원형 드럼통에 넣고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A·B 씨는 살인 후 D 씨 손가락에 자신들의 DNA가 남을 것을 우려해 특정 물체로 피해자 신체를 훼손했다. 또 D 씨 계좌에서 370만 원을 불법 이체하고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명의 계좌로 1억 원을 보내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장기를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A 씨는 과거 4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숨진 D 씨의 시신 위에 올라가 욕설을 하며 뜀박질하는 엽기적인 행동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범행을 계획·공모하고,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했다"며 "진지한 반성은커녕 서로 다른 피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범행 정도에 따라 각각의 형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대해 피고인 3명은 사실오인 및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도 A·B 씨에게 사형을, C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
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스스로 거취 밝혀라"
정치정치일반 2025.07.16 15:10:15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이 우리 국민의당에 바라는 것은 쇄신"이라며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은 스스로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앞서 “당이 ‘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인사들이 사과와 반성의 0순위가 돼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실정과 지난 총선·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인사들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윤 위원장은 더 나아가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의원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이들은)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주말 이후 당 모습을 봤을 때 사과는커녕 '사과 할 필요도 없다', '인적쇄신을 할 필요도 없다'며 과거와의 단절 필요성을 오히려 비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절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여망을 배신하고 오히려 윤 전 대통령에게 더 가까이 붙는 모습까지 나타났다"며 "이것은 광화문 광장 세력을 당의 안방까지 끌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광화문에 갔던 의원님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아직도 계엄은 계몽인가? 아니면 추억인가"라며 "국민과 당원에게 계엄은 악몽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아온 중진의원이란 분들이 '혁신'이라는 걸 면피 수단으로 삼으면서 과거로의 회귀를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언더73', '언더찐윤' 등을 언급하며 "당이야 죽든 살든 말든, 지금 이 순간에도 계파 싸움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불과 두 달 전 계파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을 당헌에 명시했는데도 불법 계파 조직들이 아직도 끊임없이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인적쇄신 1차분'이라며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대표에게 "스스로 거취를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당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계파활동 금지 원칙에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
"MP머티리얼스 성장 한계…중국산보다 50% 비쌀 것"
국제정치·사회 2025.07.16 15:04:55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희토류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했지만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장비와 인력 등의 한계로 중국산보다 생산 단가가 최소 50% 이상 비쌀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MP머티리얼스가 여전히 많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애플은 MP머티리얼스와 5억 달러(약 6900억 원) 규모의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10일에는 미 국방부가 MP머티리얼스에 4000만 달러(약 5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민간기업에 투자를 단행할 만큼 미국의 희토류 자립이 절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MP머티리얼스의 능력에 의구심을 드러낸다. WSJ는 전문가를 인용해 “MP머티리얼스의 희토류가 중국 희토류보다 최소한 50% 비싸게 생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0년대 중국에 밀려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인력과 장비 등 산업 기반을 잃은 탓이다. 실제로 MP머티리얼스는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중국산 장비 대신 가격이 훨씬 비싼 북미나 유럽산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산업의 핵심 소재인 ‘중희토류’는 채굴과 정제가 까다로워 대량생산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한 행사에서 “중국 없이는 고성능 자석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1.94%↓)
증권News봇 2025.07.16 15:00:421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7p(-0.25%) 하락한 810.8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업(-2.85%), 오락·문화업(-1.94%), 유통업(-1.84%)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1.43%), 기타서비스업(+1.01%), 기계·장비업(+0.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40:6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9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22억, 기관은 6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퀀타매트릭스(317690)가 29.99% 오른 5,570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9.98%), 톱텍(108230)(+29.7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와이디(219550)(-22.70%), CSA 코스믹(083660)(-14.65%), 자이언트스텝(289220)(-11.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5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8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1.66%↓)
증권News봇 2025.07.16 15:00:211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64p(-1.05%) 하락한 3181.64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5.30%), 금융업(-2.68%), 보험업(-2.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16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396억, 기관은 4,63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89% 오른 8,430원을 기록 중이고, 성안머티리얼스(011300)(+16.29%), 하이스틸(071090)(+15.6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0.28%), SBS(034120)(-7.66%), 신영증권(001720)(-7.5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3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 자사주 매입… "기술이전 자신감"
산업기업 2025.07.16 15:00:12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최대주주인 윤정혁 대표가 책임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336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윤 대표의 지분율은 21.25%에서 21.31%로 증가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9월에도 자사주 1만 671주를 매입한 바 있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PHI-101-AML’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CSR)을 확보하고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PHI-101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올 6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PHI-101을 국내 53번째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PHI-10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은 암 종양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하는 두 신호 전달 경로에 동시 작용하는 이중 저해제다. 올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PHI-5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 플랫폼 케미버스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 ‘딥리콤(DeepRECOM)’을 활용해 악성 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등 여러 난치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한 물질이다. 윤정혁 대표는 “최근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 확보, EMA 희귀의약품 지정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주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AI 신약개발의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레고 만들며 창의력 키워요
산업생활 2025.07.16 14:57:1316일 서울 송파구 레고스토어 롯데월드몰 잠실점에서 어린이들이 '내가 만든 작품'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레고코리아는 여아들의 창의력과 도전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레고 프렌즈'부터 '레고 디즈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권욱 기자 20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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