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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관세협상 앞둔 日 "미일 조선 황금시대 협력" 제안
국제국제일반 2025.05.12 12:03:1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조치에 맞서 일본 정부가 ‘자동차 관세 철폐’ 요구와 함께 ‘조선 분야 협력’이라는 새로운 협상 카드를 제시했다. 일본은 이달 중순 열릴 제3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일 조선 황금시대 구상’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미국 측에 조선업 부흥을 위한 ‘미일 조선 황금시대 구상’을 제안했다. 여기엔 북극해 항로에 사용되는 쇄빙선 개발 협력, 조선소 수리 역량 확대, 공급망 강화 등이 포함됐다. NHK는 일본이 협력 추진 계획의 수립을 이미 제안해 미국과 3차 협상에서 구체적인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순 이후 열기로 한 미일 3차 협상을 앞두고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중심으로 협상 재료로 쓸 교섭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조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산업 부흥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이 꺼내 들 유력한 무기로 주목받아 왔다. 일본은 세계 조선산업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한국에 이은 3위 국가다. 일본이 조선에 주목한 것은 경제·안보 측면에서 일본의 대(對) 미국 공헌을 부각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 새로운 연료를 쓰는 선박 개발과 설계·건조 디지털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과 함께 배를 만들면 일본의 성장 전략과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설명했다. 군함 건조에서 협력을 확대할 경우 안보 면에서 일본이 미국에 공헌한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미국은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관세로 각각 25%를 일본에 부과했고 오는 7월 8일까지 시행이 유예된 상호관세로는 24% 부과를 결정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은 2차 협상 때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관세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과 함께 24%의 상호관세도 모든 나라에 적용하는 10%는 재검토할 수 없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관세 중 일본에 대한 추가분 14%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일본은 이 제안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전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세 유예)기한이 온다고 해서 불리해도 타협하지 않겠다”며 “일본이 요구하는 것은 (관세의) 철폐이지, 단순한 수치 조정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22.21, 하락세(▼0.31, -0.04%) 반전
증권News봇 2025.05.12 12:00:35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12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1p(-0.04%) 내린 722.21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33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64억, 기관은 3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2.39%), 의료·정밀기기업(-2.00%), 기타서비스업(-1.85%)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금속업(+2.75%), 섬유·의류업(+1.83%), 운송업(+1.77%)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스코넥(276040)(-14.89%), 대호특수강(021040)(-13.21%), 태광(023160)(-12.4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로킷헬스케어(376900)(+72.55%), 케어젠(214370)(+30.00%), 넥스트아이(137940)(+29.99%)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04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88.67, 상승세(▲11.40, +0.44%) 지속
증권News봇 2025.05.12 12:00:21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2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0p(+0.44%) 오른 2588.67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7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91억, 외국인은 1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4.85%), 증권업(+3.92%), 건설업(+3.2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3.46%), 오락·문화업(-1.63%), 음식료품업(-1.4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평화홀딩스(010770)가 30.00% 오른 11,570원을 기록 중이고, 평화산업(090080)(+29.99%), 윌비스(008600)(+29.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태영건설우(009415)(-19.38%), 티와이홀딩스우(36328K)(-14.39%), 웅진(016880)(-12.8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2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0.98%↑)
증권News봇 2025.05.12 12:00:1312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2p(+0.42%) 상승한 2587.99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4.79%), 증권업(+3.90%), 건설업(+3.21%)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3.46%), 오락·문화업(-1.50%), 음식료품업(-1.4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7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91억, 외국인은 1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평화홀딩스(010770)가 30.00% 오른 11,570원을 기록 중이고, 평화산업(090080)(+29.99%), 윌비스(008600)(+29.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영건설우(009415)(-18.63%), 티와이홀딩스우(36328K)(-14.39%), DI동일(001530)(-13.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2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보험금 중 60%가 비급여…도수치료·주사제 쏠림 여전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5.12 12:00:00지난해 실손보험 보험금 중 60%가량이 비급여 항목에서 지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 중 36% 가량이 과잉진료가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과 비급여주사제 부문에서 나갔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은 전년보다 8.1% 늘어난 15조 22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실손보험금이 8.4% 증가한 8조 8927억 원을 나타내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체 실손보험금의 58.4%에 달하는 수치다. 비급여 항목이 전체 실손보험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58.2%)보다 0.2%포인트 높았다. 급여 실손보험금도 7.7% 늘었지만 비급여 항목보단 지출 증가율이 낮았다. 특히 영양제를 포함한 비급여 주사제와 도수치료를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이 전체 지급 보험금의 35.8%를 차지했다. 전년(33.6%)보다 2.2%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금감원은 “병·의원급을 중심으로 비급여 주사제와 도수치료를 포함한 특정 비급여 항목으로 보험금 쏠림이 심화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비급여 주사제 보험금은 전년보다 15.8% 늘어난 2조 8092억 원을 기록했다. 근골격계 질환 보험금 역시 14% 확대된 2조 6321억 원을 보였다. 두 항목 모두 암 치료 관련 실손 보험금(1조 5887억 원)보다 액수가 크다. 금융계에선 특정 비급여 항목 쏠림으로 실손보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보험사들은 전년보다 13.1% 늘어난 16조 3364억 원의 실손보험료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보험손실은 –1조 6226억 원을 나타내며 전년(-1조 9747억 원)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작년 실손보험 경과손해율(발생 손해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값)이 99.3%에 달했기 때문이다. 2023년에 103.4%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4.1%포인트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손익 분기점엔 크게 못 미친다. 일반적으로는 경과손해율이 85%를 밑돌 때 보험사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중기중앙회 “5월 종합소득세 절세전략, 노란우산으로 챙기세요”
산업중기·벤처 2025.05.12 12:00:00중소기업중앙회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사장님의 절세 전략’으로 손꼽히는 노란우산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목돈마련 제도로 폐업, 노령 및 재난 등 대표들이 겪을 수 있는 생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공제 제도이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매년 납부한 총 부금액 중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소득 금액에 따라 절세 효과는 최소 39만 원에서 최대 154만 원까지 예상된다. 절세 효과에 민감한 대표들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에 평소보다 50% 이상 노란우산에 더 많이 가입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월 평균 노란우산 가입자수는 약 2만 명이지만 5월 한 달 동안에만 약 3만 명씩 가입했다.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이 이미 선택한 노란우산은 사업비를 떼지 않고 부금 전액에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목돈마련’ 제도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까지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도 인하됐다. 하지만 노란우산의 폐업공제금 지급이율은 2023년부터 3.3%로 유지돼 대표들의 목돈 마련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최후의 사회안전망”이라며 “더 많은 사장님들이 노란우산으로 비용도 줄이고 폐업이나 노후준비에 대한 불안감도 줄여,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장+] 파란색으로 물든 광장…李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 구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12 11:50:2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이 후보는 이날 “이번 대선은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린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며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 사명인 국민 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외쳤다. 12일 오전 광화문역 인근 청계광장은 파란색 물결로 뒤덮였다. 파란색 모자, 티셔츠, 재킷 등을 착용한 이 후보 지지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기호1번 이재명’ ‘국방은 민주당’ 등 손피켓을 들고 모여들면서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청년부 시너지 유세단, 샤우팅 코리아 유세단 등이 공연을 시작하자 파란색 풍선, 깃발, 태극기 등을 흔들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에는 지지자 등 시민 2만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 사회를 맡은 박주민, 백승아 민주당 의원이 “6월 3일은 반드시 승리하는 날”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자”라며 목청을 높이자 지지자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연단에 오른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까지 연출하고 결국 내란 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를 내세우지 않았나”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을 하자 지지자들은 폭소하며 맞장구를 쳤다. 이 후보가 도착해 연단에 오르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한 남성이 이 후보를 가까이 보기 위해 사람들이 밀집한 곳을 비집고 들어가자 경호원이 와서 제지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후보의 모습을 담기 위해 촬영 목적으로 휴대폰을 들어 올리느라 서로 부딪히는 등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상징색인 청색과 보수 정당의 적색이 섞인 선거 운동복과 운동화를 전달 받은 후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광화문)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겠다”며 “내란 잔당들의 내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의 반란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은 우리 사회를 극단의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었다”며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를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에서도 방탄복을 입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갔다. 이날 출정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경찰 탐지견이 무대를 수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후보는 “내란의 종식과 위기 극복은 첫걸음에 불과하고 우리가 꿈꾸는 나라는 내란 이전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라며 “회복을 넘어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이 우리가 만들어갈 대한민국이지 않나”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6월 3일 우리 국민들은 새로운 승리의 대서사시를 쓰게 될 것”이라며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군림하는 지배자의 시대를 끝내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열정과 희망이 살아숨쉬는 제대로 민주공화국, 함께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덧붙이고 연단을 내려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판교·동탄·대전으로 연결되는 ‘K-이니셔티브 벨트’에 차례로 방문해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한덕수, 김문수 선대위원장 고사…국힘 "통상문제에 도움 청할것"
정치정치일반 2025.05.12 11:44:49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안한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리 측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전날 김 후보가 제안한 선대위원장직을 사양했다. 한 전 총리 측 관계자는 “당이 선거에서 이기려면 기본적으로 선거를 하는 사람이 선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측은 한 후보가 ‘돕겠다’는 의지를 공개 표명한 만큼 측면 지원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한 전 총리가 가지고 있는 통상 부분에서의 역량과 경륜은 계속 청해서 듣고, 선거 과정에서 함께한다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며 “관련해 김 후보가 도움을 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진주서 마약 판매·투약 5명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5.05.12 11:40:34필로폰을 판매하고 알선한 50대 A 씨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차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알선책인 C 씨를 통해 B 씨에게 필로폰 1.5g을 판매한 혐으를 받는다. B 씨는 D 씨에게 1.5g을, E 씨는 D 씨에게 0.7g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B·D·E씨는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붙잡힌 이들 중 E 씨는 60대, 나머지는 모두 50대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B 씨를 검거하고 B 씨에게서 필로폰을 구매한 D 씨를 같은 달 20일 울산 한 주거지 앞 노상에서 붙잡았다. D 씨는 경찰에 검거될 당시 필로폰 3.36g을 소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상선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지난달 14일까지 3명을 추가 검거했고, 붙잡은 5명을 모두 구속했다. 경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잇고 있다”며 “이 기간에동안 마약류 유통의 핵심 경로인 온라인 마약류,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용 마약류, 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 등 취약지역 마약류, 양귀비·대마 밀경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지정하여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속보] SKT 1분기 영업익 5674억…전년比 13.8% 증가
산업IT 2025.05.12 11:38:52[속보] SKT 1분기 영업익 5674억…전년比 13.8% 증가 -
알에프텍 子 한주에이알티, 신규 브랜드 '대구일색' 1호점 매출 1억 돌파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12 11:35:57알에프텍(061040) 자회사 한주에이알티(058450)는 서울 서초역 인근에 오픈한 신규 외식 브랜드 '대구일색' 1호 직영점의 매출이 1억 원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따르면 해당 매장에 현재 하루 평균 수백명의 고객들이 찾으면서 점심과 저녁 모두 높은 회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테이블당 객단가와 회전율 면에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구일색'은 국내 외식업계 최초의 대구탕 프랜차이즈로 전국 단위 가맹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계자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현대적인 매장 인테리어, 단순화된 조리 시스템 등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내점과 배달, 포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메뉴 구성과 운영 시스템은 도심 상권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서도 높은 수익 모델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대구일색의 성장 배경에는 샤브샤브 전문 브랜드 ‘꽃마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한주에이알티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가 반영됐다. ‘꽃마름’을 통해 축적한 상권 분석, 메뉴 개발, 점포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구일색 역시 초기 단계부터 정교한 운영 전략이 적용됐다. 한주에이알티는 올해 상반기 중에 수도권 중소형 직영점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가맹 사업을 본격 추진,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첫 싱글 ‘에코’ 공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12 11:35:3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엔에스이엔엠(078860)은 100% 자회사 매시브이엔씨 소속 걸그룹 어블룸(ablume)이 지난 9일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Echo’를 발표하고, 일부 해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데뷔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블룸(아란, 새나, 시오)은 지난 9일 발표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에코(Echo)’로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1위, 아마존 뮤직 전체 차트 1위, 아마존 뮤직 신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1개국 아이튠즈 케이팝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등 10개 국가의 동일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수록곡 ‘Never Far Away (Prologue)’ 또한 영국, 호주 등 6개국에서 아이튠즈 케이팝 일간 차트 1위를, 미국, 스웨덴 등 10개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어블룸은 빌보드 차트에서도 10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관계자는 “한미 민간외교 선구자인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영입을 통해 어블룸의 북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 등 글로벌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병철 엔에스이엔엠 대표는 “어블룸의 첫 싱글이 일부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어블룸만의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대위원장 내정 김용태 "계엄 과오 인정해야…뼈아프게 반성"
정치정치일반 2025.05.12 11:32:22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계엄이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 인정해야 한다”며 “젊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뼈아프게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계엄 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써 인정해야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해야 할 소통의 핵심은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인정하는 용기”라며 “서로 다른 생각을 매도하지 않고 이해함으로써 대립의 장벽을 넘는 관용”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엄과 탄핵의 장벽을 넘기 위해 서로를 비난할 수 없다”며 “지난 5개월 동안의 괴로운 기억을 내려놓고 진정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치는 논쟁하고 선동하는 정치가 아닌 국가 공동체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정치”라며 “공공선을 위해 소통하고 숙의하는 민주주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치형 정부를 설계하는 ‘7공화국 개헌’을 이루겠다”며 개헌 완수를 공약했다. ‘보수 연대’도 강조했다. 그는 “포퓰리즘 정치로부터 건전한 민주공화국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통큰 연대를 해야 한다”며 “상처받고 떠난 세력들, 뿌리가 달랐어도 같은 상식·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연대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에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개혁, 그리고 통합”이라며 “젊은 리더십으로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유연하게 보수 개혁과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21대 대선 앞둔 정부, SNS 허위사실 공표 등 중점 단속
사회사회일반 2025.05.12 11:31:01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2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했다. 고 직무대행은 “이번 선거가 짧은 기간 내 진행되는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금품수수, 불법단체동원, 공무원의 선거관여 등 5대 선거범죄를 범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철저히 차단하고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위법 행위와 공무원의 선거 중립 위반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소셜미디어(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 사실 공표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이익집단의 불법 집단행동, 폭력집회, 공무집행방해 등 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수사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다. 고 직무대행은 “법이 보장하는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이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선은 다음 달 3일 치러지며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이번 달 29∼30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07%↑)
증권News봇 2025.05.12 11:30:161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3p(+0.34%) 상승한 724.95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2.71%), 섬유·의류업(+2.13%), 일반전기전자업(+1.96%)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2.21%), 기타서비스업(-1.71%), 의료·정밀기기업(-1.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03억, 기관은 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7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로킷헬스케어(376900)가 75.91% 오른 19,350원을 기록 중이고, 케어젠(214370)(+30.00%), 넥스트아이(137940)(+29.9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스코넥(276040)(-13.15%), 대호특수강(021040)(-12.65%), 태광(023160)(-11.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10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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