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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모[7월 17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16 13:44:05<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더본코리아(475560)(주식매수선택권행사) <코스닥> ▲공모주청약=엔알비(주관사 NH) ▲보통주추가상장=엔켐(348370)·티움바이오·THE E&M·모아라이프플러스(142760)(국내CB) 현대힘스(460930)·노머스(주식매수선택권행사) 나인테크(267320)(국내CB,우선주의 보통주전환) ▲상호변경=홈센타홀딩스(060560)→에이치씨홈센타 보광산업(225530)→에이치씨보광산업 ▲주권변경상장=신시웨이(290560)(주식소각) <코스닥> -
"서울 청약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8배 높아"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7.16 13:43:08올해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 1~2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전국의 7.8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1~2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8.87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같은 기간 69.21대 1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5년간 서울과 전국 청약경쟁률 격차는 2021년 8.34배까지 치솟았다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차이가 큰 상황이다. 부동산R114는 이와 관련 “서울 청약 시장은 희소성과 선호 입지 중심의 쏠림 현상으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상반기 7만 347가구의 두 배 이상인 17만 1118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정책 금융 상품 한도 축소 및 전세 대출 규제 강화로 청약 당첨 이후 잔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이로 인해 고분양가 단지나 비선호 입지에서 청약 수요가 줄고, 일부 단지에서는 저조한 경쟁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인기 단지와 희소성 높은 정비사업 물량의 공급으로 높은 경쟁률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일부 후분양 단지는 입주까지 잔금 마련 기간이 촉박해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하반기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는 가점이 낮을 경우 추첨제 비율이 높은 단지나 특별 공급을 적극 활용하라”며 “현금 여력이 충분하다면 선호 입지이지만 분양가 수준이 높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를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도박문제예방치유원, 도박문제 예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3:39:42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도박문제 예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도박문제 예방에 관심 있는 성인, 청소년, 군장병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예방홍보 △예방교육이다. 시상은 총 7명(팀)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방부 장관상 및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예방치유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8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식은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공모전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홈페이지 및 포스터 Q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챗봇,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
‘환한 미소’의 그들을 처음 만나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7.16 13:38:24‘어서들 오시오.’ 전시실 입구에서 윤봉길, 유관순, 안중근, 안창호, 이봉창 등 다섯 분이 환한 미소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이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허동현)와 함께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1층 상설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을 만난 첫 인상이다.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순국한 다섯 분의 독립운동가 얼굴이 현대 대한민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돼 후손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이어 전시실 내에서는 이들 다섯 분을 AI 기술로 복원한 영상도 상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다섯 분은 모두 광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기에 남아 있는 사진에서 우리는 이분들의 미소를 볼 수 없었다. 디지털 기술로 볼 수 있게 된 환한 미소는 그토록 바랐던 조국의 광복을 맞이한 감동의 순간을 관람객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함께 국사편찬위원회가 보존해 온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는 일제가 독립운동가들의 신상 정보, 수감 상황, 수배 이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작한 신상 정보 자료로, 체포 직후 촬영되었거나 수집된 사진이 부착돼 있다. 지난 1980년대 초 치안본부(현 경찰청)에서 우연히 발견된 6264매의 카드를 현재 국사편찬위원회가 보존·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유관순, 안창호, 한용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이름조차 잊힌 투사들의 얼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제의 철저한 감시 기록은 이제 독립운동의 실상을 증언하는 소중한 사료가 됐고, 201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런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는 3·1운동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제작돼 중요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찰과 감시 수단으로 활용됐다. 유관순 열사의 수감 중 유일한 사진을 포함해 여러 번 옥고를 겪은 안창호 선생이 점차 수척해지는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기록들도 마주할 수 있다. 만주 하얼빈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을 시작으로, 나석주 의사의 거사 준비 편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선서문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마지막 기록들이 소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전시를 통해 이름조차 낯선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마주하면서 그들의 독립을 향한 꺾이지 않은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무료, 10월 12일까지. -
오세훈 "서울 집값 급등세 잡혀…'토허제' 확대 고려 안 해"
부동산분양 2025.07.16 13:31:11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집값 급등세가 잦아든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외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서울 집값 현황을 묻는 질의에 “정부의 금융정책 덕분에 급등세가 어느 정도 잡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제는 비상 시 사용하는 대책”이라며 “구역 확대 지정을 고려할 단계는 전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오 시장은 “6억 원 이하 대출 제한으로 조합원 이주 등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논의해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3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아파트를 토허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집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확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정부의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6월 셋째 주(23일 기준) 0.43%에서 이달 첫째 주(7일 기준) 0.29%로 낮아졌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의 이주비 대출 한도 역시 6억 원으로 묶이는 등 장애물이 생기며 정비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한강 뷰 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소셜믹스 정책에 대해서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구해야 하는 본질적인 목표는 소셜믹스 정책 때문에 공급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유연화를 통해 공공주택을 더 많이,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가격을 하향 안정화시키겠다는 새 정부의 목표 설정에는 120% 동의한다”면서도 “돈이 시중에 풀리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전세계적인 공통의 현상인데 이를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K서바이벌 글로벌 확장…'피지컬: 100' 미국판 나온다
서경스타영화 2025.07.16 13:31:11넷플릭스는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한국 예능 ‘피지컬: 100’의 미국판인 ‘피지컬: 100 USA(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서바이벌 포맷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고 자부하는 100명이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시즌1과 2 모두 80개국 이상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시즌1은 한국 예능 최초로 해당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피지컬: 100 USA’는 원작의 긴장감과 스케일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스포츠·피트니스·군 분야 전반에 걸쳐 선발된 엘리트들이 참가해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리는 극한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한국이 만든 ‘피지컬: 100’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 예능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피지컬: 100 USA’는 이러한 우리 예능의 글로벌 확장을 실현하며 한국의 ‘피지컬: 100’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미국판에 이어 유럽 지역 버전도 준비 중이다. 올 4분기에는 ‘피지컬: 100’ 시리즈의 세계관을 아시아로 확장한 ‘피지컬: 아시아’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이번 시즌은 시리즈 최초로 국가 대항전을 도입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특히 필리핀 대표로 전설적인 복싱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해 기대감이 높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1.69%↓)
증권News봇 2025.07.16 13:30:25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1p(-0.15%) 하락한 811.67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업(-2.44%), 유통업(-1.75%), 오락·문화업(-1.69%)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1.23%), 기계·장비업(+0.58%), 기타서비스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47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64억, 기관은 2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GA(049470)가 29.98% 오른 1,539원을 기록 중이고, 톱텍(108230)(+29.78%), 에스폴리텍(050760)(+27.6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디와이디(219550)(-19.15%), CSA 코스믹(083660)(-16.82%), 자이언트스텝(289220)(-11.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2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1.31%↓)
증권News봇 2025.07.16 13:30:13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45p(-0.73%) 하락한 3191.83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4.78%), 금융업(-2.28%), 보험업(-2.24%)이며, 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0.22%), 운수장비업(+0.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56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505억, 기관은 2,6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가 29.89% 오른 8,430원을 기록 중이고, 성안머티리얼스(011300)(+19.23%), 하이스틸(071090)(+16.3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9.42%), 대신증권우(003545)(-6.35%), 미래에셋증권(006800)(-6.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0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아마추어 1위' 워드, LPGA 회원 됐다…프로 전향 선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6 13:29:41최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해 상위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 로티 워드(21·잉글랜드)가 프로 전향을 선택했다. 워드는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프로 생활을 하게 됐다"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 랭킹 1위 워드는 이달 초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뒤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워드는 아쉽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LPGA 투어가 새롭게 도입한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를 통해 회원이 될 자격을 획득했다. 2024년 처음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가 LPGA 투어에 직행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 3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받고 20점을 채우면 회원 자격을 얻는다. 워드는 이 제도를 통해 LPGA 회원 자격을 얻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워드는 LPGA 회원 자격을 확보한 후 “가족, 지인들과 상의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워드는 17일부터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부터는 프로 자격으로 참가한다. 앞선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아마추어 신분이라 상금을 챙기지 못했다. -
“인생 2막, 미리 그려보세요”…고용부, ‘40세 이상’ 경력설계 지원
라이프점프정책 2025.07.16 13:29:17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의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중장년 근로자가 그동안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향후 5년 또는 10년 뒤 경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는 △경력 진단 △역량 분석 △경력 경로 탐색 △경력 계획 수립의 네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6주간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9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뒤, 향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의 경험과 직무 특성을 반영해 조직 내 역할 확장과 기여 방안(업스킬링), 직무 전환 방안(리스킬링) 등으로 중장년의 실질적인 경력관리와 성장을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퇴직 예정자에게는 필요한 경우 재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는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및 기업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근무 시간 중 참여가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퇴근 후나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기업이 단체로 참여할 경우에는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재취업지원서비스가 의무화돼 있는 1000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는 재직자에게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제공을 권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장년 구직자는 전국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 또는 각 전문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권진호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단순한 집체교육이 아닌 일대일 맞춤 상담과 경력설계를 제공해 근로자가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결백' 외친 모스탄 전 대사, 尹 접견 불발…특검 "가족·변호인 외 금지"
사회사회일반 2025.07.16 13:26:56윤석열 전 대통령과 모스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접견이 무산됐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과 변호인을 제외한 외부인 접견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윤 전 대통령과 모스탄 대사와의 접견은 불발됐다"며 "이후 모스탄 대사의 일정은 저희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오니 참고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16일 오후 4시 20분부터 10분간 일반 접견 형식으로 모스탄 전 대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접견은 모스탄 전 대사 측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접견을 앞두고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 및 변호인을 제외한 모든 외부인 접견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후 4시 13분께,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15일부터 기소 시까지 가족 및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을 금지하도록 서울구치소장에게 지휘했다"며 "수사과정에서 일반 피의자에게도 적용되는 통상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모스탄 전 대사는 윤 전 대통령의 결백을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온 인물이다. 한국계 미국인 법학자이자 외교관 출신으로 2019~2021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냈다. 트럼프 대통령 외교팀의 일원으로 차기 주한미국대사 유력 후보 3인 중 한 명으로도 거론된다. 그는 이번 방한 중 윤 전 대통령의 석방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이달 14일 입국 후 수백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며 "중국 공산당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침투하려고 한다. 가짜 투표지로 한국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중국 공산당과 북한의 영향을 보셨고, 또한 이 투표 선거 조작의 위험성 또한 미리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치하도록 서울구치소장에게 지휘 공문을 보냈다. 앞서 특검은 14~15일 두 차례 인치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수용실에서 나오길 거부하며 조사를 거부했다. 그는 "특검이 조사 자체보다 강제 인치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망신주기에 초점이 맞춰진 보여주기식 수사"라고 반발했다. -
황수 일진전기 사장 "CP 도입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 확립"
산업산업일반 2025.07.16 13:16:24일진전기(103590)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 황수 일진전기 사장은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신전기 이노센터에서 개최한 'CP 도입 선포식'에서 "변화의 시대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일진전기가 CP를 도입한 것은 2008년 창립 후 17년 만이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했다. CP를 도입한 기업은 공정위에 등급 평가를 신청할 수 있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과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진전기는 투명한 기업 경영과 임직원들의 자율에 의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CP 도입을 결정했다. 일진전기는 "하반기에는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했다. -
미국과 한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퍼스트도그'?…李대통령도 공개했다 [이슈, 풀어주리]
정치정치일반 2025.07.16 13:14:45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46명 중 43명.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반려동물을 키운 대통령 수다. 반려견을 키우는 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미국에서는 ‘대선 후보는 반드시 개를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이재명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 옆엔 대부분 반려동물이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14일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대통령의 반려견을 일컫는 말)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바비’ 사진을 공개하며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바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비’는 이 대통령 며느리인 김 모씨가 키우던 강아지였다고 한다. 역대 대통령들의 ‘퍼스트펫' 역사 우리나라 퍼스트펫 역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데려온 스페니얼종 ‘해피’ 등 4마리를 키웠다. 그는 1960년 하와이 망명 때도 반려견들을 데려갈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백구와 황구, 스피츠, 치와와 등 다양한 반려견을 키웠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애지중지 키웠으나 2003년 재산 압류 당시 개들도 경매에 내몰렸다. 이후 경매에서 개를 낙찰 받은 사람이 두 마리 모두 돌려줬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요크셔테리어 네 마리를 청와대에서 풀어놨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정상회담 때 선물한 풍산개 두 마리를 키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보더콜리 ‘누리’와 지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사저 방문객들에게 누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누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스스로 집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전부터 키우던 진돗개가 낳은 ‘청돌이’와 청와대에 입주했다. 그는 퇴임 후 청돌이를 사저에 데려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이웃 주민에게 선물받은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왔다. 희망이와 새롬이가 낳은 12마리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외교 선물' 반려견들의 행방은 =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기견이었던 ‘토리’를 입양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유기견이 퍼스트독이 된 사례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반려견 토리, 마루, 곰이 그리고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했다. 다만 퇴임 직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두마리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해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총 13마리의 반려동물을 돌보며 ‘역대 최다 퍼스트펫 대통령'에 등극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강아지는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고 말했으나 결국 비슷한 결과를 맞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투르크메니스탄 순방 당시 선물받은 알라바이견 2마리도 결국 서울대공원 동물원 견사로 향하게 된 것. 현행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르면 외국 정상에게 받은 동물은 ‘국유 재산’으로 분류돼 개인이 입양할 수 없다. 대통령기록물법과 시행령에는 동·식물 이관 시 사육비용 관련 규정도 없어 서울대공원이 자체 예산을 들여 알라바이견들을 키워야 하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외국 정상에게서 받은 동물은 국가 자산으로 분류되며, 관리 비용은 모두 국가 예산 몫이다. 대통령이 원한다면 정부에 비용을 지불하고 동물을 인수할 수도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물 외교’와 관련해 정치권의 움직임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3년 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는 “국가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통령선물로서 동물을 지양하고, 부득이하게 받게 된 경우 적정한 보호·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처럼 세간의 관심을 받는 대통령의 퍼스트펫 문화를 두고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대중과 유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중들과 가까워지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퍼스트펫의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외교 선물로 받은 동물에 대한 규정이나 대통령이 키우는 반려동물에 대한 내부 규칙 자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韓 디지털 허브 도약 위해 사이버 보안 필수…국경 초월 협력 필요"
산업산업일반 2025.07.16 13:12:26한국이 아시아의 디지털 혁신 허브로 도약하려면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급부상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은 기업 차원의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글로벌 공조와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국가 안보 차원에서의 사이버 보안 : 글로벌 동향과 산업별 인사이트'를 주제로 '제1회 사이버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 글로벌 기업 리더 및 국내·외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이버 보안이 국가·경제 안보의 핵심 의제로 부상한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사이버 보안은 국가 안보와 경제 안정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는 사이버 위협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즉각적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암참의 도어녹 방미 일정에서 만난 모든 관계자는 한미 양국 간 기술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며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는 핵심 인프라 보호에서 나아가 한국이 아시아의 디지털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창 주한미국대사관 미연방수사국(FBI) 지부장은 축사에서 "FBI는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 공유, 침해 대응, 악성 행위자 차단 등 실질적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이버 방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이먼 그린 팔로알토 네트웍스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JAPAC) 총괄사장 겸 암참 이사회 특별 자문위원은 'AI 시대의 비즈니스 보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AI 기술이 사이버 공격의 정교함과 규모·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기존 방어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가 필요하다"며 "이제 '보안을 전제로 한 AI' 설계로 나아가야 하며 조직이 보다 대담하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들과 사이버 위협이 에너지, 금융, 통신 등 국가 핵심 산업에 미치는 구조적 위험성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 정보 공유, 통합적 보안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안 플랫폼 전환, 최고경영진의 인식 제고,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보안 연계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집중호우 예보에 경남도, 피해 우려 지역 점검
사회전국 2025.07.16 13:10:18경상남도가 16일부터 나흘간 예보된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계 기관과 대응에 나선다. 도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경찰청·소방본부·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11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호우 대비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17일까지 도내에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20~30㎜의 강한 비도 예상된다. 특히 18일부터 19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열대 수증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다. 예상 강수량은 50~15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전망된다. 이에 도는 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저지대 주택가·건설 현장·노후 저수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점검에 나선다. 상습 침수 구역은 배수로·하수관·유수지를 재점검해 수방 자재를 배치하는 등 선제 조치를 시행한다. 도, 읍면동 주민 대피 계획을 재확인하고, 마을 방송과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한다. 도로 측구와 맨홀 등 빗물받이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한다. 박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며 "각 시군은 취약 지역 사전 점검과 주민 안내, 대피 계획을 한층 더 철저히 이행하고, 배수펌프장·양수장비도 즉시 가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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