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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기술’ 유출 삼성바이오 전 직원 1심서 징역 3년 선고
산업바이오 2025.07.11 15:01:20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사내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40대 전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기소된 삼성바이오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회사의 산업기술과 영업비밀을 유출·절취하거나 절취 미수 범행을 했다"며 “절취한 양이 많고 생명공학 분야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돼 있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 초부터 열흘간 A4용지 3700여장 분량의 표준작업지침서(SOP) 등 삼성바이오 영업비밀 175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달 13일 삼성바이오 본사에서 A4용지 300여장에 달하는 영업비밀 38건을 몰래 반출하려다가 보안요원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가 반출하려 한 자료에는 바이오의약품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표준화 자료인 IT SOP를 포함해 국가핵심기술 2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IT SOP에는 삼성바이오의 배양정제 공정와 관련된 품질 유지·개선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A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수많은 임직원이 10년 이상 각고의 노력을 들여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는 회사의 중요한 경쟁력이자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영업비밀과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침해하는 행위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롯데로 이직한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비밀침해 및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 및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중 한 직원은 회사 영업비밀 자료인 SOP 등 49개 파일을 유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95%↓)
증권News봇 2025.07.11 15:00:2311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7p(-0.40%) 하락한 3170.46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2.41%), 운수장비업(-2.04%), 유통업(-1.37%)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1.52%), 운수창고업(+1.50%), 전기전자업(+0.7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8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97억, 기관은 42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OCI홀딩스(010060)가 10.95% 오른 93,2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066970)(+10.56%),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10.4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23.27%), HDC(012630)(-8.87%), 에이블씨엔씨(078520)(-7.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82개, 상승종목은 41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중구, '반려견 배변봉투 지급기' 2개소 추가 설치
사회사회일반 2025.07.11 14:59:59서울 중구가 반려견 배변봉투 지급기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관내 산책로를 이용하는 반려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 배설물 미처리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반려가구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산책로와 공원에 배변봉투 지급기를 운영한다. 구는 이미 설치한 손기정체육공원과 서소문역사공원 등 9개소에 더해, 지난 7월 2일 다산성곽길 산책로에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배변봉투 지급기는 주 2회 이상 정기 점검하고, 이용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에도 반려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지급기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반려가구를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1:1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산책 시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변봉투 지급기 설치는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
"美 출생시민권 유지" 1심 법원서 또 제동
국제정치·사회 2025.07.11 14:58:4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에 연방지방법원이 다시 제동을 걸었다. 이로써 27일부터 미 28개 주에 발효될 예정이었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은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 시간) 조지프 라플란트 뉴햄프셔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예비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항소 기간인 7일 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출생시민권 제한 조치는 중단된다. 라플란트 판사는 “미국 전역에서 태어났거나 앞으로 태어날 아동을 대신해 연방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주장을 받아들이며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원고 소송인단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결 이유를 적었다. 이번 결정은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에 대한 집단소송의 길을 열어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달 미 연방대법원은 출생시민권 관련 행정명령이 적법하지 않다고 내린 결정을 전국에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의 의견을 수용했다. 행정명령을 막기 위해서는 각 주가 개별적으로 소송해야 하며 다른 주의 소송 결과가 전체 주에 일괄 적용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연방지방법원이 집단소송을 우회적으로 인정하면서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을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백악관은 “보편적 구제에 대한 대법원의 명확한 명령을 회피하려는 명백하고 불법적인 시도”라며 “라플란트 판사의 결정은 집단소송 인증 절차를 남용해 법치주의를 무시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불량 판사들의 시도에 맞서 격렬하게 싸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
임종득 의원실 압수수색…국힘 "야당 망신 주기·정치보복 즉각 중단하라"
정치정치일반 2025.07.11 14:57:49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헌 특별검사팀이 임종득 의원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자 국민의힘이 11일 “야당 망신 주기, 정치 보복성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고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임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근무할 때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실에 가서 압수수색을 해야 하는데 왜 국회의원실에 와서 압수수색을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임 의원은 수사 방해 의혹의 실마리가 된 ‘VIP 격노설’이 불거졌을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헌법 기관이고 입법기관”이라며 “야당 탄압, 정치 보복성 차원에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 사무처를 향해서도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아무런 조건도, 통보도 없이 통과시켜 준 행위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엄중히 책임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송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지금 즉시 임종득 의원실 앞으로 모여주시길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압수수색을 두고 ‘과잉 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한 망신 주기 수사라는 점에서 분개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쏠린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정치적 고려도 들어있는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연될 것이란 불안감과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며 “부적절한 정치 공세에 대해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강도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의원을) 망신 주는 과잉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법대로 절차대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현장에는 송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유상범·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등 23명의 의원이 집결했다. -
휴온스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식…”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1 14:54:53휴온스(243070)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휴온스그룹은 11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굴곡도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고객과 사회의 신뢰가 모여 지금의 휴온스그룹이 탄생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60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진출을 확장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창립 6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100년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 큰 비전과 꿈을 우리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에 이어 각 사 경영진들이 나서 비전 이행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084110)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연구개발(R&D) 중심 미래 성장 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구축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 휴온스그룹은 2022년 6643억 원, 2023년 7583억 원, 지난해 813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적극적인 수출 확대와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앞세워 매출 1조 원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동암 윤명용 초대 회장이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를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거점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영위하는 13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 연구개발(R&D)를 통한 신약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춘천에 90억 투자하는 휴온스엔…건강기능식품 설비 증설 본격화
사회전국 2025.07.11 14:54:34휴온스그룹의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인 ㈜휴온스엔가 90억 원을 투자해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 위치한 생산공장 내 건강기능식품 설비를 증설한다. 이번 증설 사업은 춘천시의 시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휴온스엔은 춘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휴온스엔은 고기능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추세 속에서 홍삼, 사군자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신규 제품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춘천시의 지원금을 활용해 고도화된 첨단 생산공정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증설 공사는 종합건설사 대성플러스가 시공을 맡아 진행한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춘천은 우수한 인재와 발전된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도시”라며 “이번 설비 증설은 단순한 생산라인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엔은 휴온스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중년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전립선 사군자'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마이시톨' 등이 있다. 생산설비 증설로 휴온스엔은 원료 차별화와 제품 다변화를 도모한다. 특히 춘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향후 설비 증설에 따른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
트럼프-시진핑 곧 만나나… 美中 외교 수장 첫 대면
국제정치·사회 2025.07.11 14:53:0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대면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장과 회동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처음이다. 루비오 장관과 왕 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 일정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머지않은 시일 내에 만날 가능성 크다”며 “(양국이) 서로 합의 가능한 날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양국 정상회담이 ‘휴전’ 중인 무역전쟁의 향배를 판가름할 중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생일이 모두 6월인 점을 계기로 ‘6월 정상회담’ 추진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달 이란 사태 등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미국의 시선이 중동으로 집중되며 후순위로 밀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들어 각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는 등 관세 문제가 핵심 의제로 떠오르면서 미중 정상회담도 급물살을 탄 것으로 관측된다. 미중 무역 갈등이 완전 해소되지 않고 봉합 상태에 머물고 있는 점도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양국은 올 5월 ‘제네바 합의’로 무역 공방을 잠시 멈추기로 한 후에도 반도체와 희토류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조치를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왕 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외교장관들에게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촉구하며 미국의 관세정책을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중국의 러시아 지원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을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중재 외교에 나선 미국으로서는 중국의 러시아 지원이 방해가 되고 있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 중국과 대만·남중국해 사이에 불거지고 있는 긴장도 의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
테슬라·구글 전남으로? …김영록이 그렸던 '에너지 수도' 이재명 정부 날개 달고 성큼
사회전국 2025.07.11 14:48:20“테슬라·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전남으로 유치하겠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이 발언은 꿈이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정책 발표와 관련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환영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단 정책을 발판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육성, ‘연간 1조 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실현 등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새 성장동력 확보에 혼신을 기울여온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길이 빠르게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전날 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재생 에너지 발전원들이 밀집된 전남 서남권과 울산이 유리한 (RE100 산단조성) 지역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RE100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 서남권(목포·무안·영암·신안·해남) 등 지역에 RE100 산단을 조성하는 내용이 함께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부는 출범 36일만인 지난 10일 신속하고 파격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단을 전남에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지원방안의 법적 근거인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재부, 국토부 등의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RE100 산단에 대한 규제 제로와 파격적 교육·정주여건 개선, 지산지소 효과를 반영한 당초보다 훨씬 더 획기적인 전기료 할인 방안을 마련하라는 특별지시도 했다. 이는 전남 RE100 산단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전력계통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정부는 허수사업자를 가려내는 방안 등을 통해 100일 내에 추가 접속 물량을 1GW까지 늘리고, 연말까지는 총 2.3GW까지 계통 접속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RE100 산단 조성의 최적지다.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햇빛과 바람 자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총 23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만들고, 2030년까지 연간 1조 원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발표 대로 파격적인 교육·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해 전남도의 판을 바꾸는 새 역사를 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일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 등을 대통령실에 건의했다. 김용범 실장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안한 사업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목포 신항, 영암 대불산단, 해남 화원산단, 영암 기업도시 등에는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서남권 신규 산단 100만 평에 조성하고, 무안공항 인근 160만 평에는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코>비투엔,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7.11 14:47:14오후 2시 47분 현재 비투엔(307870)이 +30.00% 오른 1,547원(▲35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22억8,038만, 거래량은 843만1,3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비투엔은 전일 하락(1,190원, ▼-450, -27.4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비투엔은 상승 18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0.05%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6.83%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GA(049470) +13.93%, 뉴엔AI(463020) +8.92%, KG이니시스(035600) +6.9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공공 브랜드로 키운다
사회전국 2025.07.11 14:43:52경기 광명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인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의 명칭을 특허청 업무표장(상표)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들 단체를 법적 보호를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상표 등록을 통해 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건히 기후위기 대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거나 실천할 계획이 있는 광명시민의 모임이다. 2021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4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1.5℃ 기후의병’을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임플란트 강소 스누콘 대구에 2‧3공장 잇따라 건립…“중국‧중동 수요 대응”
사회전국 2025.07.11 14:41:15임플란트 글로벌 강소기업인 스누콘이 중국, 이란, UAE 등지에서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에 신규 공장 2곳을 잇따라 건립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스누콘은 10일 치과용 임플란트 신규 공장 2곳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누콘은 성서1차 산업단지 내 부지 1770㎡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이달 말 임플란트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인접부지 5259㎡에 약 22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0년 대구에서 설립된 스누콘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2023년 ‘1천만불 수출 탑’에 이어 지난해 ‘2천만불 수출 탑’까지 수상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스누콘은 사람의 뼈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전통적인 ‘SLA’ 방식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LA 방식이란 임플란트 표면을 거칠게 처리해 골유착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표면처리 기술을 말한다. 스누콘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골유착 속도를 단축시켜 임플란트 시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3년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산량은 75% 늘리고 불량률은 절반 수준으로 줄여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경 스누콘 이사는 “창업 25년 만에 제2·3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K-임플란트 중심 도시인 대구에서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누콘의 신규 공장이 조속히 완공되고, 중국과 중동 시장에서 최고의 실적을 내는 국내 대표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멀츠, 전지현·이민호 ‘울쎄라피 프라임’ 앰배서더 선정
산업바이오 2025.07.11 14:38:47멀츠 에스테틱스가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를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장비 ‘울쎄라피 프라임™의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배우는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통해 울쎄라피 프라임의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을 알리는 데 나설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진화의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멀츠가 아시아퍼시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응답자의 75%가 장기적인 리프팅 효과를 위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시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해 초개인화 시대에 부합하는 시술 수요가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탑재한 FDA 승인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장비다. 기존 울쎄라보다 두 배 넓어진 초음파 필드와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별 피부 두께나 상태에 맞는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딥씨이엠 기술을 통해 시술 중 진피층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피부 두께와 상태에 최적화된 초개인형 맞춤 리프팅 시술이 가능해졌다. 로렌스 시오우 멀츠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초개인형 리프팅 시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내면부터 충만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울쎄라피 프라임을 통해 비수술적 피부 리프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미용 분야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유수연 멀츠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300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울쎄라피 프라임이 정밀하고 안전한 리프팅 시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내면의 자신감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 美와 11% 관세 합의…이후 트럼프가 20% 일방 수정 발표”
국제정치·사회 2025.07.11 14:36:06베트남이 미국과 실제로는 11%의 상호관세율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20%의 관세를 부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인터넷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 시간)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 협상단은 상호관세율이 약 1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관세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또 람 베트남 공산당 총 서기장과 전화통화에서 이 수치를 무시하고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관세(20%)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루스소셜에 베트남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상호관세를 4월 2일 발표했던 46%에서 20%로 내리고 제3국이 베트남을 통해 우회수출한 경우에는 40%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인 접근권을 무관세로 허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워싱턴 내에서도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합의안이다. 세부적인 것은 정확한 합의안이 나와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실제 아직까지 미국과 베트남간 최종 합의 서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20%의 관세율이 언제부터 적용될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폴리티코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놀라움과 실망을 표하고 분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무역합의를 발표한 이후 베트남 정부는 관세율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베트남 국영 매체도 ‘람 서기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로 공정하고 균형잡힌 호혜적 무역협정에 대한 공동성명이 도출됐다’고만 보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관세율(20%)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 부소장은 “이는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뿐”이라며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서서 조건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질병청, 15일부터 입국자 감염병 검사 확대…내년부터 전국 시행
사회사회일반 2025.07.11 14:31:18질병관리청이 입국자 대상의 검역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호흡기 감염병 대응 성과가 확인되면서 내년부터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질병청은 오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은 공항과 항만을 통한 해외 입국자 가운데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중 대구·청주공항과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고자는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고 그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최종적으로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전자검역 시범사업은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신속하게 검역조사를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경유한 입국자는 사전에 Q-CODE를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발급받은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지난해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됐고 이달 중 김포·제주공항까지 확대 운영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사업 전인 2024년 8월 평균 26.0%에 그쳤으나 올해 6월 기준 92.6%로 크게 상승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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