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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체험·오감 만족에 폭염 피서 명소로" CGV 4DX 엔데믹 이후 최고 객석률 기록
문화·스포츠문화 2025.07.10 09:20:42영화 ‘F1® 더 무비’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4DX 포맷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모션시트와 바람, 물, 진동 등 오감 효과를 더하는 4DX 특유의 체험 요소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폭염이 지속되면서 극장이 피서지로 떠오른 것이다. CGV는 지난 주말 4DX 객석률이 ‘F1® 더 무비’는 87%,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77%로 나타나 엔데믹 이후 4DX로 개봉한 작품 중 가장 높은 주말 객석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F1® 더 무비’의 4DX 포맷은 실제 F1 서킷 위에 올라선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상영관 전체를 울리는 배기음, 엔진의 진동, 차량 주행 속도에 따른 바람의 세기 변화, 급커브 구간을 반영한 정밀한 시트 움직임이 더해져 관객은 마치 직접 드라이버가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쥬라기 월드'는 육해공을 넘나드는 공룡과 인간의 생존 액션을 4DX 효과로 실감나게 구현했다. 묵직한 모션과 함께 바람, 물, 진동, 바다 향기 등 다양한 감각 효과를 더해 쥬라기 세계의 원초적 공포와 긴장감을 오롯이 전달한다. 이번 성과는 다양한 장르에서 4DX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이다. CGV는 이러한 4DX 인기가 지난 9일 개봉한 ‘슈퍼맨’을 비롯해 개봉을 앞둔 하반기 블록버스터 기대작들의 4DX 관람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션, 속도감, 초능력 등의 소재가 4DX 포맷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극장에서만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관객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4DX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극장에서만 가능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는 대표 포맷으로 자리잡았다”며 “더 다양한 장르와 작품을 4DX로 선보여 영화관만의 영화의 진짜 재미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해킹피해 시 300만원 보상…SKB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출시
산업IT 2025.07.10 09:20:10SK브로드밴드가 10일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 ‘든든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피싱 등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같은 금전 피해를 입을 경우 연 1회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보상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든든 인터넷은 또 매장 내 포스(POS), 카드 결제 단말, PC, 노트북,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도 약정기간 내 1회에 한해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나 제조업체 등 사무실형 업종은 PC와 노트북 수리 보상이, 음식점과 카페 등 요식업종은 카드결제기 고장 보상이 특히 유용할 것으로 SK브로드밴드는 기대했다. 요금제는 인터넷 속도별로 6종이다. 보상 혜택이 모두 포함된 ‘든든 기가라이트’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시 월 3만 4100원이다. 인터넷(IP)TV 결합 시에는 월 2만 8600원, 요즘가족 결합 시에는 월 2만 3100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든든 인터넷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다.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의 걱정과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기획한 고객 안심 상품”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50억 전용 펀드로 AI 스타트업 4개사 투자
산업IT 2025.07.10 09:19:07LG유플러스가 5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해 기술 경쟁력을 가진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펀드를 조성해 페어리·르몽·테크노매트릭스·에임인텔리전스에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페어리는 구글 출신 AI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으로 AI 에이전트를 위한 실시간 사용자 정보 추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르몽은 소상공인 대상 영업·마케팅 통합 효율화 AI 해결책을 개발한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 모델의 재학습 과정을 자동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 운영을 가능케 하는 해법을 보유하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들 기업에 대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 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을 위한 자본과 기술 자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쉬프트’(shift) 1기 선발을 통해 기업 4곳을 선정했다. 쉬프트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정부, 대기업, 국내외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은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사업 검증과 상용화, 투자 기반의 연구·개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10일부터 쉬프트 2기 참가 기업도 공식 모집한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스타트업의 실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李대통령 오후 첫 NSC 전체회의 주재
정치대통령실 2025.07.10 09:17:40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하반기 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전날 방미 후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보고와 함께 관세 협상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용산 오리온 본사 부지에 38층 주상복합 세운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10 09:17:25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 부지에 38층 규모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문배동 30-10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4·6호선 삼각지역 환승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리온 본사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은 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 캠프킴 부지, 용산공원 등이 있어 향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삼각지 역세권 보행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업무·상업·주거의 복합거점을 조성할 필요성이 커졌다.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의 오피스텔(212실), 공동주택(156세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클라이밍·농구·풋살·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연면적 총 4000㎡의 공공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도 설치한다. 또 남측 도로를 신설해 주변 청파로, 백범로 등을 통해 사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원활한 차량 동선을 확보한다. 삼각지 고가차도와 연계한 공중보행데크를 만들어 삼각지역에서 고가를 이용해 철도 상부를 횡단하는 보행자들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게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복합시설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위원회에서는 둔촌동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반영, 양재대로변의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북측으로 약 10만㎡ 확대하고 업무·의료시설 등 주민생활지원기능을 권장(특화)용도로 유도했다. 최대 개발규모의 폐지와 업무시설의 용도완화를 통해 지역 내 신축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별계획구역은 기존의 공동주택 불허 규정을 완화해 주거복합을 허용함으로써 사업 실현성을 높였다. 위원회는 독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독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은 시흥대로변 개발 여건을 강화하고 범안로 보행 여건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간 구역 내 준공업지역에서 불허 용도로 지정됐던 공동주택을 허용해 G밸리 배후주거지역으로서 주거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신설되는 신독산역 지하철 출입구와 연결되는 보행친화가로 조성을 유도하는 계획도 세웠다.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유동 인구가 많아 혼잡한 개봉역 광장 환경을 개선하고 인근에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중심지로서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사시설(개봉레이더) 운용 종료에 따라 완화된 고도 제한과 주변 지역 개발로 인한 변화를 고려해 간선부 60∼70m, 이면부 40∼50m로 제한했던 높이를 간선부 120m, 이면부 100m로 조정했다. -
고부가가치 화학원료 HMF, 더 쉽게 제조
사회전국 2025.07.10 09:16:54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서울대학교, 한국기술대학교와 함께 5-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5-HMF)을 더 쉽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촉매기술을 개발했다. HMF는 바이오매스를 고부가가치 화학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간물질로, 연평균 9.5% 성장세를 보이며 2033년에는 전 세계 HMF 시장 규모가 2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기원은 저탄소전환연구부문 백자연 수석연구원과 서울대 재료공학부 한정우 교수, 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과 김태용 교수 공동 연구팀은 HMF의 전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HMF는 바이오매스에서 얻은 과당(Fructose), 포도당(Glucose) 등의 단당류 물질에 촉매를 이용해 제조한다. 과당은 고온에서 산성 촉매를 쓰면 쉽게 HMF로 바뀌지만, 반응 과정에서 국소적으로 급격하게 온도가 오르거나, 생성된 부산물이 촉매 표면을 막아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다. 공동 연구팀은 고온·장시간 반응에서도 과당을 안정적으로 HMF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고체산 촉매를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된 촉매는 ‘수계 자기 회복 메커니즘’을 갖춰 반응 중 생성된 물이 자발적으로 손상된 구조를 복원하기 때문에 고온에서도 장시간 활성화 가능하다. 실험 결과 72시간 연속 반응 시 기존 촉매의 HMF 전환 수율 57%보다 16% 높은 83% 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포도당의 경우 반응성이 낮아 강한 산성 촉매를 써야 하는데, 반응 중 강산이 생성돼 장비를 부식시키고, 촉매 회수도 어려워 폐촉매 및 폐수 처리의 부담이 있다. 연구팀은 강한 산성 물질을 쓰지 않고도 포도당을 HMF로 전환시킬 수 있는 친환경 촉매를 개발해 장비 부식과 폐촉매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개발된 촉매는 반응 중 액상 상태로 균일하게 퍼져 포도당과 잘 섞이기 때문에, 기존 촉매보다 20%가량 높은 83.8% 수율로 HMF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반응 후에는 고체로 변해 99% 이상 회수할 수 있고, 정제 과정 없이도 5회 재사용한 실험에서 HMF 수율 95%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특히 새로운 촉매를 활용한 실험 과정에서 포도당이 ‘2,5-안하이드로만노스(AHM)’라는 물질을 거쳐 HMF로 전환되는 반응 경로를 최초로 규명했다. 기존에는 포도당을 먼저 과당으로 바꾼 뒤 다시 HMF로 전환하는 두 단계 공정을 거쳐야 했다. 연구팀은 포도당에서 AHM이 형성되는 현상을 포착, 과당 전환 없이 단일 반응으로 HMF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밝혀내 공정 시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생기원 백자연 수석연구원은 “개발된 촉매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수율로 HMF를 얻을 수 있고 5회 이상 촉매 재사용도 가능하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윤활유 등 부가가치 높은 응용 제품의 실증과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2025년 3월, IF 13.2)’,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and Energy(2025년 6월 온라인판, IF 21.1)’에 각각 게재됐다. -
李 대통령, 오후 취임 후 첫 NSC 전체회의 주재
정치대통령실 2025.07.10 09:15:30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통령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해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해 하반기 안보 분야 관련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의는 모두발언 공개 없이 전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안보 분야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지만 미국 트럼프발 상호관세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보 압력까지 가해지고 있어 관련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부터 2박 4일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난 뒤 전날 오후 귀국했다. 위 실장은 귀국 후 브리핑에서 "미국 측에 통상, 투자, 구매, 안보 등 전반에 걸쳐 패키지로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제안했고, 이에 루비오 장관도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외교·안보·통상 분야 고위공직자 및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관세협상 대책 마련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
영산대 웹툰학과, 부산시 어린이신문에 브랜드툰 연재 '눈길'
사회전국 2025.07.10 09:15:22영산대학교 웹툰학과 4학년 박준호·이승민 학생이 부산시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에 연재 중인 브랜드툰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지난달 창간한 부산시 어린이신문에 ‘도란도란툰’이라는 이름의 컷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부산시의 공식 캐릭터인 ‘부기’와 소년(도란)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부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학생은 기획, 자료연구,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아 진행 중이며 독자들의 피드백을 제작과정에 반영해 노하우와 전문성도 기르고 있다. 브랜드툰은 청소년에게 인기있는 웹툰, 만화에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담아 관공서, 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마케팅의 일종이다. 부산시는 올해 6월 창간호를 발행해 부산의 초등학교 및 어린이 시설에 배포하고 있다. 부산의 주요정책과 문화시설 등을 어린이 기자가 직접 취재한 계간지(季刊誌)다. ‘빅(Big)아이 도란도란’은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영문약자인 빅(Big)과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웹툰학과 학생들은 오는 9월 공개될 부산도시공사의 웹툰, 10월 개최될 성북웹툰축제 전시작품 등 다양한 외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방학에도 쉼 없이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 지도교수인 최승춘 교수는 “도란도란툰은 학생들이 전과정 수행해 실무역량,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며 “웹툰학과는 앞으로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프로 웹툰작가들과의 협력해 부산지역 최고의 웹툰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안철수 "내년 지방선거서 '당원 100% 공천제' 도입"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10 09:15:21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10일 “완전 당원 공천제 ‘당원 100% 공천제’를 과감히 도입해 중앙당은 오직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에만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당원이 결정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기에 지역의 발전은 등한시하고 중앙정치에 집중하며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위대한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반드시 당대표가 돼 ‘공천 혁명’으로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며 “혁신으로 승리하고, 승리로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던 안 의원은 인적 쇄신안과 혁신위원 인선 등을 놓고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다 혁신위원장 임명 직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
광주광역시, 면접브랜딩 데이 운영
사회전국 2025.07.10 09:15:08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10~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2층·6층에서 ‘2025 면접브랜딩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다.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함으로써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 2층에서 사기업·공기업 직무 및 인성 면접 준비전략 특강’이 열린다. 6층에서는 이미지컨설팅, 이력서 프로필 사진 촬영, 사기업·공기업 전현직 면접관과 모의면접·컨설팅이 진행된다. 6층 청년고용정책존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졸업생특화프로그램 등 정부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
<유>에이엔피, 상한가 진입.. +29.79% ↑
증권News봇 2025.07.10 09:12:28오전 9시 12분 현재 에이엔피(015260)가 +29.79% 오른 549원(▲126)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8억9,307만, 거래량은 366만3,29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이엔피는 전일 하락(423원, ▼-10, -2.3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이엔피는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6.50%였다. 이 기간 '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9.95%를 기록했다.현재 '전기전자업' 총 80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퓨얼셀2우B(33626L) +23.89%, 두산퓨얼셀(336260) +7.69%, 두산퓨얼셀1우(33626K) +7.2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H, 8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생활돌봄서비스' 강화
부동산건설업계 2025.07.10 09:09:36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돌봄서비스’에 나선다. LH는 14일부터 LH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말벗, 건강 상태·안전 점검, 복지 정보 제공·연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LH는 2022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국민·매입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약 6000명의 고령자에게 이 같은 지원을 펼쳤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세임대주택까지 확대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올해 총 350명의 ‘생활돌보미’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전세임대주택 500여 가구를 포함한 고령자 세대 350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돌보미’는 LH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노인 돌보미 활동 등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의 LH 입주민을 우선 선발했고, 이들은 돌봄·안전·LH 주택 정보 등 관련 교육을 이수해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LH는 향후 운영 성과와 지역별 수요 등을 고려해 서비스 권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생활돌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고령자의 자립적 삶과 사회참여를 돕는 통합적 주거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초고령화로 고령자 돌봄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맞춤형 주거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
사회사회일반 2025.07.10 09:06:49[속보]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 -
"고지서 무서워서 못 틀겠어요"…에어컨 '이렇게' 쓰면 '전기료 폭탄' 피한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0 09:06:36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에어컨을 켜놓고도 전기요금이 걱정돼 마음 놓기 힘든 사람이 늘고 있다. ‘전기료 폭탄’을 피하려면 에어컨 사용법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이었고, 8일 서울의 낮 기온은 무려 37.8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1907년 이후 7월 초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자료를 보면 여름철 4인 가족의 평균 전력 사용량은 봄보다 61%(152킬로와트시·kWh) 가까이 많아진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도 64%(약 2만9000원)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전기요금은 물가 상승에 민감한 20개 품목에 포함될 만큼 영향력이 크다.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에어컨 사용법부터 바꿔야 한다. 처음 냉방을 시작할 때는 희망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바람 세기를 강하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 실내가 시원해지면 온도를 26도 안팎으로 맞춰두는 게 적절하다. 하루 2시간씩만 에어컨 사용 시간을 줄여도 4인 가족 여름철 평균 전력 소비량(400kWh) 기준 한 달 9100원 정도의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어컨은 실외기의 작동 방식에 따라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정속형(구형)’과 이후 등장한 ‘인버터형(신형)’으로 나뉜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구형은 목표 온도에 도달한 뒤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추고, 신형은 냉방 희망 온도를 고정한 뒤 연속 운전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냉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며, 필터나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직 에어컨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고르면 구매가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처리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내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따른 조치다. 자영업자라면 ‘개문 냉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문을 열어둔 채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문을 닫고 사용할 때보다 전기 사용량이 최대 3~4배까지 많아질 수 있다. -
[속보] 무죄 확정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10 09:05:47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해병대는 10일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 대령을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지 1년 11개월만이다. 앞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에도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했다가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은 이로써 기소된지 약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된 것이다. 해병대사령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박 대령의 수사단장 복귀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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