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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고윤성·전지희, 스크린시뮬레이터 지티에스앤 앰배서더에[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0 08:00:00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앤은 프로 골퍼 고윤성(사진 왼쪽)과 전지희(오른쪽)를 공식 앰배서더 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둘은 하반기 공개 예정인 지티에스앤의 신규 TV 광고에 메인 모델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과 쇼츠 콘텐츠는 지티에스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고윤성은 2009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전지희는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했다. 지티에스앤은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GTS 시그니처, 파크골프 전용 시뮬레이터 플레이 파크골프 등을 운영하며 IT 기반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커뮤니티 내 스크린골프 설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토털 스포츠 솔루션 기업으로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조윤혁 지티에스앤 부대표는 “고윤성, 전지희 프로는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인물로 당사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골퍼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유럽 챔피언' PSG,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꺾고 클럽 월드컵 결승행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10 07:59:42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챔피언’의 위엄을 뽐내며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켰다. PSG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대0으로 꺾었다. 결승에 오른 PSG는 플루미넨시(브라질)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한 잉글랜드 첼시와 14일 오전 4시 같은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3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네 번째 골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활약했다.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슈퍼컵을 석권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던 PSG는 결승에서 승리하게 되면 32개로 확대되며 사실상 새로운 대회로 거듭난 클럽 월드컵 첫 우승의 영광과 함께 5개 대회 우승의 대업을 이룬다. 이날 PSG는 전반 시작 10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으로부터 우스만 뎀벨레가 가로챈 공을 골 지역 정면에서 파비안 루이스가 이어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3분 뒤에는 뎀벨레가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로부터 공을 빼앗고서 단독 드리블해 골대 왼쪽에 슈팅해 추가골을 뽑았다. PSG의 골 폭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24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크로스를 루이스가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점수 차를 3점으로 늘렸다. 이후 PSG는 만회 골을 넣으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잘 막아낸 후 후반 42분 곤살로 하무스의 쐐기골로 4대0 대승을 완성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길고 정확한 전진 패스를 보내 쐐기골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
“은행 기업대출 비중 높여야” 당국, 예대율 조정 검토…'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증권株 '훨훨'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0 07:58:1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 정책 본격화와 원자재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13.12% 급등한 파운드당 5.6855달러를 기록해 1989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가 7월 말이나 8월 1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 금융 당국의 예대율 규제 개편 움직임: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위주 영업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예대율 규제를 손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현재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에 각각 1.15%, 0.85%의 가중치를 적용하는데, 당국은 가계대출 가중치를 더 높이거나 기업대출 가중치를 낮추는 방식을 고민 중이다. 실제로 5대 은행의 올해 6월까지 실적을 보면 가계대출이 20조 7000억 원 늘어난 반면 기업대출은 9조 1100억 원 증가에 그쳤다.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과 증권업 재평가: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증권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율 42.7%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영증권도 자사주 비율 53.1%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상장 증권사들만 모아놓은 ‘증권’ 지수는 하루에만 6.17% 폭등해 전체 49개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은행 기업대출 비중 높여야”…당국, 예대율 조정 검토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위주 영업 관행을 바로잡으려고 예대율 규제를 손보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가중치만 상향하면 은행의 예대율이 100%를 넘기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예대율 규제는 국제 은행 건전성 기준에 따라 도입된 게 아니라 금융당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제도인 만큼 가중치 조정이 수월한 면이 있다. 당국은 위험 가중치 하한을 높이는 방안도 동시에 살펴보고 있어 은행들의 영업 전략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증권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국증권은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7%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썼다. 대신증권도 자사주 비율 25.1%에 달해 전 거래일 대비 11.03% 상승하며 종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주당순이익이 증가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수입산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IT, 전기차, 방산 등 산업 전 분야에 필수적인 구리의 미국 내 자급력을 높이고 광물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향후 10년간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방위비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한 이후 반포와 압구정 등 강남 ‘톱 티어’ 단지들의 거래 가격이 급락하는 모양새다.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매물의 호가는 65억 원 수준으로, 신고가 72억 원보다 7억 원 이상 하락했다. 반면 목동과 노원구 재건축 아파트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목동은 7월 첫째 주 전주 대비 0.60% 상승해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 핵심 요약: 한컴위드가 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실물연계자산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발표했다. 한컴위드는 이달 내 금을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을 선보인다. 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정책과 맞물려 금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유력한 담보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한컴위드의 금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부합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 감시체계를 개별 ‘계좌’ 기반에서 ‘개인’ 기반으로 전환하고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평균 15개월에서 2년까지 걸렸던 심리·조사 과정을 6~7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번호를 가명 처리한 후 계좌 식별 번호와 연계하면 계좌 간 연계성이 즉시 파악 가능하다. 합동대응단은 34명으로 구성되며 추후 5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구리 관세 50% 부과가 국내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원자재 관련 펀드와 ETF에 단기적 투자 기회가 생길 전망입니다. 구리 가격이 13.12% 급등하면서 1989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구리는 전기차,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로, 관세 부과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가격 상승을 의미합니다. 원자재 관련 펀드나 ETF를 통해 간접 투자할 수 있으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내에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Q. 예대율 규제 조정이 개인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기업대출 확대로 중소기업과 성장기업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입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가중치를 높이고 기업대출 가중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은행 자금을 생산적인 분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증가로 코스닥 시장과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기술주와 성장주 중심의 펀드나 ETF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면 어떤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나요? A.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들과 증권업종이 주요 투자 대상입니다.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율 42.7%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영증권도 자사주 비율 53.1%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자사주 소각 시 유통주식수가 감소하면서 주당순이익이 증가하고 주주환원도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개별 종목보다는 증권업종 ETF나 자사주 소각 테마 펀드를 통한 분산투자가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원자재 투자 기회: 구리 관세 50% 부과로 원자재 관련 펀드·ETF 포트폴리오 5-10% 편입 검토 ✓ 기업대출 수혜 투자: 예대율 규제 조정으로 중소기업·성장기업 관련 코스닥 펀드 비중 확대 ✓ 자사주 소각 테마: 자사주 비율 30% 이상 기업 중심 증권업종 ETF 단기 투자 기회 포착 ✓ 부동산 투자 전략: 강남 고가 주택에서 목동·노원 재건축 기대 중가 지역 리츠로 전환 검토 ✓ 방위비 연관 투자: 한국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따른 방산 관련 투자 상품 모니터링 필요 [키워드 TOP 5] 구리 관세, 예대율 규제, 자사주 소각, 방위비 분담금, 원자재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목표 기업가치 10조" 패션 플랫폼 ‘원톱’ 무신사 IPO 시동…'이재현 매직' 아폴로, 韓 진출 1년 만에 1조 펀딩 노린다 [AI 프리즘*기업 CEO]
산업기업 2025.07.10 07:54: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무신사 10조 원 기업가치 IPO 도전 본격화: 무신사가 목표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으로 상장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2023년 하반기 투자 유치 시 인정받은 3조 5000억 원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해외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일본을 중심으로 연평균 260% 급증한 것이 높은 기업가치 평가의 근거다. ■ 트럼프 구리 50% 관세로 글로벌 공급망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13.12% 급등해 198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구리의 국가 안보 영향 조사가 끝났다며 관세가 7월 말이나 8월 1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 정부 R&D 예산 1조 5000억 원 효율성 논란 격화: 정부가 매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R&D 예산 1조 5000억 원이 실질적 성장보다 한계기업 생명연장에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경제신문과 플랫폼 더브이씨가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정부 R&D 사업 선정 기업 3555곳 중 10곳 중 3곳이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정부의 한계기업 지원이 건강한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무신사가 기업가치 10조 원이라는 파격적인 목표를 내걸고 상장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2001년 조만호 창업자가 설립한 무신사는 20여 년 만에 국내 패션 커머스 시장을 장악했다. 해외 전용 플랫폼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이 일본을 중심으로 연평균 260% 급증하면서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다만 10조 원 기업가치 달성을 위해서는 2조 원 규모의 공모자금 조달이 필요해 국내외 증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구리 관세 부과 계획을 직접 발표하면서 글로벌 광물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향후 10년간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구리 자급력을 높이고 중국의 광물 시장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7월 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세계 2위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이재현 대표를 영입해 서울 지점을 개소한 지 1년 만에 1조 원 규모의 자금 모집에 나섰다. 기존 서울 지점 없이 활동하던 때의 연평균 4000억 원 대비 2.5배 늘어난 수준이다. 아폴로는 운용자산 7500억 달러의 70% 이상을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기업에 대한 사모 크레딧에 투입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인텔의 반도체 공장이나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건설 같은 대규모 투자 지원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장기 자금 조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매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R&D 예산 1조 5000억 원이 실질적 성장보다 한계기업 생명연장에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R&D 지원 종료 후 고용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4조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됐지만 기업 10곳 중 3곳이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정부의 한계기업 지원이 건강한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편중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예대율 규제를 손보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에 각각 1.15%, 0.85%의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지만, 가계대출 가중치를 높이거나 기업대출 가중치를 낮추는 방식을 고민 중이다. 실제로 올해 6월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20조 7000억 원 불어난 반면 기업대출은 9조 1100억 원 증가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고삐를 죄는 대신 기업대출 문턱을 낮추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 ‘엑사원 패스 2.0’이 유전자 변이 검사 정확도 78.4%를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버드대 모델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기존 2주 이상 소요되던 유전자 검사를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암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획기적 기여가 예상된다. LG는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 함께 질병 예측과 최적 치료법 제시가 가능한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무신사 10조 원 IPO가 국내 기업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 플랫폼 기업의 새로운 기업가치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벤치마킹 사례입니다. 무신사는 월간 이용자 1000만 명과 해외 사업 연평균 260% 성장을 바탕으로 2023년 3조 5000억 원 대비 3배 상향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플랫폼 경쟁력 구축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Q. 트럼프 관세 정책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구리 50% 관세로 전기차·데이터센터 등 핵심 산업 비용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구리 가격이 13.12% 급등한 상황에서 반도체·의약품 관세도 7월 말 발표 예정이어서 제조업 전반의 원가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대체 공급처 확보와 재고 관리 전략을 즉시 재점검해야 하며, 가격 변동 리스크 헤징을 위한 선물 거래나 장기 계약 체결을 검토해야 합니다. Q. 정부 R&D 지원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성과 중심 평가 강화와 사후 검증 시스템 구축이 핵심 변화 방향입니다. 연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R&D 예산 효율성 논란으로 정부는 연구 실적 평가 기준 강화와 예산 사용에 대한 사후 검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정부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혁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R&D 성과를 명확히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플랫폼 기업 기업가치 평가 기준 연구: 무신사 10조 원 밸류에이션 근거 분석, 자사 디지털 전환 가치 재평가 ✓ 핵심 소재 공급망 다변화 전략: 구리·반도체·의약품 관세 대비 대체 공급처 확보, 가격 변동 리스크 헤징 ✓ 정부 R&D 지원 전략 재점검: 효율성 강화 정책 변화 대비, 자체 혁신 역량 강화 및 성과 측정 체계 구축 ✓ 금융 조달 전략 최적화: 예대율 규제 개편 활용 기업대출 확대, 사모펀드 등 다양한 자금 조달 채널 검토 [키워드 TOP 5] 무신사 10조 원 IPO, 트럼프 관세 정책, 플랫폼 기업가치, 정부 R&D 효율성, 의료AI 혁신, AI PRISM, AI 프리즘 = -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증권株 ‘불기둥’…'주가 고공행진' 하이닉스, MSCI 비중도 7위로 '쑥'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10 07:49:5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으로 증권업계 투자 열기 폭발: 부국증권이 29.90% 폭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부국증권은 자사주 비율이 42.7%에 달하고 신영증권은 53.1%로 국내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 SK하이닉스 글로벌 투자 자금 집중으로 MSCI 순위 급상승: SK하이닉스 주가가 30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게 치솟았다. MSCI 신흥국지수 내 비중은 1.35%로 확대돼 7위까지 올라섰다. 6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가 13.86%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 주가는 42.8%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SK하이닉스 순매수 규모도 1조 5318억 원으로 삼성전자 순매수 7025억 원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 ■ 무신사 IPO 추진으로 플랫폼 기업 가치 재평가 시작: 국내 선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증시 입성을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29cm’를 통해 각각 650만, 30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군을 기반으로 IPO 때 기업가치를 10조 원 이상으로 내다본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증권업계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소식에 일제히 불기둥을 세웠다. 부국증권은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7%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대신증권도 전 거래일 대비 11.03% 상승하며 종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추진하면서 투자 자금이 몰려든 결과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 도달했지만 그 이상의 추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약 1년 만에 MSCI 신흥국지수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여전히 지지부진하지만 SK하이닉스 등 다른 종목들이 큰 폭 상승한 결과다. 한국 비중도 올해 1분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8.99%까지 하락했으나 10.73%까지 회복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5개사의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1만 4750원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선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증시 입성을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적격 후보 선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는 코스피 시장이나 미국 나스닥 등 국내외 시장에 입성하는 방안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10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군을 기반으로 IPO 때 기업가치를 10조 원 이상으로 전망한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위주 영업을 바로잡기 위해 예대율 규제 개편을 검토 중이다. 당국은 가계대출 가중치를 현재 1.15%에서 더 높이거나 기업대출 가중치를 0.85%에서 낮추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가중치만 상향하면 은행의 예대율이 100%를 넘기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국은 주담대에 대한 위험 가중치 하한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1년 이상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의 경우 1년 또는 1년 반의 기간을 준 후 그 이후에는 200% 같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관세 언급은 많았지만 시점과 강도는 발표되지 않아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준비 기간이 주어진 만큼 이에 맞춰 전략을 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까지 3대 금속에 고율의 관세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광물 시장이 요동치는 모양새다다. 당장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13.12% 급등한 파운드당 5.6855달러에 장을 마쳐 1989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다. 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구리의 국가 안보 영향 조사가 끝났다”며 “관세는 7월 말이나 8월 1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증권주 지금 사도 될까요? A. 정책 모멘텀과 실적 개선이 겹쳐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합니다. 부국증권 자사주 비율 42.7%, 신영증권 53.1% 등 높은 자사주 보유 비율이 소각 시 주당순이익(EPS) 증가로 직결됩니다. 코스피 증권 지수가 하루 6.17% 상승하며 전체 49개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거래대금 수익 증가와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SK하이닉스 30만 원 돌파 후에도 더 오를 수 있나요? A. 증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 31만 4750원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MSCI 신흥국지수 비중 확대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6월 순매수 1조 53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멀티플 정상화 과정에 있어 신한증권 38만 원, 상상인증권 37만 원 등 일부 증권사는 36만 원 이상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Q. 무신사 IPO 성공 가능성과 투자 기회는 어떤가요? A. 1000만 MAU 기반 10조 원 목표 기업가치로 국내 최대 IPO가 될 전망입니다. 일본 등 14개 지역 해외 사업 확장과 패션 커머스 독점적 지위가 높은 기업가치 근거입니다. 성공적 상장 시 국내 자본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효과가 예상되어 관련 플랫폼 기업과 패션 유통업체 가치 재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자사주 소각 수혜주 선별 투자: 부국증권(42.7%), 신영증권(53.1%), 대신증권(25.1%) 등 자사주 비율 높은 증권사 우선 검토 ✓ SK하이닉스 목표가 달성 모니터링: 컨센서스 31만 4750원까지 상승 여력으로 분할 매수 전략 적용 ✓ 무신사 IPO 테마주 발굴: 패션 플랫폼·유통업체 가치 재평가 기대로 관련 종목 선별 투자 검토 ✓ 트럼프 관세 정책 대응: 구리 관세 50%로 원자재 상승 수혜주와 바이오 관세 유예 해외 진출 기업 비중 조정 ✓ 금융 규제 변화 대응: 예대율 조정으로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변화와 기업대출 확대 수혜 업종 주시 필요 [키워드 TOP 5] 자사주 소각 의무화, SK하이닉스 MSCI 상승, 무신사 IPO 10조 원, 증권업계 실적 개선, 트럼프 관세 정책, AI PRISM, AI 프리즘 -
신유빈, 두호이켐과 짝 이뤄 WTT 미국 스매시 女복식 8강행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10 07:47:52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두호이켐(홍콩)과 짝을 이뤄 출전한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여자복식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태국의 수타시니 사웨타부트·오라완 파라낭 조를 3대0(11대8 11대8 11대8)으로 꺾었다. 8강에 안착한 신유빈은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와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프리티카 파바데(프랑스) 조의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2주 전 WTT 류블랴나 대회 때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준우승을 합작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는 복식에 국가별로 1개 조만 출전을 허용함에 따라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밀려 두호이켐과 조를 이뤄 대회에 나섰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조를 이뤄 호흡을 맞췄지만 무난히 8강에 진출했다. 유한나·김나영 조도 안드레이 드라고만(루마니아)-양쯔 리우(호주) 조를 3대2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단식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이상수(삼성생명)도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안재현(세계 18위)은 32강에서 독일의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세계 31위)에게 3대1(9대11 11대6 11대9 11대7) 역전승을 거뒀다. 안재현은 세계랭킹 1위인 린스둥(중국)·펑이신(대만·세계 49위)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이상수(세계 30위)도 남자단식 32강에서 리암 피치포드(영국·세계 46위)를 3대1(7대11 11대6 12대10 11대8)로 꺾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수는 세계 2위 왕추친(중국)과 8강에서 4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
트럼프, '구리 50% 관세' 발표에 구리가격 13%↑…"‘머스크 리스크’ 뛰어넘은 스페이스X, 기업 가치 550조원"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정치·사회 2025.07.10 07:47:34▲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 수입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가격이 13.12% 급등해 198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7월 말 또는 8월 1일 발효 예정이며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고율관세가 예고됐다. ■ 일본 자동차 직격탄: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EV 세액공제 폐지로 닛산이 캐나다 수출용 차량 3개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EV 출시를 1년 연기했다. 도요타와 혼다도 EV 투자 계획을 철회하며 일본 자동차 업계 전반에 투자 전략 수정이 확산되고 있다. ■ 중국 AI 굴기: 중국이 신장 고비사막에 30여 곳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며 엔비디아 AI칩 11만 5000개를 조달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제재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을 통한 우회 수출 시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 수입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가격이 13.12% 급등해 198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7월 말이나 8월 1일 발효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7월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며, 의약품의 경우 1년 반 유예 후 200%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고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 핵심 요약: 닛산이 미국 테네시주와 미시시피주 공장에서 조립하던 3개 차종의 캐나다 수출용 생산을 5월부터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생산 중단 대상은 대형 SUV ‘패스파인더’, ‘무라노’, 픽업트럭 ‘프론티어’로 모두 북미 수출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닛산은 미시시피주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던 SUV형 EV 2종의 출시를 2028년에서 2029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도요타는 인디애나 공장에서의 EV 생산 계획을 철회하고 하이브리드 및 대형 가솔린 SUV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혼다도 대형 전기 SUV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 지연을 이유로 푸틴 대통령을 “헛소리만 늘어놓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는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러시아 제재 법안에 대해 “매우 강렬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사실상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법안은 러시아에 500%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석유·가스·우라늄 거래국에도 같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푸틴과 통화했으나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으며, 미국은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개하고 패트리엇 시스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스페이스X가 4000억 달러(약 550조 원) 기업가치로 내부 주식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거래 대비 500억 달러 상승한 수치로 미국 비상장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오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과 재사용 로켓 기술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는 챗GPT 개발사 오픈AI(3000억 달러)를 넘어서고 바이트댄스(4000억 달러)와 동일한 수준이다. - 핵심 요약: 중국이 신장위구르 지역에 30여 곳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며 엔비디아 AI칩 11만 5000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사들이려는 것은 대중 수출이 금지된 H100·H200 등 최첨단 모델이다. 딥시크 등 중국 AI기업의 대형언어모델 훈련 지원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1만 4000개 이상의 데이터 서버가 필요하다. 중국 내 밀수 가격 기준으로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을 통한 AI서버 밀수나 칩 우회 수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의 구리 50% 관세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구리의 자급력을 높이고 중국 중심의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컨설팅 업체 PwC는 2035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3분의 1이 구리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가격은 13% 이상 올라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런던상품거래소는 0.4% 하락했다. 중국도 이에 대응해 지난해 12월 이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을 최대 10만 톤 규모로 비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관세정책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재편으로 선별적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 50% 관세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고율관세가 예고되어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관세 직격탄을 맞는 업종과 기업을 피하고, 원자재 관련 투자나 대체 공급국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포트폴리오 변동성 관리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일본 자동차 기업의 미국 투자 수정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되나요? A. 자동차 업계 내 투자 방향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닛산,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내 EV 투자 계획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으며, 대신 하이브리드나 전통 엔진 기술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미국 EV 평균 할인율이 14.2%로 가솔린 차량의 2배에 달하는 등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관련 투자 시에는 EV 중심 기업보다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미중 기술갈등이 반도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되나요? A.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국이 엔비디아 AI칩 11만 5000개를 조달하려는 계획이 있지만 미국의 수출 제재로 우회 수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같은 기업이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치 평가를 받는 것처럼,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투자보다는 관련 ETF나 섹터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원자재 투자 재검토: 구리 50% 관세로 원자재 가격 급등, 관련 ETF나 대체 공급국 기업 투자 검토 필요 ✓ 일본 자동차 포지션 조정: EV 중심 기업보다는 하이브리드 기술 보유 기업 위주로 투자 방향 재검토 ✓ 반도체 투자 방식 변경: 미중 기술갈등 심화로 직접 투자 대신 ETF 활용한 간접 투자 고려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정책, 원자재 가격급등, 일본 자동차 투자수정, 미중 기술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특수통 vs 특수통 대결서 완승한 조은석 특검… 외환죄 수사 탄력
사회사회일반 2025.07.10 07:39:13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향후 진행될 수사에도 탄력을 받았다. 과거 검찰 내부에서 ‘특수통’으로 불리던 조 특검은 속도감 있는 수사를 진행해 한 때 한솥밥을 먹던 또다른 특수통 출신 검사 윤 전 대통령에 완승을 거뒀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 7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등 우려다. 내란특검은 출범 직후부터 내란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속도를 냈다.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로 기소해 구속을 연장했으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달 7일에는 ‘내란 비선’으로 불리던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추가구속영장까지 발부됐다. 내란 사건 주요 피고인의 신병을 잇따라 확보한 내란 특검의 칼 끝은 곧바로 윤 전 대통령을 향했다. 통상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나 수사를 충분히 진행한 뒤 정점을 겨누는 일반적인 수사 방식을 벗어난 것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당한 내란특검은 두 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달 6일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위해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내란특검은 혐의 입증의 어려움과 수사 내용 유출의 위험성을 고려해 외환 혐의를 제외하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그 결과 내란 특검은 조 특검 임명 후 24일, 수사 개시 이후 18일 만에 윤 전 대통령 재구속을 성사시켰다.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 데는 검찰 내 대표 특수통 검사로 불리던 조 특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평검사 시절부터 굵직한 사건을 담당해오면서 수사를 전광석화 같이 진행하는 것으로 이름을 날렸다. 검사로 재직할 당시 함께 특수통으로 불리던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평검사 시절부터 굵직한 사건을 담당해온 조 특검은 박근혜 정권 당시 한직으로 밀려났다 2017년 서울고검장에 임명됐다. 비슷한 시기에 좌천됐었던 윤 전 대통령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2019년 조 특검은 사법연수원 후배인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서 검찰을 떠났다. 인연과 악연으로 얽힌 두 특수통 검사가 내란 혐의 피의자와 특검으로 마주친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신병에 확보한 내란특검은 수사기관들이 손대지 못했던 외환 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외환 혐의는 조사 내용이 많아 입증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군사 기밀이 다수 포함되고 있어 수사 내용 유출의 우려가 있다. 또한 불구속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기도 어려웠었기 때문에 외환은 현재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내란 특검은 언제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들과 군 관련 인사, 국민의힘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고강도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
[단독]오세훈 말처럼…돈 공급량 만큼 집값 올랐다[양철민의 서울이야기]
사회사회일반 2025.07.10 07:34:00“주택가격은 정확히 돈의 공급에 비례합니다. 이른바 ‘M2(광의통화)’ 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돈풀기 정책이 결국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릴 것이라 경고했다. 실제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31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같은 재정확대 정책이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M2는 ‘광의통화’라고도 불리며 M1(협의통화)에 포함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외에도 만기 2년 미만의 각종 금융채, 금전신탁,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자산관리계좌(CMA) 등의 잔액을 포함한다. 이 때문에 M2는 시중에 유통되는 총 통화량 및 유동성 수준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그렇다면 오 시장의 발언대로 M2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은 정비례하는 것일까.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국내 M2 잔액은 2914조원 수준이었던 반면, 올 4월 기준 M2는 4249조원까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5개월여 동안 M2 상승률은 45% 수준이다. 경제주체별 M2 잔액 추이를 살펴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 잔액은 2019년 12월 1498조원에서 올 4월 2189조원으로 46.1%가, 같은 기간 기업의 M2 잔액은 793조원에서 1197조원으로 50.9%가 각각 늘었다. 그렇다면 같은 기간 집값은 얼마나 뛰었을까. 한국은행이 한국부동산원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달 내놓은 ‘주택시장 양극화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32.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은 19.1%로 서울 집값 상승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최근 5년간의 수치만 보면 오 시장의 발언대로 M2 상승률과 서울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이 어느정도 비례한 셈이다. 이 때문에 민생소비쿠폰 발행 등 이재명 정부의 돈풀기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은 단순한 ‘현정부 흠집내기’가 아닌 ‘근거있는 우려’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일반적 인식과 달리 서울 집값 상승률은 M2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대출 규제 등 정부의 집값 억누르기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집값 억제 정책과 돈풀기 정책을 병행할 경우 자칫 서울 집값 ‘왜곡’ 현상과 더불어 자산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속에서 집을 보유한 이들은 집값 상승으로 이른바 ‘인플레이션 헤지(inflation hedge)’가 가능하다. 반면 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내집 마련이 힘들어진 무주택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마땅치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온국민이 주시하는 강남 지역 집값 추이가 이 같은 우려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강남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은 해당기간 M2 상승률(45%)을 크게 웃돈다. 실제 서울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34평 평균 거래가격은 2019년 12월 기준 30억7750만원에서 올 5월 56억5000만원으로 5년 반 동안 84% 상승했다.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현대 아파트' 35평 가격 또한 2019년 12월 28억3000만원에서 올 5월 62억원으로 무려 119% 올랐다. 문재인 정부 당시 지속된 확장재정 정책으로 자연스레 집값이 급등한데다, 다주택자 규제 등에 대응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이른바 ’똘똘한 한채‘를 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결과적으로 강남 집값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강남 집값 상승률이 서울내 여타지역 집값 상승률은 물론 M2 상승률까지 압도한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따른 당연한 결과였던 셈이다. 야당 측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에 강남 집값이 이른바 ‘넘사벽’이 됐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는 ‘5선 서울시장’ 자리를 노리는 오세훈 시장에게 ‘양날의 칼’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우선 집값 상승 책임이 서울시에 전가될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 판세는 현 여당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오 시장이 올들어 토지거래허가 구역 해제와 확대적용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것과 관련해 ‘오쏘공(오세훈이 쏘아 올린 작은공)이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렸다’는 비판이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된다. 반면 진보 정부 집권시 집값이 오른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맞아떨어졌다는 지적과 함께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커질 경우 오 시장에게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수 있다. 특히 오 시장 측은 박원순 전 시장 시절과 달리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펼쳤던 만큼 시민들이 이를 알아줄 것이라 기대 중이다. 실제 오 시장은 앞선 간담회에서 “(전임 박원순 시장 재임 시절) 주택 공급은 거의 암흑기였고, 빈사 상태였으며 이를 되살리기 위한 이른바 CPR(심폐소생술)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4년이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발명하다시피 해 신속한 주택공급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평했다. -
엄마 몰래 즐겜하던 초딩들, 13억명 모은 개발자됐다…"AI까지 금액 줄었다" 스타트업, 올해도 ‘투자 보릿고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7.10 07:28:2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플랫폼 창업 성공: 평균 연령 17.8세인 한국 개발팀이 로블록스에서 ‘Sol's RNG’를 개발해 13억 명 누적 방문자를 기록했다. 2023년 말 알파 테스트 시작 1년 반 만에 크리에이터 정산 매출 6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20억 원 목표로 초기 투자 없이 글로벌 성공을 거뒀다. ■ 뷰티 B2B 투자: K뷰티 시장 성장으로 벤처캐피털들이 브랜드 직접 투자를 넘어 B2B 플랫폼 기업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이공이공은 300억 원 투자 유치를 진행하며 설립 5년 만에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매출 469억 원을 기록했다. ■ 벤처 투자 위축: 올해 1~5월 벤처 투자 규모가 2조 18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3517억 원으로 34% 급락했고, 투자 유치 스타트업 수도 854곳으로 22% 감소하며 투자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평균 연령 17.8세인 한국 개발팀이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Sol's RNG’ 게임을 개발해 누적 방문자 수 13억 명을 기록했다. 2023년 말 알파 테스트로 첫 선을 보인 지 1년 반 만에 크리에이터 정산 매출 6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검 군(서울 디지텍고 2학년)과 동갑내기 개발자들이 모여 PC방 이용료 외에는 추가 비용 없이 시작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뒀다. 이들은 8살부터 로블록스를 이용한 ‘로블록스 네이티브 세대’로 사용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차별화된 ‘아우라’ 시스템을 개발했다. - 핵심 요약: K뷰티 시장 성장으로 벤처캐피털들이 브랜드 직접 투자를 넘어 B2B 플랫폼 기업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이공이공은 최근 약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하며 설립 5년 만에 기업가치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 469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6%, 48% 증가했다. 블리몽키즈는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중동 6개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상근 수석팀장에 따르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은 약 30억 달러로 미국 화장품 시장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핵심 요약: 항암 항체의약품 개발 바이오텍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보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제약사·빅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생존형’ R&D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리가켐바이오(141080) 등과 9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인투셀(287840), HK이노엔(195940), 앱티스 등 총 14곳과 R&D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은 2022년 188억 원에서 2023년 101억 원, 지난해 84억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연구 계약 시 후속 개발에 참여해 높은 수익 비율을 배분받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올해 1~5월 벤처 투자 규모가 2조 18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스타트업 투자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3517억 원으로 전년 5324억 원보다 34% 감소했다. 투자 유치 스타트업 수도 854곳으로 전년 1095곳보다 22% 감소했다. AI 포함 ICT 분야 투자도 7195억 원으로 전년 8901억 원보다 19% 감소했다. 코스닥 등 회수 시장 위축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VC들이 성장 가능성 높은 소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핵심 요약: 세계 2위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이재현 대표를 영입해 서울 지점을 개소한 지 1년 만에 1조 원 규모의 자금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 대표 선임 전 연간 평균 4000억 원 수준이던 국내 펀딩 규모를 2.5~5배 수준으로 상향한 것이다. 아폴로는 전체 운용자산 7500억 달러(약 1000조 원)의 70% 이상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우량 기업 대상 선순위 대출인 사모 크레딧에 투입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펀딩 목표를 2조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 핵심 요약: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정부 R&D 사업에 선정된 민간투자 이력 기업 3555곳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2020년 8조 7000억 원에서 2024년 17조 6000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기업 10곳 중 3곳은 매출이 감소했다. 중소기업 R&D 전체 예산 규모는 2024년 1조 4097억 원, 2025년 1조 5214억 원으로 매년 1조 5000억 원 규모가 투입되고 있다. R&D 지원 종료 후 고용 감소 현상이 나타나면서 연구비가 기업 운영비나 인건비로 사용되어 ‘좀비기업’ 양산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투자 환경이 어려워진 현재 상황에서 어떤 대응 방안이 필요한가요? A.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핵심입니다. 벤처 투자가 감소하고 초기 스타트업 투자가 급감한 상황에서 벤처캐피털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수익 모델과 시장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자금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요? A. 타겟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플랫폼의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블록스에서 성공한 개발팀처럼 오랜 기간 사용자로 활동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Q. 정부 R&D 지원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단순한 운영비 충당이 아닌 실질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R&D 지원 기업 중 상당수가 매출 감소를 기록하고 있어 정부도 성과 기반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R&D 예산을 전문 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하고, 명확한 성과 지표와 로드맵을 제시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투자 유치 준비: 벤처 투자 감소 상황에서 수익성 중심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가치 제안으로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 ✓ 플랫폼 활용: 로블록스 성공 사례처럼 기존 플랫폼의 생태계 이해와 사용자 니즈 파악을 통한 최소 비용 글로벌 진출 기회 모색 ✓ B2B 플랫폼 모델: K뷰티 시장 성장세를 활용한 브랜드 직접 경쟁보다 B2B 플랫폼 모델로 안정적 수익 구조 구축 ✓ 생존형 R&D: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통한 안정적 자금 확보와 손실 규모 지속 감소 추진 ✓ 정부 지원 활용: R&D 예산 신청 시 명확한 성과 지표와 실행 계획 수립으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 확보 [키워드 TOP 5]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 뷰티 B2B 투자, 벤처 투자 위축, 생존형 R&D, 정부 지원 체계, AI PRISM, AI 프리즘 -
“반응 이 정도일 줄은” 약사도 놀랐다…국내 첫 ‘창고형 약국’ 실험
사회사회일반 2025.07.10 07:28:00“건강에 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는데, 막상 창고형 매장에 가도 헬스케어 코너는 크지 않잖아요. 소비자가 여러 상품을 비교하며 편리하게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 정두선(사진) 메가팩토리 대표 약사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고형 약국이 이 정도로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문을 연 ‘메가팩토리약국’은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을 통째로 사용한다. 130평 상당의 1층 매장에선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약외품·반려동물 관련 제품 등 2500여 종을 판매한다. 나머지 층은 주차장과 물류보관용 창고로 활용 중이다. 쇼핑카트를 이용해 매장 내 제품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선택할 수 있고 동네약국보다 저렴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개점 한달도 안돼 일평균 방문객이 5000~6000명까지 늘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약국계 코스트코’로 불리며 주말엔 오픈런(개정 전 줄서기)까지 펼쳐졌다. 부부약사로 종로5가에서 1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 온 정 대표는 5년 전부터 새로운 약국 모델을 고민하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창고형 약국을 떠올렸다. 해외에선 미국의 월그린, 일본의 마쓰모토기요시 같은 드럭스토어가 활성화돼 있다. 우리나라는 약사·한약사만 약국 개설이 가능한데, 약사가 창고형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는 건 약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약사사회에선 의약품의 본질을 쇼핑 상품으로 전락시켜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필요 최소한으로 구매해야 하는 의약품의 충동구매를 조장한다며 비난이 거세다. 온라인 약사 커뮤니티에서 근무 약사들의 '신상털이'와 협박성 게시글이 이어지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에 이르렀다. 정 대표는 지역 약국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우려에 대해 "조제약 중심의 동네약국과는 타깃층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창고형 약국이 기존 약국가를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논리다. 약사가 상주하며 복약지도를 하다보니 오히려 약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이라고도 강조했다. 실제 이날 매장에서 만난 정 대표에게는 약사 가운과 명찰을 보고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호출이 쏟아졌다. 그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관심은 고객의 달라진 눈높이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며 "메가팩토리의 성공을 발판삼아 해외에도 새로운 약국 모델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공원·녹지 일부 조기 개방…시민 쉼터 제공
사회전국 2025.07.10 07:26:24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조성 중인 공원·녹지 일부 구간을 이번 달 중 공용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개방은 이른 폭염과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음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조기 개방 요청에 신속히 대응한 조치다. 개방 대상은 에코델타시티 2단계 사업구역 내 1호 근린공원(남측)과 4호 연결녹지(서측) 일부 공간으로, 총 3만1840㎡ 규모다. 이 구간에는 바닥분수, 오픈 쉼터, 선베드, 산책로, 다양한 수목 등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두 차례 합동점검과 시설 보완을 거쳐 개방 가능한 범위에 한해 우선 개방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개방 일자와 운영 방안은 관할 지자체와 최종 조율 중이며 확정 시 강서구에서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1호 근린공원은 총면적 13만9274㎡로 에코델타시티의 대표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 중이다. 북측 구역(11만3167㎡)은 2029년 2월 준공이 목표다. 향후 수공간, 숲길, 문화·이벤트 공간 등도 추가 조성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동 등 국가하천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국가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도시공사, 시가 공동 시행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녹지의 조기 개방은 시민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과 선제적 공공시설 운영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과장님” 대신 닉네임으로…농식품부 ‘직급 파괴의 날’[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0 07:26:00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의 한 사무실 문을 열자 ‘오늘 우리 과는 직급 호칭 파괴의 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해당 과의 직원들은 ‘과장님’ ‘사무관님’과 같은 호칭 대신 각자가 지정한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 제도를 지난달 말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취지다. 직급 호칭 파괴의 날을 실천하게 된 과에서는 직원들이 각자 사전에 정하는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관행 격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경직된 호칭을 없애고 유연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다. 현재 59과·팀 가운데 22개 과·팀이 실제로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대외 소통 뿐만 아니라 대내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실천하고 있다. ‘농터뷰’라는 유튜브 계정과 ‘농루와’라는 명칭의 인스타그램 계정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부 정책을 친근하게 소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사무관과 주무관들의 아이디어를 믿고 따르는 국·과장들의 시너지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정부 업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부처이기도 하다. 장관급 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등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의 한 사무관은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바쁜 업무 와중에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직원들 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AI 과학자 ‘톱 100’ 중 절반이 중국인"…"의료AI로 암 정복 앞당긴다" LG 구광모 ‘선구안’ 빛났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IT 2025.07.10 07:25:28▲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AI 인재 독주: 전 세계 상위 100명 AI 과학자 중 절반이 중국 소속이며, 미국 AI 과학자 20명 중에서도 절반이 중국계로 집계됐다. 중국 베이징대는 2022년부터 전세계 AI 연구 산출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상위 10개 대학 중 절반이 중국 기관으로 나타났다. ■ 의료AI 성능 도약: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의료AI 모델 '엑사원 패스 2.0'이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 78.4%를 달성해 MS와 하버드대 모델을 넘어섰다. 기존 2주 이상 걸리던 유전자 검사를 1분 내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성과를 거뒀다. ■ 바이오 업계 전환: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 유예 발표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편 정부 R&D 예산의 효율성 논란과 중소 바이오텍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전 세계 상위 100명 AI 과학자 중 절반이 중국 소속이며, 미국 AI 과학자 20명 중에서도 절반이 중국계로 집계됐다. 유엔산업개발기구와 중국 선전 기업이 2015~2024년 AI 연구자 약 20만 명의 주요 학술논문 9만5000여 편을 분석한 결과다. ‘AI 랭킹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는 2022년부터 전세계 AI 연구 산출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중국 칭화대와 저장대가 차지했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중국 과학자 유치 경쟁도 심화하고 있어 엔비디아는 중국인 주방화와 자오젠타오를 영입했고, 메타는 오픈AI에서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최소 5명 영입했다.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의료AI 모델 ‘엑사원 패스 2.0’이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 78.4%를 달성해 MS와 하버드대 모델을 넘어섰다. 기존 2주 이상 걸리던 유전자 검사를 1분 내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성과를 거뒀다.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질병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힌트가 담긴 DNA·RNA 등 멀티오믹스 정보와 고화질 병리 조직 이미지가 쌍을 이룬 데이터 1만장 이상을 학습했다. LG는 이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황태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질병을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부과 시점을 1년 또는 1년 반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한숨을 돌렸다. 유예기간 이후에는 예를 들어 200% 같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 검토 중이며 직접 설립 시 약 2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바이오팜(326030)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브라운필드와 그린필드 방식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매년 최소 1조 5000억 원 규모의 정부 R&D 예산이 중소기업 운영비나 인건비에 쓰이는 등 ‘좀비기업’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과 플랫폼 더브이씨가 2020~2023년 정부 R&D 사업에 선정된 민간투자 이력 기업 3555곳을 분석한 결과 R&D 지원 종료 후 고용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조 원에 가까운 정부 예산이 투입됐지만 기업 10곳 중 3곳은 매출이 감소했다. 정부가 R&D 지원 대상 선정 시 연구 실적 평가 기준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사후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약사·빅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생존형' R&D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간 리가켐바이오 등과 9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인투셀(287840), HK이노엔(195940), 앱티스, 이뮨온시아(424870), 유빅스테라퓨틱스 등 총 14곳과 R&D 협업 중이다. 영업손실이 2022년 188억 원에서 2024년 84억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연구 계약 시 후속개발에 참여해 높은 수익 비율을 배분받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무신사가 기업가치 10조 원을 목표로 IPO 추진에 본격 돌입하며 이달 말까지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무신사 플랫폼 650만 명, 29cm 300만 명 등 총 100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2022년 7085억 원에서 2024년 1조 2427억 원으로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86억 원 적자에서 2024년 1028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2022년 출시한 해외 전용 플랫폼 ‘글로벌 스토어’ 거래 금액이 일본을 중심으로 연평균 260% 증가하며 일본 등 세계 14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국이 AI 인재를 절반이나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중국이 AI 분야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연구 환경을 조성한 결과입니다. 중국 베이징대가 2022년부터 전세계 AI 연구 산출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상위 10개 대학 중 절반이 중국 기관입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있어 미국 최고 연구기관에서도 중국 출신 인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의료AI 분야 취업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매우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의 의료AI 모델이 MS와 하버드대 모델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기업들의 의료AI 기술 경쟁력이 입증되었습니다. 유전자 검사 시간을 2주에서 1분으로 단축시키는 혁신적 기술 개발로 의료진과 제약사의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생명과학을 융합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Q.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1년 또는 1년 반 유예기간 이후에는 최대 200%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약 2조원을 투자해 미국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SK바이오팜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기술 역량 개발: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등 핵심 AI 기술 학습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쌓아 포트폴리오 구축 ✓ 의료AI 융합 지식 습득: 생명과학과 AI 결합 분야 공부하고 의료 데이터 분석 경험 쌓아 관련 자격증 취득 ✓ 바이오헬스케어 동향 파악: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 과정 이해하고 바이오 관련 학회 참석해 네트워킹 강화 [키워드 TOP 5] 중국 AI 인재 패권, 의료AI 기술 혁신, 바이오 현지 생산 확대, 정부 R&D 효율성, 플랫폼 기업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도약 ‘박차’…제2차 정기회의 개최
사회전국 2025.07.10 07:23:35인천시가 지난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 시흥시와‘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와 시흥시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열린 출범식 이후 두 번째 정기회의로,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바이오 특화단지의 공동 운영전략과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초광역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기구다. 추진단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며, 산학연이 참여해 공동 운영전략 수립,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의에서는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계획 수립 건의 △특화단지 세부 운영전략 마련 △고등교육기관 지방세 감면 △배곧대교 및 수도권 제2순환선(시흥-인천) 조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계획’과 관련해, 인천-시흥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바이오 특화단지와도 연계한 종합 육성계획을 정부에 건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시는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수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고등교육기관 세제 지원, 전략 로드맵 수립, 혁신 주체 간 협의체 구성,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소통 강화 등 실행 중심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추진단 회의로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산업, 제도, 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초광역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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