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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럽, 매킬로이 꺾고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정상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4 07:51:51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고터럽은 14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그는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고터럽은 지난해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그러나 당시 머틀비치 클래식은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려 하위권 선수만 출전했고,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157만 5000달러를 챙겼고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또 나흘 뒤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 무대로 밟게 됐다. 특히 고터럽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맞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해 그 기쁨이 더 컸다.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터럽은 한때 2타 차로 뒤졌지만 7, 8번 연속 버디로 앞선 뒤 10번, 12번 징검다리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15번 홀(파4) 보기로 1타 차로 쫓겼지만 16번 홀(파5) 3m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우승 후 고터럽은 “정말 멋지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겠다. 다음 주에 디오픈에 나간다”며 눈물을 보였다. 시즌 4번째 우승을 노리던 매킬로이는 8번 홀 이후 버디를 하나도 보태지 못하고 18번 홀까지 10홀 연속 파행진을 거듭해 2타 차 2위(13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셰플러와 쇼플리는 나란히 공동 8위(9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1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4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3타를 더 잃어 컷을 통과한 79명 가운데 최하위(8오버파)에 그쳤다. -
김시우, 어니 엘스 출전 포기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출전 확정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4 07:51:13김시우가 극적으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 대회 디오픈 티켓을 손에 넣었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4일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기 순번 1번이던 김시우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R&A는 엘스가 출전을 포기한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2002년과 2012년 두 차례 디오픈에서 우승한 엘스는 60세까지 주는 역대 챔피언 출전권을 갖고 있다. 디오픈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1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했던 김시우는 공동 34위에 그쳐 출전권이 없는 상위 세 명에게 주어지는 티켓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엘스의 불참 결정으로 대회가 열리는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로 향하게 됐다. -
전세계 드론전쟁에 방산AI 스타트업 몸값 ‘고공비행’…“망했나 했는데” 1세대 로드숍, 온라인서 부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7.14 07:49:44▲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방산AI 투자급증: 퀀텀에어로가 상반기 70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평균 시드 투자(1~10억원) 대비 7배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각국 정부의 AI 관련 국방비 지출이 2022년 46억 달러에서 2023년 92억 달러로 늘었고 2028년엔 38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방산 AI 시장도 2024년 100억 달러에서 2034년까지 20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브랜드 디지털전환: 에이블씨앤씨(미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이니스프리는 133.8%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신사 뷰티에서 올해 1~5월 미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배 이상 늘었고, 스킨푸드 검색량 증가율은 269%에 달했으며 대표 제품인 '푸드 마스크'의 검색량은 43배 급증했다. ■ 플랫폼 동반성장: 쿠팡은 경북 영덕·경남 함양과 전북 임실·전남 영암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로켓배송을 통한 판로 확대로 고용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 인구는 2~5만 명 수준이다. 납품 유통채널 부족에도 ‘쿠세권(로켓배송 가능지역)’에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퀀텀에어로가 ST캐피탈 및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올 상반기 7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창업 1년 3개월여 만인 지난 달 기업가치 약 1000억 원을 인정받았으며, 하반기에는 기업가치 1500억 원을 목표로 시리즈 A투자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쉴드AI의 소프트웨어 디벨로퍼 키트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무기 체계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젠젠에이아이도 한국항공우주 등으로부터 올해 3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실리랩스도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올 5월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 핵심 요약: 에이블씨앤씨(미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2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의 영업이익은 133.8% 증가한 47억 원, 에뛰드의 매출액은 309억 원으로 3.4% 늘었고, 토니모리는 매출액 489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으로 각각 17.1%, 58.5%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에서 올해 1~5월 미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배 이상 늘었고, 스킨푸드 검색량 증가율은 269%에 달했다. 지그재그에서도 올해 상반기 미샤의 거래액과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 130% 늘었으며, 토니모리도 각각 60%, 97% 증가했다. - 핵심 요약: 납품 유통채널 부족에도 ‘쿠세권(로켓배송 가능지역)’에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 영덕 강구면의 식품제조사 ‘더 동쪽 바다가는 길’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22년 1억 8000만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원으로 급증했다. 전북 임실 오수면의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 다진 마늘과 대파 등 20여종의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 역시 2022년 8억원에서 지난해 30억원으로 뛰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올 1분기 CDMO에서 매출 9995억 원, 영업이익 4301억 원(영업이익률 43%)을 기록했다. 현재 78만 4000ℓ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32년까지 132만 4000ℓ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2027년 1공장(12만ℓ) 가동을 목표로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36만ℓ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사업체 고용 규모는 11만 1306명으로 2017년(8만 724명) 이후 매년 평균 5.5% 성장했다. PwC컨설팅에 따르면 글로벌 CDMO 시장은 2020년 191억 달러에서 2029년 439억 달러로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LG전자(066570) 생산기술원이 차세대 HBM 제조에 핵심이 되는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2028년 하이브리드 본더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반도체 패키징 분야 고급인력들을 새로 영입하고 학계와 연구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기존 열압착 본더와는 달리 범프 없이 칩을 포개어 붙일 수 있어 결합된 칩의 두께가 한층 얇아지고 발열까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하이브리드 본더를 활용해 6세대 HBM(HBM4) 제조를 연내 시도할 예정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7세대 제품(HBM4E)에 이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 핵심 요약: 지난해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의 생산액과 수출액은 각각 5472억 원, 3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생산액(1552억 원)과 수출액(1억 2000만 달러) 대비 각각 252%·178%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되는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개발해 9월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는 부정맥 진단 서비스 ‘모비케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루닛(328130)은 1억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한 미국 기업 볼파라를 인수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는 허가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 확인, 신의료 기술 평가 등 최대 490일이 소요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최대 140일로 줄이는 ‘시장 즉시 진입 가능 의료 기술 제도’ 시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방산AI 스타트업 투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드론 전쟁 격화로 군집 드론 운용 AI 기술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이란 공습 등 최근 분쟁에서 무인 무기 체계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각국 정부의 AI 관련 국방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퀀텀에어로가 평균 시드 투자 대비 큰 규모인 투자를 유치한 것도 이러한 시장 성장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Q. 전통 브랜드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A.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이 중요합니다. 미샤가 무신사 뷰티에서 큰 폭의 거래액 증가를 달성한 것은 단순 입점을 넘어 플랫폼 전용 상품 개발과 기획전 진행 등 깊이 있는 협업을 통해서입니다. 또한 과거 히트 상품의 재출시나 플랫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플랫폼을 통한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대형 플랫폼의 물류 인프라와 고객 접점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에 진출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이 매출을 대폭 늘린 사례처럼, 지역 특산품이나 전문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플랫폼을 통해 전국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마케팅 지원과 물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방산AI 기회 포착: 드론 전쟁 격화로 AI 국방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기술 보유 시 투자 유치와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하는 시점 ✓ 플랫폼 협업 전략: 무신사 뷰티·지그재그 등 신흥 플랫폼과 단독 상품 개발 및 기획전 진행으로 고객 접점 대폭 확대 효과 달성 가능 ✓ 첨단 장비 시장 진입: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등 혁신 장비 개발로 대기업 고객 확보 기회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 [키워드 TOP 5] 방산AI 투자 급증, 플랫폼 협업 성공, 지역 기업 성장, 하드테크 글로벌 진출, 첨단 제조업 확장, AI PRISM, AI 프리즘 -
“친구가 적보다 나빴다” 우방에 더 높은 관세율 매긴 트럼프…“韓도 피해 우려” EU, 대기업稅 검토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정치·사회 2025.07.14 07:46:4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확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일본·EU·멕시코 등 주요 동맹국에 10-30%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친구가 적보다 나빴다"고 말했다. EU는 210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10~25% 보복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은 공급망 재검토에 착수해 도요타가 미국 내 차량 가격을 평균 270달러 인상했다. ■ 미국관세수입: 미국의 6월 관세 수입이 27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연방정부 세수에서 관세 비중이 2%에서 5%로 두 배 이상 늘어났고 달러지수는 97.87로 7월 들어 0.71% 상승하며 4월부터 이어진 약세에서 반전했다. ■ EU대기업세: EU가 8000억 유로 재무장 계획 재원 마련을 위해 역내에서 연간 순 매출 5000만 유로 이상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본사 위치와 무관한 법인세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유로존 제조업 PMI가 49.4로 경기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법인세 추가는 경제 주체에 부담을 안길 수밖에 없어 내부 반발이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에 이어 EU와 멕시코에 10~30% 관세를 부과하며 “친구가 적보다 나빴다”고 발언해 동맹국들이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두고 “놀라운 여성”이라고 치켜세웠지만 30% 관세를 예고했다. 멕시코는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의 국경에 1만 명의 군인을 배치하고 미국이 수배 중인 카르텔 거물들을 이례적으로 미국에 인도했다. 일본 기업들은 공급망 재검토에 착수했고 IHI는 200억 엔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하며 도요타는 미국 내 차량 가격을 평균 270달러 인상했다. EU 집행위원회와 EU 대사들은 13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통상위협대응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 핵심 요약: 미국의 6월 관세 수입이 27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고, 연방정부 세수에서 관세 비중이 2%에서 5%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관세 수입 급증으로 6월 미 연방정부 총 세입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5260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출은 4990억 달러로 7% 감소해 2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97.87로 7월 들어 0.71% 상승하며 4월부터 이어진 약세에서 반전했고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베어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주권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가운데 관세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인플레이션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관세 정책의 승리 가능성이 아니라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EU가 8000억 유로(약 1289조 5600억 원) 재무장 계획 재원 마련을 위해 역내에서 연간 순 매출 5000만 유로(약 805억 9700만 원) 이상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본사 위치와 무관한 법인세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초안에는 담배소비세 인상, 재활용 불가능한 전자폐기물에 대한 부과금, 장거리 전자상거래 패키지 수수료 부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월 49.4로 50을 밑돌아 경기 위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서비스업 PMI도 50.0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EU 집행위는 이르면 다음 주 초안을 공개하고 이를 각 회원국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며 대기업 과세 확대는 각국 정부의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 1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구당 평균 자산이 6억 5136만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나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여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증여세로 세대 간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 평균 자산 6억 5000만 원을 자녀에게 물려주려면 세금만 2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 우리나라 실버 세대의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30-40%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올해부터 고령화 사회에 맞게 자녀나 손자에게 연간 110만 엔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도록 상속·증여세를 대폭 완화했다. - 핵심 요약: 미국 상원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18일 예정된 중국 방문에서 중국 당국 및 군부 협력 기업과의 만남을 자제하라고 서한을 보냈다. 인디애나주 공화당 상원의원 짐 뱅크스와 매사추세츠주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은 “고급 AI 하드웨어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중국 군부나 정보기관과 협력하는 기업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황 CEO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AI칩 수출 규제를 피해 9월 중국 전용 AI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리창 국무원 총리,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는 지난달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중국의 군사 및 정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령 회사를 이용해 미국의 AI 칩 수출 통제를 우회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AI칩 등의 위치를 추적하고 제재국에서는 작동을 불능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 핵심 요약: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자금 20억 달러를 xAI 투자에 투입했다. 모건스탠리의 50억 달러 투자 중 40% 가량이 머스크 사업체에서 나오게 됐다. 스페이스X 창사 이래 최대 외부 투자로 xAI는 올해 매출 5억 달러 대비 손실 130억 달러가 예상되는 상태다. 스페이스X는 최근 화성 탐사 발사체 ‘스타십’이 연이어 실패하며 현금 보유액이 30억 달러 선으로 줄어든 상태다. 글로벌 AI 챗봇 점유율은 챗GPT 79.76%, 퍼플렉시티 11.09%,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4.85%, 구글 제미나이 2.18% 등이었고 그록은 1% 미만 사용률로 통계에 잡히지도 않았다. 머스크는 추가 자금 조달설에 대해 “거짓이다. xAI는 많은 자본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으나 스페이스X의 투자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트럼프 관세 정책이 해외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습니까? A. 미국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하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비중은 축소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에까지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무역 질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관세 타격이 큰 한국·일본·EU 등 수출 중심 국가들의 투자 비중은 줄이시고 미국 내수 관련 자산의 비중을 늘리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 관세 직격탄을 맞는 섹터는 당분간 회피하시고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보유한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Q. 달러 강세 시기에는 어떻게 해외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까? A. 달러 자산의 비중을 늘리시고 비달러 자산에는 환헤지를 강화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어 당분간 달러 자산의 비중을 늘리시고 MMF나 단기 국채 중심의 달러 포지션을 강화하시는 것이 유효합니다. 유럽·일본·신흥국 등 비달러 자산에 투자하실 때는 환헤지 비율을 높이셔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Q. 지정학적 갈등이 기술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술주는 비중을 줄이시고 미국 내수 중심으로 재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 의회가 엔비디아에 중국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AI칩 추적 법안을 추진하는 등 미중 기술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AI 반도체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투자 비중을 줄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 등 미국 내수 중심 AI 기업들과 미국 내 AI 인프라 관련 업체들로 기술주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시고 안전자산 비중도 늘려 지정학 리스크를 헤지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 영향 대비 포트폴리오 재배치: 미국 내수 자산 비중 확대, 수출 의존 국가 비중 축소로 관세 리스크 회피 ✓ 달러 강세 대응 환헤지 전략: 달러 자산 비중 확대, 비달러 자산 환헤지 강화로 환율 변동 리스크 관리 ✓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강화: 중국 의존 기술주 비중 축소, 안전자산 비중 확대로 갈등 리스크 헤지 ✓ EU 진출 기업 세무 리스크 점검: 매출 5000만 유로 이상 기업 대상 추가 법인세 부담 감안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 시간별 투자 전략 차별화: 단기 관세·환율 대응, 중기 지정학 헤지, 장기 구조적 재편 대비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정책, 달러 강세, 지정학적 리스크, EU 대기업세, 미중 기술갈등, 글로벌 포트폴리오, AI PRISM, AI 프리즘 -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부산 연고지 이전 공식화
사회전국 2025.07.14 07:43:34부산시는 14일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고 2025-2026시즌부터 강서실내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 4대 프로스포츠 구단(야구·축구·농구·배구)을 모두 보유한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협약에 따라 OK 읏맨 배구단은 부산을 새로운 연고지로 삼고 시는 홈경기장 시설 전면 개선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한다. 양측은 지역경제 활성화, 건전한 레저활동 증진, 스포츠문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강서실내체육관은 도시철도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영남권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관람이 가능해져 지역 배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시는 이번 연고지 이전이 서부산권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유소년 배구 발전 등 지역 배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은 이미 초·중·고 배구팀 13개, 200여 동호인 팀, 17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는 등 배구 열기가 뜨거운 도시다. 시는 프로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배구 꿈나무 양성, 동호인 저변 확대, 시설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시청에서 열릴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윤 구단주, 권철근 읏맨배구단 단장, 신영철 감독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제 부산은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부산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佛오픈 패배 완벽 설욕…신네르, 알카라스 꺾고 윔블던 첫 우승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14 07:43:01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마침내 생애 첫 잔디 코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신네르는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3대1(4대6 6대4 6대4 6대4)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 8000만 원)다. 이번 우승으로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챙겼다. 또한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알카라스에 당했던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이로써 올해 세 번 열린 메이저 대회 중 호주오픈과 윔블던은 신네르, 프랑스오픈은 알카라스가 가져가게 됐다. 이날 경기 전 신네르의 우세를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2년 연속 알카라스가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신네르를 상대로 5연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승에서도 첫 세트를 내주며 그런 예상이 들어맞는 듯 했다. 하지만 신네르는 이번에는 다르다는 듯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2세트부터 알카라스를 압박했다. 첫 세트를 내주고 내리 두 세트를 가져온 신네르는 4세트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세트 게임 스코어 4대3으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 때 15대40으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네르는 연속 4득점을 올리며 5대3으로 달아났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챙기며 결국 3시간 4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신네르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 하드 코트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했고, 잔디 코트 메이저에서는 이번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오픈에서는 올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윔블던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신네르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11만 9000달러선까지 뚫었다"…비트코인, 이틀 만에 '역대 최고가' 또 경신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4 07:40:23연일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최고가를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7% 상승한 11만 904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 9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1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11만 8800달러)를 불과 이틀 만에 경신한 셈이다. 이날 가격은 한때 11만 94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고점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은 이달 9일 11만 2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11일에는 11만 8800달러까지 올랐지만 강한 매도세에 부딪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시 힘을 받으며 12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에선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하원은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포함한 3개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프렌치 힐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공화당·아칸소)은 이와 관련해 “이번 주는 미 하원의 ‘크립토 위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2.5% 상승해 다시 3000달러선을 회복했고 엑스알피(XRP·리플)는 5.84% 올라 2.87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를 제치고 시총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솔라나는 2.54%, 도지코인은 3.89% 각각 올라 각각 163달러, 0.20달러에 거래 중이다. -
“수박 한통 사먹기 무섭네”…폭염에 '히트플레이션' 조짐[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4 07:39:00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농축산물 물가 인상을 의미하는 ‘히트플레이션(폭염+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수박과 배추 값은 20% 넘게 올랐고 닭고기·계란 등 축산물부터 광어·우럭과 같은 수산물 가격도 인상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1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이달 11일 기준 2만 9115원으로 3만 원에 근접했다. 전년에 비해 36.5% 비싸고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38.5% 높다. 일주일 전보다는 22.5% 오른 가격이다. 수박값 상승은 지난달 일조량 감소로 인해 생육이 지연된 가운데 무더위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름철 가격 변동 폭이 큰 배추와 무 1개의 소매가격은 각각 4309원·2313원으로 1년 전보다 10%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일주일 새 가격이 배추는 27.4%, 무는 15.9% 오르는 등 최근 상승 폭이 커져 유통 업계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축산물 중에서는 소비량이 늘어난 계란값이 강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계란(특란) 30개 소매가격은 평균 7162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유통 업계는 계란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만큼 시세가 더 크게 오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닭고기의 경우 육계 폐사와 여름철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빠르게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양식 어종 등 수산물 수급 불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광어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올랐으며 우럭은 같은 기간 41.8% 상승했다. 우럭 도매가격은 1㎏당 1만 6125원이며 광어는 1만 9300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것이 올해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럭은 다년생 어종인데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한 대량 폐사로 지난해보다 양식 물량이 적은 상황이다. 이에 이달 우럭 출하량은 1150톤으로 지난해보다 6.7% 감소할 것이라고 수산업관측센터는 예상했다. 우럭 도매가격은 이달에는 1만 5500원으로 전달보다 하락했다가 다음 달에는 휴가철 수요 증가에 다시 1만 650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달과 다음 달 우럭 도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0%와 19.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낮아지는 것은 기저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7월부터 폭염 속에 우럭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광어는 이달 도매가격이 1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0% 높고 다음 달에는 1만 9200원으로 1년 전보다 12.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전남 여수와 충남 태안 등지의 양식장을 현장 점검하면서 고수온에 대응하고 있다. -
“착각이 아니었다고?”…‘맛있는 음식’ 먹으면 ‘뇌 활동’ 촉진된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7.14 07:38:00‘맛있는 식사’가 뇌의 각성도를 높여 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학계에서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식사 방법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규슈대학교와 일본 식품업체 ‘니치레이 푸즈’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을 과학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했다. 지금까지 맛이 두뇌의 인지 작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영역이었다. 하지만 이번 실험을 통해 ‘맛있는 음식’이 식후의 인지 처리 능력, 동기 수준, 작업 효율성에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가 해석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구진은 냉동 볶음밥 3종을 활용해 비교 실험을 설계했다.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볶음밥(50g)을 섭취하게 한 뒤, 인지 조절 능력을 측정하는 ‘스트룹 과제’를 실시하고 식사 전후의 뇌파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풍미가 우수한 볶음밥을 먹은 참가자들은 전두엽에서 α(알파)파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각성 상태’를 보였다. 이들은 ‘보통맛 볶음밥’을 먹은 그룹보다 스트룹 과제를 더 빠르게 수행했다. 즉, 맛있는 식사가 집중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또 좌우 전두엽의 α파 활동을 비교한 결과, 풍미가 뛰어난 볶음밥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좌측 전두엽의 α파가 우측보다 현저히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접근 동기 부여(의욕이나 긍정적 행동)’ 상태에서 자주 발견되는 신경학적 특징으로, 맛있는 음식을 통해 의욕이 고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를 주도한 팀은 “이번 연구는 짧은 식사 시간만으로도 집중력과 의욕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치매 예방, 학습 및 작업 효율 향상, 스포츠 수행 능력을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배우자 사망때도 고율 과세…유산취득세 개편 속도날까[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4 07:37:002025년 세법 개정안 발표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정부가 올해 초 내놓은 ‘유산취득세’ 개편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산취득세는 상속인별로 실제 상속받은 몫에 대해 과세해 세 부담을 낮춰주는 제도다. 현행 상속세는 피상속인(사망자)의 유산 전체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유산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상속인별로 각자가 취득한 실제 상속재산가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유산취득세 법안을 올해 3월 마련해 5월 국회에 제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기준으로 유산세를 적용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미국·영국·덴마크 등 4개 국가뿐이며 나머지 20개국은 유산취득세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유산취득세 도입을 추진하면서 상속인별 공제액 기준도 함께 변경했다. 유산세 방식에서의 일괄공제와 기초공제는 폐지하고 상속인별 특성에 따른 인적공제 기준을 제시했다. 현행법에 따른 배우자 공제는 5억 원이다. 유산취득세 개편안에 따르면 배우자 상속재산이 10억 원 이하일 경우 전액 공제된다. 법정상속분이 10억 원을 넘을 경우 상속분과 ‘30억 원’ 가운데 더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자녀 공제는 현재 자녀 수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만 공제되지만 유산취득세 도입 시 자녀 1인당 5억 원씩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령 20억 원의 상속재산을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상속받을 경우 현행법에 따르면 약 1억 2804만 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전체 상속재산인 20억 원을 기준으로 상속세를 매기는 것이다. 그러나 유산취득세 방식을 적용하면 배우자 공제 10억 원과 자녀 2명에 대한 자녀 공제 5억 원씩이 적용돼 상속세는 0원이 된다. 사회 통념에 어긋나는 배우자 상속세도 이번 기회에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부모와 자식 세대 간의 이동이 아닌 ‘동일 세대 내 이동’으로 봐 1세대 1회 과세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배우자가 재산 형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하자는 의미도 있다. 정부는 올해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2028년부터 유산취득세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국회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기재부가 유산취득세를 발표하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감세 법안’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세법 개정안 논의에 참여하는 인사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내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유산취득세는 합리적인 과세 체계이므로 언젠가는 반드시 개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무더위에 ‘몰캉스’족 쑥…하루 종일 백화점·쇼핑몰에서 논다
산업생활 2025.07.14 07:36:00무더위가 이어지며 시원한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급증하고 있다. 몰캉스족이 쇼핑과 식음료(F&B)에 지출을 늘리면서 유통 업체들의 매장 방문객 수와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이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10일까지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F&B를 비롯한 매출도 10% 뛰었다. 특이한 수요도 눈에 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통상 액세서리 수요가 높아지는데, 올해는 럭셔리 트렌드까지 더해져 명품 주얼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가까이 뛰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름철 특성상 가볍고 노출이 많은 패션 아이템이 많아 주얼리 등 액세서리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 점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6.8% 늘었고, 방문객 수는 13%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의류와 용품(15.7%) 및 시계·주얼리(25%) 부문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층과 액세서리 수요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아울렛도 같은 기간 매출이 13.7%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약 20% 뛰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7월 들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피해 백화점과 아울렛 등 실내 쇼핑 공간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패션·스포츠·잡화 등 여름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고객들의 백화점 체류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점심 시간대 방문해 쇼핑 후 귀가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오전 일찍 쇼핑몰을 찾아 저녁까지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요즘 같은 날씨에 대형 실내 쇼핑몰은 일종의 피서지 역할을 하며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여름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24시간 거래시대' 맞아…코스콤, 장애 예방 위한 10대 과제 추진
증권증권일반 2025.07.14 07:30:00코스콤이 국내 자본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되는 변화에 발맞춰, 시스템 장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3월 대체거래소 출범과 6월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장 등으로 국내 자본시장이 24시간 운영 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무장애 안정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콤은 올 5월부터 ‘장애 예방, 대응력 강화를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사전 예방 중심으로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장애 예방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장애 예방 5대 과제와 장애 대응 5대 과제를 각각 마련해 실천에 돌입했다. 장애 예방 분야에서는 ‘파생 야간시장 안정 가동을 위한 품질활동 강화, 장애 예방 중심의 품질 지표 재정비, 장애 예방을 위한 테스트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장애 인식 제고 및 예방·대응 교육 강화, 신(新) ITSM 시스템과 인공지능(AI) 활용한 테스트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장애 대응 분야에서는 ‘비상시 원격접속 간소화 절차 홍보 강화, 긴급 장애 대응을 위한 원격접속 인프라 환경 개선, 장애 대응 프로세스 보완, 장애 예방 노력 및 우수 장애 대응에 대한 칭찬 문화 확산, 장애 리뷰 활동 체계화 등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코스콤은 파생 야간시장 안정 가동을 위해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출신 인력 4명으로 구성된 전담 품질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개발 부서의 테스트 수행 전반을 점검하고, 장애 사전 예방 활동을 수행해 지난달 9일 파생 야간시장 성공적 개장에 기여했다. 또 장애 예방 중심 품질 지표를 새롭게 마련해, 동료 검토 수행률, 테스트 커버리지, 사전 결함 발견율 등 사전 예방 효과를 수치화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다. 이 지표는 향후 KPI와 조직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며, 연내 시범 적용을 거쳐 내년부터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테스트 체계도 기존 본부별로 분산 운영하던 방식을 개선해, 전사를 아우르는 통합 테스트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테스트 전담 조직을 신설, 전사 테스트 케이스와 시나리오 점검을 통해 테스트 체계 전반을 재정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자동화 테스트 도구 도입과 테스트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하며, 장애 재현 테스트와 재발 방지 방안까지 병행한다. 코스콤은 모든 임직원이 장애 예방의 중요성과 책임 의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사 대상 품질 관리 및 장애 예방·대응 교육도 강화한다. 월간 품질 교육에 테스트 항목을 강화하고, 업무별 맞춤형 품질 교육 체계도 마련한다. 기술적 기반도 한층 고도화한다. 현재 신 ITSM 시스템의 본부별 이행 일정을 협의해 시스템 사용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또 AI 기반 코딩과 테스트 지원 시스템 도입도 본부별 협의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 결함 발견과 장애 발생 건수를 줄이고, 반복 결함 감소와 품질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애 대응 체계도 보완한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 등 비상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원격 접속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장애 대응 프로세스를 심각도별·유형별로 세분화해 더욱 정교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장애 리뷰 활동을 체계화해 재발 방지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원태 코스콤 품질혁신부 부서장은 “24시간 거래 시대를 맞아 장애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 접근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24시간 거래 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도시공사, 건설현장 안전점검·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사회전국 2025.07.14 07:28:09인천도시공사(iH)가 최근 여름철 혹서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류윤기 iH 사장이 검단신도시 내 주택건설사업지구인 AA10-1BL 현장을 방문해 폭염 속 근로자 보호 조치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했다. 이와 함께 류윤기 사장은 검단사업단 홍보관에서 협력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iH 사업별 감리단장, 시공사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윤기 사장은 “책임 있는 감리와 시공 없이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안전사고는 단순한 현장 문제가 아니라 공사의 신뢰와 직결된 사안으로,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실천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채용 프로세스 전부 자동화…HR테크 대표 주자들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5.07.14 07:25:00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와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의 서비스 연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리팅은 주식회사 두들린이 운영하는 국내 1위 채용 관리 솔루션(ATS)으로, 공개 채용과 수시 채용부터 추천 채용 및 인재 소싱까지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유연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포함해 7000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동으로 양사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는 채용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정보 취합, 채용 관리까지 채용 전 과정을 그리팅 한 곳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리팅에서 만든 채용 공고는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원티드에 등록되며, 원티드를 통해 채용 공고에 지원한 지원자의 정보는 자동으로 그리팅에 연동된다. 지원자 데이터가 자동 취합돼 채용 관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이터 입력 누락이나 중복 기재 등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중복 지원자를 자동으로 스크리닝하는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 인사 담당자의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운영에 있어 채용 플랫폼 및 HR솔루션과의 연동은 필수적이다. 얼마나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동돼 있는지에 따라 기업 인사 담당자의 실제 업무 리소스 절감이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그리팅은 앞으로도 국내 1위 ATS의 위상에 힘입어 다양한 HR 솔루션과 연동함으로써 인사 담당자의 업무 리소스 절감을 위해 힘쓰고,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그리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이 서류 전형부터 면접, 최종 합격까지 채용 전 과정 데이터를 한층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용 관리 솔루션 연동 등 기업 고객이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15만 명 찾은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1위 여행지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4 07:20:00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가장 많이 찾은 방문지는 전북 남원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대표 여행상품인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이용객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 혜택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월평균 1만 명 이상 이용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0만 명 가까이 이용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전북 남원으로 2만 400여 명이 찾았다. 이어 충북 영동(1만 5000여 명), 경남 밀양(1만 4000여 명)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상품 유형별로는 팔도장터열차 등 관광열차를 활용한 ‘관광열차상품’,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상품’, ‘자유여행상품’ 순으로 판매율이 높았다. 코레일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을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도 엄선했다. ‘삼척시 슬기로운 강원여행’은 동양 최대 동굴인 환선굴 탐험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추암 촛대바위, 해산물과 바닷가 정취가 가득한 묵호어시장 등을 방문하며 도심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힐링 영주댐 여행’은 부석사와 영주댐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용마루 공원과 영주댐의 물 문화관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주말 상품 예약 시, 영주사랑상품권 1만 원이 함께 제공된다. 또 전북 무주와 관련해선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는 곤돌라 체험과 구천동 계곡의 시원한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도 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달부터 김제, 익산, 문경, 영주, 안동 지역은 ‘농촌투어패스’와 결합 운영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투어패스는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받고 1만 7900원으로 농촌 체험과 음식,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 기차를 타고 시원한 계곡과 힐링의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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