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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에 매번 배달음식 먹다가…" 결국 신장이식 받은 남성,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5.07.23 02:30:00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이 신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마이클 엡스타인(44)이 20~30대 폭음과 배달음식 위주 식사, 운동 부족으로 2008년 만성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주 3회 투석 치료를 받으며 생명을 유지해야 했다. 2014년 뇌사한 18세 기증자로부터 첫 번째 신장이식을 받으며 다시 희망을 얻었지만 면역억제제 복용 중 BK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신장 기능이 다시 악화되는 상황을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2021년 1월 코로나19에 중증 감염되면서 산소포화도가 30%까지 급감했고, 3개월간 인공혼수 상태에 빠지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다시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2023년 6월 두 번째 신장이식을 통해 전환점을 맞은 그는 이후 식습관을 전면 개선하고 38kg 감량에 성공했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의료계는 젊은 시절 생활습관 방치가 중년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장기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소득세 50% 깎아줄게”…해외로 떠난 고학력자 다시 불러들이는 ‘이 나라’
국제정치·사회 2025.07.23 02:00:00그리스 정부가 경제위기 당시 해외로 떠난 자국 인재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노동부 장관까지 유럽을 순회하며 ‘그리스가 옛날의 그리스가 아니니 돌아오라’는 메시지로 귀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니키 케라메우스 장관은 그리스 고용주 대표단과 함께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방문해 자국민들에게 직접 귀국을 촉구했다. 그리스는 2009년 국가부채 위기 이후 심각한 인력 유출을 겪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약 60만 명이 해외로 이주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젊은 고학력자들이었다. 이로 인해 노동력 부족과 함께 경제 회복이 지연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에 그리스 정부는 파격적인 유인책을 마련했다. 해외에서 5년 이상 근무했을 경우 귀국 후 7년간 소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2020년부터 이 혜택을 받은 사람은 약 6000명에 달한다. 그 결과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2023년 통계에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해외 이주자보다 귀국자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산적된 과제도 만만치 않다. 그리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최저 임금 수준으로 고소득 인재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정부기구 브레인리게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낮은 임금과 제한된 직업 전망, 능력주의 부재가 귀국을 꺼리는 주된 이유로 꼽혔다. 그리스 평균 임금은 2016년 이후 28% 상승했지만 월급이 1600유로(약 260만 원) 이상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소득은 물가상승률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설문 응답자 절반 이상이 개인적, 가족적 유대감으로 ‘귀국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32%는 ‘따뜻한 날씨를 그리워한다’고 답했다. 11년간 프랑스에서 근무 후 귀국한 엔지니어 파나기오티스 칸티오토스는 “그리스가 더 많은 인재를 귀국시키려면 단순한 감정 이상의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인재 유턴 정책이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임금 수준 개선과 고용 시장 구조 개혁이 병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
"이게 이혼 카페에서 핫하다던데"…6년간 27억 번 '자녀 보호' 앱, 알고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7.23 01:45:00배우자나 연인을 감시하는 스마트폰 악성 앱을 제작한 50대 업체 대표 A씨와 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19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6년간 직접 운영하는 판매 사이트를 통해 악성 앱을 판매했다. '자녀 보호용 위치추적 앱'이라고 광고하며 합법적인 프로그램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상대방 휴대전화에 몰래 설치해 통화 내용과 문자 메시지를 실시간 감청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 이들은 이혼소송 관련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배우자나 연인의 외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앱을 홍보했고 구매자들에게는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설치 방법도 안내했다. 앱은 휴대전화 화면에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도록 숨겨졌으며 백신 프로그램에도 탐지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앱이 설치되면 상대방의 통화 녹음과 문자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별도 서버에 저장됐고 구매자는 이를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3개월 기준 150만~200만 원의 이용료를 받고 앱을 판매했으며 6년간 총 27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버에서 위치 정보 200만 건, 통화 녹음 파일 12만 건 등을 확보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앱을 사용해 실제 불법 감청을 한 남성 2명, 여성 10명 등 12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년 간 배우자나 연인의 통화 및 문자 내용을 불법 감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어떤 사유로든 타인의 통화 내용을 감청하거나 문자 내용을 들여다보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악성 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한 정기 점검과 함께, 휴대전화에 잠금 설정을 해 타인이 임의로 조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SNS는 물론 검색, 게임까지 전면 차단"…세계 최초 '키즈 아이폰' 나온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07.23 01:40:00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 콘텐츠 노출을 줄이기 위한 '극단적'인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소셜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검색과 게임 기능까지 전면 차단한 스마트폰을 아이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다. 이번에 영국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아이폰16 기반 기기가 출시를 예고했다. 다만 과도하게 스마트폰 기능을 제한할 경우 '친구와의 단절'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달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가디언은 미국 테크리스사가 출시를 앞둔 ‘세이지 모바일(Sage Mobile)’을 소개했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기반으로, 틱톡·인스타그램·스냅챗 같은 소셜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검색과 게임 기능도 전면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기에는 '세이지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디지털 위험 요소의 접근을 막는다. 테크리스사의 CEO 크리스 카스파는 "우리는 감시가 아닌 설계상 안전한 장치를 만들고 싶었다. 단순히 화면 시간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키즈폰' '공신폰' 등의 이름으로 전화와 문자, 최소한의 앱만 사용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다. 다만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아이폰에 제한적 기능을 적용한 것은 세이지 모바일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월 99파운드(약 18만5000원) 비용을 내고 구독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를 원하는 부모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디바이스에는 전용 앱스토어가 탑재돼 있다. 구글 지도·스포티파이·온라인 은행 앱·우버·달력·날씨·교통정보 앱 등 일부 필수 앱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세이지 모바일 출시는 영국에서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안전법’과도 맞물려 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청소년 보호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레딧(Reddit) 등 일부 플랫폼에서는 성인 콘텐츠 열람 전 연령 인증을 도입하는 등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온라인 안전, 청소년 정신 건강, 기술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NSPCC(영국 국가아동학대예방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한 해 동안 7,000건 이상의 온라인 그루밍 범죄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12세에서 15세 사이였다. 세이지 모바일과 유사한 기기를 사용한다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15분~1시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미국 어린이들의 평균 스크린 타임이 하루 3시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된다. 영국에 거주하는 16세 익명의 사용자가 세이지 모바일을 일주일간 사용한 후기도 함께 소개됐다. 한 사용자는 “평소엔 학교 다닐 땐 하루 4시간, 방학 땐 8시간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냅챗이 가장 중요하지만, 친구들 팔로우 하느라 틱톡이랑 인스타도 자주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이지 폰을 쓰게 되면서) 뭘 할 게 없었다. 메시지 기능은 있지만 친구들이 잘 안 쓰고, 친구한테 전화 걸 일도 없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사용자는 “폰이 너무 지루하니까 아예 손에서 놓게 됐다. 가족이랑 이야기할 시간이 늘었고, 방에 틀어박히는 시간도 줄었다"면서 “틱톡 같은 데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비현실적인 외모 기준은 분명 문제가 된다. (세이지 폰이) 그런 걸 막아준다면 자기 몸에 대한 고민이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긍정적인 효과를 전했다. 다만 이 사용자는 “10대에겐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이 친구들이랑 연결되는 창구다. 이런 앱 없이 세이지만 쓴다면,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유행어나 밈을 몰라서 대화에 낄 수 없을 것"이라며 친구들과 ‘완전히 단절되는 느낌이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더 가디언은 "세이지 모바일은 디지털 중독과 유해 콘텐츠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이지만, 현재의 10대들에게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대가가 너무 클 수 있어 논쟁의 여지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이지 모바일의 가격이 일반적인 2년 약정 아이폰16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도 꼬집었다. -
매일 폐지 줍는 80대 국가유공자…알고 보니 '기부 천사'였네
사회사회일반 2025.07.23 01:30:00대전에 거주하는 이형진(86)씨가 8년간 매일 새벽 재활용품을 수집해 모은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21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970년대 월남전 참전유공자인 이씨는 “여든살까지는 나 살기 위해 몸부림쳤는데 삶의 마지막은 작은 나눔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씨는 매일 새벽 집을 나서 폐지와 캔을 수집해 고물상에 판매했다. 하루 2만보 넘게 걸어 다니며 재활용품을 모아 매일 5000원~1만 원씩 차곡차곡 모았으며 그렇게 수집한 고물은 매년 6~7톤에 달했다. 이씨는 “번 돈을 죽어서 가져갈 것도 아니고 애들도 다 컸고, 이 돈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계속 재활용품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대전 유성구 다가구주택 일가족 사망사건 등을 언급하며 “가장 어려운 한 가정을 집중적으로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눈 수술이 필요한 아이가 있으면서도 임대주택 보증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대전 대덕구 내 한 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보증금과 생계비, 아이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씨는 기부금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편지에는 “희망은 곧 삶의 원동력입니다. 멈췄을 때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라며 “이 작은 나눔이 이름 모를 길 잃은 어린 소년의 가정에 희망의 새싹이 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웃 주민들도 한마음으로 이씨를 도왔다. 이씨가 자고 일어나면 집 문 앞에 이웃들이 가져다 둔 폐지가 쌓여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씨는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많은 분이 한 가정, 한 아이에게 작은 희망을 주는 일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국가에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갚아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번 기부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골드회원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연간 100만원 이상 기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1000만원 이상 기부 시 골드회원이 된다. -
8살인데 성조숙증 온 우리 아이… ‘이것’ 너무 많이 먹은 탓이라는데
문화·스포츠헬스 2025.07.23 01:00:00다이어트 콜라와 무설탕 껌 등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조기 사춘기 발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의과대학과 완팡병원 공동 연구진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만 청소년 1407명을 대상으로 식단 설문조사와 소변 분석을 병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의 약 34%에 해당하는 481명이 조기 성조숙증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중추성 성조숙증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분비돼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감미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조기 성조숙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감미료 종류에 따라 성별 간 반응 차이가 나타났는데, 수크랄로스는 남아의 위험도를 높였고, 아스파탐·글리시리진·첨가당은 여아에게서 더욱 큰 영향을 미쳤다. 아스파탐은 다이어트 콜라나 무설탕 껌, 저칼로리 요거트, 일부 약품 및 디저트 믹스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글리시리진은 감초 성분으로 음료·건강식품에, 수크랄로스는 설탕 대체제로 가공식품에 쓰이고 있다. 양칭천 타이베이의대 교수는 “감미료가 남아와 여아의 발달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개별화된 건강 위험 평가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이번 연구는 대규모 집단에서 감미료 섭취와 사춘기 발달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유전 정보 분석도 병행했다. 중추성 성조숙증과 관련된 19개 유전자 패널을 활용한 결과 유전적으로 취약한 아동일수록 감미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감미료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사춘기 관련 유전자의 조기 발현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인이 됐을 때 키가 상대적으로 작거나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등 만성 질환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양 교수는 “부모와 소아과 의사, 공공 보건 당국 모두가 감미료의 잠재적 영향을 인식해야 한다”며 “유전적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검사와 감미료 섭취 조절이 조기 사춘기와 그로 인한 장기적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관찰 연구에 기반한 것이며 인공 감미료와 성조숙증 간의 인과관계가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표는 현재 학술지에 게재되기 전 단계로, 향후 동료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
"살려주세요" 듣자마자 망치 들고 달렸다…폭우 속 '숨은 영웅' 정체는
사회사회일반 2025.07.23 00:30:00경남 산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이 토사에 매몰됐으나 인근 주유소 직원들과 시민의 도움으로 일가족이 구조됐다. 22일 소방당국과 MBN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달 19일 오전 산청휴게소 인근 국도에서 발생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인근 산지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휩쓸렸다. 당시 차량에는 할머니와 어머니, 초등학생 자녀 2명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지점은 산을 등지고 있는 한 주유소 인근으로 토사 유입으로 주유소 내부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주유소 직원들은 구조 요청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망치와 삽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차량 문은 바위에 막혀 있었으며, 내부에는 빗물이 반쯤 찬 상태였다. 구조대 및 구급차는 도로 침수로 인해 즉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현장에 있던 시민이 구조 작업을 도우며 구조가 진행됐다. 이들은 차량 안에 갇힌 4명을 전원 무사히 구출했으며 구조된 이들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해당 주유소는 이번 사고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복구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산청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유실, 나무 전도, 도로 파손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1일 기준 산청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0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도 수색 작업은 이어지고 있으며 수색 반경이 넓고 지형이 험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
뉴캐슬전 나설 팀 K리그 추가 선발 선수 명단 발표…최종 22인 확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3 00:10:00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추가 선발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각 포지션별로 팀 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가 추가로 선발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연맹은 ‘쿠플영플’로 선발된 한현서(포항)와, 오베르단(포항), 이태석(포항), 전진우(전북), 조현우(울산) 등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을 발표했다. 추가 선발 선수는 현재 K리그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했다. 공격수는 세징야(대구), 모따(안양)가 이름을 올렸다. 10시즌째 대구 간판스타로 활약 중인 세징야는 최근 부상 복귀 직후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 있다. 모따는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에 이어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는 김동현(강원), 루안(수원FC),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이 선발됐다. 수비수는 김영권(울산), 변준수(광주), 안톤(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 낙점됐다. 올 시즌 광주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경민은 202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데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명단에도 승선하게 됐다. 팀 K리그 선수단은 경기 이틀 전인 28일부터 29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팬 사인회, 팬 밋업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팀 K리그와 뉴캐슬의 맞대결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명) 공격수=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 미드필더=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 수비수=김문환(대전),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이태석(포항), 카이오(대구), 한현서(포항) 골키퍼=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 -
[사설] 첨단 인프라 구축 시급한데 ‘괴담’에 빠져 제동 거는 지자체
오피니언사설 2025.07.23 00:02:00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목표로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규제 ‘몽니’로 AI 시대의 핵심 기반 시설 구축에 제동을 걸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해 규제 강화에 나선 김포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김포시의회는 ‘전자파 괴담’에 휩싸인 지역 여론을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특고압선을 통상 기준(1m)보다 훨씬 깊은 ‘지하 3m 아래’에 매설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을 만들려 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근거 없는 괴담과 ‘님비(NIMBY)’로 불리는 지역이기주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지자체의 제동 등으로 AI 핵심 시설 건립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데이터센터는 AI의 ‘두뇌’이자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AI 대전환 성공을 이끌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AI 고속도로가 놓일 지역의 자치단체장과 일부 단체들이 데이터센터를 혐오 시설로 취급하며 AI 육성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도 가로막혔다. 주요 송전선로 31곳 중 26곳의 건설이 주민 반대와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경기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인허가 거부로 당초 2019년 12월이던 준공 일정이 8년이나 늦어진 상태다. 지자체들이 ‘괴담’과 ‘님비’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주요 경쟁국들은 AI 인프라 확충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대로 가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도태되고 우리의 미래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AI 3강’ 비전도 공허한 구호에 그치게 된다. 새 정부는 국가 경제의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이 지체되지 않도록 규제 개혁과 지역 갈등 중재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유해성 논란을 잠재우는 한편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해 지역 사회를 설득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각종 인프라의 수도권 ‘쏠림’을 해소하는 방안도 찾아야 할 것이다. -
[사설] 단통법 11년만에 폐지, 공짜폰 경쟁 접고 AI 전환 속도 낼 때다
오피니언사설 2025.07.23 00:02:00통신 산업의 대표적 규제였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22일 11년 만에 폐지됐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졌고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됐던 추가 보조금 한도도 없어졌다. 단통법 폐지 첫날부터 공시지원금에 유통점의 추가 보조금까지 더해지면서 ‘공짜폰’과 실구매가가 0원 이하로 떨어지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했다. 고가 휴대폰에 대한 소비자 부담은 낮아졌지만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 SK텔레콤의 해킹 사태 이후 이동통신사들은 기술 개선이나 보안 강화보다 고객을 빼앗기 위한 비정상적인 마케팅에 집중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위약금이 면제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SK텔레콤은 기존 고객을 지키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뿌렸다. 이런 상황에서 단통법까지 폐지되면서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다.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 경쟁은 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소모전일 뿐이다. 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위성통신,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외형 성장에만 주력한다면 통신 산업은 물론 AI 등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 인프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비전을 실현하려면 이동통신사들이 AI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이미 마케팅 경쟁을 넘어 AI 기반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미국의 AT&T와 버라이즌은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등에 대규모 투자와 인력 재배치를 단행했고 일본의 NTT는 도요타자동차와 함께 약 5000억 엔(약 4조 6900억 원)을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쏟아부었다.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은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확보하고 AI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AI 시대에 통신사들에 요구되는 것은 단순한 가입자 증가가 아니라 적극적인 기술 투자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통신사들은 마케팅 경쟁이 아닌 AI 전환을 위한 기술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할 때다. -
[사설] 한미 ‘2+2’ 통상 협의, 국익 수호·동맹 강화에 초점 맞춰야
오피니언사설 2025.07.23 00:02:00한미 관세 협상 시한(8월 1일)이 임박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2+2 통상 협의’에 나선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곧 미국을 찾아 각각 카운터파트를 설득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에 급파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현지에서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이 참여한 한미의원연맹 방문단도 미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하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한국 측에 쌀·소고기·사과 등 농축산물 분야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부 농축산물의 추가 시장 개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고려해 치밀한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막판 협상을 통해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철강에 대한 품목별 관세율을 합리적 수준으로 낮추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구 부총리는 22일 대외경제장관회의 후 “국익과 실용 차원에서 계획을 치밀하게 짜고 대응도 총력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트럼프의 계획이 그대로 현실화하는 것이다. 우리 수출 기업의 92%가 “상호관세 15% 이상이면 감내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협상을 서두르다가 상황을 오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속도전으로 밀어붙였던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8월 1일까지 합의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고 말하는 등 미묘한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종 담판에서 우리는 국익 수호와 한미 동맹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양국이 경제·안보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정교한 패키지 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미국의 ‘친중(親中) 오해’를 불식시키고 한미 정상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미국이 실리와 명분을 챙길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농축산물 수입 및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다양한 협상 카드도 준비해야 한다. 또 조선·에너지 등의 산업 협력과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도 제시해 설득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상호·품목관세 인하를 이끌어내 우리의 국익을 지키고 기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사회사회일반 2025.07.22 23:38:1720일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2)씨를 구속했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출석하기 싫다"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다. A씨는 이달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생일이었던 범행 당일 B씨가 잔치를 열었고, 자리에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이후 도주한 A씨를 추적해 21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방배 도봉경찰서와 공조해 붙잡은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A씨가 아들을 쏴 숨지게 한 범행 동기는 ‘가정불화’로 파악됐다. -
"엄마, 150만원만"…日서 병원치료 후 실종된 20대 여성, 한달만에 안전 확인
국제정치·사회 2025.07.22 23:18:18일본 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가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20대 여성의 안전이 확인됐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행방이 묘연해 실종 신고된 A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사관 측 관계자는 "오늘 현지 경찰에서 A씨의 안전을 확인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이튿날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증상 때문에 현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퇴원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가족과 연락해 치료비 150만원을 송금받았으나, 병원 퇴원 뒤한 달 가까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A씨 어머니는 일본 방송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애타게 A씨를 찾았다. 어머니는 현지 매체에 “이제 실종된 지 거의 3주가 됐다”면서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는 상태다. ‘3일 후에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너무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딸을 찾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
“카공족 대환영”…스터디룸·물·콘센트 모두 ‘공짜’라는 스타벅스 어디?
국제기업 2025.07.22 23:00:38중국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 스터디룸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이용자를 일컫는 ‘카공족’이 늘어나며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스타벅스 차이나와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에 위치한 일부 스타벅스 매장 내부에 학습 공간이 조성됐다. 스타벅스 차이나 측은 “더운 여름철,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매장에서 공간을 활용한 흥미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스터디룸은 특정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별도의 요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이용 시간에도 제한이 없다. 매장 내에서는 콘센트와 생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을까봐 걱정”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스타벅스는 2분기 기준 중국 전역에 7758개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현지 1위 커피 브랜드인 루이싱커피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차이나는 일부 음료 가격을 조정하는 등 힘쓰고 있다. 이번 스터디룸 운영 서비스 역시 침체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타정총 공포탄 수백발 소지하고 국회 들어가던 80대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5.07.22 23:00:13타정총 공포탄을 수백발 소지한 채 국회에 들어가려던 80대 남성이 검거됐다. 타정총 공포탄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등에 못을 박는 데 쓰이는 도구로 화약이 채워져 있어 위험한 물건으로 간주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40분께 타정총 공포탄 수백개를 소지하고 국회 경내로 진입하려던 8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국회에 들어가려 했다. 그가 갖고 있던 비닐봉지 안에 300∼400개의 공포탄이 들어 있었다. 5만 원짜리 현금 수백장도 함께 발견됐다. A씨는 국회의원을 만나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신질환 등이 의심돼 그를 입원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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