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만나 한덕수 "개헌 완수"…김문수, 미온적 태도엔 "믿는다"
국회·정당·정책2025.05.0520:51:08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치권이 국가의 주요 과제를 풀기보다는 본인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것 같다”며 “3년만 임기를 하고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개헌, 통상문제 해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손 전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손 전 대표가 201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내세운 ‘저녁이 있는 삶’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가장 와닿는 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하고 동행하는 기반을 마련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 최고 ‘작전통’ 보직은…합동작전과장→작전1처장→작전부장→작전본부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5.05
12:00:00
우리 군에는 육군·해군·공군의 작전부대의 작전지휘 및 감독하는 조직이 있다. 합동참모본부다.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의 수행을 위해 설치된 합동부대로서, 이를 지휘 및 감독하는 총괄 책임자는 군에 대한 군령권(작전부대 지휘·감독권)이 부여된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다. 군 서열 1위로 대장급(★★★★) 장성이 임명된다. 대통령령인 합동참모본부 직제 제2조(임무)에 따르면 합참은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육군·해군·
백상논단
해방 80년·수교 60년, 한일 관계의 향방
사외칼럼
2025.04.28
05:30:00
지난주 서울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해방 80년, 한일수교 60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미국·일본·중국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열기 띤 토의가 진행됐다. 미중 패권전쟁과 관련된 동북아 안보,경제 현안과 북핵 문제가 주 의제였다. 6·3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 한미일 축의 대외 정책 기조가 급격하게 변할지에 대한 우려와 민주당 내 대중·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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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4.22 17:41: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도 함께 강조하며 정원 확대 시 늘어나는 의대 인력을 지역 공공병원으로 흡수해 정책적 완충 역할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의료 정책 발표문에서 “(의대 정원 문제를) 모든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시대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주 지역’과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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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40:36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챗GPT의 ‘지브리 화풍’ 이미지 변환 작업 이면에는 막대한 전력 소모라는 그늘이 있다. 카네기멜런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미지 변환 기능을 사용하는 데 소모되는 전력은 건당 약 2.9Wh에 이른다. 이는 스마트폰을 30%가량 충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단순 대화 생성(0.047Wh)이나 문장 요약(0.049wh)에 비하면 60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렇다 보니 챗GPT의 전기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이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한 챗GPT는 에어컨 5만 대를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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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40:18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우리 사회의 분열이 겉으로는 정치적인 갈등으로 나타나지만 한발 들어가 보면 경제적 불평등과 지역 간 격차가 밑바탕에 있다”며 “이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서는 지금의 대결적 갈등 구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 불평등을 풀 해법으로 ‘지역 격차 해소’를 꼽은 뒤 “갈등의 뿌리가 해소돼 국민들에게도 여유가 생기면 아무리 정치인들끼리 싸우더라도 지금처럼 진영 간에 치열하게 대립하는 구조는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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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40:08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22일 앞다퉈 정책 공약을 쏟아내며 2차 경선행 티켓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나경원 대선 예비후보는 청년주택·지방균형발전·의정갈등 해소 등 정책 이슈를 선점한 한편 안철수 예비후보는 막판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층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가 반값 월세존·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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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22 17:39:00HD현대중공업(329180)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본격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 본부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 설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의 핵심 축 역할을 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착수회의를 열고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성능·기술 등에 대한 요구 사항과 획득 방안을 결정하는 개념 설계 사업을 수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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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22 17:38:27북한의 핵·미사일 시설 등을 감시·정찰하는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1~3호기에 이어 4호기 발사에도 성공함에 따라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한 한반도 재방문 주기는 더 단축돼 대북 감시망은 더 촘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21일 오후 8시 48분(현지 시간·한국 시각 오전 9시 48분)에 발사됐다.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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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37:3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040년까지 탈석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목표로 잡은 2050년보다 10년 앞당긴 것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패가 전력 확보에 달린 상황에서 서둘러 석탄발전을 중단해버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후보는 지구의 날인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며 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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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37:25정치권과 산업계가 국내 산업 지원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된 국회 미래산업포럼이 22일 발족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과 비슷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의 덩치를 키워야 한다”며 유럽연합(EU) 같은 모델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한국과 일본은 액화천연가스(LNG) 공동구매나 탄소 포집,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한일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다른 국가로 늘린다면 우리도 EU 정도 규모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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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30:50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15년 뒤인 2040년 10GW(기가와트)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거쳐 확정한 국가 전력 청사진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에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6.2GW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실제 필요한 전력이 두 배 가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불어나는 전력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나라가 15년 뒤 ‘전력 부족 국가’로 도태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22일 “최근 인공지능(AI)의 무서운 발전 속도를 보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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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22 17:08:47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지방정부의 수장이 중앙정부에 예산을 구걸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지역이 발전하겠느냐”며 “권역별로 최소 1년에 30조 원의 자율예산을 나눠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와 광주 등 호남권을 연달아 찾아 “대한민국은 해외에서 선진국이라고 인정하는 나라가 됐는데 지방 사람들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현 상황이 아이러니한 일”라고 말하며 자신의 대표 공약인 ‘메가시티’ 알리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역 구분 없이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로 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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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22 17:01:18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2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어디 이사 갈 때 자기가 먹던 샘물에 침 뱉으면 안 좋은 거다”라며 공개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주류는 아직도 2차 가해 할 생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시 권력투쟁에서 밀려서 당에서 쫓겨난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당원 전체를 매도하는 말은 삼가는 게 좋다”며 이 후보를 겨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그렇게 얘기하시려면 허은아 전 의원 문제도 빨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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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4.22 16:58:47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2일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맞불을 놓은 셈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며 “인천을 해양 특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부산은 국제금융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미 드렸다”며 이 후보를 견제했다. 이어 “인천항은 부산항과 함께 대한민국의 제2의 관문”이라며 “이미 해양경찰청이 있고, 국립해양대·해양수산산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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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22 16:55:13“세계 최강 독일 전차 궤도보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LS엠트론의 최중용(사진) 특수개발팀 팀장은 30년 경력의 K방산 전문가다. 국내 첫 독자설계 궤도인 K9 자주포 궤도를 시작으로 K2 전차 궤도는 물론 미국 M60 패튼 전차, M1 에이브람스 전차 등 미국형 궤도와 T-80U 전차와 BMP-3 등 러시아형 궤도까지 개발해 업계에서 ‘궤도의 장인’으로 통한다. 최 팀장은 22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LS엠트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 궤도는 물론 미국, 러시아 궤도에 관한 독자 설계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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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2025.04.22 15:43:25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한국천주교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을 마친 한 권한대행은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며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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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22 15:18:23방위사업청은 K-방산 홍보를 위해 미국과 폴란드, 페루, 필리핀 등 27개국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22일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 자리에서 주한무관단에 K-방산의 성장 과정과 미래 발전 청사진을 소개하고, 오는 7월 8일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개최될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을 안내하는 등 K-방산 관련 행사를 홍보했다. 행사에는 방산 수출 유관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참여해 방산 수출 때 국가 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부 간 거래(G2G) 사례를 설명했다. 국내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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