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꾸준한 인컴(income·분배금) 수익을 추구하는 랩어카운트 상품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추천했다.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글로벌 ETF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체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경기사이클 국면별로 주식, 채권, 리츠 등의 비중을 달리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후를 대비해 꾸준한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 알맞은 상품이다.
이 상품은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2,160여 개의 ETF 중 40여 개의 묶음으로 구성됐다. 고배당주, 시니어론, 신흥국 채권, 리츠 등 연 3%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우선 편입해 자본차익 외에 꾸준한 인컴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수를 추종하고 상장되어 장내 거래가 가능한 ETF는 초보투자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국내보다 미국 ETF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 장점이다. 미국은 전세계 ETF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며 상장된 ETF 수가 약 2140 여개에 이르고 있어 국내와 비교했을 때 ETF 자산규모가 100배, 종목수는 146배 차이가 나는 큰 시장으로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자산과 전략으로 ETF를 운용할 수 있다.
랩운용팀은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가치평가와 분석으로 향후 분배금 확대가 예상되는 ETF를 선정,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배당수익률은 최근 12개월 기준 약 4.9%다.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는 매년 마지막 거래일 기준으로 계좌평가 금액이 투자 원금보다 많을 경우 해당 이익금을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지급한다. 이 때문에 수익 발생 여부에 따라 배당금처럼 이익금을 실현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 원 이상이며, 수수료로 1%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3개월마다 자산평균 잔액의 0.4%를 후취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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