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홈쇼핑 부문 성장성과 연결자회사, L&C 손익에의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 대비 20%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채널 이동을 수반하는 손익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이익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기말 예상 현금성자산은 시가총액 대비 60%에 육박하며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한 부담도 없는 상황”이라며 “주가 하방경직성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4·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294억원으로 추산됐다. 202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3%, 12%씩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