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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 가까이 상승 마감

외국인 2,3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 견인

애플카, 엔비디아 강세에 韓 IT 업종주가 강세

"메타버스 쏠림 현상이 다른 업종으로 분산 돼"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회복했던 15일 오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1% 가까이 상승한 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4포인트(0.80%) 오른 2,971.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86포인트(0.12%) 오른 2,951.06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0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47억원 중이고, 개인은 홀로 3,5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1.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3%), 카카오(035720)(1.61%), 현대차(005380)(1.95%)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네이버(-0.49%), LG화학(051910)(-2.58%), 삼성SDI(006400)(-1.44%)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며 “최근 메타버스에 집중된 쏠림 현상이 다른 업종으로 분산되며 지수 전반 상승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과 엔비디아 등 IT 빅테크기업이 강세를 보인 것도 국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5871.14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오른 4704.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5% 상승한 1만5993.71을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 업종인 IT빅테크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엔비디아는 기대 이상의 호실적에 주가가 8.25% 급등했다. 애플은 이르면 2025년 완전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뉴스에 2.85% 올랐다. 실제 애플카와 엔비디아 관련주인 LG전자(8.98%)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89%) 오른 1,041.9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07%) 내린 1,032.07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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