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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 추가임상서 장기 안전성 확보

개별국 진출 확장에 속도

LG화학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051910)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 추가 임상(임상3b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면역원성 지속력, 부스팅 효과 및 생백신과의 교차 접종 적절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의 1차 평가지표인 장기적(6개월) 안전성 평가 결과,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반응(AEFI)은 대부분 경증~중등증이었으며 약물과 관련 있는 중대한 이상 반응(SADR)은 보고되지 않았다. 유효성 지표로 초기(기초 3회 접종 후 4주째) 면역반응을 평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혈청방어율 및 중화항체전환율도 98% 이상이었다.



장기적(기초 3회 접종 후 1년차 시점) 면역반응 평가에서도 효과적인 면역원성이 지속됨을 확인했으며 추가 접종(기초 3회 접종 후 1년차 시점 4차 접종)에 따른 부스팅 효과 평가에서는 혈청방어율 및 중화항체전환율 100%를 확인하며 4차 접종 유용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경구용 소아마비백신(OPV)과 유폴리오 교차 접종 적절성을 분석하기 위해 경구용 백신 투약 이후 유폴리오를 이어 접종한 결과, 혈청방어율 및 중화항체전환율이 100%로 나타났다.

LG화학은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니세프, 범아메리카 보건기구(PAHO) 등 공공조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개별국 진출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글로벌 최대 규모 백신 입찰 시장인 유니세프 등을 통해 유폴리오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며 누적 판매액 3000억원을 기록했다. 유니세프 입찰시장 내 유폴리오 점유율은 약 35%에 달한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전 세계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사업 지역 확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6가 혼합백신 등 아이들이 필수 접종해야 하는 기초백신의 국산화 적기 달성, 지속적인 신규 백신 개발을 통해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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