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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수익률 높인다…수이 기반 해달(HAEDAL), 빗썸 상장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5.08 09:02:49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해달 프로토콜의 유틸리티 토큰이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됐다. 예치 자산의 유동성을 유지하며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활용도와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8일 오전 8시 42분 빗썸 기준 해달프로토콜(HAEDAL)은 전일 대비 6.53% 떨어진 187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오후 6시 상장가 178원에 거래를 시작한 HAEDAL은 3일 298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달은 사용자가 수이(SUI) 토큰을 예치하면, 네트워크 보상과 함께 haSUI라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iquid Staking Token)을 발행한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에 자산을 예치하면 해당 자산이 묶여 유동성을 활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해달은 예치 자산과 1:1로 연동되는 haSUI를 별도로 발행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자는 haSUI를 활용해 디파이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예치 보상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 구조는 이더리움에서 리도(Lido)가 stETH를 통해 구현한 모델과 유사하다. 리도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리퀴드 스테이킹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것처럼, 해달은 수이 기반 디파이 생태계에서 '수이판 리도' 역할을 목표로 하는 셈이다. haSUI는 다양한 디파이 전략에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haSUI를 예치해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하거나 다른 자산과 교환할 수 있다. 또 대출 플랫폼에서 담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담보부 부채구조(CDP, 담보 자산을 맡기고 대출을 받는 구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등 응용 폭도 넓다. 해달은 자산 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마켓 메이커 시스템 ‘HMM(Haedal Market Maker)’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예치한 자산은 해달이 직접 조성한 유동성 풀에서 운용된다. 시장 가격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유동성이 조정된다. 이를 통해 거래 시 슬리피지(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현상)를 줄이고,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오라클 시스템으로 시장 가격을 실시간 반영하고, 주요 가격대에 유동성을 집중 배치하는 전략도 함께 적용됐다. 모든 과정은 자동화돼 사람 개입 없이 운용된다. 해달이 벌어들인 수익은 사용자에게 분배된다. 전체 수익의 40%는 haSUI 보유자를 위한 보상 금고에 쌓인다. 50%는 HAEDAL 토큰을 다시 사들여 일정 기간 묶어둔 사용자에게 나눠준다. 나머지 10%는 해달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데 쓰인다. HAEDAL 토큰 보유자는 생태계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HAEDAL 토큰을 일정 기간 묶어두면 거버넌스 토큰인 ‘veHAEDAL’을 발급받게 된다. veHAEDAL 보유자는 해달 프로토콜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고, 보상 부스트 등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락업 기간은 최소 1주부터 최대 52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락업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veHAEDAL을 받게 된다. veHAEDAL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한다. 만기일이 되면 잔여 veHAEDAL은 0이 되고, 원래의 HAEDAL 토큰을 회수할 수 있다. 장기 참여자에게 더 큰 보상과 영향력이 주어지는 구조다. 최근 수이 생태계 기반 토큰들이 잇따라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고 있다. 3월 월러스(WAL)를 시작으로 딥북(DEEP), 해달(HAEDAL)까지 두 달간 세 종목이 빗썸 원화 마켓에 연이어 상장되며 수이 기반 프로젝트의 국내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해달은 해시드, 애니모카브랜드, 수이 재단, 오케이엑스 벤처스 등 글로벌 주요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생태계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해달이 실질적인 확장 성과로 이를 입증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코스피] 7.47포인트(0.29%) 오른 2581.27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5.08 09:02:23[코스피] 7.47포인트(0.29%) 오른 2581.27 출발 -
충북 대표 특산주,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점
사회전국 2025.05.08 09:02:12충북도는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주 ‘이도’, ‘가무치’, ‘월류봉’,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등 총 10개의 제품이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도’는 찬란한 업적을 이룬 세종대왕의 이름으로 20년간 전통주의 외길을 고집 해온 조은술세종의 대표 브랜드이자 국내 유일의 유기가공 증류식 소주로 2024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농바이오의 대표 브랜드 ‘가무치’는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을 가진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불휘농장의 ‘시나브로’는 ‘천천히 음미하고 서서히 와인에 빠져든다’라는 철학을 전하고 있고 오드린 와이너리의 대표 브랜드 ‘월류봉’은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
아티스트그룹,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 공동제작 기획·개발 착수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08 09:01:56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321820)와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가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를 공동제작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획·개발 단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대형 콘텐츠로, 아티스트그룹의 통합 제작 역량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첫 작품이자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는 글로벌 기업을 배경으로, 해외를 무대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에 대한 욕망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즌1의 흥행을 기반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서사를 도입해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아티스트컴퍼니가 전체 기획과 개발을 주도하며, 아티스트스튜디오가 IP 제공 및 제작 실행을 담당하는 공동제작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전략 수립에 특화된 아티스트컴퍼니의 기획력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제작 노하우가 유기적으로 결합됐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콘텐츠로, 기획 초기부터 해외 시청자들과의 정서적 접점을 고려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수학 무너지면 국가 무너져”…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8 09:01:2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8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수포자(수학 포기자)’ 방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의 13호 공약을 제시했다. 수학교육국가책임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 단위 수학 성취도평가를 실시해 개인별 학업 성취 수준을 확인하도록 한다. 그 결과를 반영해 소규모 분반을 별도 구성하고 복수의 보조교사를 투입하거나 이동 수업의 방식을 적용한다. 학생 5명당 교사 1명 비율로 수업을 진행해 학교와 지역별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준석 후보 정책 관계자는 “수학은 이공 계통의 기초가 되는 것은 물론 논리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도 중요한 과목”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학습자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수학을 하향평준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학원비를 감당할 수 있는 가정의 자녀는 사교육으로 수학을 보충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자녀는 그러지 못함으로써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수학이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공교육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에스엠, 일회성 이익 제외해도 호실적"…증권가, 목표가 줄상향[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5.08 09:01:01국내 증권사들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일회성 음원 매출 실적을 반영하더라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8일 한화투자증권(003530)은 보고서를 내고 에스엠의 목표 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에스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14억 원과 3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가 내놓은 에스엠 영업이익 추정치 133억 원과 시장 추정치 190억 원 모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래 1분기는 음반·원 발매 등을 포함해 아티스트 활동이 다른 분기 대비 활발하지 않아 통상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럼에도 에스엠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별도 법인의 일회성 음원 매출 반영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에스엠 1분기 실적에 반영된 일회성 음원 매출액은 약 230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복귀가 연달아 이어지며 에스엠의 실적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저연차들의 음원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박 연구원은 “이미 엔시티 위시(NCT Wish)는 미니 앨범 발매를 통해 밀리언셀러 면모를 보여줬고 뒤이어 라이즈(RIIZE), 에스파(aespa)와 더불어 올 3분기 복귀가 예정된 엔시티 드림(NCT Dream) 등의 앨범 발매 스케줄도 그 성적에 기대가 모인다”고 강조했다. 올 1분기 호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에 다른 증권사들도 잇달아 에스엠의 주가를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003540)(12→15만 원), 미래에셋증권(006800)(15→16만 원), 삼성증권(016360)(11→15만 2000원), IBK투자증권(13→15만 원)을 비롯해 유진투자증권(001200), iM증권,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10개 증권사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에스엠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티맵, '굿서비스' 140억 매각…"AI 모빌리티 역량 강화"
산업IT 2025.05.08 09:00:03티맵모빌리티가 법인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 기업 ‘굿서비스’를 140억 원에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중심 사업에 투입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노릴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자회사인 굿서비스의 지분 전량을 부산에쿼티파트너스(BEP)에 넘긴다. 총 거래 금액은 향후 세부 옵션에 따라 최대 140억 원 규모로 체결됐다. 회사는 2021년 100억 원에 굿서비스를 인수한 뒤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로 몸값을 끌어올려 약 40억 원의 투자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2009년 설립된 굿서비스는 법인을 대상으로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 간 거래(B2B) 중심 기업이다. 2021년 티맵모빌리티가 지분 100%를 인수한 뒤 디지털 운영 효율화, 고객 기반 확대 등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69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이다. 거래액은 251억 원이고 20억 원의 배당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LG화학 등 국내 1000여개 법인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매각 이후에도 티맵대리를 통해 굿서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매각은 AI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고성장 및 고부가가치의 데이터 비즈니스모델(BM) 바탕 수익성 중심 경영이라는 전략적 판단 아래 진행됐다”며 “확보된 자금은 데이터 사업 육성 및 서비스 혁신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로 개통 따라 부동산도 활활...‘음성자이 센트럴시티’관심
사회사회이슈 2025.05.08 09:00:00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본선 구간이 임시개통됐다.충청북도에 따르면, 임시 개통은 원남면 보천 교차로에서 원남 산단교차로까지 총 2.6KM구간으로 본선을 제외한 가감속 차로 등은 오는 8월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임시 개통으로 청주 상리터널~음성군 원남면 하노리까지 약 35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해졌다. 이전 걸렸던 시간 51분에 비하면 약 20분 가량 짧아진 셈이다.또한, 오는 9월에는 음성 1교차로에서 충주 대소원면 신촌교차로까지 16KM 구간이개통될 예정이며, 충주에서 제천 구간도 올해 완공되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8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될 전망이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이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물류를 비롯해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구도 함깨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지역 부동산에도 활기가 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관광과 기업유치, 인구 유입에 따른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음성군에선 대단지이자, 우수한 입지, 브랜드 단지 등 지역 부동산을 리딩하고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러한 장점을 다 갖추면서도 기 분양 단지인 만큼, 분양가 상승에 대한 걱정이 없고,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조망권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춘 브랜드 단지로써 지역 랜드마크로 충분하다는 평가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음성군이 지난 2023년 2월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4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음성군 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남은 물량이 더욱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실제로 군은 지난해 12월 기준 미분양세대수 998세대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요건인 미분양세대수 1000세대 이상 요건에 벗어나 해제됐다고 밝혔다.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갖추고도 내집마련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것도 특징이다.특히, 신혼부부와 실수요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크게 덜어주기 위한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등 이들의 내집마련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금왕읍 최고의 명당자리에 최고 27층 높이로 인해 탁트인 시야가 확보되고 이로써 금왕읍을 내려다 보는 조망 역시 뛰어나다고 알려졌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데, 음성군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들어선다.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도 들어선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구축 등 충북 음성군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음성에는 2500여개의 기업체가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고 생활체육 기반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정주 여건 확충 노력을 바탕으로 음성군 인구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 최근 3개월간 세 자릿수 증가를 나타낸 곳은 충북 음성군, 충남 예산군, 홍성군, 전남 무안군 4곳에 불과하고, 이중 음성군은 3개월간 859명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한편, GS건설은 최근 ‘음성 자이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에서 사업시행사인 라온도시개발과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및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덤과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동물보호 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페이블은 반려동물의 등록, 인공지능(AI) 기반 동물안면인식 기술을 갖춘 다옴펫 브랜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양 계약자는 다음펫으로 반려동물 등록, 펫보험 및 장례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GS건설이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이 수도권과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또 단지 인근으로 산업 및 농공단지가 많아 반려동물 부유 비중이 높은 40대 이하 입주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특히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 구축을 선도한 만큼 반려동물 보유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투기수요 사전 차단
부동산정책·제도 2025.05.08 09:00:00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규모의 자연녹지지역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서초구 일대 자연녹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간 재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이달 30일 만료되면 내년 5월 30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5.35㎞, 서초구 21.34㎞에 달하는 구간이다. 강남구 재지정 지역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등이 인접한 지역으로 △수서동(0.87㎢) △개포동(1.21㎢) △세곡동(1.16㎢) △율현동(0.53㎢) △자곡동(0.79㎢) △일원동(0.68㎢) △대치동(0.11㎢)이다. 서초구 재지정 지역은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등이 포함됐다. △양재동(1.26㎢) △우면동(2.98㎢) △방배동(1.35㎢) △내곡동(6.2㎢) △신원동(2.12㎢) △염곡동(1.45㎢) △원지동(5.06㎢) △서초동(0.92㎢)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녹지지역 100㎡ 초과, 주거지역 60㎡ 초과에 해당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앞서 지정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을 포함해 총 164.06㎢로 유지된다. 시는 지난 4월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투기차단을 위해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전략정비구역 총 4.58㎢를 재지정했다. 지정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 내 기타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자연녹지지역 내 시장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재지정과 함께 시장 상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도 병행하겠다” 라고 말했다. -
“SKT 해킹 후 플랫폼 통한 알뜰폰 개통 340% 급증”
산업IT 2025.05.08 08:59:42SK텔레콤(017670)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알뜰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알뜰폰 중개 플랫폼 모요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로 알뜰폰 이용자가 급증했다. 최근 모요 일간 방문자 수는 해킹 사태 전주 대비 261.3%, 개통 신청 건수는 4월 28일 기준 전월 같은 날 대비 33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요는 알뜰폰 선호 추세에 발맞춰 540개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료 제공 및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요에서 무료 유심 배송이 적용된 54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신청한 소비자는 누구나 무상으로 유심을 제공받는다. 배송비 또한 무료다. 일부 요금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당일 퀵 배송도 지원한다. 편의점 유심 구매, 이심(eSIM) 개통 안내 등 신속한 개통 방식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뜰폰 요금제 개통 시 소비자가 유심칩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배송비를 부담해야 했지만, 유심칩과 배송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요 관계자는 “해킹 사태 이후 개인 요금제 점검은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수단”이라며 “이용 중인 요금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변경됐는지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요금 납부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절감은 물론, 보안까지 고려하는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정보보호 고도화와 서비스 편의성 개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김문수 "당무우선권 발동…강압적 단일화 중단하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8 08:59:05 -
LG화학, '알짜 사업' 매각 추진에 여수공장 사택도 판다
산업기업 2025.05.08 08:59:00업황 부진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화학(051910)의 여수공장이 사택 매각을 검토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알짜 사업부 매각에 이어 사택 처분도 추진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여수공장 측은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장기 비유동 자산의 효율화와 비용 집행의 합리적 차원에서 향후 사택을 점진적으로 폐지, 매각하고 안산 사택만 남겨 기숙사 형태로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현재 소호 사택, 도원 사택, 안산 사택 등 3곳의 사택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소한 지 4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한 소호 사택과 도원 사택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여수공장은 향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택 매각과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3년간 비상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한계 사업을 철수하는 등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석유화학 사업본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2개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위기는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앞으로 더 도전적이고 불확실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며 “단순하고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절실히 필요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글로벌 2위인 워터솔루션 부문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워터솔루션 부문은 바닷물을 산업용수로 정화하는 역삼투막(RO멤브레인) 필터를 만든다. 해당 부무의 연 매출은 2000억 원 수준으로 매각 금액은 1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LG화학은 2년 전만 하더라도 워터솔루션 부문을 본격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은 워터솔루션 외에 에스테틱 사업부 역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황 부진에 더해 미국의 관세 정책은 석유화학 업계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달 열린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진입장벽 구축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자본의 투입과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무우선권 발동… 후보 끌어내려는 작업 손 떼라"
정치정치일반 2025.05.08 08:58:5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을 떼라”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며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겠다. 즉시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 있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에 묻고 싶다.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김문수를 끌어내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전에 계획한 듯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한 선대위를 꾸리고 있었다”며 “이런 식의 강압적인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하자”며 “다음주 수요일에 방송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며 단일화 로드맵을 역제안했다. 그러면서 당이 제안한 이날 토론회에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시간 이후에도 한덕수 후보와 나라를 구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 나라를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대통령 선거를 승리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이 사테를 막아내겠다”고 전했다. -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항암 치료 판도 바꾸는 방사성 의약품
산업기업 2025.05.08 08:58:40방사성의약품(RPT)을 이용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테라노스틱스’가 항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테라노스틱스란 암세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진단(Diagnostics)과 방사성의약품으로 이를 없애는 항암 치료(Therapy)를 동시에 수행하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노바티스의 ‘플루빅토’가 전립선암 치료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방사성의약품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전 세계 방사성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63억 달러(약 8조 8000억 원)에서 연평균 8.7%씩 성장해 내년에 89억 달러(약 12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해 암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는 테라노스틱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과 관련 깊다.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와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을 결합하면 치료 과정을 시각화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정밀하게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테라노스틱스는 암 치료 분야에서 ‘정밀의료’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 개인의 종양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 성공률은 높이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제인 플루빅토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매출 1조 원 이상) 의약품으로 급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테라노스틱스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전립선암 치료에 플루빅토가 본격 활용되고 있다. 플루빅토는 전립선암에서 과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루테튬(177Lu)을 결합해 암세포를 없앤다. 치료제인 플루빅토는 주로 ‘플루투폴라스타트(F18-Flotufolastat)’라는 진단제와 함께 사용된다. 듀켐바이오(176750)는 플루투폴라스타트 개발사인 미국 블루 어스 다이그노스틱스의 파트너사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올 7월 중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방사선의약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과 테라노스틱스의 결합으로 종양의 특성, 진행 속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돼 더욱 정교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테라노스틱스로 임상 시험에서 환자군을 정밀하게 선별해 평균 12년에 달하는 신약 개발 기간 또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다만 국내에서 방사성의약품과 테라노스틱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루테튬 등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서 전구체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이 충분하지 않아 핵심 약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핵의학회 소속 양승오 박사는 “테라노스틱스 기술의 성공을 위한 핵심은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인프라 확대와 새로운 동위원소 개발을 통한 의료 시장 공급”이라며 “대규모 연구시설과의 협력, 정부 차원의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전국 첫 신도시 대중교통 지원사업 본격 추진
사회전국 2025.05.08 08:57:56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8일 에코델타시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주 초기 시민 보행 안전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라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지구 중 에코델타시티가 첫 적용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날 3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코델타시티에는 오는 9월부터 5년간 한정면허 버스 2개 노선 6대(노선별 3대)가 새로 운영된다.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28.2km),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24km) 구간이다. 배차 간격은 각각 30~35분, 30분이다. 요금은 기존 강서구 마을버스와 동일하며 환승 혜택도 적용된다. 이로써 대기시간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약 15분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상반기 내 사업자 선정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버스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날 에코델타시티 내 초등학교 통학로와 스마트 횡단보도 등 주민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에코델타시티가 ‘15분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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