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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HBM 앞세워 '반도체 반격'…반등 노리는 삼성전자
산업기업 2025.07.09 07:57:12삼성전자(005930) 2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용량·고부가가치 메모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력 문제가 이어지면서 혜택을 입지 못했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시스템LSI 사업 역시 고객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3분기 엔비디아의 HBM 양산 승인(퀄) 가능성이 커지고 상반기 동안 쌓였던 메모리 재고를 해소하면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7조 원, 영업이익은 1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 업계 일각에서는 영업이익이 4000억 원까지 주저앉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HBM 대응 실패는 가장 뼈아픈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 HBM(HBM3E)을 세계 최대 AI 칩 회사인 엔비디아에 공급하지 못한 데 이어, 올해도 주력인 12단 제품을 제때 납품하지 못하면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분기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을 반영한 것도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업계에서는 DS 부문의 재고 평가 충당금을 1조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재고 평가 충당금은 제품의 가격(재고 가치)이 깎이면서 원래 시장가격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될 때 하락분을 반영해두는 일종의 비용 개념이다. 팔기 어렵다고 판단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미리 재고 평가 충당금으로 반영해 위기 요인을 털어내자는 것인데,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미리 생산한 HBM3E 12단 제품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는 이번 분기에도 2조 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닌텐도 스위치2에 들어가는 핵심 칩을 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으로 만들고 시스템LSI사업부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을 신규 폴더블 폰 갤럭시 Z플립7에 공급했지만 대형 고객사 수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수 분기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DDR4 등 구형 메모리는 물론 최첨단 메모리의 가격 상승으로 업황 기대가 커지고 있고 하반기는 정보기술(IT) 기기와 반도체 수요가 많은 성수기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증권 업계는 DS 부문이 3~4분기에 각각 3조~5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AMD와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HBM 출하량이 증가하고 파운드리는 2나노 양산 돌입과 더불어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엑시노스 2500 판매가 늘며 적자 폭이 줄 것으로 점쳐진다.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도 주목된다. HBM3E 12단 제품 공급과 함께 HBM4(6세대) 제품 양산도 서두를 계획이다. 또 낸드에서는 공급 조절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같은 고부가 제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재고 리스크를 덜고, 엔비디아 외 고객사들에 HBM 공급 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첨단 D램인 10나노급 6세대 D램의 양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내부 양산승인(PRA)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대규모 설비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가전과 디스플레이 사업은 본격적인 IT 성수기로 진입하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가전 사업은 2분기 매출 14조~15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대를 거뒀을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 부과에 따른 수요 감소와 1분기 선구매 수요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3분기는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TV·가전 사업이 6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변수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6조 원대 매출과 5000억 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英식품환경청 주관 평가 3년 연속 합격점
사회전국 2025.07.09 07:56:49성남시가 설립한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가 2025년 영국 식품환경청(FERA)이 주관한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서 3년 연속 합격점을 받았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는 식품 분야 국제 분석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가 참여해 분석 능력을 인증받는다. 올해 평가는 식중독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균 검출 정확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4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겨우 25개 기관만이 통과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2023년 식품 성분 분석(이화학), 2024년 미생물 분야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합격함으로써 화학과 미생물 전 영역에서 국제적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전문성은 지역 식품기업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 4년간(2021~2024년) 센터를 통해 274개 성남기업이 총 7890건의 미생물 및 식품 성분 분석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약 3억5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시제품 개발 및 품질 측정 지원도 1151건에 달해, 기업의 제품 신뢰도 제고와 시장 진입 가속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 같은 성과가 80종의 분석 및 개발 장비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 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식품 분석 △제조시설 환경 모니터링 △제품 개발 등 전 과정에 걸쳐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양성분 분석을 위한 시료 확보나 작업장 내 유해요소 점검 등은 시간과 공간 제약이 큰 식품제조 소공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평가에서 3년 연속 합격한 것은 센터의 시험·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분석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美, 'AI 교실' 속도… MS·오픈AI 거액 기부
산업IT 2025.07.09 07:55:34미국이 교실 내 인공지능(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백악관이 교육계 AI 도입을 장려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오픈AI 등 AI 선두 기업들이 앞장서 자금을 지원하는 중이다. 장기적으로 공공기관 매출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AI 친숙도를 높여 미래 소비자로 삼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8일(현지 시간) 미국교사연맹(AFT)은 뉴욕 맨해튼 뉴욕시 교사노조(UFT) 본부에 'AI 교육을 위한 국가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AFT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교사 노조다. 이 허브는 향후 5년간 40만 명의 교육자에게 AI 교육 워크숍과 세미나를 무료 제공한다. 수업 계획서 작성부터 실제 수업까지 AI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곳이다. AI 교육 아카데미 건설과 운영에는 총 2300만 달러가 투입됐다. MS가 1250만 달러, 오픈AI가 1000만 달러, 앤스로픽이 5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랜디 와인가튼 AFT 회장은 “이 아카데미는 단순히 AI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기술을 현명하고 안전하며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 공간”이라며 “기술 개발자와 교육자들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빅테크들은 교육 현장의 AI 도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올 2월 캘리포니아주립대(CSU) 학생과 교수진 50만 명에게 챗GPT를 제공하기로 했다. 4월에는 앤스로픽이 고등 교육에 특화한 ‘클로드 포 에듀케이션’을 내놨다. 구글도 공립학교와 대학에 AI 도구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도 교육계 AI 도입을 지원 중이다. 트럼프는 4월 AI 교육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고 학계 AI 도구 활용 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주에는 미국 기업과 비영리 단체에 학교, 교사, 학생을 위한 AI 관련 보조금과 기술, 교육 자료를 제공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마존과 애플, 구글, 메타, MS, 엔비디아, 오픈AI 등 수십 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크리스 르한 오픈AI 글로벌 정책 책임자는 “읽기, 쓰기, 수학과 함께 AI 활용법이 미래의 새로운 필수 교육”이라며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학교”라고 말했다. 다만 AI 도구의 교육 효과와 챗봇의 ‘거짓말’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와인가튼 회장은 이런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며 “노조는 AI의 학교 내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AI가 교육 현장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
"HVAC 압축성장" LG전자 "칠러 2년내 매출 1조 달성"
산업산업일반 2025.07.09 07:55:01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속도를 내는 LG전자(066570)가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판매를 올해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초대형 냉방기 칠러는 2년 내 매출 1조 원 돌파를 목표로 제시했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HVAC 미디어데이’에서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주요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칠러와 공조기 등 LG전자의 HVAC 솔루션을 찾는 고객사들의 핵심 방문 코스다. 가전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삼아 온 LG전자는 최근 기업간거래(B2B)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HVAC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컴퓨팅 붐과 맞물려 가장 유망한 분야로 꼽힌다. LG전자는 해당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말 HVAC 사업을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ES사업본부로 별도 출범시키는 등 의욕을 다져왔다. LG전자는 이날 개발을 완료하고 납품을 앞둔 데이터센터향 액체냉각 솔루션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다. 액체냉각 솔루션은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이 좋고 설치 면적은 좁아 데이터센터 채택이 급증하는 추세다.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에 이어 1967년 칠러 사업을 시작한 후 상업·산업 시설은 물론 대규모 열 관리가 중요한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칠러 사업의 경우 2년 내 1조 원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은 “올 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리고 이를 발판으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어테크 기술과 연구개발(R&D)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현재 액체냉각솔루션의 글로벌 ‘큰손’인 엔비디아의 공급망 진입을 위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본부장은 “엔비디아뿐 아니라 여러 서버 제조기업과 협력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와도 별도로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HVAC 시장의 경쟁이 날로 격해지는 상황에서 LG전자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배정현 LG전자 SAC사업담당 겸 전무는 “가정용 에어컨 등과 달리 산업·상업용은 생태계나 지역 완결형 사업 구조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이나 비용 효율성이 놀라운데 그들이 더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 지역 완결형 사업 구조를 완성해 격차를 더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위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인 HVAC 아카데미를 LG전자는 연말까지 세계 70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서비스·영업·엔지니어링 인력을 육성하고 현지 영업의 전초 기지로 활용된다. 지역별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극한 기후 지역에 연구소를 세우고 R&D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과 솔루션의 패키지화를 통해 ES사업본부 내 비(非)하드웨어 분야 매출 비중을 현재 10%에서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회사는 HVAC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분야에서 순차적 기업 인수를 검토해 사업 역량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LG전자는 유럽 HVAC 사업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인 OSO사의 지분 100%를 사들인 바 있다. -
"바닥은 지났다" 삼성전자, 영업익 4.6조 ‘어닝쇼크’…한화솔루션, '리츠' 만든다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09 07:53:1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바닥 확인: 삼성전자 영업이익 4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9%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1조 원 밑돌았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에서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을 쌓아 선제적으로 손실을 처리했다. 미국 관세와 첨단 AI 칩 대중 제재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3조 9119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고 하반기 D램 시황 회복과 HBM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부, 주담대 위험가중치 25% 상향: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현행 15%에서 25%로 높이는 방안이 도마에 올랐다. 금융 당국이 조사한 결과 은행들의 신용대출 위험가중치는 평균 27~28%로 나타나 주담대와 2%포인트 차이에 그치는 상황이다. 은행 관계자는 담보가 있는 주담대와 무담보 신용대출의 위험도를 동일하게 간주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 대기업 투자상생협력촉진세 9121억 원으로 56.8% 급증: 지난해 투자상생협력촉진세의 산출세액이 2023년 5818억 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세액을 납부한 법인도 같은 기간 877곳에서 995곳으로 증가하면서 부담이 확산됐다. 다만 올 연말 일몰될 예정이지만 정부가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올해 또다시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4조 6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 29.5%를 밑도는 성과를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재고 평가손실 1조 원이 발생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3조 9119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발표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D램 시황이 회복되고 HBM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DS부문이 3분기부터 3~5조 원대 영업이익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공급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차세대 HBM4 양산도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2나노 양산을 시작하고 빅테크 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스템LSI는 엑시노스 2500을 공급하면서 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10나노급 6세대 D램을 양산하고 낸드 고부가 제품에 집중하면서 하반기 실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핵심 요약: 한화솔루션이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를 설립하려고 추진한다. 연내 국토교통부 예비 인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5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자금 조달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의 자산가치는 5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그룹 계열사 공장·설비까지 유동화하면 이론적으로 20조 원을 추가로 조달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를 현행 15%에서 25%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은행권에 충격파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조사한 결과 은행들의 신용대출 위험가중치가 평균 27~28%로 나타나 주담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담보가 있는 주담대와 개인 신용만으로 이뤄지는 무담보 신용대출의 위험도를 같게 보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는 반발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하고 주담대 취급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 핵심 요약: 2024년 투자상생협력촉진세 세액이 91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8% 폭증했다. 세액을 납부한 법인도 877곳에서 995곳으로 증가하면서 부담이 확산됐다. 올해 연말 일몰될 예정이지만 정부가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재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고 계엄 여파까지 겹치면서 보수적 경영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세금 부담까지 가중되면 AI 등 신산업 투자가 제약받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 핵심 요약: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장이 상법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더라도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10~15% 남짓이라고 분석했다. 물적분할·중복상장 기업 비중과 일본 대비 밸류에이션 격차가 축소되는 것이 주요 상승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목표로 한 코스피 5000 포인트를 달성하려면 연평균 10~11% 상승해야 한다. 2021년 이후 코스피 상장기업 ROE가 10%를 넘지 못하고 둔화되고 있어 근본적으로는 기업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전자 지금 사도 될까요? A. 2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했으니 분할매수 전략이 최적입니다. 삼성전자가 재고 평가손실 1조 원을 선제 처리해 실적 바닥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3분기부터 HBM이 엔비디아에 공급되고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DS부문 영업이익이 3~5조 원대로 급반등할 전망입니다. 회사가 3조 9천119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발표해 주가 하방을 지지할 요인도 마련된 상태여서 단계적 매수 접근을 권장합니다. Q. 반도체 업황 회복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A.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강력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수요가 증가하면서 HBM과 고성능 D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IT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메모리 수요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HBM4를 양산하고 10나노급 6세대 D램을 출시하는 등 업황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어 최소 2~3분기 이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은행주 투자 리스크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주담대 규제가 강화되면서 단기 조정 압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위험가중치를 15%→25%로 상향하면 은행들의 자본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주담대 취급을 축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용대출과 동일한 수준의 위험도로 평가받게 되어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기업대출 확대 정책과 연계되어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다변화할 기회가 될 수 있어 규제가 확정되는 시점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삼성전자 실적 모니터링: 3분기 DS부문 영업이익 3조 원 돌파 여부가 반도체 업황 회복 확신의 결정적 지표 ✓ HBM 공급 승인 일정: 엔비디아 HBM3E 12단 퀄테스트 통과 시점이 삼성전자 주가 대반전의 핵심 변수 ✓ 은행주 규제 리스크 대응: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확정 시 KB금융·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 비중 축소 검토 필수 ✓ 한화그룹 리츠 진행도: 한화솔루션 AMC 설립 인가 취득 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주 동반 급등 가능성 주목 ✓ 대기업 세부담 증가 영향: 투자상생협력촉진세 연장과 법인세 인상 논의가 삼성·현대차 등 대형주 밸류에이션 압박 요인 [키워드 TOP 5] 반도체 업황 회복, 삼성전자 턴어라운드, HBM 공급 확대, 은행 규제 강화, 대기업 세부담 증가, AI PRISM, AI 프리즘 -
첼시, 클럽월드컵 결승 안착…4년 만의 우승에 ‘성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9 07:52:41잉글랜드 프로축구 강호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4년 만의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첼시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주앙 페드루(브라질)의 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참가팀이 32개로 확대된 클럽 월드컵에서 첫 결승 진출 팀이 됐다. 또 첫 우승을 차지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두 번째 세계 제패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날 승리의 선봉에 섰던 공격수 주앙 페드루는 플루미넨시에서 유소년 시절을 거쳐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뛰다 이번 대회 기간인 지난 3일 첼시와 2033년까지 8년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이날 이적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견인했다. 주앙 페드루의 첫 골은 전반 18분 터졌다. 페드루 네투가 상대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뒤 올린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낸 게 페널티아크 왼쪽으로 향했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주앙 페드루가 공을 잡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1분엔 역습을 이어가던 엔소 페르난데스로부터 공을 받은 주앙 페드루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오른발슛을 날렸고 공이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다. 한편 첼시와 결승에서 맞붙을 상대는 10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경기 승자다. 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알카라스, 홈코트의 노리 꺾고 윔블던 4강 안착…3연패 '청신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9 07:50:13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불과 3대0(6대2 6대3 6대3)으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알카라스는 노리를 상대로 불과 1시간 39분 만에 완승을 거두며 극강의 기량을 자랑했다. 대회 19연승을 이어간 알카라스는 2승 만 더 거두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윔블던에서 3년 연속으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마지막 사례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2003∼2007년 대회 5연패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 역시 2018∼2019년과 2021∼2022년, 4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나 2020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해 3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또한 5월 로마 오픈부터 공식 경기 연승 행진도 ‘23’으로 늘렸다. 이 기간 알카라스는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알카라스는 메이저 통산 87번째 경기에서 76승째를 거뒀다. 비에른 보리(스웨덴), 존 매켄로(미국)의 역대 최소 경기 메이저 75승을 넘어서는 대기록이다. 알카라스는 "시간이 있다면 도시 중심지로 가 볼 수도 있다. 팀과 함께 골프를 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남겼다. 알카라스의 준결승 상대는 2024년 US오픈 준우승자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로 정해졌다. 프리츠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카란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대1(6대3 6대4 1대6 7대6<7대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프리츠와 통산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104위 라우라 지게문트(독일)를 2대1(4대6 6대2 6대4)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를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친 사발렌카는 2세트 중반 이후 무서운 집중력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가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를 2대0(6대1 7대6<11대9>)으로 꺾고 사발렌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
전세 대출 규제에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하나…“부당대출 원천 차단” 기업은행,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은행 2025.07.09 07:45:1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IBK기업은행이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하고 16개 내부통제 과제를 선정했다. 임직원 친인척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해상충 예방 체크리스트 작성이 의무화되고 외부 전문가 감사자문단도 운영된다. ■ 금융업계 채용 확대: 서울경제신문 머니트렌드 행사에서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취업 특강이 마련되며 채용 정보가 공개된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를 대상으로 한 특강은 올해 처음 개최돼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 AI 기초기술 중요성: 설명가능한 AI 분야 세계적 석학이 한국의 소버린 AI 성공을 위해 기초과학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수학, 게임이론 등 기초 이론이 탄탄해야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이 3월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 이후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하고 임직원 친인척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16개 내부통제 과제를 추진한다. 팀장급 이상은 여신 취급시마다 이해상충 예방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야 하며, 법률·금융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단도 운영된다. 기존 감리·감사 체계와는 별개로 여신 취급 과정에서의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쇄신안은 여신 프로세스 쇄신, 감시·감독 기능 강화, 조직 문화 개선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16일 '머니트렌드 2025' 행사를 개최하며 부동산·주식 투자와 절세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를 위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취업 특강을 마련했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며 부동산 시장 점검과 국내 주식시장 전망이 다뤄진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채용 트렌드와 향후 채용 계획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핵심 요약: 일본 농림수산성 담당자가 스마트농업 성공의 핵심은 현장(겐바)에 있다고 강조했다. 수확 로봇 도입 시 작물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통로 간격을 넓히는 등 생산 방식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했다. 국내 스마트농업 도입률은 16%지만 이는 시설원예 기준이며, 전체 농가의 자동화 시설 설치 비율은 3.2%에 불과하다. 전체 농가 97만 4000가구 중 자동화 시설을 설치한 농가는 3만 1000가구로 농지 면적이 2헥타르 미만인 소규모 농가가 전체의 87%에 달한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78건 감소한 반면 월세 물량은 411건 증가했다.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제한과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가 1억 원으로 축소되면서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전세거래지수는 39.7에서 30.2로 9.5포인트 하락했으며, 평균 월세는 27개월 연속 상승해 14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임차 보증금은 지난해 12월 1억 9597만 원에서 올해 5월 1억 9452만 원으로 감소했다. - 핵심 요약: 미국 워싱턴대 이수인 교수가 한국의 소버린 AI 성공을 위해 설명가능한 AI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삼성호암상 공학상을 받은 첫 여성으로, SHAP 프레임워크라는 세계적 방법론을 만들었다. 그는 AI의 사고과정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AI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예측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설명가능한 AI는 수학이나 게임이론 같은 전통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하며, 이론적 바탕이 탄탄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3조 9119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조 8119억 원과 임직원 주식 보상용 1조 1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지난해 발표한 10조 원 자사주 매입 계획이 완료됐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688만 8092주, 우선주 783만 4553주로 이달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금융권 취업을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우선 개발해야 할까요? A. 컴플라이언스와 리스크관리 전문성이 핵심입니다. 기업은행 사례처럼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강화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규제, 여신관리, 이해상충 방지 등의 지식과 함께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각 금융기관별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준비를 하시길 권합니다. Q. AI 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어떤 학습 방향이 효과적일까요? A. 응용 기술과 기초 이론의 균형 잡힌 학습이 필요합니다. 설명가능한 AI 전문가가 강조했듯이 수학, 통계학, 게임이론 등 기초과학 지식이 탄탄해야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머신러닝 강의를 수강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특정 산업 분야와의 융합 관점에서 AI를 접근하시면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Q. 주거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재무 관리를 해야 할까요? A. 전월세 시장 변화를 고려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보증금과 월세 부담을 함께 계산해 주거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전세거래지수 하락과 월세 지속 상승을 고려해 임차 방식을 선택하고, 대출 규제 변화에 따른 자금 조달 방안을 미리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월세 거주 시 절약한 보증금을 투자나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금융권 진출 준비: 리스크관리 관련 자격증 취득과 내부통제 시스템 이해도 향상 ✓ 주거비 관리: 전월세 시장 변화 모니터링과 보증금·월세 통합 고려한 재무 계획 수립 [키워드 TOP 5] 금융권 취업, 컴플라이언스, 설명가능한 AI, 전월세 시장, 자사주 매입, AI PRISM, AI 프리즘 -
용인자연휴양림 새단장 마치고 개방
사회전국 2025.07.09 07:41:50용인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 정비를 마무리짓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소 리모델링, 잔디광장 정비, 편의시설 보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안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소 리모델링에 4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밤티골(5개동)의 오래된 내부 마감재와 화장실 등을 모두 새단장했다. 야외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잔디광장은 일부 지면을 평탄화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했고, 숲속쉼터는 일부 무장애 산책로와 휴게 공간을 정비해 보다 편안한 휴식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 야영데크 정비, 휴게시설(파고라)과 안전시설(옹벽) 철거·설치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해 이용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좋은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 숙박시설부터 야외 공간까지 잘 정비했다”며 “용인자연휴양림이 시민들에게 더욱 더 큰 만족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바이오 클러스터 ‘확대’…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
사회전국 2025.07.09 07:32:22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 내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생태계가 강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재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 중인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송도 11공구 개발사업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산업·연구시설용지 집적배치 △주거·학교용지 재배치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 재배치 등이 골자다. 세부 변경 내용은 중앙 공원축 기준으로 남쪽에 산업 및 연구시설용지를 집적배치해 바이오 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북쪽에 주거 및 학교용지를 배치했다. 또한 워터프런트 사업의 일부인 내부수로 변의 특별계획구역(미니베니스, 미니말리부)은 투자유치의 효율성 높이고 늘어나는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일부 연립 및 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했다. 산업·연구용지, 주거용지 등 재배치에 따라 전체적인 가로망 계획과 공원·녹지계획을 효율적으로 재수립했으며, 관련부서 협의 의견을 반영해 기반시설용지를 재배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환경·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경관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내 첨단산업클러스터(C) 실시계획(변경)을 수립해 고시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그에 따른 국내·외 기업의 토지 공급 요청 등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가용 토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 수립이 마무리됐다.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구축해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인 송도 11공구(1245만㎡)는 현재 68.3%의 개발률을 보이고 있다.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는 11-1공구(432만㎡)는 올해말, 11-2공구(153만㎡)는 2029년, 11-3공구(107만㎡)는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부산 기장에 114만㎡ 규모 첨단 산업단지 조성…‘자족형 산단’ 구현
사회전국 2025.07.09 07:26:21부산시는 9일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식 고시했다. 국토교통부의 수요검증과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추가로 이뤄진 것으로, 시는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 첨단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기장군 장안읍 일원(기룡리·오리·좌동리)에 114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근로자들의 주거,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원단지’도 함께 조성한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직주락(職住樂) 생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27만㎡ 규모의 지원단지는 산업단지에서 남쪽으로 3km 떨어진 장안택지개발지구 인근에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19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종사자들에게는 공동주택 세대의 50% 범위 내에서 특별공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장안읍에는 9개 산업단지에 411개 기업, 1만646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148만㎡)까지 더해지면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 산업단지 대부분이 도심과 떨어져 있어 교통 및 주거,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번 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원거리 통근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 보상 절차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지조성 총사업비는 7066억 원으로,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합동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승인 관련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직주락 생활 기반이 있는 자족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회발전특구 지정, 동부산권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과 시너지를 내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 교통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젊은 인재가 머무르는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韓 소버린 모델 성공하려면, ‘설명가능한 AI’ 기술 있어야”…'최고실적' 삼성바이오, ‘기본급 100%’ 쏜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산업일반 2025.07.09 07:25:1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방산 완전국산화: HD현대인프라코어가 923억원 규모 K2전차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변속기까지 포함한 완전 국산화를 달성했다. 부품 공급국과의 협의 없이 자유로운 수출이 가능해져 방산 분야 취준생들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와 안정적 일자리 전망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 AI 기초투자: ‘AI 4대 석학’ 제자 출신 이수인 교수가 설명가능한 AI 기술 확보를 강조하며 기초과학 투자 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소버린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학·게임이론 등 이론적 바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AI 관련 기초학문 전공자들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양상이다. ■ 바이오게임 호황: 삼성바이오가 기본급 100% 성과급을 지급하고 K게임사들이 스팀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산업 모두 최고 수준의 처우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관련 전공 취준생들의 진로 선택지가 크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HD현대인프라코어가 방위사업청과 총 923억원 규모의 K2전차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단계적으로 엔진을 납품하며 약 150대 이상 분량으로 추정된다. 해당 엔진은 주요 방산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 출력인 1500마력으로, 56톤급 K2를 최대 70km/h로 주행시킬 수 있다. 이번 계약부터는 SNT다이내믹스가 만든 변속기까지 탑재돼 완전 국산화된 파워팩이 적용되어 방산 제품 수출 시 부품 공급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자유로워졌다. - 핵심 요약: 이수인 미국 워싱턴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제3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한국의 소버린 AI 경쟁력을 위해 설명가능한 AI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1991년부터 시상해온 삼성호암상 제정 이래 여성 최초로 공학상을 받은 그는 KAIST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설명가능한 AI 분야에서 '섀플리 가산 설명 프레임워크'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방법론을 만들었다. 설명가능한 AI는 딥페이크, 가짜뉴스, 혐오·편향 발언,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유출 등 부작용에 맞서 AI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 핵심 요약: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상반기 성과급을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00%로 책정했다. TAI는 이 회사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 삼성바이오는 올 1월에도 임직원들에게 연봉 50%에 해당하는 초과이익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53% 늘었고, 올 1분기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4867억원을 올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2025학년도 수능에서 고려대의 정시 합격선이 4년 연속 연세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자료와 대학별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정시 국수탐 영역 백분위 평균 70%컷 기준으로 고려대가 연세대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고려대의 합격점수는 자연계열 94.49점, 인문계열 94.00점이었고 연세대는 각각 94.04점, 91.73점이었다. 고려대는 2022년 이후 줄곧 모든 계열에서 합격 점수가 연세대보다 높은 추세다. 서울 주요대학 상당수도 기존에 발표하던 '국수탐 백분위 평균점수'에서 올해부터 '과목별 70%점수컷' 발표로 전환했다. - 핵심 요약: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1위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달려가고 있다. 최다 접속자 수가 4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접속량이 막대한 데다 특히 한국 게임사들이 핵심 공략대상인 중국 이용자들에게 각사의 대표 게임을 알리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를, 넥슨은 이달 4일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버전을, 시프트업은 지난달 12일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을 스팀에 출시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은 지난달 스팀 출시 직후 300만장을 돌파했고 스팀에서만 130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 핵심 요약: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청년의 지역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 운영,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취업플러스아카데미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지역기업 탐방, 현직자 특강, 취업전략 경진대회 등 실질적인 경험을 지원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방산업계 취업 전망이 어떻습니까? A. HD현대인프라코어의 923억 원 수주와 완전 국산화 달성으로 매우 밝습니다.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K2전차 엔진이 독일제를 완전 대체하며 2028년까지 약 150대 이상 분량 납품이 확정됐습니다. 완전 국산화로 부품 공급국 협의 없이 자유로운 수출이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군산과 인천에 1412억 원을 투자해 방산 엔진 공장을 착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AI 분야에서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합니까? A. 설명가능한 AI 기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수인 교수는 소버린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학이나 게임이론 같은 이론적 바탕이 탄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의 블랙박스를 투명하게 설명하는 기술로 딥페이크나 가짜뉴스 등 부작용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며,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장기적이고 꾸준한 투자가 이뤄져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Q. 바이오업계 처우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A. 삼성바이오가 기본급 100% 성과급을 지급할 정도로 최고 수준입니다. 올 1월에도 연봉 50%에 해당하는 초과이익성과급을 지급했고, 2023년부터 두 성과급을 모두 최고치로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4867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전공자들에게 매력적인 처우를 제공하며, TAI와 OPI 이원화된 성과급 체계로 안정적인 보상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방산분야 진로 고려: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방산기업 채용정보 확인하고 기계·전자·항공우주공학 전공 활용 가능성 점검 ✓ AI 기초기술 학습: 설명가능한 AI 등 기초과학 분야 중요성 인식하고 수학·게임이론 등 이론적 바탕 강화 ✓ 바이오제조업 취업 준비: 삼성바이오 등 우수 처우 기업 채용 일정 파악하고 생명공학·화학공학 관련 역량 강화 [키워드 TOP 5] 방산업 완전국산화, 설명가능한 AI, 바이오 최고 성과급, K게임 스팀 진출, 지역기업 인식개선, AI PRISM, AI 프리즘 -
“AI 우군 늘리자” 통신3사 스타트업 '확보戰' 가열…대공세 나선 K게임, ‘스팀’ 달군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IT 2025.07.09 07:22:19▲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AI 협력: 세일즈포스가 셀렉트스타의 130억 원 투자 유치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며 AI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관리 역량을 활용한 협업에 나섰다. 세일즈포스벤처스가 전략적투자자로서 향후 공동 사업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 중이며, KB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 지방 창업 생태계: 광주시가 1조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을 목표로 광주역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한 원스톱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30개 유망기업과 30여개 투자기관이 상주하며 신용보증기금, 광주은행과 함께 1000억원 협약자금을 조성해 연 0.5% 보증료와 연 2.0%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 통신사 지원 확대: SK텔레콤(017670)이 개발자 협업 플랫폼 ‘스케치’ 신설과 ‘AI 스타트업 랩’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과 50억원 펀드로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3사 모두 오픈소스 모델 공개와 함께 개발자 친화적 정책을 강화하며 AI 생태계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글로벌 CRM 1위 기업 세일즈포스가 국내 AI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의 130억 원 투자 유치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세일즈포스벤처스가 전략적투자자로서 향후 공동사업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 중이며, KB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도 공동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최근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 핵심 요약: 광주광역시가 1조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을 목표로 광주역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한 원스톱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총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부지 5503㎡에 지상 5층, 연면적 8950㎡ 규모로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준공했다. 현재 30개 유망기업과 30여개 투자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창업기업 사무공간 41실과 투자기관 전용공간 5실을 갖춘 통합형 창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6236억 원을 조성해 5000억 원 창업펀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 핵심 요약: 이동통신 3사가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확보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개발자 협업 플랫폼 ‘스케치’를 신설하고 ‘AI 스타트업 랩’으로 개편했으며, 오픈소스 모델 ‘A.X 4.0’을 공개했다. KT는 13개 스타트업 대상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LG유플러스는 5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하고 ‘쉬프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분 투자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3사 모두 오픈소스 모델 공개로 개발자 친화적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화솔루션이 부동산투자회사(REITs) 설립을 추진한다. 5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리츠가 우선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내 국토교통부 예비 인가 취득을 목표로 법률 검토 등 실무 준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국 9곳의 산업단지와 2곳의 물류센터, 1곳의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들의 자산가치를 모두 합하면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 핵심 요약: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1위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진출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를 스팀에 출시하고, 넥슨은 이달 4일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버전을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팀 출시 직후 3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팀에서만 13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3000만~4000만 명에 달하며, 중국 PC 게임 이용자의 79%가 VPN 없이도 글로벌 스팀 플랫폼을 사용한다. - 핵심 요약: 파마리서치가 지난달 13일 발표한 인적분할 계획을 약 한 달여 만에 전격 철회했다. 지주사 74.28%, 사업회사 25.72%로 설정된 분할 비율이 과도하게 지주사에 쏠렸다는 비판과 쪼개기 상장 논란이 제기됐다. 머스트자산운용은 공개서한을 통해 소액주주 권익 침해를 지적했고, 맥쿼리증권은 투자의견을 ‘상회’에서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철회 소식 직후 파마리서치 주가는 13.73%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글로벌 빅테크와 파트너십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습니까? A. 핵심 기술력과 시장 검증된 솔루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셀렉트스타가 세일즈포스 CVC 투자를 유치한 것처럼 AI 데이터 구축과 신뢰성 검증 등 전문 영역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해야 합니다. 글로벌 표준에 맞는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의지를 명확히 제시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 협업 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지방 창업생태계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합니까? A. 수도권 대비 저렴한 운영비용과 정부 지원 혜택이 핵심 장점입니다. 광주시처럼 대규모 창업펀드와 협약자금을 제공하는 지역은 보증료와 이차보전 등 파격적 조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수 투자기관이 상주하는 통합형 플랫폼에서 네트워킹 기회도 풍부하므로, 초기 비용 절약과 정부 지원 극대화를 위해 지방 창업생태계 진출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Q. 대기업 AI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A. 각 통신사별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합니다. SK텔레콤의 오픈소스 API, KT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진출 지원, LG유플러스의 펀드와 지분 투자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자사 기술과 시너지가 가장 큰 통신사를 선택하고, 기술 파트너십과 자금 조달을 동시에 확보하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파트너십: 세일즈포스-셀렉트스타 사례처럼 핵심 기술력 기반 전략적 투자자 유치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 동시 추진 ✓ 지방 창업생태계: 광주 창업밸리처럼 대규모 펀드와 파격적 금융 지원 조건 활용해 초기 운영비용 절약과 성장 기반 확보 ✓ 대기업 생태계 활용: 통신사들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오픈소스 API 활용으로 기술 파트너십과 자금 조달 동시 확보 ✓ 자금 조달 다각화: 한화솔루션 리츠 모델처럼 부동산 기반 대안적 자금 조달 방식 검토로 투자 의존도 분산 ✓ 글로벌 플랫폼 진출: 스팀 사례처럼 검증된 글로벌 플랫폼 활용해 중국 등 진입 장벽 높은 시장 우회 진출 고려 [키워드 TOP 5] 글로벌 파트너십, 지방 창업생태계, AI 스타트업 지원, 대기업 협력 모델, 플랫폼 글로벌 진출, AI PRISM, AI 프리즘 -
“내달부터 25% 상호관세” 본보기 된 韓日…“트럼프, 황제 놀음 그만” 브릭스, ‘反美 연대’ 강화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정치·사회 2025.07.09 07:18:4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EU보다 다루기 쉬운 한국과 일본을 ‘시범 케이스’로 삼아 정조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경제 영향 분석: 자본시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국 관세정책으로 한국 실질 GDP가 단기적으로 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적 관세 효과 0.5%와 무역정책 불확실성 증가 0.5%가 각각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 브릭스 연대: 브릭스 11개국의 세계 GDP 비중이 27%로 확대되며 미국을 제외한 G7 6개국 18%를 넘어섰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주권 국가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 수입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에 먼저 서한을 보낸 뒤 한국에 대한 서한을 공개했으며, 이후 캄보디아·인도네시아·태국 등 12개국에 추가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환적 상품에 더 높은 관세 부과, 상호관세는 품목관세와 별개, 대미 투자 시 무관세, 시장 개방 및 무역 장벽 제거 시 세율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실은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에서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 핵심 요약: 자본시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국 관세정책으로 한국 실질 GDP가 단기적으로 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적 관세 효과로 0.5%, 무역정책 불확실성 증가로 0.5%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운송장비 부문이 약 0.3%의 GDP 감소를 유발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LNG와 원유의 경우 미국산 비중이 각각 11%, 17%에 불과해 대미 수입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제시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 6조 5271억 원을 29.5%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이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을 쌓고 첨단 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이 작용했다. 미국 관세 부과를 앞두고 1분기 선구매가 많았던 점도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3조 9119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도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로 다른 국가를 위협하는 것은 매우 잘못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브릭스 11개국의 세계 GDP 비중은 27%로 미국을 제외한 G7 6개국의 18%를 넘어섰다. 2000년 10%에서 지난해 27%로 3배 가까이 커졌으며, 구매력 측면에서는 이미 G7을 앞질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비중은 약 70%로 절대적이지만 인도와 인도네시아,UAE 등이 4-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개선으로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여력은 10~15% 남짓으로 분석된다. 물적분할·중복상장 기업 비중이 9~10% 수준이며, 일본 TOPIX PBR 대비 코스피 PBR은 평균 80%였다. 코스피 5000 포인트 달성을 위해서는 연평균 10-11% 상승이 필요하지만 기업 ROE가 2021년 이후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상장 지도를 등록했다. 2016년 설립된 CXMT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사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020년 0%에서 지난해 5%로 증가했다. 총 49명의 주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허페이시 지방정부 펀드가 약 21% 지분으로 최대주주다. 최근 투자라운드에서 1400억 위안(약 26조 7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트럼프 관세정책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미국 자산 비중을 늘리고 아시아 선진국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을 시작으로 단계적 관세 확산을 예고한 만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관세 타깃이 된 국가들의 수출 의존 기업보다는 내수 중심 기업에 관심을 가지시고, 관세 협상 진전에 따른 변동성에 대비해 적절한 헤지 전략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Q. 한국 경제 타격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A. 한국 투자 비중 조정과 함께 섹터별 차별화 접근을 권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한국 실질 GDP가 1% 하락할 전망이며 특히 운송장비 부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보다는 내수 중심 업종이나 대미 수입 확대 여지가 있는 에너지 섹터에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Q. 브릭스 연대 강화가 달러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달러 집중도를 조정하고 신흥국 통화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브릭스 11개국의 세계 GDP 비중이 27%로 G7을 넘어서면서 달러 대안 통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위안화와 인도 루피, UAE 디르함 등 주요 브릭스 통화에 적절한 비중을 두어 달러 집중 리스크를 분산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통화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관세 확산 대비: 아시아 선진국 비중 축소하고 미국 자산 비중 확대로 방어적 재배치 ✓ 한국 투자 섹터 조정: 수출 의존 제조업 비중 줄이고 내수 중심 업종과 에너지 섹터 관심 확대 ✓ 브릭스 통화 분산: 달러 집중 리스크 분산 위해 위안화·루피 등 신흥국 통화 비중 적절히 확대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 한국 경제 타격, 브릭스 연대, 중국 반도체, 글로벌 투자 재편, 아시아 시장 변화, AI PRISM, AI 프리즘 -
에어부산 "10월 국내 전 노선 80% 할인"
사회전국 2025.07.09 07:16:02에어부산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7일까지 부산~제주·김포, 김포~제주, 울산~제주 4개 국내선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9900원(공항 이용료 및 유류세 포함)부터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항공권 구매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16일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0월은 단풍과 함께 제주 등지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며 “정상가 대비 80% 수준의 할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가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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