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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리스크? 스레드, 엑스 턱밑 추격
산업IT 2025.07.08 21:20:35X(옛 트위터)를 겨냥해 출시한 메타의 소셜미디어 ‘스레드’ 사용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X를 따라잡았다.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으로 X 사용자가 감소 중인 가운데 스레드의 인기가 폭증하며 역전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현지 시간) 시장조사 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iOS·안드로이드 스레드 앱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스레드 1억 1510만 명, X 1억 3200만 명으로 나타났다. 1년 새 스레드의 DAU가 127.8% 증가한 반면 X는 15.2% 줄며 격차가 좁혀졌다. 머스크의 X 인수 이후 기존 트위터 인력들이 만든 또 다른 대체 플랫폼 ‘블루스카이’의 DAU는 이 기간 410만 명으로 X·스레드와 차이가 컸으나 1년 새 이용자 수가 372.5% 늘어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레드는 메타가 2023년 7월 출시한 서비스다. 2022년 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개발에 착수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감으로 트위터를 떠날 사용자를 붙잡겠다는 목적에서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 관계를 맺으며 X 사용자가 이탈하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 스레드의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는 3억 5000만 명 선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X의 MAU가 6억 명이라고 주장했다. -
성실 상환자 개인회생 정보 1년 만에 지워준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7.08 21:19:30정부가 법원의 개인회생 결정 후 성실하게 돈을 갚은 소상공인들의 회생 정보 공유 기간을 최대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주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성실 상환자 혜택 가운데 하나다. 금융위원회는 8일 회생절차 진행 시 금융권에서 조회할 수 있는 공공정보 공유 기간을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1년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일반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해 법원 회생절차에 대해 1년 이상 성실히 변제를 이행한 경우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규정 개정 전에 이미 법원의 회생결정을 받은 자에 대한 소급적용도 법원과 논의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이 대통령의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1호 조치다. 금융위는 이날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첫 번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 수요자 및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는 법원의 개인회생 변제계획 인가 결정이 있는 경우 신용정보원에 5년간 공공정보로 등록·공유되고 있는데 다른 채무조정 제도와 법원의 개인회생제도 간 형평성 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복위의 개인워크아웃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약정에 따라 1년간 성실히 채무를 변제하는 경우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해 채무자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는 점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고려하면 개인회생의 경우도 5년이 아닌 1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채무조정 지원 전문가인 신하나 변호사는 “과도하게 긴 공공정보 등록·공유기간은 오히려 소상공인 재부실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회생 가능성이 저하될수록 재기 지원이라는 채무조정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점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당국은 앞으로도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실패가 도덕적 실패로 낙인 찍히거나 사회적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하는 경우가 없는지 살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복귀를 이끌어 내고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금융 당국이 추가적인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이 자영업자 채무 부담 경감과 지원에 관심이 많은 데다 새출발기금을 통한 코로나19 시기 대출 최대 1억 원 탕감과 7년 이상 장기 소액 연체(5000만 원 이하) 전액 감면 등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권 사무처장은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바로 조치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고 개선해나가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당국은 정책 수요자와 관련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광범위하게 청취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관련 기관들과 함께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여당은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배드뱅크’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국무조정실에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별도의 배드뱅크 설립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무 탕감을 위한 배드뱅크처럼 정부와 금융권이 관련 예산을 공동 부담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먼저 전국 피해 주택에 설정된 선순위 담보채권 현황을 전수 조사하면 배드뱅크가 부실채권을 직접 사들여 권리관계를 정리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
"8명 예약인데, 150명이 '우르르' 몰렸다"…12억 고급 숙소에서 생긴 일
국제국제일반 2025.07.08 21:18:46영국의 한 고급 주택에서 8명 규모로 예정됐던 아기 성별 공개 파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참석 인원이 200명 가까이 몰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에어비앤비가 아닌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된 해당 숙소는 사실상 무단 파티장으로 변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수습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한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10인용 휴양용 주택에서 지난달 25일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 건물 소유주 맷 제네시스(33)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8명의 투숙객으로부터 아기 성별 공개 파티 목적으로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가격 86만 달러(약 11억8000만원)의 고급 숙소로 1박 숙박료가 600달러(약 82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파티 당일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웃 주민들의 소란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제네시스는 150명 이상이 몰린 상황을 확인했다. 주변 이웃들에 따르면 15분 간격으로 미니버스가 연이어 도착했고, 일부 차량은 인근 주택 진입로에 무단 주차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원을 해산시켰고 더 큰 사고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약 3000달러(약 410만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내부 가구 파손과 램프 파괴 등으로 주택 일부가 심하게 훼손됐으며, 제네시스 측은 청소 인력 3명을 투입해 약 12시간 동안 복구 작업을 벌였다. 다음 예약도 취소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피해 주택은 과거 27만 달러(약 3억7000만원)를 들여 리모델링을 마친 고급 숙소로, 온수 욕조와 당구대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투숙객이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를 차단해 외부 감시 카메라도 작동하지 않았다"며 "사전에 계획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인근에 50년 넘게 거주해 온 한 부부는 "파티 참석자가 우리 집에 주차를 요청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며 "소유주가 직접 찾아와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이 출동해 수습한 뒤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인원이 지나치게 많아 놀랐지만, 다행히 폭력적인 상황은 없었다"며 "이후 후속 조치도 신속히 이뤄진 편"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제의 예약은 당사 플랫폼을 통한 것이 아닌, 제3자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해당 주택에 대한 별도의 공식 예약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
"대체 뭐길래 3분 만에 마감"…231억 짜리 '이곳'에 사람들 우르르
사회사회일반 2025.07.08 20:49:093분여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가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 7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개장식은 16일 수락 휴에서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수락 휴는 서울 수락산 숲에 휴식과 치유 공간을 만들고자 2018년부터 계획한 사업이다. 구는 약 231억원(국비 43억, 시비 33억, 구비 110억, 특교금 40억, 특교세 5억) 사업비를 투자했다. ‘홍신애 셰프 씨즌 서’에 위탁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제외하고 모두 구청이 직접 운영한다. 호텔리어 출신 전문가를 채용하고 임시 운영 기간을 가졌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사연공모전’, ‘LP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선정된 주민과 수락 휴 조성 관계자, 지역 봉사 단체 등 구정 기여자들이 숙박 기회를 얻었다. 구는 임시 운영을 거치면서 시설물 하자를 발견해 조치하고 숙박객 의견을 반영해 레스토랑 메뉴를 조정했다. 수락 휴는 매달 7일 익월 객실 50%를 노원구민 우선으로 배정한다. 매달 10일부터 잔여 일반객실을 전 국민이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지난달 진행된 7월치 예약이 3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무장애숲길, 계곡피크닉장, 유아숲체험원 등 연계 체험 시설 준공을 앞두고있다. 어린이 숲 놀이터인 유아숲체험원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체험용 목재 트리하우스 3동이 조성된다. 목재 상상 놀이와 족욕 등이 가능한 신람욕장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준비 중이다. 산림치유센터는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숲에 한 번, 시설에 또 한 번, 함께 즐길 거리에 다시 한 번 놀라게 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며 “서울 최초를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수락휴의 진화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6·27 규제 피한 아파트 청약에 수만 명…최고 경쟁률 1657대 1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8 20:40:546·27 대출 규제를 가까스로 피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공급이 평균 68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오티에르 포레 1순위 공급은 40가구 모집에 2만 752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88.1대 1로 지난해 10월 분양한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경쟁률(1025.5대 1)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오티에르 포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6·27 대출 규제 이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해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형별로 보면 84.99㎡ A타입이 2가구 모집에 3314명(해당지역 기준)이 신청해 165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59.96㎡ A타입으로 경쟁률이 771.67대 1이었다. 이 주택형은 15가구 모집에 1만 1575명(해당지역 기준)이 신청했다. 전날 진행한 특별 공급 경쟁률은 평균 232.9대 1로 집계됐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도 평균 1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83가구 모집에 1만 5882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도 지난달 27일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해 대출 규제를 피했다. 84㎡A타입 공급 금액이 최고 16억 9130만 원으로 오티에르 포레(84㎡ 24억 원 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두 달 만에 또 '우르르' 짐싸게 생겼다"…9000명 해고한다는 '이 회사'
국제기업 2025.07.08 20:17:53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5월 약 6000명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추가로 90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는 2023년 1만명 수준 감원 이후 최대 규모이자, MS 전체 직원의 약 4%에 해당하는 숫자다. MS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관리자 계층을 축소하고, 신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직급이나 지역, 재직 기간, 팀 구분 없이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5월 구조조정 땐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감원은 인공지능(AI)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AP통신은 "MS는 AI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센터, 특수 컴퓨터 칩, 기타 인프라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며 “그 규모는 약 800억 달러(약 108조 55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아누라그 라나는 이번 인력 감원이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지출 증가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월 3조 달러에 진입한 MS의 시가총액은 3조 7077억 달러(6일 기준)다. 주가가 약 8% 더 오르면 MS는 글로벌 기업 최초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
프레인글로벌, ‘링크드인 전략 세미나 2025’ 개최
산업산업일반 2025.07.08 20:13:36홍보(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은 오는 8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링크드인)LinkedIn 전략 세미나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링크드인과 함께 세미나를 연 프레인글로벌은 올해 ‘인공지능(AI) 시대, 브랜드는 LinkedIn에서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링크드인은 오피니언 리더, 의사결정권자, 기업간 거래(B2B) 고객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프레인글로벌은 링크드인을 활용한 PR을 전개해왔으며, 현재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두산전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링크드인 주요 임직원과 국내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브랜딩 및 콘텐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민희 링크드인 AD는 B2B 기업을 위한 링크드인 광고 전략을 발표한다. 또 이두희 SK하이닉스 TL과 박수진 LG이노텍 선임은 링크드인 운영 사례를, 전유빈 링크드인 CSM은 링크드인 광고 최적화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윤진 프레인글로벌 이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링크드인 PR 인사이트를 다룬 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가 PR·마케팅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롯데, 16~17일 하반기 VCM 연다…신동빈 회장 등 80여명 참석
산업기업 2025.07.08 20:13:26롯데그룹이 16∼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롯데 VCM은 통상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번 회의는 기존 잠실 롯데호텔월드 등지에서 오후 일정으로 진행되던 형식을 벗어나 처음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동안 하반기 VCM에서 상반기 경영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해왔다. 작년 하반기 회의에서는 식품, 유통, 화학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시장 선도 지위 회복을 위한 실행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가 올해 VCM을 1박 2일로 늘린 것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신 회장은 올해 1월 상반기 VCM에서도 “지금이 변화를 이끌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위기를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
김동연, 서울~양평고속道 원안 종점 찾아 "특검이 출금조치 관련자 모두 고해성사해야"
사회전국 2025.07.08 20:11:27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 "특검이 출금 조치한 주요 관련자들은 모두 수사에 협조해 고해성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양평고속도로 원안에 반영됐던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 현장을 찾아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일이 권력을 도구로 사익을 채우려고,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채우려다가 벌어진 일은 아닌지 특검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또한 모든 것들이 밝혀지도록 자료의 임의 제출을 포함해서 할 수 있는 협조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원안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계까지 염두에 둔 아주 합리적인 안"이라며 "경기도는 새 정부와 협의해서 당초 안대로 빠른 시간 내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확정된 양서면 종점을 2년여 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소유 땅이 있는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이 일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023년 7월 돌연 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파문이 더 커졌다. 당시 김 지사는 두 차례에 걸쳐 '사업 백지화의 철회', '원안 이행'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를 비판했다. 올해 3월에는 국토부 자체 감사 결과에 대해 '맹탕 감사'라고 비판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공식 사과와 원안 추진, 공식 수사 등을 요구했다. -
수십억개 셀 중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배터리 안전성 확보에 민·관 '맞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08 20:08:41“수십억 개의 셀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고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자동차 제조사가 해야할 일”(정창호 현대차그룹 배터리성능개발실장)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업의 기술 발전에 제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간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국토교통부와 현대차그룹이 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에서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배터리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전기차 확산의 선결 조건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기술 개발은 물론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을 위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형태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창호 현대차그룹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 파우치 폼팩터 중심으로 탑재됐던 배터리를 리튬·인산·철(LFP)과 각형 파우치로 확대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위해) 다양한 배터리를 형태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와 각형 폼팩터는 다른 폼팩터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도 강화한다. 정 실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다중 안전망 구축을 기본 방향성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특히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차 중인 상황에서도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사전에 배터리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향후 로봇과 UAM(도심항공교통)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현재 배터리 부문에 종사하는 직원 중 가장 많은 인력이 배터리 안전에 투입되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 확보를 기본으로 배터리 기술 차별화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기업과 협력해 전기차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지금까지 정부는 전기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제도들을 마련해 왔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인증제도를 통해 제조사들의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며, BMS 성능 등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한다. 개별 배터리에 식별 번호를 부여해 교체 여부 등을 확인하는 이력 관리제도도 추진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BMS가 배터리 이상현상을 감지하고, 소방청에 자동으로 알리는 기술을 현대차·기아, BMW의 차량 4만 대에 적용하고 있다”며 “제작사 측과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 화재는 2021년 전기차 보급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국내에 발생한 누적 전기차 화재는 189회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8억 4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
"여혐 논란에도 1위, 성차별 부추기네"…난리 난 '꽃뱀 잡기' 게임 뭐길래?
국제국제일반 2025.07.08 20:05:52중국에서 출시된 온라인 게임이 성차별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남성을 유혹해 금품을 뜯어내는 '꽃뱀 여성'을 소재로 한 게임 '라오뉘유시'(撈女遊戲)가 여성혐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된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에서 인기 목록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돈을 노리는 여성들을 상대하는 남성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 제목은 '꽃뱀들에 대한 복수'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 논란을 키웠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제작사는 게임명을 '로맨스 사기 방지 시뮬레이션'으로 변경했다. 제작진은 "여성을 겨냥할 의도는 없었다"며 "연애의 감정적 경계에 대한 열린 대화를 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논란 이후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게임 디렉터가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게임 지지자들은 "모든 여성이 꽃뱀이라는 게 아니며 로맨스 사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의 2023년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20억위안(약 3813억원)에 달했다. 이 게임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사건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1세 중국인 남성이 여자친구의 경제적 착취를 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퍼졌으나, 당국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사건 이후 '꽃뱀'을 뜻하는 '라오뉘'라는 신조어가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예술가 쉬이쿤은 "게임 이름 자체가 여성혐오적"이라며 "남자친구가 돈이 많거나 여성이 외모를 꾸미기만 해도 꽃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게임 속 모든 꽃뱀 캐릭터가 여성이라는 점과 '남자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려면 돈을 얼마나 쓰는지 봐라'는 대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지난해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검은 신화: 오공'을 제치고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BBC는 전통적 성 역할을 강조하고 성평등 활동가들에 대한 탄압이 자행되는 중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런 게임이 기존 성별 규범을 더욱 강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분석했다. 익명의 한 여성은 "이런 게임은 남녀 간 적대감을 부추긴다"며 "생계를 위해 남성을 기쁘게 해야 하는 열등한 존재로 여성을 또다시 그려냈다"고 비판했다. -
"전자담배는 괜찮지 않아?"…12살부터 피운 20대 청년, 폐는 이미 70대였다
국제국제일반 2025.07.08 19:49:1812세부터 전자담배를 피워온 미국 청년이 24세에 심장마비를 겪고 70대 노인 수준의 폐 손상 진단을 받으며 전자담배의 위험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거주 제이콥 템플(24)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10년 넘게 사용한 결과 돌이킬 수 없는 폐 손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치 빨대를 통해 숨을 쉬는 것 같고, 평생 폐를 100% 팽창시키거나 수축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며 "폐 아래쪽 작은 기도에 영구적 흉터가 남아 70세 노인의 폐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템플은 전자담배 사용 이후 만성 기침과 함께 극심한 복통, 발한, 오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었다. 특히 밤마다 숨이 막혀 깨는 일이 반복됐고, 혈중 산소 수치가 80%까지 떨어지며 심전도 검사 중 실제로 경미한 심장마비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숨을 들이마실 수는 있었지만 내쉬지 못했고, 네뷸라이저 없이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16~18세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전자담배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담배 흡연율은 감소하는 반면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전자담배는 연기 대신 니코틴을 증기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연소된 타르와 일산화탄소 발생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보건 당국자들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전자담배의 장기적 건강 영향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 폐협회는 전자담배 흡입 한 달 만에 폐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세실 로즈 박사는 "전자담배의 화학 성분을 만성적으로 흡입할 경우 장기적으로 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흡연 이력만큼이나 전자담배 사용 이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발표된 영국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높은 니코틴 함량이 일반 흡연과 마찬가지로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동맥벽 손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비슷한 체력 수준의 흡연자와 전자담배 사용자 모두에서 동맥벽이 손상되어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는 향후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로 평가된다. -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MRO 사업 세 번째 수주
산업기업 2025.07.08 19:32:07한화오션(042660)이 올해 첫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미 해군 MRO 수주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드루함’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찰스드루함은 탄약, 식량, 예비 부품 등을 전투함에 해상 보급하는 함정이다. 배수량 기준 4만 1000톤급에 길이 약 210m, 선폭 32m 규모로 앞서 한화오션이 미 해군에 인도한 ‘월리시라호’와 동급이다. 찰스드루함은 이달 내 수리를 위해 입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찰스드루함이 거제조선소로 입항하면 3개월 내로 선체 등 외관 정비와 프레임 등 내부 구조물을 분해해 정비한 뒤 재조립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월리시라호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급유함인 유콘호의 MRO 사업을 따냈다. 월리시라호는 정비를 마치고 미국 측에 인도했으며 유콘호는 정비를 마친 상태로 인도 일정을 협의 중이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MRO 사업 수주 목표 건수를 5~6건으로 설정한 상태다.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1억 달러(약 138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지난해 6월 미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는 등 미 함정 MRO 사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
117년 만의 폭염 오더니…60㎜ 기습폭우에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침수
사회사회일반 2025.07.08 19:31:462018년 이후 처음으로 7월 낮 최고온도가 40도를 돌파하는 등 ‘폭염 신기록’이 세워진 가운데 같은 날 퇴근길엔 폭우가 쏟아져 오목교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서울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로구 고척동 아파트 단지와 양천구 목동교 인근, 양화대교 인근 등 도로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부 침수됐다. 이로 인해 한때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가 전면 통제됐고, 목동 IC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월드컵대로 남단∼성산대교 남단 구간 하위 3개 차로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를 20여 분간 통제하다 이날 오후 7시 44분께 전면 통제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우는 사상 최고치를 무더기 경신한 무더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은 역대 7월 상순 중 최고기온인 37.8도를 기록하고 경기 광명·파주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는 등 기온이 크게 올랐다. 서울의 경우 직전 최고 기록이 1939년 7월 9일 기록된 36.8도인 점을 고려하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 117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류가 한 곳으로 모여 강한 소나기가 발생했다. 오후 7시 기준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소나기가 내렸다. 서울(서남권·서북권)과 경기도(용인·이천·고양) 등 일부 지역에는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서울 서남권은 오후 6시 50분께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매섭게 몰아치던 비는 오후 8시 기준 잦아들었다. 기상청은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 호우경보와 경기 고양, 서울 서북권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센터에 따르면 서울 서남권 중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지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과 양천구 목동 일대다. 한강에는 시간당 최대 65.5㎜의 비가, 목동에는 시간당 61.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자정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경북북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전국 최초로 '이 사업' 도입하자 생긴 일…유기동물 줄고 반려동물 등록 늘어
사회사회일반 2025.07.08 19:03:28전국 최초로 읍면에서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도입한 제주지역에서 반려동물 등록은 꾸준히 늘고 유기 동물 발생 건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도가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5439마리로, 현재까지 총 6만6578마리가 등록됐다.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총 9만5304마리(추산)의 70%에 해당한다.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2022년 5만3029마리, 2023년 6만1159마리, 2024년 6만6578마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작년 발생한 도내 유기동물은 3886마리로, 2023년(4452마리)대비 12.7% 감소했다. 도는 마당에서 키우는 반려견과 동네를 떠도는 유기견 간 번식을 유기 동물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2019년 전국 최초로 읍면에서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도입했다. 2023년부턴 동(洞) 지역까지 확대해 유기동물을 줄여가고 있다. 도는 '성숙한 반려동물 조성 캠페인' 홍보,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축제' 등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도민 인식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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