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에이스 하드웨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수상

부분 인테리어 무료 시공 서비스 등 맞춤형 집수리 솔루션 큰 호응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유순태(왼쪽세 번째) 유진홈센터 대표가 김영찬(오른쪽 네 번째) 한국마케팅학회장으로부터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의 마케팅 관련 학술조직이자 대표 학회인 한국마케팅학회에서 국내외 기업에 귀감이 되는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993년 처음 제정됐다.

유진그룹은 미국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인 에이스 하드웨어와 손잡고 지난 2018년부터 국내에서 집수리 전문 유통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를 확산시켜 국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이스 하드웨어가 지난 해 도입한 욕실·주방·전기조명 등 부분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는 론칭 후 1년 동안 약 2,000여건의 시공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인력의 1대 1 맞춤상담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형 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은 “에이스 하드웨어는 비즈니스 모델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국내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했다”며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장소(the helpful place)’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집수리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이사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과 집수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까지 확장해 집수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