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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숨겨진 무신사 옛 사무실…이젠 ‘패션 실험실’로 변신
산업생활 2024.05.16 16:00:00패션 중심지의 ‘원조’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거리. 브랜드 매장이 넘쳐나는 대로변을 지나 골목길로 들어가자 ‘empty(엠프티)’라고 쓰여진 흐릿한 간판이 나타났다. 무신사가 압구정에 숨긴 ‘비밀 매장’이다. 16일 찾은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무신사 트레이딩이 서울 성수동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스트리트 패션에서 스포츠·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성수동 1호 매장보다도 많은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일대 최대인 총면적 1157㎡(350평) 규모로 18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 무신사 법인 설립 당시 본사 소재지였던 이곳은 2년 전까지 무신사의 심장부였다. 창업자인 조만호 총괄대표가 첫 사무실로 택했던 건물의 이전 구조물을 그대로 살리면서 책상 대신 매대, 거울 등을 들여 이번에 패션 편집숍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무신사는 창사 10주년이었던 2022년 본사를 성수동으로 옮겼다. 이는 패션 트렌드의 흐름과도 궤를 같이한다.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이 운영하는 엠프티는 보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무신사가 내세우는 대중적인 ‘메가 트렌드’와는 차이가 있다. 엠프티가 직접 발굴한 브랜드는 다른 패션 판매처와는 차별화된 일종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현재는 대중적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향후 인기를 끌면 무신사로 입점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장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반응이 좋거나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를 선별했다”면서 “시장에 자극을 줘야 패션 생태계가 돌아간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엠프티는 개성 있는 국내 신진 브랜드가 조명 받는 기회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을 통해 자사몰을 넘어 오프라인에 처음 진출한 대구 기반 신진 브랜드 ‘유노이아’가 대표적이다.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국내 브랜드 비중을 40% 정도까지 늘렸다. 이전까지 성수동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한 해외와 국내 브랜드 비율은 7대3 수준이었다. 성수동 1호 매장의 경우 스타일리스트를 포함한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성수동 매장의 외국인 고객 비중은 40% 선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
KRX금 가격 0.30% 오른 1g당 10만 3970원(5월 16일)
증권국내증시 2024.05.16 15:57:3316일 KRX금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금 가격은 전일대비 320원(0.30%) 오른 1g당 10만 3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만 394g, 62억 9265만원을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5.00달러(1.48%) 상승한 온스당 2394.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모든 행정력 집중"
사회전국 2024.05.16 15:54:27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16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양주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TF 회의’에서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는 관내 지역 필수 의료 보장과 장애인 등 의료 사각지대 지원체계 구축 등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형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어 의료공백이 발생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시는 의료환경 개선과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 유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지역 인구와 의정부, 연천, 동두천 경원권역 수요까지 고려하면 의료 사각지대 개선 목적뿐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공공의료원 유치는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홍보지원반, 유치총괄반, 전략지원반, 대외협력반, 전력 자문 등 분야별 분과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관계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를 위한 선제 대응 방안과 범시민 운동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모두 투입해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대학병원과의 의료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돌봄, 예방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지능형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북부 내 응급환자를 30분 이내 진료권으로 편입할 수 있고, 북부 중심 지역으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 건립의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돌봄 캐어’를 주된 기능으로 포함하는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신도시 분만·소아 등 응급의료 분야와 양주 서부권 고령 건강 취약계층 등 관내 의료 수요가 높아 유치 당위성 또한 충분하다는 논리다. 시는 오는 29일 ‘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범시민 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유치·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속보] 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전 '정치적 해결' 필요성 동의"<AFP>
국제국제일반 2024.05.16 15:51:42[속보] 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전 '정치적 해결' 필요성 동의"<AFP> (끝) -
IBK기업은행, ‘2024 입크페스티벌’ 개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5.16 15:51:25IBK기업은행이 다음 달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음악 축제 ‘2024 입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입크는 IBK를 소리 나는 대로 읽은 기업은행만의 브랜딩이다. 기업은행은 입크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로꼬 등 총 10팀의 아티스들이 출연한다.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들과 기업은행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브랜드 홍보부스, 이벤트존, 푸드존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 공연 개최를 통해 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일반 고객과 더불어 세계 양궁대회 선수단, 사회 소외계층을 함께 초대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외 무대서 'OK 골프 장학생' 두각…OK금융그룹 후원 결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5.16 15:49:48OK 골프 장학생 출신 골프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 골프 장학생 출신 골프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스포츠 후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장학재단이다. OK 골프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프로그램으로 선발 시 연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8기 OK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효송 선수는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이효송 선수는 또 다른 8기 장학생인 오수민 선수와 함께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이예원 선수가 올 3월 '2024 블루케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5기 OK 골프 장학생인 황유민 선수는 지난 달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외에도 윤이나, 황유민, 김민솔, 오수민 선수 등 OK 골프 장학생 출신 골프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OK 골프 장학생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은 골프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으로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자력안전 인재 키운다…KAIST·포스텍 대학원 과정 신설
산업IT 2024.05.16 15:47:18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 분야 기업·연구기관 등 총 39곳이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스텍 대학원에 원자력안전 전문과정을 만들어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39개 기업·기관이 모여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은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 등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존 원자력 전공과 비교해 인력 양성의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원안위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교육 콘텐츠와 연구·교육시설·기자재를 협력 기업·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동 세미나, 대학원생 인턴십 프로그램, 현장실습 등도 추진한다. 특히 KAIST와 포스텍은 내년부터 대학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원안위 등이 이를 지원키로 했다. KAIST는 원자력, 방사선, 정책학, 경제학, 환경, 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이크로 그래듀에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연료, 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협력해 현장 교육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텍은 미래 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원자력에 적용하는 교육와 연구를 지원하는 ‘핵에너지·거대과학기술센터(CNEMAS)’를 설립한다. 원자력과 사회문제, 필드 로봇공학, 미래사회 첨단원자력 등 융합 인문사회분야와 융합 첨단기술분야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한다. 원안위는 예산당국과 협의해 교육 지원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유국희 원안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원자력 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에 정종욱 前 삼성생명 법무팀장
산업IT 2024.05.16 15:45:25카카오(035720)가 공동체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에 정종욱 전 삼성생명보험 법무팀장(부사장)을 선임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신종환 전 CJ 재무전략실장을 영입했다. 카카오는 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정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5년 외무·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서울지검,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율촌 변호사, 삼성그룹 법무실 전무, 삼성생명보험 법무팀장을 역임했다. 정 위원장의 선임으로 카카오 공동체의 쇄신과 책임경영 기조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CA협의체 산하의 5개 위원회는 전부 위원장을 갖추게 됐다. 현재 경영쇄신위원회는 김범수 창업자가 맡고 있으며, 전략위원회는 정신아 대표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이나리 전 컬리 부사장이 맡고 있다. 이 외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책임경영위원회는 정종욱 위원장이 맡고 있다. 카카오는 신종환 전 CJ 재무전략실장을 CFO로 신규 선임했다. 신 CFO는 서강대 경영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CJ제일제당 재무전략실장(부사장), CJ 재무전략실장, 재무경쟁력강화TF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선임됐던 최혜령 전 CFO는 기업가치 성과리더로 자리를 옮겼다. 최 성과리더는 지난달 8일자로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케이앤웍스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 카카오 측은 “재무 담당 CFO와 기업설명(IR)·자본시장 분야 관련 담당 기업가치 성과리더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설명했다. -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172억…전년比 흑자전환
문화·스포츠헬스 2024.05.16 15:41:36알테오젠(19617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9억 원으로 23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0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지난 2월 세계적 제약사 MSD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피하 주사 제형 개발·상업화를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67억 원)을 받았으며, 파트너사와 체결한 기술 용역료가 매출로 인식됐다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MSD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조건을 달성하면 알테오젠은 추가 금액을 받으며, 이후에는 일정 비율에 따른 로열티도 받는다. 알테오젠은 현재 파트너사가 진행 중인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적용 품목과 ALT-B4가 단독으로 사용된 테르가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등 자체 개발 품목이 각각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향후 알테오젠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거둔 성과”라며 “향후 자체적인 제품이 출시되고 파트너사가 임상을 진행하는 품목이 시판되면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SEC, 이더리움 현물 ETF '거부할 이유' 찾는 중”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5.16 15:40:2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기각하기 위한 이유를 찾고 있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은 SEC가 ETH 현물 ETF를 거부하기 위해 ETH를 증권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최근 SEC가 블랙록의 ETH 현물 ETF 승인 결정 기한을 6월로 연기한 것에 대해 “잠재적인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한 바 있다. ETH의 증권성은 ETH 현물 ETF 승인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은 앞서 ETH이 증권이 아니라고 분류한 바 있으나 이를 뒤집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SEC가 ETH 현물 ETF를 기한 내 승인할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현재 SEC에 신청된 ETH 현물 ETF 신청서의 첫 최종 마감일은 이달 23일이다. -
경찰, ‘모친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공모’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사회사회일반 2024.05.16 15:38:17모친의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과정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김건희 여사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16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김 여사를 불송치하겠다고 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지난해 7월 김 여사가 모친인 최은순 씨의 잔고 증명서 위조 과정에 가담했을 것이라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김 여사를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사세행은 지난 2021년 7월에도 김 여사와 관련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했지만, 사건은 각하됐다. 용산경찰서 역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도 성남시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저축은행에 총 349억 원을 예치하고 있는 것처럼 꾸몄다는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최 씨는 지난 14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
경북 성주 참외축제 16일 개막
사회전국 2024.05.16 15:36:53경북 성주군이 주최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16일 개막했다. 나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미디어아트 주제관, 성주 참외 명예의 전당, 참외힐링공원, 베이비놀이터, 키즈랜드, 참외랜드, 수상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미디어아트 주제관인 성주 아르떼뮤지엄은 총 3개 관으로 성주와 성밖숲을 보여주는 별고을관, 성주군 마스코트인 3차원(3D) 참별이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쿠아관으로 구성된다. 참외힐링공원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꾸려지고, 베이비놀이터에는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성밖숲 주차장에 마련된 참외랜드에서는 참외 시식·판매, 참외 디저트 체험, 참외 낚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
SK시그넷, 세계 1위 주유기 제조사 '길바코'에 전기차 충전기 공급
산업기업 2024.05.16 15:36:41SK(034730)시그넷이 세계 1위 주유기 제조사인 길바코에 전기차 충전기를 독점 공급한다. SK시그넷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에서 길바코와 이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870년 설립된 길바코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시그넷은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남미, 유럽을 비롯한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V2는 400㎾급 초급속 충전기로 단일포트에서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이번 제휴를 통해 매출원을 기존 충전서비스사업자(CPO)에서 주유소, 마트 등으로 확대해 미국과 유럽의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시그넷은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위치한 생산 법인을 통해 연간 최대 1만 개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길바코와 협력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주유소, 대형마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유럽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BNK경남은행,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협약
사회전국 2024.05.16 15:35:04BNK경남은행이 하동 문화다방에서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안 관광벨트 특별보증 업무 협약에는 BNK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 NH농협은행 전남지역본부 등 기관이 참여했다.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각각 5억 원을 출연해 총 225억 원의 자금을 남해안 관광벨트 지역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업종으로는 숙박업, 음식업, 기념품 관광 민예품 및 장식용품 소매업, 전세버스운송업, 전시컨벤션 및 행사대행업 등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000만 원 이내다. 상환 방식은 1년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으로 나뉜다. BNK경남은행은 특별자금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게 남해안 관광벨트 지역(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창원 마산합포구·진해구)에 소재한 영업점에 방문하는 것 외에도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호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의 중점 추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이 뜻을 모으는데 BNK경남은행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특별자금이 남해안 관광벨트 지역 내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870.37(▲8.22, +0.9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5.16 15:34:24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862.15)보다 8.22p(+0.95%) 오른 870.3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40억, 기관은 749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807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업(+2.13%), 금융업(+2.12%), 기타 제조업(+2.09%)이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담배업(-0.91%), 컴퓨터서비스업(-0.81%), 방송서비스업(-0.7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가 29.92% 오른 6,21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이오플로우(294090)(+24.64%), 켐트로닉스(089010)(+22.11%)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뉴보텍(060260)(-28.08%), 에스앤디(260970)(-10.61%), 시노펙스(025320)(-10.21%)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95개, 하락종목은 645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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