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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꽃 구분 안 돼" 사랑꾼 남편 "악플 모두 캡쳐, 고소 예정"
사회사회일반 2024.05.24 08:37:20"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 된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한 '사랑꾼 남편'이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YTN 뉴스는 지난 16일 경남 함안군 칠서 생태공원 축제 현장에서 인터뷰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추가 공개하며 해당 인터뷰가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속 남편인 한상오씨는 이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기고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씨는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댓글을 좀 심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금까지 쓰였던 심각한 댓글들은 전부 캡처해 놓았고 앞으로도 달리면 계속 모았다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들은 얼마나 잘나고 대단하길래 그런 식으로 댓글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어디 계속 적어보라"며 "나중에 괜히 후회하지 마시고 이상한 댓글 쓰려거든 그냥 보고 가 달라. 당신들한테 욕먹을 만큼 못난 부부 아니고 오히려 더 잘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씨는 "고소당하거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좀 회개하라"며 "아니면 부산 찾아오던가. 얼굴 보고 직접 얘기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좋은 댓글 써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도 이쁘게 잘살겠다"고 좋은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향해서는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한 씨는 인터뷰에서 "봄 날씨에 태교 여행 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된다"고 말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됐다. -
[속보] "삼성전자 HBM칩 아직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못해" <로이터>
국제경제·마켓 2024.05.24 08:29:35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HBM에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
돈이 없어 아이폰 못사준다고…딸에게 무릎 꿇은 아빠 ‘가슴이 울컥’
국제국제일반 2024.05.24 08:28:0810대 딸에게 아이폰을 사줄 형편이 안된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중국인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의 한 길거리에서 아버지가 딸에게 무릎을 꿇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 종(Zhong)씨가 촬영한 것으로, 중국 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하며 육아 방식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렀다. 종씨는 “딸이 아버지에게 ‘다른 부모들은 자녀에게 아이폰을 사주는데 우리는 왜 돈이 없냐’고 따졌다”며 “딸의 원망에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저으며 자신의 경제적 무능을 자책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딸은 당혹스러워하며 “일어나요,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치며 아버지의 옷을 잡아끌었다. 이런 대화는 약 5분간 지속됐고 대화 소리가 커서 지나가던 종씨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약 5분간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봤다는 A씨는 “딸에게 분노를 느끼며 아버지를 보니 슬프다”며 “딸의 뺨을 때리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확산해 웨이보에서는 9100만회, 더우인에서는 600만회가 조회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를 비난하는 동시에 아버지가 딸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부녀의 사연이 안타깝지만 딸의 허영심에 아버지가 무릎을 꿇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저렇게 무릎 꿇으면 딸은 더 기고만장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
아날로그에 첨단을 더한 '여행' 김호진 전남도의원 "스마트 관광도시 국비 잡아라"
사회전국 2024.05.24 08:22:34남도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더해줄 국비를 지원 받는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김호진 전남도의원이 발 벗고 나섰다. 24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스마트관광 활성화 조례안’이 전날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호진 의원은 “전남은 많은 문화·자연·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ICT 첨단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와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스마트관광 기본계획 수립, 관광 통계 작성 및 실태조사, 스마트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시해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호진 의원은 “관광산업 구조, 상품 소비 방식, 정보탐색 과정 등 관광행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여행객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과 편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2020년부터 스마트관광 육성을 위해 ‘스마트관광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12개 도시 중 전남은 여수시만 이 사업에 선정돼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이 스마트관광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시는 3년 간 국비 35억~45억 원을 지원 받는다. -
미군 격년 대규모 태평양 훈련, 6월 일본서 첫 실시
국제국제일반 2024.05.24 08:20:15미군이 태평양 지역에서 2년에 한 번 대규모로 실시하는 훈련을 오는 6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진행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인 '밸리언트 실드(Valiant Shield·용감한 방패)'를 격년으로 필리핀해, 괌 등 태평양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월 초부터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와 괌, 필리핀 주변에서 진행되며 훈련 일부가 오키나와와 시코쿠를 제외한 일본 각지의 자위대 시설에서도 한다. 이 훈련을 일본에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오모리현의 해상 자위대 하치노헤 항공기지와 미야기현의 항공자위대 마쓰시마 기지에서는 주일 미군기지가 공격 받아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등에 대비해 미군 전투기가 전개하는 상황을, 이오지마에서는 활주로를 복구하는 훈련을 자위대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미군은 지금까지 이 훈련을 단독으로 실시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다자간 틀에서 진행한다. NHK는 “일본 주변에서 유사시 즉각 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각국과 연계를 보여줌으로써 억지력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일 동맹의 억지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맹국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매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성공기원 후원금 1억 쾌척
사회전국 2024.05.24 08:19:51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거금 1억원을 쾌척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이 전날 연극제 집행위원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6월 28일 용인에서 개막해 7월 23일까지 열린다.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용인에서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의 후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복 지부장은 “용인에서 열리는 큰 축제가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전달한 후원금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행사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연극제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
디지털 역량 갖춘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은…토론회 열린다
사회사회일반 2024.05.24 08:16:08교육부는 24일 서울대학교에서 한국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제11회 디지털 인재 양성 100인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시작한 이 토론회는 교육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모여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의 학교 현장 적용과 교사 역량 강화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
2026 WBC 개최지, 도쿄 등 3개국 4개 도시로 확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5.24 08:13:452026년 3월로 예정된 세계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도시가 일본 도쿄 등 3개국 4개 도시로 확정됐다. 24일(한국 시간) WBC 조직위원회는 일본 도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을 6회 WBC 개최지로 발표했다. 2026 WBC에는 20개 나라가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1차 라운드를 치른다. A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B조는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경쟁한다. C조 경기는 도쿄돔에서, D조 경기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각각 열린다. 론디포 파크와 도쿄돔은 지난해 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개최. 미닛메이드파크는 첫 개최.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은 2013년 이후 첫 개최다. A조와 B조 1, 2위가 격돌하는 8강전은 미닛메이드파크에서, C조와 D조 1, 2위가 다투는 또 다른 8강전은 론디포 파크에서 각각 치러지며 4강, 결승전을 아우른 챔피언십 라운드는 모두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대회 1라운드 각 조 4위 안에 든 16개 팀이 자동 진출. 나머지 네 자리는 2025년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확정된다. 조 편성과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
김종인 "尹과 한동훈, 조용필 '허공' 가사와 비슷…너무 멀어져 버려"
정치정치일반 2024.05.24 08:10:38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관계와 관련,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가수 조용필의 노래 '허공'에 빗대 두 사람은 되돌리기 힘든 사이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23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나와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설지를 두고 "꼭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단정 지을 필요가 없다"며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그(한 전 위원장)가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여당 당대표의 정치적 행동 반경이 뭐라는 것을 지난 선거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며 "여당 비대위원장이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얼마만큼의 행동반경이 주어졌다는 걸 뼈저리게 알 것 아니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최근 한 전 위원장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것에 대해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정치권의 해석에 대해선 "한 전 위원장이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려면 자기 나름대로 무엇을 추구한다는 목표가 설정이 돼 있을 것 아니냐"라며 "그 목표를 향해 정치적인 발언을 안 할 수는 없다. 그것을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총선에서 졌기에 한 전 위원장은 한 1년 정도 쉬어야 한다고 내가 말했었다"며 "그렇지만 막연하게 쉴 수는 없고 자기 나름대로 정치적인 목표를 설정했으면 거기에 합당하게 발언도 하고 행동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의 관계에 대해서는 "총선 때 한동훈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면 대통령이 조금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재량권을 줘 제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맡겨놨으면 좋았을 텐데 그걸 하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대통령의 사이가 지금 벌어진 거 아니냐"고 진단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전 위원장은 "지금 대통령하고 한 전 위원장의 사이는 조용필 노래 허공의 가사 비슷하게 돼버렸다"며 "너무나 멀어져 버려서 되돌릴 수가 없는 그런 상황까지 됐다"고 짚었다. -
에어부산·윈덤그랜드부산, 교류·협력 통해 상호발전 도모키로
사회전국 2024.05.24 08:06:40에어부산은 23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윈덤그랜드부산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박지호 윈덤그랜드부산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이용 고객 증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업무에 적극 협력하는 등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윈덤그랜드부산은 에어부산 이용객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객실과 부대시설 할인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양측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호 시설 또는 항공 우대 할인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및 기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 본부장은 “여행이라는 하나의 큰 울타리 안에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항공업과 호텔업이 협력하게 돼 앞으로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
1경기 휴식 취한 김하성, '멀티 출루·도루' 맹활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5.24 08:04:54하루 휴식을 취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와 도루를 추가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하성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미국프로야구(MLB)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첫 출루에 성공했다. 4회에는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6회 1사 1루에서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를 밟은 김하성은 곧바로 2루와 3루 도루에 잇달아 성공하며 멀티 도루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4-4로 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렸지만, 대타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 때 투수 견제에 걸려 3루 도루를 감행하다 횡사했다. 샌디에이고는 정규 이닝에 신시내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향했고 승부 치기 끝에 6대4로 승리했다. -
용인시, 'CES 2025' 참가 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4.05.24 08:04:28경기 용인시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CES 2025’ 시 단체관에 참여할 기업 5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혁신 기업들이 참가해 디지털 헬스, 푸드테크, 모빌리티, IT,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용인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Venetian Expo 내에 단체관을 운영한다. 부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통합한국관 내에 마련된다. 단체관으로 참가하는 기업에는 시가 전시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를 최대 75%까지 지원한다. 운송료, 혁신상 신청비 등도 시가 추가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7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나 구비서류, 공고문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관내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Thaifex Anuga Asia)에도 시 단체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기업 6사를 지원한다. 시는 또 6월 3일부터 8일까지는 중동(UAE, 튀르키예)에 시장개척단으로 중기 11사를 파견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
K펠로십으로 親韓派 인사 확보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4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15개국 문화예술 분야 주요 인사 15명을 차례로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예술 분야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사업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이한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 주요 인사 초청(K-Fellowship)’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각국의 문화예술 현장 관련 기관의 지도자급 인사 200명 이상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 관광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관과 단체,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협업 사업을 발굴해왔다. 올해는 각국 재외 한국문화원들의 추천을 거쳐,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의 베트르랑 아르노(Bertrand Arnaud) 수석 학예연구관,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의 아비바 로젠탈(Aviva Rosenthal) 국제협력본부장,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의 빅토리노 마파 마날로(Victorino Mapa Manalo) 위원장 등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을 제일 먼저 방문하는 주요 인사는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예술국의 에르칸 타르한(Erkan Tarhan) 부국장이다. 그는 오는 26일에 입국하며, 방문 기간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진흥 정책과 제도의 경험을 공유받는다. 또한 SM타운과 ‘서울재즈페스티벌’, KBS 등 한국 대중문화와 미디어 기술의 발전도 둘러볼 예정이다. 아프리카 지역 공연예술과 미술 분야의 정상급 인사도 온다. 이집트 국립오페라하우스의 라미아 사이드 마흐무드(Lamia Sayed Mahmoud) 관장은 27일에, 나이지리아 니케갤러리의 오쿤다예 오예니케 모니카(Okundaye Oyenike Monica) 관장은 8월에 각각 방한할 예정이다. 문체부 측은 “문체부의 국제문화교류 정책과 재외 한국문화원 활동을 더욱 확장하고, 해당 국가와 교류를 희망하는 민간 문화예술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울 집중 안돼”…인천·청주 등 ‘지역대표 예술단체’ 22곳 지원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4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최종적으로 예술단체 총 22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된 예술단체에 올해 총 106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는 분야별로는 ▲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이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 3개 ▲강원권 3개 ▲충청권 8개 ▲경상권 6개 ▲ 전라·제주권 2개다. 문체부가 지난해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한 충청북도 청주시는 지역 오페라단 ‘알리 오페라단’을 지원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지평을 크게 확장한다. ‘알리 오페라단’은 2021년 창단, 청주 지역 중심으로 60여회 공연했다. ‘브레멘 음악대’, ‘혹부리 영감이 되고싶은 도깨비’ 등 오페라를 창작 및 공연했다. 인구감소지역인 강원도 정선군은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산’을 유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극단 산’은 ‘정선 아리랑’ 등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해 지역을 홍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단체 4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부산광역시는 발레단을 신설해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실질적인 오페라·발레 제작극장으로 만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는 극단 ‘울산연극창작소’와 교향악단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각각 신설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한다. 충청북도에서도 오랜 도민 숙원사업인 ‘충북도립극단’을 신설한다. 문체부는 지역 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운영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점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예술단체에는 하반기에 추가로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예술단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신규 사업이 기초예술 분야의 예술단체가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는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서울 예술의전당서 ‘아트마켓’ 열어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4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연)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장애예술인 아트마켓 ‘장애예술인의 아주 특별한 선물전(展)’을 열고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24일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들을 격려하고 미술작품 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200점을 전시하고 우선구매 대상 기관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미술작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문연은 우선구매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예술인과 우선구매 대상 기관의 거래를 중개하고, 우선구매 대상 기관들이 구매 실적을 등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예술인 창작물 유통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장애예술인 아트마켓’을 계기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장애예술인들의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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