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기업은행, 밀린 시간외수당 약 200억 원 지급했다
경제·금융은행 2025.07.14 21:25:44IBK기업은행이 직원들에게 약 200억 원의 밀린 시간외수당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합의에 따라 약 1만 3000명의 전·현직 직원에게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밀린 미지급 시간외수당 총 209억 원을 지급했다. 올 1월 대법원은 기업은행 노조와 퇴직자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관련 2심 판결에서 파기환송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최종 판결에서 노조가 주장하는 대로 정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는데 일단 노사 합의로 우선 지난해 말 이후 시간외수당부터 늘어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새로 산출해 이날 추가로 나눠준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이지만, 새 통상임금 기준에 따른 일부 소급분 시간외수당을 지급했다”며 “금융위원회도 이 소급분을 총인건비 제도의 예외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
“챗GPT가 시키는대로 했는데”…한 달 만에 1600만 원 빚 갚은 여성,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5.07.14 21:05:22미국에서 한 여성이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1600만 원이 넘는 신용카드 빚을 갚은 사례가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ABC네트워크의 인기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부동산 중개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제니퍼 앨런의 사연을 소개했다. 앨런은 틱톡 영상 시리즈를 통해 ‘30일간의 챗GPT 챌린지’를 시작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녀는 “매일 챗GPT에게 신용카드 빚 2만 3000달러(한화 약 3173만 원)를 갚기 위해 어떤 돈 버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결과는 놀라웠다. 한 달 동안 무려 1만 1000달러(한화 약 1517만 원)를 벌어 총 1만 2078달러(한화 약 1666만 원)의 빚을 갚은 것이다. 앨런은 “예전에는 빚 자체를 외면했지만 지금은 매일 그것과 마주하게 됐다”고 전했다. 챗GPT는 그녀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중 하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녀의 관심을 끌었다. 챗GPT는 총 빚 금액인 2만 3000달러를 수박에 유성펜으로 적은 뒤, 이를 ‘빚 예술(debt art)’이라 부르고 이베이 경매에 출품해보라고 제안했다. 이 틱톡 영상은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그녀는 수박 사진을 찍어 51달러(한화 약 7만 원)에 판매했다. 훨씬 실질적인 조언도 있었다. 그녀는 챗GPT 조언에 따라 스마트폰 속 휴면 자산을 점검했고 모바일 송금 서비스 벤모(Venmo) 계정에서 100.8달러(한화 약 13만 원)를 발견했다. 남편의 말에 따라 확인한 증권 계좌에서는 무려 1만 200달러(한화 약 1407만 원)가 남아 있었다. 앨런은 “신용카드 빚의 절반 가까이를 갚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굿모닝 아메리카' 측은 AI 조언을 맹신하기보다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함께 전했다. 재정 전문가들은 부채를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소득 수준에 맞는 지출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드 로스먼 뱅크레이트 수석 산업 애널리스트는 “많은 사람이 현재 저축이 줄고 부채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큰 지출 대신 차를 조금 더 오래 타거나 주방 수납장을 몇 년 더 쓰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머스크 "xAI·테슬라 합병 없다" 선 그어
국제국제일반 2025.07.14 20:54:1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테슬라 간 합병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테슬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xAI와 합병을 지지하는가’라는 설문을 올리자, 여기에 직접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테슬라와 xAI의 물리적 합병을 부정한 것이다. 그는 하루 전에도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와 관련해 “이건 내 결정이 아니다. 우리는 주주투표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결정권이 내게 있었다면, 테슬라는 이미 xAI에 투자했을 것”이라며 투자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xAI를 둘러싼 투자 확대 보도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xAI가 1200억 달러(약 166조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며, 기업가치가 최대 2000억 달러(약 276조원)까지 책정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xAI에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모건스탠리가 주선한 xAI 투자 라운드의 일부로, 스페이스X의 참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AI는 머스크가 2023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으로 오픈AI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챗봇 ‘그록(Grok)’와 자체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생성형 AI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향후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이끄는 다른 기업들과의 기술적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
광양산단 철강 공장서 노동자 3명 추락
사회사회일반 2025.07.14 20:28:0114일 오후 3시 9분께 전남 광양산단 내 철강 공장에서 배관(덕트)을 철거하던 공사 업체 직원 3명이 추락했다.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해 순천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1명은 광양 지역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작업자들은 덕트가 무너지면서 안전띠에 매달린 채 15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미국의 소리' 왜 안나와?"…그 사이 커지는 '중국의 소리' [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7.14 20:00:00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 뉴스 채널은 지난 수년 간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의 소리(VOA)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보도를 모두 다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국 국영미디어의 보도만 나오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3월 VOA를 운영하는 미국 국제방송청(U.S. Agency for Global Media·USAGM) 해체를 선언한 탓이다. VOA의 빈 자리는 중국 매체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수십 년간 미국의 입장을 전세계에 대변해 온 VOA가 사라지면서 그간 쌓아온 미국의 미디어 외교 정책도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부터 VOA 방송이 중단되면서 중국 매체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태국 국영 MCOT 방송사에서는 VOA가 정기적으로 나타나던 자리를 중국 미디어 매체가 차지했다. 아프리카에서도 중국 미디어의 확장세가 무섭다.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지난 3월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중국국제방송(China Radio International) 역시 아프리카 현지 청취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나이지리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인 하우사어·요루바어·이그보어로 방송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에티오피아는 5월, 중국 국영미디어와 손을 잡고 에티오피아 국영텔레비전에서 방송될 중국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만화 모음인 ‘차이나 아워(China Hour)’를 출범 시켰다. 이런 상황에 중국 미디어들은 미소짓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관영 환구시보(Global Times)의 전 편집장 후시진(Hu Xijin)은 VOA의 마비에 대해 "중국인들은 미국의 반중국 이데올로기 요새가 내부에서 무너지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고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했다. 미국 내에서는 북한이나 중국, 이란 등에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할 수단을 잃었다며 VOA의 부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SJ는 “VOA의 철수로 북한과 이란을 포함한 가장 폐쇄적인 사회에서 수년에 걸쳐 구축된 방송 기능이 차단됐다”며 “청취자들이 미국의 관점을 들을 수 없게 됐다”고 짚었다. 키신저 중미연구소 소장을 지낸 로버트 데일리 역시 “우리는 중국에서 여론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포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VOA는 중국은 물론 북한에서도 청취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북한 탈북자와 난민, 여행자 등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조사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외부 방송을 듣는 것이 불법이지만 일부는 VOA와 자유아시아방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데일리 전 소장 역시 “최근 중국 여행에서 많은 싱크탱크 리더들, 대학생들, 교수들이 VOA의 내용을 언급해 놀랐다”고 말했다. VOA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메시지에 맞서기 위해 1942년 미국 정부에 의해 만들어졌다. 독일어로 송출된 VOA의 첫 메시지는 "뉴스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우리는 당신에게 진실을 말할 것이다"였다. 냉전시대 공산주의의 확산에 맞서기 위해 역할이 확대됐으며 최근까지 49개 언어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 뉴스와 정보를 전송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 효율화를 이유로 2026년 예산에서 USAGM 몫을 제외시키며 지난 3월부터 방송이 사실상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미디어 수석 고문인 카리 레이크가 “이 기관이 무능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으며 그 자체가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 4월 VOA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 복원을 명령한 상태다. -
◇7월 15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5.07.14 19:59:32◇7월 15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0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공명선거실천서약식(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09:3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0:0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인사청문회(국회 본청 419호) ■국민의힘 ▲09:00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0:00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이인선 의원 주최 <커지는 중고거래시장, 세계 경쟁을 위한 활성화 방안 : 중고시장 활성화 세미나>(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10:00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622호) ■조국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공개 일정 없음 ▲09:30 원내대표 의원총회(국회 본관 당회의실, 224호) ▲10:00 원내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국회 본관 전체회의장 534호) ▲14:00 원내대표 [토론회] 기후 거버넌스, 청년과 여성이 응답한다: 새정부 출범에 부쳐(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14:00 원내대표 [토론회] 국민이 행복한 기본사회! 국민총행복증진법 제정 토론회(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
안성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전담TF 구성…시너지 효과 위해 '분주'
사회전국 2025.07.14 19:41:48안성시가 중앙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민생회복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안성시는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를 구성했다. TF는 사업총괄반, 운영반, 인력관리반, 행정지원반, 언론대응반으로 구성돼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 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안성시에 따르면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된다고 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농협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나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으려는 경우에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1~25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이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또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요청에 따라 담당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다. 국민비서는 19일부터 소비쿠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춰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과 대상자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받았다고 소비쿠폰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며 안내받은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면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는 해당 앱을 통해 로그인 후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경과 시 잔액은 소멸되며 환불되지 않는다. 안성시는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지자체·카드사는 문자에 URL을 포함하지 않으며, 공식 경로 외 접속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뤄지는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안내, 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금 놓치면 1년 기다려야 돼"…콜레스테롤 한방에 잡는다는 '이 과일', 뭐길래?
문화·스포츠헬스 2025.07.14 19:35:35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가 제철을 맞았다. 6월 천도복숭아를 시작으로 7월 백도복숭아, 8월 황도복숭아가 순차적으로 출하된다. 쉽게 물러지는 특성상 장기보관이 어려워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복숭아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 뇌졸중, 암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성분은 완숙될수록, 신선할수록 함량이 높아진다.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복숭아는 활용도가 높다.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첨가하면 풍미를 더하고, 시금치·케일 등 채소의 밋밋한 맛을 보완한다. 차나 스무디는 물론 케밥 등 구이요리 곁들임으로도 적합하다. 보관법도 중요하다. 1-3일 내 섭취한다면 실온보관으로 후숙시켜 단맛을 높일 수 있다. 일주일 보관 시에는 신문지로 감싸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냉장보관 시 단맛이 떨어지므로 섭취 1시간 전 꺼내두면 단맛이 회복된다. 다만 복숭아의 혈당지수(GI)는 56.5로 체리(22), 자몽(25), 사과(36)보다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당뇨환자도 하루 100-200g 적정량 섭취하면 문제없다"고 조언했다. -
"내년부터 18~30세 징병제 시행"…돌연 군 개혁 나선 '이 나라'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5.07.14 19:06:42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 시기 형성된 800㎞의 국경을 두고 태국과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는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한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중부 캄퐁츠낭주 왕실 헌병 훈련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6년부터 징병법을 시행할 것"이라며 "태국과의 긴장이 고조돼 오랫동안 사문화됐던 의무 복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의회는 지난 2006년 18∼30세 사이의 모든 국민에게 18개월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징병법을 통과시켰지만 그동안 한 번도 시행된 적은 없었다. 마네트 총리는 최근 국경 지역에서 태국과 충돌한 것을 거론한 뒤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의 교훈"이라며 "군을 재검토하고 평가하며 개혁 목표를 설정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마네트 총리가 언급한 충돌 사건은 지난 5월 28일 발생했다. 당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으로 인해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마네트 총리는 복무 기간을 기존 법안에 명시된 18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하고, 국방 예산도 증액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 여성에게는 병역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
[만파식적] 캐나다 ‘듀 라인’
오피니언사내칼럼 2025.07.14 18:55:48캐나다 퀘벡주의 북쪽 도시 시부가모는 2023년 6월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전까지 잊힌 소도시였다. 이곳이 1980년대 중반까지 초대형 레이돔이 설치된 북미 방공망의 핵심 기지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시부가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군사기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냉전 시대 북미 방공망은 듀 라인(Distant Early Warning Lines), 파인트리 라인(Pinetree Line), 미드 캐나다 라인(Mid-Canada Line)으로 구성됐다. 북위 50도에서 69도 사이에 건설된 세 방공망은 구소련의 핵 공격을 조기에 탐지해 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인 듀 라인은 1958년에 탄도미사일 조기경보 시스템을 갖추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미국이 비용을 부담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민간 기업 벨 시스템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북극 주도권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88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섐록 정상회담’에서 듀 라인을 ‘북방 경보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기 전까지 양국은 공동 방공망을 기반으로 냉전 시대 핵심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을 제안한 뒤 캐나다는 딜레마에 빠졌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동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트럼프의 노골적인 비용 요구는 큰 부담이다. 트럼프는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골든돔은 공짜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610억 달러(약 84조 원)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방공망 폐쇄 비용을 캐나다가 전액 부담한 데다 ‘51번째 주’라는 모욕적 표현까지 듣게 되자 캐나다 국민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매체 트루스디그는 “캐나다의 지정학적 순진함의 종말”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에도 냉정하게 안보 비용을 청구한다. 한국에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관세 협상과 연계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미 협상에서 국익과 안보를 모두 지키는 전략을 짜는 등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
"러브버그 고향은 중국, 30년간 계속 볼 지도"…섬뜩한 경고 나왔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8:53:49최근까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심을 뒤덮으며 시민들을 괴롭혔던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해 "앞으로 30년간은 창궐할 것"이라며 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유전체 연구를 통해 러브버그의 발생 기원을 따져봤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신승관 교수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러브버그가 중국 산둥반도에서 유입된 외래종이며, 천적 부재, 풍부한 먹이 자원, 생태계 교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러브버그의 원산지는 중국 동남부, 대만, 오키나와 등 따뜻한 기후에서 생겨났는데 점차 기후변화에 적응하며 북쪽으로 이동해 왔다. 특히 러브버그를 해부해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한국에서 창궐했던 러브버그는 중국에서 온 종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쪽으로 이동해 오던 러브버그가 추워서 오른쪽으로 꺾어 인천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고, 이후 한국 기후 기후에 적응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신 교수는 "2022년부터 러브버그가 한국에서 매년 같은 패턴으로 대발생하고 있어 정착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자가 "원래 중남미에서 러브버그가 많이 있었지 않느냐"고 묻자 신 교수는 "중남미 종들과 한국에서 발견된 종은 아예 다른 종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발견된 종은 빛과 밝은 색을 좋아하지만 중남미에서 발견된 종은 빛에도 안 끌리고, 아예 종명이 다르다. 빛을 좋아하는 러브버그의 습성상 인천항을 통해 배가 들어올 때 같이 달려서 온 것이 아니냐는 추정을 해볼 수 있다고 신 교수는 덧붙였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러브버그 암컷 한 마리는 300~500개의 알을 낳는다. 이 알들은 유충으로 부화해 약 1년간 땅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지금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내년에도 대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후 적응력이 뛰어나 내년에는 더 많은 러브버그를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러브버그의 활동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원, 산림, 하천변 등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점점 넓어지면서 서울 은평구, 인천 계양구에 이어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온난화와 도시의 열섬 현상은 겨울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 향후 남하 가능성도 높다는 게 신 교수의 얘기다. 그러나 러브버그가 주로 서식하는 자연 산림에 살충제를 뿌리면 오히려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다. 과거 꽃매미가 기생벌 등 천적 발견으로 개체 수가 억제됐듯 러브버그도 천적 후보 생물을 찾아 사육·번식시키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신 교수는 말한다. 신 교수는 "미국 사례로 본다면 러브버그는 30년간 창궐이 지속됐다, 러브버그는 천적이 없고 낙엽을 먹어 먹이 경쟁도 없다"면서 “단기적 방제보다 생물 다양성 회복과 과학적 연구 기반의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일정 수준의 방제 노력과 함께 생태계의 다양성이 복원돼야 러브버그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러브버그는 국가 단위 방제 대상 해충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자체와 보건소는 자체적으로 모니터링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용역업체 경영진 내일 소환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8:47:40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용역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 경영진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14일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이씨 등 관련자 6명에게 이달 15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KT광화문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이날 통보했다. 특검은 이씨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2022년 5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을 기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민간 설계업체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측은 2023년 11월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 “정치적 고려 없이 기술적 측면만으로 대안 노선을 판단했다”며 “양서면 종점이 주거지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분기점(JCT) 가능성, 교통량 분석 등을 종합해 지금의 강상면 종점을 최적 노선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특검은 동해종합기술공사가 국토부와 공모해 종점을 부당하게 변경한 것으로 보고 이날 관련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새벽에 열나는 아이…응급실 가, 말아?” 전화번호 120 누르면 알려준다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8:26:43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난 9일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소아청소년 건강증진과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 이이재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서울시 성북과 구로 두 곳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필수특화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 4월부턴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경증 및 중등증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친구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주도로 365일 24시간 서울시의 민원을 전담하는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24시간 필수특화 진료체계와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의 공공 상담 안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논의와 데이터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120다산콜재단은 야간과 공휴일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시간대에도 소아청소년 진료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아이들병원의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특성화 진료센터, 클리닉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며 병원 역시 진료 시간 및 과목, 진료 가능한 질환 범위 등 최신 의료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더욱 상세하고 체계적인 소아진료 정보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저 역시 아이 셋을 키우는 부모로서 아픈 아이를 업고 뛰면서 대학병원들을 전전해야 했던 경험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며 "아이들이 아플 때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님들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믿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과 잘 연계된다면 아이들 건강은 물론 부모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보면서 늘 마음 아팠다”며 “이런 경험들이 쌓여 지금의 24시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120다산콜재단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소아청소년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 노력이 더욱 빈틈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한국엡손, 일러스트 작가 콜라보 라벨프린터 케이스 한정판 출시
산업IT 2025.07.14 18:22:19한국엡손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3인과 협업해 라벨프린터 LW-C410 제품의 일러스트 케이스 한정판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엡손은 김잼, 김현주, 나무13 등 일러스트 작가 3인과 협업했다. 협업한 일러스트 케이스 패키지는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전하는 김잼 작가 에디션,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의 즐거움을 담은 김현주 작가 에디션, 레트로 문화와 시티팝 감성을 그려낸 나무13 작가 에디션 등 총 3종이다. 작가마다 고유의 감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소비자는 ‘내 마음대로 끼우고 감성을 붙이는’ 라벨프린터 케이스로 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감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라벨프린터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개인의 공간을 꾸미거나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러스트 케이스 패키지는 라벨프린터 LW-C410 본체를 포함해 일러스트 작가 케이스, 여권 케이스, 스티커, 엽서, 노트 등 디자인 굿즈가 포함된 구성으로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이 중 제품 케이스는 탈부착 가능한 하드 타입으로 외부 충격 및 생활 스크래치로부터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벨프린터 LW-C410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Epson Label Editor’ 앱과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라벨 템플릿을 제작할 수 있다. 다채로운 폰트와 테이프 폭을 지원해 가정 내 정리정돈과 데코레이션 용도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케이스 패키지는 엡손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엡손 라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제품으로 정가 대비 20% 할인된 99,9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박성제 한국엡손 프린팅솔루션비즈니스팀 이사는 “이번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는 라벨프린터의 기능적 가치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표현해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라며 “엡손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개성과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美ITC "中BOE 생산 OLED 수입 금지해야"…삼성디스플레이, 소송 승기
산업산업일반 2025.07.14 18:17:42중국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결이 나왔다. 이대로 확정될 경우 BOE의 애플 아이폰용 패널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BOE를 비롯한 자회사 7곳 등 총 8개 회사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이용하는 등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렸다. ITC는 BOE에 '제한적 배제 명령'과 '행위 중단 및 중지 명령'이라는 두 가지 제재를 권고했다. 제한적 배제 명령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을 이용해 만든 OLED 패널·모듈과 여기에 들어가는 부품 등에 대한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행위 중단·중지 명령은 해당 기술이 들어간 제품을 마케팅·유통·판매·광고·제안하는 행위를 모두 즉시 금지하는 조치다. 이미 수입된 재고까지 포함하며 미국뿐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도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예비판결의 경우 ITC가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내리기 때문에, 최종판결에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예비판결에서 구체적인 제재 범위가 명시되진 않았지만, 판결이 최종 시행될 경우 BOE는 막대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특히 BOE로부터 아이폰(일반 모델)용 OLED 패널을 공급받는 애플이 더 이상 BOE 패널을 사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ITC의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10월 31일 ITC에 BOE를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