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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추진' 메가존클라우드, 감사보고서 제출 늦어지는 이유는
산업IT 2025.05.11 11:00:00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메가존클라우드가 감사보고서 제출을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같은 외부감사 대상 비상장사들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11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인 4월 30일을 지키지 못했다. 상장을 앞두고 진행 중인 지정감사 과정에서 회계 기준 정비와 감사 범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재무제표 작성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지정감사는 기존 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이 아닌 삼정회계법인에서 진행 중이다. 상장을 추진하는 비상장기업들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에 앞서 필수적으로 지정감사를 받아야 한다. 지정감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에 의해 진행된다. 일반 외부감사보다 감사 범위가 넓고, 회계 기준에 대한 적용도 더욱 엄격하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지정감사를 받는 비상장기업의 경우 종종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이에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경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명확한 이유가 있을 경우 금융감독원에 사유서 등을 제출함으로써 과태료 납부 없이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역시 감사인은 물론 금감원과도 소통하며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을 협의 중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재무제표 작성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재무제표 승인 안건은 다루지 않았다. 재무제표 작성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해 크게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 대비 매출액 상승과 함께 적자 폭도 크게 축소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4265억 원, 영업손실 69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지정감사가 완료되는 대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상장 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업계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르면 내년에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 JP모건을, 공동 주관사로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지정감사의 영향이 크고, 관련 절차는 문제 없이 진행 중"이라며 “아직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제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명확하게 시기를 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반역사·반민주공화국 세력 반드시 제압”
정치정치일반 2025.05.11 10:55:3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반역사·반민주공화국 세력을 반드시 제압하고,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이날 전남 화순에서 군민들과 만나 “모든 권력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손에 의해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동학혁명의 날’이다. 모든 사람이 하늘처럼 존중받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며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꿈꾸었던 동학농민군이 첫 승리를 했던 날”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도 바로 그런 대동세상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세상을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향해서 우리가 지난 12월 3일에도 싸워 이겼고 지금도 계속되는 내란을 싸워 이기는 중”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세상을 만드는 것도, 세상을 후퇴시키는 것도 모두 국민이 하는 일”이라며 “여러분이 이번에도 압도적인 투표 참여와 압도적인 선택으로 여러분의 세상과 나라를 여러분이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 지원에 나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김대중이 환생해서 이재명으로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후보는 지금 김대중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성공적인 대통령이 된다고 믿는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
'토허구역' 풍선 효과에…서울 마포·강동 대출 비중 확 늘었다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5.11 10:54:49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마포·강동·성동구 아파트 매수자의 대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인근으로 투자 심리가 옮겨붙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들 지역은 30~40대 매수 비율이 높아 향후 부동산 시장 조정시기에 청년층의 대출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3월 마포구에서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이 접수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평균 56%로 1월(47%)보다 약 9%포인트 치솟았다. 강동구 역시 1월 50%에서 3월 57%로 크게 증가했고, 성동구도 1월 52%에서 3월 54%로 채권최고액 비율이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비율은 49%에서 45%로 오히려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채권최고액은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1금융권 기준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이다. 예컨대 매매가 10억 원의 아파트 구매와 관련 5억 원을 대출받으면 채권최고액은 6억 원가량 된다. 즉 비율이 낮을수록 집을 살 때 돈을 적게 빌렸다는 의미다. 마포·성동·강동구 매수자들의 대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건 집값이 단기간에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서울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대 아파트를 토허구역으로 묶자 인근 비규제 지역인 마포·성동·강동구로 매수세가 쏠린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부터 한 달 동안 성동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52% 뛰어 강남 3구에 이어 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양천구(1.1%), 마포구(1.06%), 강동구(0.84%) 등의 순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개별 단지별로 살펴보면 마포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23억 원(20층)에 매매 거래됐으나 3월에는 24억 7000만 원(15층)에 손바뀜됐다. 같은 기간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전용 59㎡의 실거래가도 14억 원대에서 15억 원대로 뛰었다. 성동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보통 매수자들이 집값의 50~60%를 대출받았지만, 호가가 뛰면서 올해 들어서 60%를 넘어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강남 3구의 채권최고액 비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졌다. 강남구는 올해 1월 평균 49%에서 3월 45%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45%에서 43%로 대출 비중이 낮아졌다. 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되기 전까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가능해져 일시적으로 세입자를 들일 수 있었던 만큼 대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포·성동·강동구는 소득 수준이 중장년층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30~40대 매수 비율이 높은 곳”이라며 “집값 하락 시 대출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김민석 "'尹·전광훈 아바타' 김문수 분투 기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11 10:53:48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 지도부 중징계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적 박탈 등을 공개 질의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또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한다"며 비꼬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확정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후보 확정을 축하드리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공명 민주선거를 위해 긴급히 확인되어야 할 다섯 개 사항들을 묻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공당의 당헌·당규와 국민의 참정권을 짓밟고 폭력적인 야밤 후보 교체를 시도해 국민적 정치 불신을 초래한 권영세, 권성동, 이양수, 박수영 등 패륜적 당권파 지도부 총사퇴 및 중징계에 대한 후보님의 의사를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친위군사 쿠데타를 자행하고 후보 교체 정당쿠데타를 배후 조정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즉각 당적 박탈하고 재구속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데 후보님의 생각을 묻는다"며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연대해 극우 빅텐트를 결성하고 나아가 통합 신당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워보이는데 이에 대한 생각도 묻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함께 '내란 특검 및 내란특별재판소'를 설치하고 '주술정치 근절 국민청문회'를 실시하며 용산대통령실의 주술 관련 시설 및 관련자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보는 데 그 의지를 묻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후보로서 '1919년은 나라가 없었다', '일제 때 국적은 일본', '김구 중국 국적' 발언 등 시대착오적 뉴라이트 매국역사관을 공식철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데 의향을 묻는다"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도 언급하며 "후보 유세 동선 주변의 범행거점이 될 수 있는 건물과 유세현장 외곽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
"싹 다 반값으로 드세유"…백종원 더본코리아 파격 '50% 할인'
산업산업일반 2025.05.11 10:48:59계속된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쇄신의 일환으로 최대 50%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는 '더본코리아 5월 통합 할인전' 관련 내용을 밝혔다. 인생설렁탕은 13일과 20일 설렁탕을 3500원 할인하고, 홍콩반점은 14일 'SKT T day'를 통해 짜장면을 2600원 할인한다. 또 한신포차는 14일과 21일 한신닭발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롤링파스타는 15일과 22일 카르보나라를 4400원 할인, 새마을식당은 16일과 23일 열탄불고기 관련 메뉴를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 제순식당, 성성식당, 백종원의 원조쌈밥, 돌배기집, 미정국수, 홍콩분식, 리춘시장, 백스비어, 역전우동, 막이오름, 본가, 연돈볼카츠 등 브랜드가 이번 할인전에 참여한다. 더본코리아는 "브랜드별, 매장별 행사 내용이 다르니, 기재된 내용 확인 후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재고 소진 및 영업시간에 따라 조기 품절 또는 종료될 수 있고, 일부 매장의 경우 판매가가 다르다"며 "관련 유의 사항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때 ‘장사의 신’으로 불리며 여러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외식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백 대표는 지금 벼랑 끝에 섰다. 백 대표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간장과 된장의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엘피(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 구설에 올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면서 광고에는 ‘국내산’ ‘자연산’ 표현을 사용하는 등 허위 정보를 담았다는 고발을 접수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경찰은 빽다방이 고구마빵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조리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 등도 수사 중이다. -
이재명 52.1%·김문수 31.1%·이준석 6.3%…격차 더 벌어졌다
정치정치일반 2025.05.11 10:44:20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경쟁하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3자 구도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2.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3%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당시 이재명 후보는 46.6%, 김 후보는 27.8%의 지지를 얻었다. 직전 조사에 비해 지지도는 올랐으나, 두 사람의 격차는 21%포인트(p)로 더 벌어졌다. 이준석 후보는 당시 7.5%였다. 지지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6.6%, 진보층의 84.7%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3.9%, 보수층의 58.8%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4.9%로 김문수 후보(24.3%)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국민의힘 한덕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및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상황을 가정한 3자 대결 구도에서의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51.7%, 한 후보 30.5%, 이준석 후보 5.8%로 나타났다. 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51.6%, 김문수 후보 20.8%, 이준석 후보 4.5%, 한덕수 후보 17.5%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 2.2%, '지지 후보 없음' 2.2%였다. 해당 조사는 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후보 교체 논란이 빚어지기 전 이뤄졌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답한 비율이 55.8%였고,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원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39.2%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 여론은 4.3%p 상승했고, 정권 유지 여론은 3.6%p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92.0%가 정권 연장을 원한다고 답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98.5%가 정권교체를 바란다고 대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 40.8%, 정권 연장 29.7%로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500Hz OLED 모니터 '오디세이 G6' 출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5.11 10:30:05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 500헤르츠(㎐)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500㎐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7형 크기에 퀀텀닷(QD)-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000니트,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화질 기술을 탑재했다. 빛 반사를 줄이는 'OLED 글레어 프리'와 번인(화면 잔상) 현상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정확한 색상을 재현해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6를 오는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처음 OLED 모니터를 출시한 이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
"큰손 3040 덕분" 집값 주도하는 '초품아'…가락동·망원동·성현동에 '모아주택' 3045가구 공급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5.11 10:3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3040세대 주도 시장: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 비중이 53.4%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요 매수자로서 자녀 등하굣길 안전을 최우선시해 초등학교를 품은 일명 ‘초품아’로 몰려드는 추세다. 용인 신봉마을 자이 3차는 초등학교 인접성 덕에 지역 평균(2.7%)의 두 배가 넘는 7%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 공공주택 공급 확대: 서울시가 가락동·망원동·성현동에 모아주택 3045가구 공급을 승인했다. 성현동은 용도상향으로 당초보다 820가구가 늘어난 2592가구가 들어선다. 한편 하남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용 59㎡ 본청약에서 366.6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해 신도시 열기를 실감케 했다. ■ 개발 프리미엄 주목: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과 용산역 직결 지하통로를 제안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명동 눈스퀘어와 같은 하철역과 직결된 건물은 인근 대비 25% 높은 임대료 프리미엄을 형성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하철 직결이 상권 경쟁력의 지표인 임대수익률과 공실률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의 절반 이상(53.4%)은 040세대가 차지했다. 이들은 자녀 교육환경, 특히 초등학교가 가까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최우선으로 선택한다. 국토연구원 조사에서도 3040세대의 주거 선택 1순위는 ‘자녀교육(32.4%)’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초품아 단지는 지역 평균(2.7%)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7%)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마포구 망원동, 관악구 성현동에 모아주택 3045가구 공급 계획을 승인했다. 가락동은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191가구, 망원동은 4개 동 지상 22층 규모의 262가구가 들어선다. 성현동에는 5개소 총 2592가구가 공급되며, 용도지역이 제3종으로 상향되어 기존 계획보다 820가구가 증가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망원동은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해 이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3기 신도시 하남교산의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일반공급에 5만 2920명이 신청했다. 특히 전용 59㎡는 112가구 모집에 4만 1059명이 몰려 36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5억 7167만원으로, 2021년 사전청약 당시보다 8472만원 상승했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률은 84.1%로, 정당계약은 7월 15~22일 진행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과 용산역을 직접 연결하는 지하통로 계획을 제안했다. 지하철역과 단지를 직접 연결해 주거 편의성과 자산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이를 통해 약 5843평의 추가 상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명동 눈스퀘어는 인근 대비 25%, 신림역 경방 타임스트림은 17.6% 높은 임대료를, 오피스 건물도 7~9%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워드 TOP 5] 초품아, 3040세대 부동산 수요, 하남교산 분양, 모아주택 공급, 역세권 직결 개발, AI PRISM, AI 프리즘 -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 취하…"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11 10:29:30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법원에 낸 대통령 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김 후보 측이 제기한 가처분 취하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당원 투표결과로 후보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회복돼 대통령 후보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다”며 “오늘 오전 9시 30분에 후보자는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과거 생각의 차이는 뒤로 하고, 이제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이 김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예비후보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자 당을 상대로 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이후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가 부결되면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를 다시 당 공식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3 조기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
한미 해군, 동해상 연합해상훈련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11 10:24:34한미 해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한국 해군이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600t)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10여척, P-3 해상초계기와 AW-159 링스 해상작전헬기, FA-50·KF-16 공군 전투기 등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했다. 미 해군 측은 이지스구축함 로렌스함(DDG)과 P-8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다. 한미 해군은 적이 해상, 수중, 공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도발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하고, 이를 합동전력이 즉각 격멸하는 절차를 연습했다. 또 공중으로 침투한 적 무인기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고, 국지도발 대응훈련 및 대량살상무기(WMD) 해양확산차단, 해상기동군수 등도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지휘관인 류윤상 해군 제1해상전투단장(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다양한 해상도발 상황에 대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한동훈 "'한덕수 띄우기' 분탕질…친윤 쿠데타 세력에 책임 물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11 10:21:02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당 대선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을 겨냥해 “쿠데타 세력이 계속 자리보전하면 그 쿠데타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당내 쿠데타 실패에 대해 친윤들은 대충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퉁치고 넘어가자고들 하는 것 같다. 늘 그게 성공해왔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한 달 넘게 테마주 주가조작 같은 한덕수 띄우기로 우리당 대선을 분탕질하고 이재명에 꽃길 깔아준 사람들의 배후는 누구냐”며 “친윤들이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렇게까지 끌려 다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서려면 친윤 쿠데타 세력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어제 어렵게 싹튼 보수정치의 희망과 기운이 금방 사라질 거다. 그러면 보수정치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우리는 예측 가능한 민주주의자들이다.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서는 어떠한 개인적 유불리도 계산하지 않는다”며 “여러분과 함께 계엄을 막은 ‘12.3(비상계엄 선포일)’도 당내 쿠데타와 맞서 싸운 ‘5.10(후보교체 무산일)’도 똑같다. 앞으로도 그런 정치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완공…12일 준공식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11 10:18:27국가보훈부는 1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인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만기 규모로 개원한 산청호국원 제1묘역은 작년 5월 만장됐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산청호국원 확충을 위해 2023년 제2묘역 설계를 시작해 작년 3월 착공 후 1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보훈부는 “제2묘역 완공으로 산청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2만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경상남도 지역 국가유공자 등을 모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2000억원 짜리 ‘하늘의 미니 집무실’…차기 대통령 탈 전용헬기는[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11 10:18:00군 당국이 공군 1∼3호 헬기를 교체한다. 2007년 대통령 전용헬기 ‘VH-92’ 3대를 도입해 배치 한 후 18년 지나 노후화되면서 후속 지휘헬기 도입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은 대통령이 탑승하는 지휘헬기 4대를 8700억 원에 국외 구매하기로 했다. ‘지휘헬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타는 전용헬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30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제16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전용 헬기를 확보하는 ‘지휘헬기-Ⅱ’의 사업 방식이 국외 구매로 결정했다. 기존 대통령 전용 헬기는 시코르스키가 제작한 VH-92로, 2004년 여름에 S-92를 선정했고 3년 뒤인 2007년에 3대를 구입해 18년 동안 사용해 왔다. 방사청은 생존성과 지휘통제능력이 뛰어난 새 지휘헬기를 2031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구매 물량은 4대다. 후보 기종은 △록히드마틴의 ‘S-92A+’, △에어버스의 ‘H225M’, △레오나르도의 ‘AW-101’, △벨의 ‘Bell 525’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 운용 중인 대통령 전용헬기는 미 항공기 제조사 시코르스키의 14인승 헬기 S-92를 귀빈전용으로 개조한 VH-92 기종으로,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도입돼 18년째 사용 중이다. 교체주기(10년)가 8년을 초과함에 따라 후속 기종 도입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 전용헬기는 대통령이 탑승하는 헬기를 빼고 나머지 2대는 ‘위장(겸 예비) 헬기’로 운용된다. 같은 기종의 위장 헬기를 동시에 띄워 대통령이 어떤 헬기에 탑승했는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 대통령의 안전을 지키는 조치다. 해외 순방 때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 ‘코드원’과 달리 대통령 전용헬기는 지역 현장 방문을 비롯한 국내 단거리 이동에 투입돼 ‘하늘의 미니 집무실’로 통한다. 각종 무기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데 필요한 레이더 경보수신기와 적외선 방해장비, 미사일 추적 기만장치 등은 물론 첨단항법장비와 레이더, 광학열상장비가 탑재됐다. 2007년 당시 3대 도입에 예산 1300억 원이 투입돼 1대당 500억 원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4대를 구매하는데 87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돼 1대당 2000억 원 짜리 미니 집무실로 거듭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적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보강된 신규 지휘헬기를 도입해 안정적인 지휘공수 임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현행 대통령 전용헬기가 2004년 기종이 결정된 뒤 실제 운용까지 3년이 걸린 만큼 차기 대통령이 이용할 수 있을지는 확답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도 지난 2024년 8월 대통령 전용헬기인 ‘마린원’(Marine One)을 베트남전 때 모델에서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 마린원인 ‘VH-92A’는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시코르스키 S-92를 기반으로 한 기종이며, 기존의 마린원 ‘VH-3D’이나 ‘VH-60N’ 보다 더 크고 항속 거리도 더 길게 개선됐다. 마린원을 운용하는 미 해병대 제1헬리콥터 편대는 테스트용 2대를 포함해 총 23대의 VH-92A를 인도 받았고, 모두 50억 달러(약 6조 9450억 원)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1대당 3000억 원 수준으로, 우리가 새롭게 도입하는 전용헬기 단가보다 1000억 원이 더 비싸다. 미국은 부시 정부인 2001년 9·11 테러 이후에 베트남 전쟁 시대의 대통령 헬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통신 및 임무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당 사업은 높은 비용 문제로 오바마 정부 때 폐기됐고, 이후 오바마 정부에서 헬기 교체로 가닥을 잡고 새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패트리엇’(patriot·애국자)으로 이름을 붙인 신형 마린원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공개됐지만 기내 통신 보안 문제, 배기 문제로 백악관 잔디 손상 유발 등의 이유로 그동안 실사용이 보류됐다 2024년 바이든 행정부에서 최종 도입됐다. 새로운 대통령 전용헬기 도입에 무려 23년이 걸린 것이다. 전용헬기 후보 기종을 살펴보면, 우선 ‘S-92+’ 헬기는 미국 록히드마틴社의 자회사인 시코르스키社가 제작한 기종이다. 현재 미국 대통령의 VH-92와 동일한 모델이다. 최대 270㎞/h(순항속도)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800㎞(항속거리)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연속성과 신뢰성 면에서 기존 S-92 보다는 우수하지만, 최신 전자 장비나 지휘통제 시스템의 보강이 필요하다. S-92 헬기는 이전 버전인 H-60 헬기 기반이 아닌 새로운 설계로 개발해 많은 신기술을 적용했다. 군용 모델은 H-92 헬기다. S-92동체는 알루미늄 구조물이 기본이지만 40% 정도가 복합재로 제작됐다. 동체는 H-60 계열보다 넓고 길어졌고 동체 후방 테일 붐 아래에는 화물 적재를 위한 램프(ramp) 도어가 채용됐다. 후방 램프 도어를 통해 캐빈으로 연결되지만 주로 승객 탑승은 동체 우측 슬라이드 도어를 통해 이뤄진다. 승객 편의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엔진 등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능동 진동 통제 시스템(Acitve Vibration Control Systems)을 채용했다. 메인로터와 테일로터는 결빙 방지를 위해 방빙 시스템(ice protection system)도 갖췄다. S-92+, 美 대통령의 VH-92A 동일 모델 프랑스 공군이 요구한 작전운용성능(ROC)을 맞춰 유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社가 기존의 ‘AS532 쿠거(Cougar) 모델을 기반으로새롭게 제작한 다목적 헬기다. 프랑스 공군이 요구한 개선 사항의 중점은 ‘더 강력한 엔진, 더 높은 내구성’이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AS532 쿠거 중에서 ‘AS532 쿠거 MkII A2’를 개량해 개발한 바로 카라칼, 초창기에는 ‘쿠거 Mk II+’로 불리다가 최종적으로 ‘EC725 카라칼’(Caracal)로 명명됐다. 현재는 ‘슈퍼 쿠거’로 불리며,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이후 ‘H225M’로 브랜드 명칭을 바꿨다. 2000년 11월 27일 첫 처녀비행에 성공했다. 최대이륙중량은 11t, 중무장 병력 28명이 탑승 가능하다. 순항속력은 285㎞/h, 항속거리는 857㎞에 달한다. 영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중반부에서 테러조직 두목 솔로몬 레인(숀 해리스)을 파리에서 이송하는 프랑스군 소속 헬기로 유명해졌다. 현재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이다. 해상 작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생존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3개의 엔진을 탑재해 하나의 엔진이 고장 나더라도 비행할 수 있다. H225M,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출연 아구스타웨스트랜드社 ‘AW101 멀린’은 이탈리아 아구스타와 영국 웨스트랜드가 합작 개발한 대형 다목적 헬리다. 원래 EH101로 소개됐지만 이탈리아 아구스타가 영국 웨스트랜드를 흡수합병해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로 2004년 개명하면서 AW101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5년엔 모회사였던 이탈리아 최대 방산업체 핀메카니카가 사명을 레오나르도로 변경하면서 브랜드도 통폐합시켰다. 현재는 ‘레오나르도 AW101’로 판매되고 있다. 동체는 알루미늄-리튬 합금으로 내충격성과 추락시 견딜 수 있는 한도를 강화했다. 진동을 줄이기 위해 반대되는 진동을 발생시켜 상쇄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까지의 기후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좌석은 충돌시 10m/s의 속도에서도 견딜 수 있고, 조종사 혼자서도 조종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글라스 콕핏을 채용해 6개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고해상도로 정보를 시현할 수 있다. 3엔진을 장착한 대형 헬기로 영국 왕실 및 일본 방위대에서 사용되고 있다. 3개의 엔진을 장착한 덕에 높은 안정성을 자랑해 VIP 수송용 헬기로 유명하다. 기체가 커서 넉넉한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순항속력은 259㎞/h, 항속거리는 833㎞에 달한다. 다만 멀린은 가격과 유지비용 면에서 1대당 520~728억 원으로 S-92의 2배 가량 높다. AW101, 3개 엔진 장착 높은 안정성 자랑 마지막 ‘벨 525 리렌레스’(Bell 525 Relentless)는 미국의 헬리콥터 생산업체인 벨 테스트론(Bell Textron)社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민수용 중형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지난 2012년 2월 댈러스에서 열린 헬리 엑스포(Heli-Expo)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19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2015년 7월 1일 첫 공식 비행에 성공했다. 순항속도는 287㎞/h, 항속거리는 1037㎞로 전용헬기 후보 기종 중 가장 길다. 방사청은 대상 선정과 구매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12월 최종 기종 결정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다만 군통수권자가 탑승하는 지휘헬기라 최첨단 방어 및 보안, 통신 시스템 장착 등이 필요하다. 통상 주문 제작과 생산, 시험평가와 전력화까지 고려 2031년까지 도입하는 게 목표지만, 기존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의 S-92+가 다시 선정된다면 도입 시기는 빨라질 수 있다. 운용평가와 조종사 기체적응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르면 2028년에 도입해 운용하는 것도 가능해 차기 대통령이 탑승할 수 있다. 이럴 경우 6월 당선될 제21대 신임 대통령이 5년 임기를 다 채우면 신형 지휘헬기를 2년 정도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속보]김문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4선 박대출 내정
정치정치일반 2025.05.11 10:10:57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4선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남 진주시갑에서 제 19~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제21대 국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
김문수, '기호 2번' 후보 등록 "반드시 당선돼 위대한 나라 만들 것"
정치정치일반 2025.05.11 10:01:22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반드시 당선돼서 대한민국을 더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국민 당원 동지 여러분과 다 함께 손을 잡고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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