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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들 관세 낮추려 시장 개방, 한국도 협상 타결 원해”…‘자강’ 속도 내는 유럽 "국방비·무기 늘린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정치·사회 2025.07.15 08:44:25▲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관세정책: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일본·EU 등이 미국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 개방을 원한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충분한 합의를 얻지 못하면 8월 1일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탈미연대 움직임: EU를 중심으로 캐나다·일본·인도·브라질·아세안 국가들이 미국 중심 무역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는 일본과 위성망 공동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와 FTA 합의에 도달하는 등 다자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 유럽 군비증강: 프랑스가 2027년까지 국방예산을 640억 유로로 증액하고 독일도 2029년까지 국방비를 950억 유로에서 1620억 유로로 70%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945년 이후 자유가 이토록 위협받은 적이 없다며 재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EU·일본·한국 등이 미국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일본이 미국에서 자동차 수백만 대를 팔지만 미국 자동차는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대통령이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8월 1일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한국이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지만 협상 타결을 원한다고 평가했다. - 핵심 요약: EU를 중심으로 캐나다·일본·인도·브라질·아세안 국가들이 미국 중심 무역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EU는 일본과 23일 정상회담을 갖고 위성망 공동구축 협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와 FTA 체결을 위한 정치적 합의에도 도달했다. 브라질은 인도와의 교역을 현재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EU 내부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배제한 새로운 무역질서를 구상하자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 핵심 요약: 프랑스가 2027년까지 국방예산을 640억 유로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2017년 320억 유로였던 군사예산을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이번 발표로 3년 앞당기게 됐다. 독일도 올해 국방비를 950억 유로에서 2029년까지 1620억 유로로 약 70% 증액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1945년 이후 자유가 이토록 위협받은 적이 없었다”며 재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 쌀 20kg 소매가격이 5만 975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3% 상승했다. 일본은 JA전농 중심의 폐쇄적 유통구조로 지난해 쌀값이 57.1% 급등했다. 일본 정부가 시장에 방출한 비축미 21만 톤 중 20만 톤을 JA전농이 낙찰받았지만 출하된 물량은 6만 3000톤으로 32%에 그쳤다. 일본 정부가 JA전농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로 비축미 30만 톤을 풀자 쌀값이 4000엔에서 2160엔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 핵심 요약: 미국 하원이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클래리티법·반CBDC 감시국가법·지니어스법이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등록제를 도입하고 발행한 코인 가치에 1대1로 상응하는 준비금 확보를 의무화했다.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돌아섰고 UAE는 국부펀드가 4억6000만 달러의 현물 비트코인 ETF 매수를 승인했다. - 핵심 요약: 한국의 민간부채가 2023년 기준 GDP의 207.4%로 버블기 일본의 최고수준인 214.2%에 근접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민간부채 중 가계빚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약 45%로 일본 32%보다 높다. 일본은 1989년 금리를 3.5%포인트 올리고 1990년 부동산대출 총량규제를 도입해 부동산 버블이 붕괴됐다. 한국은 2021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6%로 묶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능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관세정책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습니까? A.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 실제 관세부과를 경고하며 한국·일본·EU 등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 내수 중심 기업들의 비중을 늘리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노출은 줄이는 것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동차·전자 등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들은 신중하게 접근하시고, 대신 미국 내수 소비재나 서비스업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탈미 연대가 투자기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새로운 무역축 형성에 따른 투자기회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질과 인도 간 교역이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되고 EU와 인도네시아 간 FTA도 체결되는 등 제3의 무역축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CPTPP 가입 관련 기업들과 EU-아시아 간 물류·해운·통신 인프라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보시고, 기존 미중 패권구도를 벗어난 다극화 수혜 기업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Q. 유럽 방산투자와 디지털 금융 분야는 어떻게 접근해야 합니까? A. 두 분야 모두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프랑스가 국방예산을 640억 유로로 증액하고 독일이 70%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럽 방산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미국은 가상자산 3법으로 디지털 금융 패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방산 분야는 탄약·드론·전차 제조업체와 장기 계약 수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시고, 디지털 금융은 미국 가상자산 기업과 각국 디지털 허브 관련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보시되 규제 리스크를 감안한 분산 투자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내수기업 비중 확대: 관세정책 장기화 대비 내수 중심 기업 비중 늘리고 수출기업 노출 축소 검토 ✓ 탈미 연대 수혜주 발굴: EU-아시아 직접교역 확대 관련 물류·해운·인프라 기업들 선제 검토 ✓ 유럽 방산주 투자 확대: 독일-프랑스 군비증강 계획에 따른 방산업체들 투자 기회 모색 ✓ 아시아 구조조정 리스크 관리: 한국 부동산·일본 농업 관련 투자 회피, 금융주 건전성 검토 필수 ✓ 디지털 금융 패권 경쟁: 미국 가상자산 법안과 각국 디지털 허브 경쟁 관련 투자기회 발굴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정책, 탈미 연대, 유럽 방산투자, 디지털 금융패권, 글로벌 무역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적기 준공…에너지 고속도로 이행 박차"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5 08:43:10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일부터 3일간 호남에서 강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주요 송변전 설비 건설·운영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4일에 김 사장은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건설 중인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 기간 전력망의 허브이자 핵심 인프라이다. 김 사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15일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 및 시험 설비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의 대규모 공급 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양양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 운영 계획과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16일에는 500㎸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기 준공 및 안전한 시공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강원본부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애로 사항과 현장 이슈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의 중심축”이라며 “건설 혁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망 건설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작업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 등 현장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방문…자동화 공정·로봇 시스템 시연
사회전국 2025.07.15 08:42:43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제조공장(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제조 공정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시와 현대자동차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HMGMA 공장 권오충 법인장 및 주요 임원진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공장 내의 스마트팩토리 투어, IONIQ5와 IONIQ9 생산라인 및 최첨단 자율이송차(AGV)등 자동화 공정·로봇 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 HMGMA는 2022년에 착공 후 2년 만인 2024년에 생산개시를 시작해, 총투자액 75억 달러 이상(배터리 합작법인 포함)으로 확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연간 50만 대 EV-하이브리드 생산체계를 목표한다. 2900에이커의 면적에 현대차그룹이 북미 시장만을 위해 설계하고 건설한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현재 조지아주 내 약 8500개의 직접 일자리와 4만 명 이상의 간접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 시장은 “HMGMA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만 보더라도, 한국과 미국 간 경제 동맹이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미국 땅 한가운데 현대자동차 로고가 내걸린 대규모 첨단 스마트 제조 현장을 보니,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법당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15 08:41:08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의혹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씨의 법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이 가격에 최상의 한우·한돈·홍어를…'나주몰' 여름맞이 파격 찬스
사회전국 2025.07.15 08:31:25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최상의 나주산 한우·한돈·홍어·멜론·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을 최대 25%의 할인 받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할인은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몰은 무료 배송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할인 상품 구매 시 별도 배송비 부담 없이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했으며 알찬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의 한 관계자는 “여름맞이 할인행사를 비롯해 나주몰을 통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퐁피두 센터 건립 설명회…교수들 “굴욕적 협약” 반발
사회전국 2025.07.15 08:30:16부산시가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 센터 건립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소통에 나선 반면 지역 교수들은 사업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과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 자리는 이기대 예술공원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명소화 방안과 퐁피두 센터 관련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 공원여가정책과장과 문화예술과장이 사업을 소개하고 문화국장이 시민 질의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전문가 토론회, 원탁회의, 보도자료 배포, 문화경청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고 설명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얻은 시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륙도 해안산책로 4.7km와 125만㎡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국제 아트센터,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오륙도 아트센터 등 3대 거점을 갖춘 이기대 예술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퐁피두 센터 부산은 프랑스 퐁피두 국립 예술문화 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는 국제 예술교류 사업이다. 하지만 설명회 전날인 14일 부산지역 대학교수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영어와 프랑스어로만 작성된 협약서와 모든 재정 부담을 부산시가 떠안는 구조는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문화 주권을 포기한 굴욕적 협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자연공원인 이기대에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대규모 미술시설을 짓겠다는 것은 명백한 자연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부산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을 육성하는 것이 진정한 세계화의 길”이라며 “시가 사업을 강행할 경우 주민소환 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시는 퐁피두 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술계와 시민단체 등의 반발을 꾸준히 받아왔다. -
울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557억 원 부과
사회전국 2025.07.15 08:30:07울산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155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억 원(1.6%) 증가한 규모로,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토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건축물 시가표준액 상승이 주요인이다. 이번 재산세는 주택분의 절반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분이며,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단, 재산세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이번에 전액 부과된다. 구군별 부과액은 중구 197억 원, 남구 528억 원, 동구 158억 원, 북구 260억 원, 울주군 414억 원으로 나타났다.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재원이다”라며 “납부 기한 경과 시 3%의 지연가산세가 부과되니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투자자 5명 중 3명 “하반기 주식 비중 늘릴 것”… LGU+ AI 성능 69% 향상 통신주도권 경쟁 ‘치열’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증권국내증시 2025.07.15 08:25:3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주식투자 확산: 서울경제신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5%가 올 하반기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정책 기조와 부동산 자금 쏠림 해소를 위한 대체 투자 수단 활성화 정책에 시장이 발맞추면서 금융업계 투자 상품 개발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 소버린 AI 육성: LG유플러스(032640)가 도메인 적응형 지속 사전학습 기술로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의 벤치마크 성능을 69% 향상시켰다.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대규모 소버린 AI 지원사업을 벌이며 SK텔레콤(017670), KT(030200)와 함께 업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 제조업 국산화: LS전선이 100만회 이상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되지 않는 고유연성 산업용 USB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독일이나 대만 외산 제품이 30만~40만회에서 끊어지는 것과 달리 수명이 3배 이상 길며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따른 고신뢰 통신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5’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5%가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은 48.4%로 뒤를 이었으며, 가상자산이 14.8%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연말 코스피 전망에서 38.8%가 3300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 중 17.3%는 3500 이상이라고 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 오른 3202.03에 장을 마치며 2021년 9월 6일 이후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넘어섰다. - 핵심 요약: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6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노조법 제2조·3조 개정안에 대해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 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십, 수백 개의 하청 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해도 원청 사업주가 건건이 대응할 수 없어 산업 현장이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불법행위에 손해배상책임 제한이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안호영 환노위원장, 김주영 환노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 핵심 요약: LG유플러스가 ‘도메인 적응형 지속 사전학습’이라는 새로운 학습 기법으로 고성능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을 구현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출시한 통신 특화 모델 ‘익시젠’ 고도화의 일환으로 통화내용 요약, 요금제 상담, 통신망 관리 등에 활용된다. 정부의 소버린 AI 육성 강조로 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통신업계가 앞다퉈 관련 대응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S전선이 100만회 이상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고유연성 산업용 USB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독일이나 대만 등 외산 제품이 30만~40만회 이상 구부리면 끊어지는 것과 달리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접속력과 절연,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카메라와 CCTV, IoT 장비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아티웰스가 각종 기업 데이터를 AI 모델에 맞게 규격화하는 기술로 중소·중견기업의 AI 도입 애로점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ERP, CRM 등 각종 시스템·데이터를 자동 변환한다. 최근 세무 솔루션 ‘세무특공대’를 개발·운영하는 아이비즈온이 이 솔루션을 도입해 AI 모델과의 연동을 마쳤다. 물류 관리자가 실시간 재고 수량과 소진 속도를 문의하면 AI가 ERP에 접근해 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5급 신임 관리자 과정 교육생 대상 특강에서 공직자가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 일에 사후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예비 사무관을 대상으로 강연한 것은 2005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재량 범위에서 선의를 가지고 하는 일에 책임을 묻는 풍토로 인해 공직자들이 책임질 일은 안 하기 시작했다며 제도와 풍토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공직 출발에서부터 청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소버린 AI 분야 취업 전망이 어떻습니까? A. 정부의 대규모 지원으로 통신업계 AI 전문가 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주요 통신사가 자립형 AI 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관련 기술 인력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데이터 전처리, AI 시스템 구축 등 분야에서 채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AI 역량을 갖춘 취준생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Q. 제조업 기술직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설비 관련 기술력이 핵심입니다. LS전선의 산업용 케이블 국산화 성공 사례처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에서 고신뢰 데이터 전송과 자동화 기술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 취득과 함께 IoT, 센서 기술,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 등에 대한 실무 지식을 쌓길 권합니다. Q. 중소기업 AI 도입 컨설팅 분야는 어떻습니까? A.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 수요가 폭증하며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했습니다. 아티웰스처럼 기업 데이터를 AI 모델과 연동하는 솔루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ERP, CRM, 데이터베이스 관련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물류, 회계, 세무, 인사 등 각 분야별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을 함께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기술 역량 집중 개발: 파이썬 기초부터 머신러닝, 딥러닝 관련 프로젝트 경험 쌓기 ✓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자격증 취득: 산업용IoT,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 등 관련 자격증 우선 취득 ✓ 중소기업 AI 도입 실무 경험 쌓기: ERP 연동이나 데이터 분석 인턴십 통해 실무 포트폴리오 구축 [키워드 TOP 5] 주식투자 확산, 소버린 AI 육성, 제조업 국산화, 중소기업 AI 도입, 스마트팩토리 확산, AI PRISM, AI 프리즘 -
비트코인 12.3만 달러 찍고 숨고르기…12만달러선 등락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15 08:22:21전날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선을 돌파한 비트코인(BTC)이 한때 12만 32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2만 달러선에서 등락 중이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3.54% 오른 12만 214.76달러에 거래됐다. BTC는 미 의회의 '크립토 위크'를 앞둔 지난주 후반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상승률은 11%를 넘었다. 미 하원은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일명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3대 법안은 △클래리티 법안(가상자산 명확화 법안) △반(反)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감시국가법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다. 알트코인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35% 오른 3011.18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3.51% 상승한 1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며 전일 대비 7.27% 급등한 2.943달러에 거래됐다. 3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BTC가 전일 대비 2.12% 상승한 1억 6445만 1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2.61% 오른 412만 6000원, XRP는 5.65% 오른 40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새 이어진 가상자산 급등세에 일각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단기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아직 상승장 초기 국면에 불과하다는 낙관론도 여전하다. 가상자산 투자사 아르카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프 도먼은 “2024년 3월의 BTC 현물 ETF 출시 당시와 2024년 12월~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취임 전후의 급등장과 비교하면 지금은 전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74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디지털 금융패권 노리는 美, ‘가상자산 3법’ 본격 심의…"ELS 등 고위험 상품 판매땐 ‘손실 가능성’ 우선 설명"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5 08:22:1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개인투자자 빚투 급증과 시장 과열 우려: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21조 2669억 원으로 폭증했다. 2022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반대매매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빚투 규모 확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일본식 버블 붕괴 경고와 금융안정성 논의: 한국은행이 내부적으로 한국의 부동산 버블 수준을 일본과 비슷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출 총량 규제를 동시에 밀어붙이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던 전례가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한 정책 조율을 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 가상자산 제도화와 새로운 투자 기회: 미국이 ‘크립토 위크’를 통해 가상자산 3대 법안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통과되면 수조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을 노리는 미국과 밀려나지 않으려는 주요국의 정책 경쟁이 안정적 투자 환경을 원하는 시장의 기대가 맞물리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이 21조 2669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한 달 만에 약 2조 5000억 원이 급증하면서 코스피지수도 3202.03까지 훨훨 날아 3200선을 돌파했다. 개인들은 주로 네이버(4043억 원), 카카오(1918억 원), 현대로템(1877억 원) 등 AI·방산 종목에 빚투를 몰아주기 했다.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고 맥쿼리는 “4000포인트는 정점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내부적으로 한국의 부동산 시장 버블이 옛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의 민간부문 부채는 현재 GDP의 207.4%로 버블기 일본 최고 수준인 214.2%에 근접한 상태다. 특히 민간부채 중 가계빚 비중은 한국이 45%로 일본 32%보다 훨씬 높아 더욱 심각하다. 일본은행은 1989년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일본 대장성이 1990년 대출 총량 규제를 도입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던 전례가 있다. 한국도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한 정책 조율을 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 핵심 요약: 미국 하원이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클래리티 법안, 반CBDC 감시국가법, 지니어스 법안 등 3대 법안 심의에 돌입했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등록제와 1대1 준비금 확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로써 수조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 허용으로 정책 선회했고, 아랍에미리트는 국부펀드가 4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ETF를 매수하도록 승인했다. 영국은 가상자산 글로벌 허브를 선언하고, 유럽연합은 통합 규제 법안을 통해 53개 거래소에 운영 허가를 내주면서 각국의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머니트렌드 2025’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동산 투자 선호도가 앞섰다. 서울 신축 아파트 분양·입주권이 32.6%를 기록했고, 목동·여의도 재건축과 1기 신도시 재건축이 각각 25.3%를 차지했다. 반면 할인된 지방 미분양 아파트(5.8%)와 수익형 부동산(4.7%)에 대한 선호도는 극히 낮았다. 주식 투자에서는 AI·반도체주가 48.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미국 빅테크주(40.0%), 조선·방산·인프라 수혜주(23.1%) 순이었다. - 핵심 요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포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재산을 은닉한 채 채무 상환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포상금은 회수 금액과 신고자의 기여도를 감안해 차등 지급되며, 장기 연체 채권의 원활한 회수를 목적으로 한다. 정부가 빚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원금의 90%를 감면해주는 새출발기금 개편안을 마련한 상황에서 편법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보유 자산이 충분한 채무자의 원금 감면을 제한하고, 은닉 재산 발견 시 기존 채무 조정을 무효화하는 등 제도 정비를 통해 편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제2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를 막기 위해 고위험 상품 판매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금융회사는 고위험 상품 판매 시 투자자 성향 평가 6개 항목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핵심 설명서 최상단에 손실 가능성과 위험 발생 사례를 우선 기재해야 한다.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특정 대답을 유도하거나 대면 투자 권유 후 비대면 계약을 권유하는 행위를 부당권유행위로 새로 포함해 금지한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행동 편향을 고려한 상품 설명 순서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빚투 급증 상황에서 어떤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나요? A. 레버리지 투자 비중을 점검하고 안전자산 비율을 늘려야 합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21조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코스피지수가 조정될 시 반대매매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신용거래 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현금성 자산이나 안전한 채권형 펀드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AI·방산 관련 종목에 집중된 빚투 현상을 고려할 때 섹터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Q. 부동산 버블 우려가 커지는데 관련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부동산 직접 투자보다는 리츠나 부동산 관련 펀드 비중을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국은행이 한국의 부동산 버블을 일본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어 급격한 정책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20% 이하로 제한하고,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발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출 총량 규제가 동시에 진행된 사례를 교훈삼아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가상자산 제도화가 투자 기회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제도화로 인한 시장 안정성 증가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가상자산 3대 법안 추진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조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는 관련 채권형 상품과 가상자산 연계 상품의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국의 디지털 금융 허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트코인 ETF 등 제도권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신용거래 투자 비중 점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레버리지 투자 30% 이하 유지, 반대매매 위험 관리 ✓ 안전자산 비율 확대: 현금성 자산과 안전 채권형 펀드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려 시장 변동성 대비 ✓ 부동산 관련 투자 재평가: 리츠·부동산 펀드 비중 20% 이하 제한, 정책 변화 모니터링 강화 [키워드 TOP 5] 신용거래융자, 빚투, 부동산 버블, 가상자산 제도화, 시장 과열, 투자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고율관세 못 참아” 전세계 ‘탈미(脫美) 연대’ 목소리 커진다…中 해상풍력 기업, 국내시장 공습 ‘신호탄’ [AI 프리즘*기업 CEO]
산업기업 2025.07.15 08:16:0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규제 실패로 인한 20년 저성장 진단과 메가샌드박스 도입 논의: 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 대표가 대한상의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한국이 최근 20여 년간 새로운 성장을 만들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현행 규제가 지나치게 일률적이고 유연성이 떨어져 한 번 만들어진 규제는 대부분 강화되고 기업들이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메가샌드박스 도입이나 산업군 리스크를 고려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트럼프 관세 압박에 글로벌 탈미연대 본격 움직임: 세계 각국이 미국 중심 국제 무역 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캐나다, 일본, 인도, 브라질, 아세안 국가들이 반미 연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에 대한 공동 보복 조치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특히 50% 폭탄 관세를 맞은 브라질은 인도와의 교역을 현재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 가상자산 제도화 경쟁과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 전쟁: 미국 하원이 14일부터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가상자산규제청(VARA) 설립, 영국은 2023년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허브 선언 등 각국이 디지털 금융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배경에는 가상자산 친화적 시스템을 마련하려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자리한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개최한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송승헌 맥킨지 한국 대표는 한국 경제가 최근 20여년간 새로운 성장을 만들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현행 규제가 지나치게 일률적이고 유연성이 떨어져 기업들이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메가샌드박스 도입을 제안했다. 메가샌드박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메가(광역) 단위로 넓힌 개념이다. 특정 구역 내 상속세 유연 조정이나 R&D 특구 탄력 근무제 허용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적용이 가능하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전방위 무역 압박에 각국이 미국 중심 국제 무역 질서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캐나다, 일본, 인도, 브라질, 아세안 국가들이 반미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EU는 캐나다와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달 23일 일본과 위성망 공동 구축 협약을 맺는다. 50% 폭탄 관세를 맞은 브라질은 인도와의 교역을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 핵심 요약: 중국 국영기업 중국에너지건설유한공사(CEEC)가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EPC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전남 영광군 낙월도 인근 365MW급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계약 규모는 105억 위안(약 2조 원)이다. 중국 국영기업이 EPC를 맡는 것은 전례가 없어 업계는 태양광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저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 국가 안보 위협 논란도 제기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주최 고용노동정책 특별좌담에서 전문가들 노란봉투법에 실질적 지배력 판단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기선 충남대 교수는 특히 교섭 창구 단일화 문제가 뒤따른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의 주요 쟁점은 하청 근로자-원청 교섭 가능성, 노조 손해배상 소송 제한, 권리 분쟁 포함 여부다. 경영계는 파업 횟수와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 핵심 요약: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가 일본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출 총량 규제가 겹쳐 일어난 만큼 한국도 선제적 금융 안정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민간 부문 부채가 GDP의 207.4%로 버블기 일본 수준인 214.2%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가계빚 비중은 한국이 45%로 일본 32%보다 높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한은이 지금부터라도 머리를 맞대고 일본 전철을 밟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핵심 요약: 미국 하원이 14일부터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3대 법안 심의에 나선다. 클래리티 법안, 반CBDC 감시국가법, 지니어스 법안이 해당된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등록제와 1대1 준비금 확보를 의무화했다. 아랍 에미리트(UAE)는 가상자산규제청을 설립했고 아부다비 무바달라가 4억 6000만 달러 비트코인 ETF를 매수했다. 영국도 2023년 가상자산 글로벌 허브를 선언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당장 가장 시급한 경영 과제는 무엇인가요? A. 규제혁신 정책 모니터링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입니다. 한국 경제가 20년 저성장 원인이 규제 실패로 지목된 상황에서 메가샌드박스 등 파격적 규제완화 정책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 창출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관세와 각국의 탈미연대 움직임에 대비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新통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대미 의존도 완화 전략을 3개월 내 수립해야 합니다. Q.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EU·일본·캐나다 등의 반미연대와 新통상 네트워크 적극 활용이 핵심입니다. EU가 일본과 위성망 공동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브라질이 인도와의 교역을 12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등 각국이 대미 의존도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미국 중심 국제무역질서 변화를 기회로 활용해 다자간 협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디지털 금융 주도권 경쟁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나요? A.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 개발이 핵심 기회입니다. 미국이 크립토 위크로 가상자산 3대 법안을 심의하고 UAE·영국 등이 크립토 허브를 표방하며 디지털 금융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12만 달러 돌파로 시장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거래,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선제적 시장 진입이 필요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규제혁신 정책 모니터링: 메가샌드박스 등 신규 규제완화 정책 동향 파악, 해당 지역 신사업 진출 가능성 검토 ✓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계획 수립: 대미 의존도 완화, 新통상 네트워크 활용 방안 마련, 리스크 분산 전략 구체화 ✓ 디지털 자산 사업 기회 검토: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 활용 신사업 모델 개발,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규제혁신 메가샌드박스,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탈미연대, 디지털 금융 주도권, 가상자산 제도화, AI PRISM, AI 프리즘 = -
LG전자, 적과의 동침?…中업체와 '저가 냉장고·세탁기' 공동개발
산업기업 2025.07.15 08:15:00LG전자(066570)가 중국 가전업체와 손잡고 저가 냉장고와 세탁기를 공동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 중국 가전업체들이 초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잠식하자 대응에 나선 것인데 자칫 LG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될 우려도 제기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중국 업체와 JDM(공동개발생산) 방식으로 만든 냉장고와 세탁기를 선보인다. JDM은 기업이 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안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유사하지만 원청 업체와 하청 업체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협력하는 것은 차이점이다. LG전자는 중국 스카이워스와 드럼세탁기를, 오쿠마와는 냉장고를 각각 JDM 방식으로 개발·생산에 나섰다. 생산은 중국 업체들이 맡지만 제품 브랜드는 LG를 쓴다. 애프터서비스(AS) 역시 LG전자가 제공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가격은 대당 500달러(68만 원) 수준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JDM 방식으로 중국 업체와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은 로봇 청소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LG는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함께 개발한 로봇 청소기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가성비 제품으로 무장한 중국 업체와 손잡고, 중저가 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사수하기 위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 셈이다. LG전자는 중국 가전업체들이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초저가로 내놓자 점유율이 상당 부분 줄어들며 매출과 수익에 타격을 입고 있다. LG전자는 중국과 공동 개발해 생산을 맡길 가전 제품 확대에 대해선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다만 향후 유럽 등에 중국이 생산한 LG 냉장고와 세탁기의 판매 성과를 보면서 판매망을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지로 넓힐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사천피 정점 아닌 시작" 빚투 3년 만에 21조 넘었다…효성중공업, 올해 4번째 '황제주' 등극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15 08:12:0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효성중공업 100만 원 돌파로 네 번째 황제주 탄생: 효성중공업이 14일 전 거래일 대비 3만 원(3.07%) 오른 100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1만 5000원까지 뛰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태광산업·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주가가 100만 원을 넘긴 종목은 4개가 됐다. ■ 신용거래융자 21조 원 돌파로 개인 빚투 급증: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21조 266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6월 15일(21조 1442억 원)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달 2일 기준 18조 5144억 원에서 한 달 만에 약 2조 5000억 원이 불어났다. ■ 삼성전자 딥시크 AI 모델 반도체 부문 도입: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사업 부문이 활용하는 AI 플랫폼 DS어시스턴트에 중국 딥시크의 R1 모델을 기초로 만든 ‘싱킹 모델’을 추가했다. 싱킹 모델은 단계적 사고와 추론 등 고급 기능에 특화된 모델로 오픈소스여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정밀도가 옹스트롬 단위까지 높아지면서 제조 복잡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이에 부합하는 연구개발과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효성중공업이 전일 대비 3.07% 급등하며 100만 8000원에 마감해 네 번째 황제주가 됐다. 미국 유틸리티 기업과 2641억 원 규모 GIS 차단기 수주 계약 체결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내 국산 고압 변압기 수입 비중이 2022년 9%에서 올해 22%로 급상승하며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최대 122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 핵심 요약: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을 내 주식시장에 투자)’ 규모가 3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 달 만에 약 2조 5000억 원이 폭증하며 빚투 가속화가 뚜렷한 양상이다. 이 대통령의 증시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에 따른 결과다. 특히 AI·방산 종목 투자가 두드러졌다. 네이버 4043억 원, 카카오 1918억 원, 현대로템 1877억 원 순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12% 상향했고, 맥쿼리는 “4000포인트가 정점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중국 딥시크의 R1 모델을 기초로 한 ‘싱킹 모델’을 반도체 사업부 AI 플랫폼에 추가했다. 싱킹 모델은 오픈소스 중 추론 역량이 최상위급이면서 메타 라마4보다 단계적 사고와 추론에 특화된 성능을 갖췄다. AI 활용 트렌드를 쫓아가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딥시크의 R1 모델을 차용하기로 한 것이다. 회사는 R1 모델 사용으로 엔지니어링 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이, 구글 젬마 등 다양한 경량화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5%가 하반기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와 코스피 5000 시대 비전이 투자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은 48.4%로 뒤를 이었고, 가상자산이 14.8%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연말 코스피 전망에서는 38.8%가 3300선 이상을 예상했으며, 이 중 17.3%는 3500 이상이라고 답했다. - 핵심 요약: 중국 국영기업 CEEC(중국에너지건설유한공사)가 전남 낙월도 365MW급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계약 규모는 105억 위안(약 2조 원)으로 중국 국영기업이 국내 해상풍력에 EPC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23~2024년 선정한 해상풍력 지원 사업 9개 중 국산 터빈은 1곳뿐이고 나머지는 외국산이 될 예정이다. 다만 안보 위협과 국부 유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해저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민감한 해저 정보 접근 가능성도 우려된다. -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캐나다 해저 자원 채굴업체 TMC(The Metals Company)에 총 1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TMC는 자본총계 -234억 원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향후 12개월 생존이 어렵다고 자체 보고서에 명시한 상황이다. 글로벌 공매도 전문 리서치 업체인 아이스버그 리서치는 “과거 파산한 노틸러스 미네랄과 유사한 구조”라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고려아연의 투자 단가는 3개월 평균 거래가보다 39% 높고, 기관투자가 공모 발행가 대비 45%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 3200포인트 돌파 후 추가 상승이 가능할까요? A.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강력한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12% 상향했고, 맥쿼리는 “4000포인트가 정점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하 국면 진입과 지배구조 개선, AI·방산·정책 수혜주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비전과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가 추세적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Q. 신용거래 21조 원 넘은 상황에서 투자해도 안전할까요? A. 단기 조정 위험을 경계하되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스피가 61.99포인트 하락한 7월 4일 반대매매 금액이 182억 원까지 늘어난 사례가 있어 레버리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투자자 59.5%가 주식 비중 확대 의향을 밝히고 정부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가 지속되고 있어, 적정 레버리지 수준을 유지하며 우량 종목 중심의 분할 매수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황제주 투자 기회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A.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 과정으로 판단됩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와 GIS 차단기 고수익 구조로 목표가 122만 원까지 상향됐습니다. 차기 황제주 후보로 고려아연(85만 3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만 7000원), LIG넥스원(58만 9000원) 등이 거론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과 실적 개선 가시성을 갖춘 종목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상승 모멘텀: 3200포인트 돌파 후 목표가 3500~4000포인트 상향으로 추세적 상승 기조 지속 전망 ✓ 신용거래 리스크 관리: 21조 원 규모 빚투 확산으로 조정 시 반대매매 위험, 적정 레버리지 수준 유지 필수 ✓ 황제주 투자 전략: 글로벌 경쟁력 보유 기업 가치 재평가 진행, 차기 후보군 선별적 접근 유효 ✓ 투자자 심리 점검: 59.5% 주식 비중 확대 의향으로 자금 유입 지속 가능성, 과열 신호 경계 필요 [키워드 TOP 5] 코스피 3200포인트 돌파, 황제주 전성시대, 신용거래융자 21조 원, 삼성전자 딥시크 AI, 투자자 주식 비중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
남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선 성공 추진 협력 강화…"교통혁신 출발점"
사회전국 2025.07.15 08:10:29경기 남양주시가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10일 열린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수도권 제1순환선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상습 지·정체 구간인 퇴계원나들목(IC)~판교분기점(JCT) 구간(31.5㎞)에 소형차 전용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조 6550억 원 규모로, 지하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해당 구간의 상습 정체와 주변 신도시 교통량 증가 문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국회와 국토부 등 관련 기관에 수도권 제1순환선 지하화를 강력하게 요청해온 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수도권 제1순환선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남양주의 미래 100년을 여는 대전환의 계기이자 시민 삶을 바꾸는 교통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사업이 현실화되면 3기 신도시 광역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남양주를 관통하는 핵심 도로축이 확보돼 지역 균형발전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태양광 늘더니…올봄 닷새에 한 번 원전 발전량 줄였다 [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5 08:09:00전력 당국이 올봄 닷새에 한 번꼴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출력제어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봄이 되면 전력수요가 연중 최저치에 가까워지는데 일조량은 늘어 태양광발전량이 급증한 데 따른 현상이다. 특히 태양광발전소 밀도가 높은 전남의 한빛원자력발전소가 주요 출력제어 타깃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봄철 원자력발전소 출력제어 현황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2025년 봄철 경부하기(3월 1일~6월 1일) 93일 중 19일간 원전에 ‘감발(발전량 감소)’ 조취를 취했다. 지난해만 해도 단 한 차례의 감발이 없었지만 올 들어 강제 조치가 급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원전은 24시간 정격 용량으로 가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제어 조치가 잦아지면 장비에도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원전 출력을 제한하는 일이 전력 수요가 부족한 봄·가을철마다 일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전체 발전설비에서 분산형 전원인 태양광발전소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력 수요에 유연히 대처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비해 송전망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것도 원전 감발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을 다른 시간대로 분배할 수 있도록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특정 지역에 쏠린 재생에너지발전량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송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시급히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력 당국은 2025년 봄철 경부하기 대책 기간(3월 1일~6월 1일)에 사실상 매 주말마다 원전 감발 조치를 시행했다. 원전은 가급적 24시간 최대출력으로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40GW를 밑도는 봄철 주말에는 견디지 못하고 원전 출력을 줄인 것이다. 전력거래소가 3~5월 각 원전에 지시한 총감발량은 6만 45㎿h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자로당 한 번에 적으면 20~30㎿, 많으면 300㎿씩 총 346.22시간의 출력을 제한한 결과다. 설비용량 1.4GW 대형 원전 1기가 약 43시간 동안 생산할 전력을 강제로 줄인 셈이다. 감발 대상이 된 원자로 수는 본부별로 2~3개씩 총 12기였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로(26기)의 절반 가까이가 잦은 감발에 시달렸다는 의미다. 전력 수요가 예상한 수준보다 더 떨어진 까닭에 추가 감발을 염두에 두고 이틀 이상 연속으로 감발 대기 상태를 유지한 날 또한 8일에 달했다. 연휴가 아닌 평일에 감발 조치가 내려진 날도 △3월 28일 △4월 1일 △4월 3일 △4월 28일 등 네 차례로 확인됐다. 3월 말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 산불이나 송전 장비 이상으로 인한 출력제어는 헤아리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전국 원전의 감발 실적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원전 감발은 연휴가 1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설·추석 연휴에만 집중돼왔다”며 “경부하기라 해도 쉬지 않는 평일에 원전의 발전을 제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20~2024년 봄철(3~5월)에 원전을 감발한 횟수는 2020년 한 차례, 2023년 다섯 차례에 그쳤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예외적인 경우에 속했던 경부하기 원전 감발이 올해 들어 갑자기 상시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체 생산 가능한 전력 대비 감발량을 뜻하는 제어율은 2023년 0.0388%에서 올해 0.1201%로 2년 만에 3.1배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원전의 감발이 태양광발전소 비중이 높은 전남 일대에서 현저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태양광발전량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이를 다른 지역으로 보낼 송전망은 부족해 결국 원전 출력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실제 전력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봄철 경부하기 동안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출력제어량은 2만 2098㎿h로 전체 제어량의 36.8%를 차지했다. 한빛1·6호기에는 봄철 경부하기 대책 기간이 시작하기 전인 2월 22~23일에도 감발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전남 지역에서는 봄·가을철 한빛원전이 출력을 줄이지 못하면 태양광발전소가 가동을 못 한다는 이야기가 들린 지 오래”라며 “사실상 더 이상 낮추면 안 되는 수준까지 감발하며 전력망을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처럼 감발 조치를 자주 실시하면 원전 설비에 부담이 된다는 점이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 원전은 설계 단계에서 대규모 감발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원전 감발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늘려도 무탄소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 또한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정부 방침대로 태양광·풍력발전소를 확대해도 2042년 재생에너지발전소는 철강·석유화학·반도체·데이터센터 등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 전력 수요의 93%만 충족시킬 수 있다. 완전 충족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무탄소 전력은 약 21.4TWh로 지난해 서울시 전력 소비량의 절반에 달한다. 한경협은 “글로벌 기업들은 무탄소 전원 사용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며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조달할 수 있는 전력원에 원전을 추가하면 초과 수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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