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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라는 '묘수'…스타 캐스팅·대극장 매력 多 살렸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5.09 17:09:29제목부터 주인공의 이름을 앞세운 연극 ‘헤다 가블러’의 성패는 주역 ‘헤다’의 연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 ‘헤다 가블러’의 ‘헤다’로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 이영애를 선택한 것은 모험적 시도로 보였다. 한껏 올라간 대중의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스타 캐스팅의 폐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7일 막을 올린 ‘헤다 가블러’는 이런 관객의 기대와 불안을 정면 돌파한다. 이영애가 연기하는 ‘헤다’ 대신 ‘이영애의 헤다’를 작정하고 선보이는 방식을 통해서다. 무대 위의 헤다를 실시간으로 클로즈업하는 연출이 대표적이다. 대극장의 거대한 후면 벽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친숙한 배우의 얼굴을 바라보는 경험은 연극 관객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배우를 아는 대중에게는 익숙한 독특한 감상을 안긴다. 배우의 외적 매력을 적극적으로 내세운 선택도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 연극은 6개월에 걸친 화려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헤다가 남편과 전 연인 등을 둘러싼 관계를 휘두르려 하고 또 휘둘리다가 끝내 자신의 관자놀이에 권총을 발사하기까지 36시간을 다룬다. ‘헤다’는 모든 남성이 욕망하는 매혹적인 여성이지만 종잡을 수 없는 오만한 성격과 통제 불가능한 욕망, 파괴적인 충동 탓에 주변과 자신 모두를 파국에 이르게 하는 인물이다. 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 중앙에 서는 것만으로도 “바로 그 헤다”라는 단순한 대사가 이해되는 배우 본연의 매력은 작품의 ‘성격 비극적’ 면모를 가중시키는 힘이 있다. 그렇다고 작품 전체가 주역에만 기대는 것은 아니다. 오랜 연극 팬들이라면 김정호·지현준·이승준·백지원·이정미·조어진 배우가 선보이는 군더더기 없는 연기의 합에 더욱 찬사를 보낼 듯 하다. 특히 김정호의 연기로 다시 태어난 헤다의 남편 조지 테스만은 순진무구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극장 무대 곳곳을 채운 감각적인 미장센(시각적 연출)도 인상적이다. 공간, 조명, 소품, 음향 등 모든 장치가 복잡한 헤다의 내면을 직관적으로 묘사하도록 기능한다. 예컨대 원작에는 가정집으로 묘사된 배경이 회색 벽으로 사방이 가로막힌 공간으로 변했는데 “무대조차 헤다를 압박하는 것처럼 보이기를 바랐다”는 게 전인철 연출의 설명이다. 또 중세 이탈리아의 화가 카라바조의 명화 ‘디오니소스’를 무대 공간에 배치해 헤다의 이해할 수 없는 파괴적 격정을 예술·혼돈·광기 등을 상징하는 디오니소스적 열망으로 해석하도록 이끈다.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자기화’하는 이영애의 연기적 특성상 ‘친절한 금자씨’나 ‘구경이’ 같은 지난 필모그래피가 겹쳐 보이는 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다. 연극 경험이 많지 않기에 첫 공연은 대사 전달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때로는 실수가 아닌가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배우가 소화했던 모든 캐릭터가 층층이 쌓여 헤다라는 복잡다단한 인물의 배경처럼 보였던 것 또한 극의 서사와 어울렸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호’에 가까웠다. 공연은 6월 8일까지. -
'러 전승절' 대사관 찾은 김정은 "불패의 동맹관계 발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5.09 17:08:1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끈끈한 북러 밀착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위대한 소련군대와 인민이 파시즘을 이긴 승리의 날이 인류의 운명과 미래에 미친 미증유의 중대한 영향과 영원한 의의”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조로(북러) 관계의 오랜 전통과 숭고한 이념적 기초, 불패의 동맹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입장”을 천명했다.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러시아 대사관에서 북러 밀착을 과시한 것이다. 전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도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노광철 국방상 등을 초청해 연회를 열고 “쿠르스크 해방 작전은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동맹국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체고라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 해방 작전에서 큰 역할을 한 북한군의 용감함과 희생을 높이 평가했다”며 푸틴이 김 위원장과 북한 지도부, 인민에게 사의를 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조선의 영웅들을 추억하는 아름다운 기념탑들이 일떠설(세워질) 해방된 도시들과 마을들, 광장들은 그들의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르스크 현지에 북한군 기념탑을 건설하고 쿠르스크 내 마을의 명칭까지 바꿀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노 국방상도 연회에서 “조선인민군은 앞으로도 러시아 군대의 행동을 변함없이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8일 동부전선구분대들의 장거리포·미사일 체계 합동타격훈련을 직접 지도하며 “전쟁 억제 전략과 전쟁 수행의 모든 면에서 핵무력의 중추적 역할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 들어 북한은 신형 무인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을 잇따라 공개하고 포탄 증산 계획을 밝히는 등 부쩍 무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기술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해왔다. -
김수현, 가세연 '명예훼손' 추가 고소…"故김새론과 중학생 때 교제 주장은 허위사실"
서경스타TV·방송 2025.05.09 17:05:16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과 중학생 때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을 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故김새론 유가족을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9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며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법률대리인은 "김세의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 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라는, 그야말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세의의 주장들에 관해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고발대리인 대표변호사가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했다'는 김세의의 발언도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하였는바, 이는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현에 이어 김세의의 기자회견과 녹취록에서 이름이 언급된 당사자들도 "사실이 아니다"면서 고소장 접수, 법적 대응 의지 발표에 나섰다. 당시 김세의를 통해 실명이 언급된 고상록 변호사, 강용석 변호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도 모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
PGA 투어 정규대회에 父子 출전…아들이 첫날 판정승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5.09 17:04:46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 아빠와 아들이 함께 나가 아빠는 오버파를 치고 아들은 언더파 스코어를 적었다. 9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8세 아마추어 잭슨 버드(미국)는 2언더파 공동 39위에 올랐다. 버드는 전미 주니어 랭킹 2위의 전도유망한 18세다. PGA 투어 통산 5승의 47세 베테랑인 조너선 버드의 아들이기도 하다. 부자(父子)는 스폰서 초청으로 이 대회에 나왔다. 아버지 버드는 대회 전 “요즘 아들과 라운드하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진다. 나는 경험, 아들은 패기가 무기”라고 했었다. 아버지 버드는 이날 아들에 3타 뒤진 1오버파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8언더파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단독 선두다. 펜실베이니아주 크리켓 클럽의 위사이콘 코스(파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는 김시우가 5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9언더파 선두 키스 미첼(미국)과 4타 차이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공동 25위다. -
[영상]이재명 TK서 민생행보…당은 '조희대 사퇴' 사법부 압박
정치정치일반 2025.05.09 17:04:0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보수 텃밭인 경북을 찾아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지역 일정으로 민주당 ‘험지’를 돌며 표심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같은 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며 강공 모드를 이어갔다. 대선 전 사법 리스크를 피하며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이 후보 대신 당 차원에서 사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당분간 당과 후보가 각기 다른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영천·김천시와 칠곡·성주·고령군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영남 신라벨트’에서 3차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이달 1일 경기·강원 북부 지역을 잇달아 방문한 1차 경청투어를 시작으로 이 후보는 전국 순회를 이어오고 있다. 경북 첫 방문지로 경주를 택한 이 후보는 골목과 상가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한 문구점을 들린 이 후보는 “장사가 잘 안 돼 힘들다”며 눈물을 보인 점주에게 “불안하고 힘드실 것 같다”면서 위로를 건넸다. 이어 영천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그곳에서 판매하는 상추를 맛보고 고추를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는 등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6·3 대선이 “국민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천의 한 떡집 앞에서 연단에 선 이 후보는 “우리는 왕이나 지배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충직하게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지나가는 말로 ‘카더라’ 하는 것과 가짜뉴스를 가르쳐 준다고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는 경주에서는 “경주 APEC도 준비가 조금 부실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국회 차원에서도 잘 챙기라고 제가 이야기해놓았다”며 “경주가 천년고도의 찬란한 문화가 꽃피는 대단한 도시로 다시 우뚝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음 날 경남 창녕과 함안·의령·진주·사천·하동에서 경청투어를 이어간다. 또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은사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만나 시대적 혼란 극복과 통합의 방법을 논의한다. 같은 날 민주당 지도부는 조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여론전을 펼쳤다. 박찬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법원 내부망에는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직 판사들의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며 “조 대법원장은 더 늦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정치 개입으로 사법 파국을 초래한 대법원장이 사태를 수습할 유일한 길은 조속히 사퇴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만 이 후보는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대신 사법부를 가리켜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을 믿는다”면서도 “‘최후의 보루’ 총구가 우리를 향해 난사하거나 자폭한다면 어떻게 되겠나. 고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자신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달 26일 소집된 것을 두고서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중 일부”로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달 14일 예정된 조 대법원장 청문회에서도 거취 압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고등법원이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면서 사법 리스크를 덜긴 했지만 대선 정국에서 사법부 개혁 필요성을 띄우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초 당내에서 거론됐던 조 대법원장 탄핵과 특검법 발의는 역풍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 보류한 상태다. 한편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이날 “이 후보를 광장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원내 진보 진영 정당에서는 이 후보가 유일한 대선 후보가 됐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 후보를 대선 후보자로 공식 등록한다.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본격 데뷔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09 17:03:37엔에스이엔엠(078860)은 자회사 매시브이엔씨의 걸그룹 ‘어블룸’의 첫 싱글 타이틀곡 ‘에코(Echo)’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영입을 통해 어블룸의 북미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 등 글로벌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 뮤직비디오는 어블룸의 정식 데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음악과 영상에서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뽐냈다고 밝혔다.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변치 않는 우정을 섬세하고 생기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북미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글로벌 팬심을 저격한다는 방침이다. 고병철 엔에스이엔엠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등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어블룸의 진심과 팀워크가 잘 담긴 신곡 '에코'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연이틀 '수학교육' 강조…교총 찾아 "학교별 맞춤지원"
정치정치일반 2025.05.09 17:02:50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찾아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 성균관대·경희대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청년층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구체적인 정책 제시를 통해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교총회관을 찾아 강주호 한국교총회장과 면담을 하고 공교육 강화 정책을 논의했다. 앞서 이 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AI 첨단산업의 중심은 항상 교육이 돼야 한다”며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철저한 진단을 통해 학교별 맞춤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선생님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교권에 대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며 “집중적인 수학교육의 경우에도 교사 임용 인원 자체를 늘려 일선 선생님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지층인 2030 세대의 표심 잡기 행보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대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저녁에는 경희대 정경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12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이 후보의 행보는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화로 내분을 겪는 국민의힘, 사법부를 연일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유권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접촉하며 정책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부각하는 것이다. 이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단일화 사태를 두고 “언론 지분의 상당 부분을 (국민의힘의) 막장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다”며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내가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잇따른 공약 발표와 선거 캠페인 효과로 최근 한 달간 당원 수가 1만 5000명가량 늘어 현재 8만 4000명을 넘어섰다. 이 후보 유튜브 채널인 이준석TV 구독자도 약 한 달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다자녀 가구가 소유한 차량에 대해 핑크색 번호판을 부착해 고속도로 전용차선 통행, 전용 주차장 이용 등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다자녀 핑크 번호판’ 공약을 발표했다. -
지상파 3사, JTBC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
문화·스포츠문화 2025.05.09 17:01:31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JTBC의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불공정 입찰을 멈춰달라며 중앙그룹 등을 상대로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상파 3사는 9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오늘 중앙그룹과 중앙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기업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PSI)을 상대로 방송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을 서울서부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 대상은 JTBC의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방송 중계권 및 2025∼2030년 FIFA 월드컵 방송 중계권의 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중앙그룹은 지난달 공동 중계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는 "JTBC가 국내 방송사가 수용하기 힘든 조건을 담은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PSI가 제시한 입찰이라는 중계권 재판매 방식과 그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JTBC가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개별 구매할 수 없게 패키지로만 판매하고, 선호도가 높은 2030~2032년 대회를 구매하려면 2026~2028년 대회를 강제 구매하도록 하고, 지상파 3사의 공동 협력을 금지하는 등의 입찰 조건을 문제 삼았다. 지상파 3사는 "JTBC가 강요하는 이러한 조건이 방송법 76조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 규정에 명백히 위반되는 사항"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요 스포츠 이벤트는 무료 보편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을 통한 시청이 보장돼야 한다"며 "해당 조건은 공정한 경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특정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법원에 긴급히 입찰 절차의 진행 중지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
청정수소 발전 늘린다…정부,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5.09 17:00:00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나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 수소발전과 일반 수소발전으로 구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세계 최초 도입된 청정 수소발전 입찰 시장에는 국내 인증 기준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 설비만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개설 물량은 8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3000기가와트시(GWh)이며 거래 기간은 15년이다. 참여 업체는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2029년까지 실제 발전을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가격 지표와 청정 수소 활용 등급, 연료 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 평가해 11월께 참여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일반 수소발전 입찰 물량은 1300GWh로, 거래 기간은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2027년까지 개시해야 하며 최종 낙찰자는 8월께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입찰 시장에는 환율 연계 정산 제도, 물량 차입 제도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그간 청정 수소발전 입찰 시장은 원화 고정 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업자가 부담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이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산업부 측은 “다음 해 물량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차입 제도를 통해서는 계약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최후 보루’ 사법부 믿지만…총구가 우릴 향해 난사하면 고쳐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9 16:59:5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를 믿지만 총구가 우리를 향해 난사하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9일 경북 김천에서 ‘경청투어’ 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억지 기소를 당하고 검찰로부터 핍박을 당했지만 사법부를 최종적으로 믿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원은 3심제를 갖고 있고 집단 지성이 발휘되는 영역이니 믿어야 한다고 했고 여전히 그 믿음은 유효하다”며 “사법체계가 정치에 오염되거나 사익에 오염되면 도대체 뭘 믿고 살겠냐”고 했다. 이어 “지금도 저는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을 믿는다”며 “하지만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하면 보루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보루를 지켜야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민주공화국이 지켜진다”며 “사법부도 정의와 상식, 합리에 따라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모두들 잘 판단하고 잘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리는 것을 두고선 “상당히 늦게 잡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금방 열릴 줄 알았는데 상당히 뒤로 미뤄졌다”며 “아마 문제 해결하는 과정 중에 일부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법원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고 기대하는지 기억해야 한다”며 “맹목적 추종이나 굴종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법률에 부합하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믿는다”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 믿음과 신뢰를 기대를 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정의 무대' MC로 활약한 '뽀빠이' 이상용 별세
문화·스포츠방송·연예 2025.05.09 16:59:33인기 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로 유명한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사진)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진 이후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방송가에 데뷔했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KBS 라디오 '위문열차'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8년간 진행한 MBC '우정의 무대' 등 군 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정의 무대'에서는 무대에 오른 군인과 어머니가 눈물의 상봉을 하면 "고향 앞으로"라는 멘트를 넣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160㎝의 작은 키에도 다부진 체격이었고, '우정의 무대'에서 군복 차림에 바짝 깎은 머리를 선보여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외에도 그는 KBS '전국노래자랑', MBC '신나는 토요일'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5.5 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2009년에는 고인과 원로 가수, 코미디언 등 25명이 모인 '뽀빠이 유랑극단'을 구성해 전국 무료 순회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호실에 차려질 예정이다. -
'뽀빠이' 이상용 심정지 별세…"병원 다녀오던 길에 쓰러져"
사회피플 2025.05.09 16:58:08'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소속사 이메이드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12시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 사인은 심정지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은 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5기로 임관해 병역 의무를 마쳤다. 군 복무 중 1968~1969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방송계에 데뷔한 그는 1989년 MBC 병영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75년부터 진행한 KBS의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
DN솔루션즈, 천안 물류센터 개소…서비스 엔지니어 상시 채용도
산업기업 2025.05.09 16:53:29DN솔루션즈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천안에 부품 물류센터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이날 충남 천안에 약 2300㎡(7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소했다. 창원 본사 창고 단일 거점에서 천안-창원 이중 거점으로 부품 물류거점 체계를 전환해 국내왜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새 물류센터는 인천공항까지 128㎞ 거리에 있어 부품 출하부터 항공기 선적에 소요되는 시간을 40시간에서 20시간 이하로 단축시킬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이번 물류센터를 통해 비정품 부품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장비 수명 및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출 비중 80%에 달하는 글로벌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DN솔루션즈는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정규직 서비스 엔지니어를 두 자릿수 규모로 상시 채용한다. 새로 채용할 인력은 △국내외 핵심 고객에 대한 근접 지원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직영 설치 △기존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 및 시너지 창출 △고객 기술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천안 신규 물류허브와 대규모 서비스 엔지니어 채용은 고객 장비 가동률과 기술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고객 서비스 부문의 투자 로드맵을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노후 산단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미래차 새옷 입는다
사회전국 2025.05.09 16:52:52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충남 아산부곡, 충북 충주제1 산단 등 3개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26개 경쟁력강화사업지구를 지정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저탄소화, 근로·정부여건 개선, 문화공간 확충을 추진한다. 경남 지역은 지난해 제1·2일반산업단지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345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2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봉암공업단지,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과 연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에 주력하는 마산자유무역산단을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생태계로 발전시키고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다.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인프라 노후화와 산업환경 변화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근로자 감소, 지역 경제 위축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한계를 돌파하고, 미래차 산업 중심의 혁신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제조혁신으로 첨단산업생태계 육성 △근로자·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인재 정착형 신(新)산업공간 조성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신(新)산업화라는 3대 추진전략과 32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세부사업 중 스마트그린사업(297억 원)은 즉시 지원이 가능하며, 메뉴판사업(791억 원)은 향후 공모 시 가점이 부여되고, 특화사업(3732억 원)은 소관부처 별도 공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수출전진기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 산업부 마산자유무역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수차례 사업구상 회의를 열고, 사전컨설팅과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는 등 철저히 준비한 끝에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까지 중앙부처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고시되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보다 223% 늘어
산업기업 2025.05.09 16:52:35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올해 1분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판매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 1분기 매출 5463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이다. 신차 판매는 5618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보다 6.6% 늘었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BMW X3의 고객 인도가 1분기부터 본격 진행됐고 전기차 보조금 확정으로 전기차 등록도 증가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와 롤스로이스 차량의 판매 증가도 매출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신차 보증 연장상품 판매도 전년비 37.3%에서 올해 1분기 신차 구입 고객의 41.1%로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1302대로 27.5% 성장했다. BMW와 볼보, 아우디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8개 지점에 더해 자체 인증 중고차 지점 두 곳의 매입·판매가 진척된 결과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 1856대의 차량을 입고했다.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일부 AS 지점의 운영 종료와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 고급 오디오 판매 매출은 전년보다 21.9%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판매하는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신제품이 다수 출시된 기저 효과의 영향이 있었다. 대형 제품 판매 증가와 기존 제품 라인업 프로모션으로 실적을 보전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 2분기 서울 장안평에 신규 중고차 판매 지점을 개관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자산의 효율화로 수익 확보 및 비용 절감 방안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내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2분기에는 유통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의 확보 및 볼륨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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