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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마지막 꿈’…“‘국가대표 감독’ 되고 싶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14 09:51:39은퇴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대호가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 감독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대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해 “앞으로의 계획은 어느 정도 구상해놨다. 유튜브는 계속 이어갈 것이고, 학교 야구부를 돌며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등을 강하게 전하고 싶다”며 “물론 기회가 온다면이지만, 마지막 꿈은 국가대표 감독이다. 내가 국가대표로 많이 뛰었고, 외국 무대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이대호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우승 등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대호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전체 4순위로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투수로 입단했으나 타자로 전향한 뒤 국내 최고의 거포로 성장했다. 2006년에는 타격 3관왕, 2010년에는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며 정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고, 2015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2016년엔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진출했으며, 2017년 롯데로 돌아와 은퇴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KBO 통산 기록은 1971경기 출장, 타율 3할0푼9리(7118타수 2199안타), 374홈런, 1425타점, 출루율 .385, 장타율 .515, OPS .900에 이른다. 일본에서는 570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98홈런, 348타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04경기 동안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쌓았다. 한·미·일 세 리그에서 통산 2907안타를 만들어내며 한국 선수로서는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 중이다. -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자…경남도 9월까지 서명운동
사회전국 2025.07.14 09:51:22경상남도가 사천·진주의 우주항공산업 도시에 걸맞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목표로 ‘경남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범도민 서명운동’을 9월까지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운동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캠페인과 참여 기관장 릴레이 서명을 통해 도민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인 서명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사천공항이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하늘길 관문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은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로, 향후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도는 여객터미널 증축, 국제선 취항 등 공항 기능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해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공항 확대가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서부 경남 경제·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DC형 신규고객 '웰컴 이벤트' 실시
증권정책 2025.07.14 09:50:21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웰컴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DC 신규 웰컴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DC형 신규 개설고객이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까지 함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추가로 1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상품권 지급 시점은 계좌 개설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난 달 30일까지 계좌 개설 및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고객은 이달 중 △9월 말까지 완료한 고객은 10월 중 △연말까지 참여한 고객은 내년 1월 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연금 가입 고객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1:1 대면 자산관리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연금 상품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수령 설루션까지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
'불편한 길도 학습'…카카오모빌리티 'AI 경로 안내 기술', SCI 저널 등재
산업IT 2025.07.14 09:49:16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길을 운전자가 실제로 얼마나 잘 따랐는지 분석하고 이를 길찾기에 다시 반영하는 AI 기술이 SCI급 학술지 TRC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안내 경로와 실제 주행 데이터를 비교·분석해서 이 차이를 내비게이션 길 안내 기능에 반영했다. 경로 준수율을 바탕으로 도로의 통행가치를 평가해 경로 탐색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반응성을 토대로 특정 항목의 가치를 평가하는 강화학습의 방법론인 '멀티암드밴딧'(Multi-armed Bandit, MaB)을 적용한 AI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한 덕분이다. 이번 연구에서 이 기술 적용 초기 일주일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로 탐색 방식별 운전자 경로 준수율을 확인한 결과 ‘빠른 경로’에서는 새로 제공된 경로의 준수율이 64.22%에서 70.87%로 6.65%포인트(p) 상승했다. 경로 준수율은 운전자가 안내받은 도로를 실제로 주행한 비율을 의미한다. ‘고속도로 우선 경로’에서는 71.32%에서 72.91%로, '큰길 우선 경로'에서는 70.79%에서 72.4%로 올랐다. 실제로 동작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구간처럼 대기열로 내비게이션 경로 이탈이 잦은 도로, 복잡한 골목길, 환승센터 인근 혼잡 구간, 높낮이 차이가 큰 산간 도로 등 기존 내비게이션이 반영하지 못했던 불편 구간을 감지하고 실시간 경로 탐색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과 김동규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 저술했다. 논문 제1저자인 김푸르뫼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 연구원은 “목적지까지의 실제 주행 시간, 도로의 주행 편의성 등 다양한 경로 품질 지표에서 개선된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학술적·서비스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유진기업, 국내 레미콘업계 최초 디지털플랫폼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7.14 09:48:45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023410)이 국내 레미콘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 ‘콘라이브(ConLiv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콘라이브는 건설사와 레미콘 제조사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레미콘 관리 업무를 스마트 하게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 품질관리 △ 출하관리 △ 일반관리 등으로 레미콘 관련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콘라이브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돼 전국 100여개 이상의 레미콘 공장과 연동되어 있다, 삼성물산 판교 641 현장, 롯데건설 마곡 MICE 현장, GS건설 철산주공 재건축 현장에서 기능 검증 및 현장 요구 사항을 반영해 시스템 완성도를 개선했다. 해당 플랫폼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레미콘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건설사는 실시간 슈퍼프린트 데이터를 통해 레미콘 배합기준 적합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계량값, 오차율 등의 품질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수기 기록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관리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출하관리 기능은 믹서트럭의 실시간 위치추적 및 도착시간 예측 기능 등을 제공하며 출하요청이나 취소 등도 손쉽게 가능하다. 출하와 관련된 변경사항 발생 시에는 메시지 기능을 통해 관련자에게 자동 공유되기 때문에 레미콘 타설 지연 및 납품 누락, 오배송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일반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레미콘 제조사의 납품 실적, 공급사별 출하 정보, 메시지 기반의 소통 내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건설사 본사, 현장, 레미콘 제조사 각각에 맞춘 맞춤형 UI가 제공되어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 콘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콘라이브를 특정 회사가 아닌 중소 레미콘 제조사, 건설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전국 레미콘 공장의 85%가 중소기업인 국내 시장구조를 고려할 때 콘라이브 같은 통합 디지털 플랫폼 도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업계 전반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콘라이브는 건설산업 전체의 업무 방식과 품질 관리 방식을 바꾸는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빅히트 뮤직 BTS·TXT 이을 신인 보이그룹 8월 18일 데뷔
서경스타가요 2025.07.14 09:47:14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보이그룹 명가’ 빅히트 뮤직이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2019년 데뷔한 TXT 이후 6년 만이다. 14일 빅히트 뮤직은 신인 그룹은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5명으로구성됐으며 오는 8월 18일 데뷔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10대로, 음악, 안무, 영상 등을 직접 만드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사, 작곡, 퍼포먼스, 비디오그래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 역량을 드러낸다.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섯 명이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업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10대 크리에이터만의 특별한 감각으로 데뷔 전부터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안무 창작에 참여한 바 있다. 마틴은 TXT의 ‘Deja Vu’와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그리고 오는 21일 발매될 신곡 ‘Beautiful Strangers’, 엔하이픈 ‘Outside’, 르세라핌 ‘Pierrot’, 아일릿 ‘Magnetic’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TXT의 ‘Deja Vu’와 아일릿 ‘Magnetic’, ‘Cherish (My Love)’, ‘Tick-Tack’ 안무 제작에 참여했으며 마틴과 함께 ‘Deja Vu’,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Magnetic’ 곡 작업에 기여했다. 멤버와 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음악에 대한 믿음, 팬들의 공감과 지지를 기반으로 언제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선도적인 음악 레이블이다. ‘빅히트 뮤직 1호 가수’로 불리는 이현, ‘21세기 팝 아이콘’ BTS, 서사가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TXT가 속해 있다. 글로벌 음악시장을 이끄는 빅히트 뮤직이 새롭게 선보일 ‘영 크리에이터 크루’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
한화證, 투자자 위한 지침서 ‘부자의 기술’ 발간
증권국내증시 2025.07.14 09:46:48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이 도서 ‘부자의 기술(박승영·김수연 지음, 티더블유아이지 발행)’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자의 기술은 ‘30대 몸을 쓰고, 40대 머리를 쓰고, 50대 시간을 써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올 2월 발간한 동명의 투자전략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실행 방안을 더해 이번 도서로 재구성했다. 부자의 기술은 부자를 ‘경제적 자유와 자존감을 갖춘 사람’으로 정의했다. 아울러 30대에는 인적자본을 활용한 근로소득 창출, 40대에는 자산 형성을 통한 금융소득 확보, 50대에는 은퇴 이후 자산소득 기반으로 삶을 설계하는 구조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도서에는 직업 선택, 창업 전략, 근로 연장 등 실제 투자자와 직장인의 시기적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사례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추천사를 통해 “무엇에 투자할지가 아닌 어떻게 투자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선 트러스톤자산운용 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치 부자들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책”이라며 “돈과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코>이닉스,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7.14 09:44:37오전 9시 44분 현재 이닉스(452400)가 +29.93% 오른 10,550원(▲2,4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93억3,164만, 거래량은 96만8,8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이닉스는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닉스는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30%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2%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녹스(088390) +17.06%, 에코플라스틱(038110) +7.25%, SG&G(040610) +5.6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스템임플란트, 송도 사옥 '트리플 타워' 완공…"R&D 경쟁력 강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4 09:43:30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글로벌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했다. 오스템글로벌은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완공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리플타워는 2020년 12월 착공해 4년 6개월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제조동(EAST)과 연구동(MID), 사무동(WEST)이 연달아 들어선 형태로 세 개 공간의 주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오스템의 글로벌 역량을 집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지 면적은 22,693㎡(약 6,850평), 연면적은 99,730㎡(약 30,150평)에 달하며 제조동과 연구동이 각각 7층과 8층, 사무동이 가장 높은 16층 규모다. 오스템글로벌은 트리플타워를 통해 보다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스템은 물론 국내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스템글로벌 트리플타워’에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설립 이후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하면서 치과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기업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갖춘 송도를 거점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1위 치과기업’ 신화를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6N, 英 굿우드페스티벌 '질주'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7.14 09:42:27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의 기술력과 성능을 기반으로 현대 N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롤링랩(Rolling Lab)’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현대차(005380)는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IONIQ 6 N의 고성능 디자인과 기술력을 전 세계 자동차 팬들에게 선보이며 전동화 고성능의 영역을 확장했다. 현대차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비롯해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IONIQ 6 N과 드리프트 최적화 세팅의 IONIQ 6 N 드리프트 스펙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Hillclimb) 코스 주행에 참가해 강력한 성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N의 모터스포츠 경험을 상징하는 랠리카 2종 △’14 현대 i20 WRC △’24 i20 N Rally 1 Hybrid과 △롤링랩 RN24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전용 N 퍼포먼스 파츠가 적용된 아이오닉 6 N이 힐클라임 코스를 함께 주행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N 전용 부스를 운영해 아이오닉 6 N 및 N 퍼포먼스 파츠와 함께 아이오닉 5 N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은 “IONIQ 6 N은 팬과 고객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발된 모델”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차를 통해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은 “현대 N은 앞으로도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기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세 우려에 숨 고르기 나선 코스피…SK하이닉스는 30만 원 재돌파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정책 2025.07.14 09:42:03미국발(發) 관세 우려와 함께 차익 실현이 이뤄지면서 14일 장 초반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30만 원 선을 다시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1%) 내린 3175.33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16.56포인트 (+0.52%) 오른 3192.33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30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SK하이닉스는 장 중 30만 6500원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29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B금융(0.85%), 현대차(1.20%) 등도 상승세다. SK하이닉스의 강세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수요도 더욱 늘어났단 분석도 있다. 9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초로 4조 달러를 넘어섰다. 또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돌파했고, 마이크론이 연간 D램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만큼 SK하이닉스의 투자 비중 확대를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잡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8% 높은 38만 원으로 제시했다. KB증권(34만 원), 한국투자증권(34만 원)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공급처가 엔비디아뿐 아니라 브로드컴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경쟁력 우위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또다시 예고하면서 미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3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추가로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EU와 멕시코가 미국의 30% 관세 부과에 대해 보복보다는 협상 및 외교적 해법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주식시장은 주 초반부터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하겠지만 단기 변동성만 유발할 뿐 지수 추세를 훼손시킬 정도의 파급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수업에만 몰입하세요” 부산 교사에 AI 비서 전면 도입
사회전국 2025.07.14 09:40:48부산시교육청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업무개선에 나선다. 모든 교사에게 ‘인공지능(AI) 비서’를 제공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법률 지원 확대 등 교권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교원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전담팀 전면 확대, 학교자율사업선택제 강화, AI 비서 전 교사 제공 등 주요 정책을 시행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모든 교직원에게 제공될 ‘AI 비서’는 매뉴얼 요약, 문서 초안 생성, 일정 정리 등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교무행정전담팀은 전문 인력을 학교에 배치, 교사의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학교자율사업선택제는 각 학교가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 교권 보호 강화에도 나선다.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즉각적인 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지원을 확대하고 침해 초기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한다.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법적 대응,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사법기관 조사 및 민·형사 소송 대응도 강화한다. 또한 교원보호공제 보장 범위를 확대해 교권보호위원회 미개최 시에도 학교장 의견서만으로 치료비(200만 원)와 심리상담비(150만 원)를 지원한다. 여기에 재판 참고인 및 대리 출석 시 법률대리인 선임비(건당 50만원),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재산상 피해 회복비용(물품당 1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반복적·고의적 민원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넘어 형사 고발까지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체험학습 인솔교사의 부담 완화와 안전 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개정 학교안전법 시행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지원하고 경험 많은 교사와의 1대1 컨설팅, 공동답사 지원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몰입할 수 있는 학교환경 조성이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교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발간…전 시민 지원정책 한눈에
사회전국 2025.07.14 09:39:58부산시는 결혼·임신·출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부산에서 삶을 잇다’를 14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출생에서 노년까지 인생 전반에 걸친 8대 분야 207개 맞춤형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들의 정책 접근성과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내서에는 ‘부산시와 함께하는 2025 인생 로드맵’ 페이지를 통해 각 생애 단계별로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지원정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별 담당 부서,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기간·방법, 문의처 등 실제 정책 이용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짐없이 담았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달빛어린이병원, 공동육아나눔터, 키즈카페, 청소년 수련시설, 거점 청년공간 등 생활밀착형 인구정책 기반시설도 안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안내서를 구·군, 유관기관, 지역대학 등에 배포하고 시 누리집 인구정책 브리핑에서도 전자파일로 제공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이번 안내서는 시민 개개인의 생애 전환점마다 필요한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中 전기차에 투자하고 싶다면 '이 상품'…한투운용, 국내 첫 BYD 테마 ETF 출시
증권국내증시 2025.07.14 09:39:52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15일 자사 상품인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BYD 가치사슬(밸류체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중국 기술주 단일 종목 테마로 선보이는 ETF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BYD와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만큼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 편입 종목 대부분은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기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비교지수(BM)는 블룸버그 인덱스가 산출·발표하는 ‘블룸버그 BYD 플러스 탑 밸류체인 지수(Bloomberg BYD Plus Top Supply Chain Select Price Return Index·원화 환산)'이다.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의 BM은 BYD 주식 25%와 하부지수인 Bloomberg BYD Top Supply Chain Select Index 75%로 구성됐다. 하부지수는 BYD 자회사를 포함해 BYD 관련 핵심 공급망 14개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액티브 ETF인 만큼 BM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한다. 포트폴리오 핵심자산에는 BYD와 BYD 핵심 공급망 기업 주식이 주로 편입되며, 전략자산에는 차량용 운영체제(OS)와 로보틱스 등 전기차 시장 성숙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주식이 담긴다. ETF 운용은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과 김원재 책임이 맡는다. 두 사람은 국내 대표 전기차 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 운용도 함께 맡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7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현재(11일 기준) 1조 원이 넘는 순자산액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한국 등 전기차 산업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황 부장은 상품 설정 초기부터 해당 상품을 운용해왔으며 김 책임은 올해 초 부책임 운용역으로 합류했다. 황 부장과 김 책임이 함께 운용하는 전기차 관련 펀드는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 등 총 3개로, 3종 합산 순자산액은 약 2조 1300억 원에 달한다. 김 책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BYD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이라며 “국내에 BYD 및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없어 신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중년 여성 사로잡은 뮤지컬 '다시, 봄' 지역 관객 만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7.14 09:38:55중년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공감을 얻은 ‘다시, 봄'이 8월부터 지역 관객들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다시, 봄’이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화성, 서귀포, 세종, 안산 등 4개 도시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다시, 봄’은 중년 여성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내용과 극 중 주인공들과 비슷한 세대로 꾸려진 서울시뮤지컬단 배우들의 활약으로 지난해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예매 기준 지난해 서울에서의 공연 당시, 전체 관객의 62.2%가 40~50대로 기록될 만큼 같은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다. ‘다시, 봄’은 2022년 초연된 이후 연속 2년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로서 재공연되었다.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낸 배경에는, 배우 등 공연 참여자들이 극 구성에 적극 개입하는 ‘디바이징 시어터' 방식이 있다. 공연 제작 당시 참여했던 50대 배우와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갱년기 등 신체 변화나 가족을 위한 헌신 등 현재를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인생을 뮤지컬에 담은 것이다. 2024년 서울에서의 세 번째 재공연에서는 총 31회 공연 중 무려 24회가 매진됐으며, 공연 중반부에는 관객 요청으로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판매했다. 티켓 판매 초기부터 40~50대 중년 여성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뮤지컬 시장에서 흔치 않은 중년층 중심의 흥행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다시, 봄’은 중년 여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수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공감형 공연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간 제작사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주제와 관객층을 공공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끌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디. 서울시뮤지컬단 김덕희 단장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고, 그들의 감정이 공연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라고 전하며, “이제는 서울을 넘어 지역 관객과도 그 감동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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