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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특검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등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14 09:07:12김건희 여사에 관한 의혹들을 들여다보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14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었던 원희룡 전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특검팀은 국토부가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은 그해 7월 돌연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서 4년 연속 수상…친환경 정책 통했다
사회전국 2025.07.14 09:05:54경기 광명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 장려, 지난해에는 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수상한 광명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 아래 광명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 관리하는 한편 친환경차 보급·노후 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목할 점은 폐기물 감축 정책이다.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해, 2023년 3만 4854톤이던 폐기물 발생량을 지난해 3만 1894톤으로 줄였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공사장 비산먼지 실태조사 △도심형 대기질 관리 강화 △시민과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포럼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그 결과 광명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0년 22㎍/㎥에서 2024년 17㎍/㎥로 약 23% 감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박 시장은 “4년 연속 수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AI 환기장치 설치,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도입 등 차별화된 특화 사업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혹서기 대응책으로 현장 직원 안전 책임진다
산업IT 2025.07.14 09:05:27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음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30분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폭염 작업 시 부여되는 기본 휴게 시간과는 별도로 휴식과 수분 보충을 지원해 직원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폭염단계 중 관심단계 이상 발효 시 현장 직원에게 지역별 폭염 특보를 반영한 문자 메시지(MMS)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 직원들이 폭염 단계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날씨정보와 함께 구체적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이 담긴 작업 안전 가이드도 메시지에 포함했다. LG유플러스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물품도 배포했다. 체온 관리에 효과적인 냉감 넥스카프·쿨토시와 함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식수, 이온음료, 식염 포도당을 지급했다. 작업 대기 시에는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차량용 냉장고를 지원해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누적 122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많은 수치다. -
[개장 시황] 코스닥 802.73..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26, +0.28%)
증권News봇 2025.07.14 09:05:05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6p(+0.28%) 오른 802.7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6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01억, 기관은 6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업(+1.17%), 화학업(+0.78%), 제약업(+0.71%)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67%), 건설업(-0.58%), 비금속업(-0.4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SGA(049470)가 29.96% 오른 911원을 기록 중이고, 퀀타매트릭스(317690)(+28.57%), SGA솔루션즈(184230)(+18.1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앤디(260970)(-13.67%), 엠에스씨(009780)(-7.05%), 애드바이오텍(179530)(-5.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42개, 하락종목은 9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175.59..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0.18, -0.01%)
증권News봇 2025.07.14 09:05:04코스피가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p(-0.01%) 내린 3175.59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08억, 외국인은 23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6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6%), 건설업(-0.74%), IT 서비스업(-0.5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업(+1.71%), 기계업(+0.79%), 화학업(+0.56%) 등은 상승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8% 내린 6만 2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흥국화재우(000545)(-3.87%), 부국증권(001270)(-3.41%), 한진칼우(18064K)(-2.9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화장품(123690)(+21.60%), 서울보증보험(031210)(+9.92%), 토니모리(214420)(+8.14%)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496개, 상승종목은 34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퀀타매트릭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7.14 09:04:31오전 9시 4분 현재 퀀타매트릭스(317690)가 +30.00% 오른 4,550원(▲1,0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1억6,162만, 거래량은 48만4,18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퀀타매트릭스는 전일 상승(3,500원, ▲90, +2.64%)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퀀타매트릭스는 상승 12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00%였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90%를 기록했다.현재 '의료·정밀기기업' 총 9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바이오메드(214610) +9.83%, 아스테라시스(450950) +3.06%, 코렌텍(104540) +2.8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5.07.14 09:03:48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는 여성 창업가의 초기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공간이다. 입주기업에게 사업화 자금,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기업 홍보, 정부정책 안내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3년 이내 여성기업이다. 선정된 20개 안팎의 기업은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산경기테크노파크 내 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꿈마루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입주신청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여성기업을 다음달월 6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코스피] 0.18포인트(0.01%) 내린 3175.59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7.14 09:03:19[코스피] 0.18포인트(0.01%) 내린 3175.59 출발 -
‘조지아공대 연구소 인천 설립’ 본격 추진…AI 첨단 자율제조 분야
사회전국 2025.07.14 09:03:03세계 최상위 명문대학인 조지아공대의 연구소 인천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시각 7월 11일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 본교를 방문해 조지아공대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과 조지아공대 연구소 설립과 인공지능(AI) 첨단 자율 제조 분야 글로벌 산학협력을 논의했다. 유 시장과 앙헬 카브레라 총장의 만남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아공대의 상호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인천 내 연구소 설립 논의를 진전시키고 상호 의지를 확인한 자리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조지아공대 측과 실무 협의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5개 대학과, 한국스탠포드센터(스마트시티 연구), 마린유겐트코리아 연구소(해양융복합 연구) 인프라와 함께 조지아공대 연구소(AI 첨단 자율제조 분야)도 유치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 교육, 산업 간 융합 거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조지아공대는 1885년 설립된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공립 연구대학으로 ‘2024 Times Higher Education(THE)’ 랭킹 기준 세계 36위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 IT 분야 세계 12위,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세계 22위로 글로벌 최상위권을 자랑하며 ‘2024 U.S. News & World Report’ 기준 항공우주공학은 학부, 대학원 모두 미국 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조지아공대와 연구소 설립 및 AI 기반 첨단 자율제조 산업 분야에서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조지아공대 연구소가 인천에 들어선다면 첨단 제조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연구소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코>SGA,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7.14 09:02:30오전 9시 2분 현재 SGA(049470)가 +29.96% 오른 911원(▲21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2억794만, 거래량은 132만5,960주를 기록하고 있다.SGA는 전일 상승(701원, ▲62, +9.7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SGA는 상한가 1회, 상승 14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47.55%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5.02%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DS테크(086960) +7.57%, 솔트웨어(328380) +3.54%, 트윔(290090) +3.0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2.26포인트(0.28%) 오른 802.73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7.14 09:02:21[코스닥] 2.26포인트(0.28%) 오른 802.73 출발 -
우상호 “검증서 몰랐던 일 있을수도…청문회 후 여론 살펴 검토”
정치대통령실 2025.07.14 09:01:22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14일 국민 여론을 살펴 임명 여부를 최종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청문회가 끝난 이후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증 과정에) 과거의 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이 대체로 종합적으로 적용됐다”며 “그 검증을 통과하신 분들인데 검증 과정에서 저희가 미처 몰랐던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어떤 경우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일이 있었구나’ 하는 그런 분들도 있는데 과거에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수준인가, 이런 것들도 점검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수석은 대통령실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인선 발표 이후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을 점검·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우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제기된 의혹들, 그리고 의혹에 대한 국민 반응을 계속 체크는 하고 계신다”며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모아서 보고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조원철 변호사가 과거 이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변호를 맡은 것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두고선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로 다 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조 처장이) 법조계 안에서 평이 좋은 분이다. 능력도 인정받고, 적임자였기 때문에 발탁된 것”이라며 “(이 대통령) 변호인을 맡았지만 자질과 능력을 우선시해 등용했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임종득 의원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실과 짜고 하는 일이 아니고 특검이 알아서 진행하는 수사에 저희가 어떻게 개입할 수가 없지 않느냐”며 “정치 보복이라고 말씀하시면 난감하다”고 했다. -
"국내·미국 날고, 중국은 회복세"…하나證, 한국콜마 분기 최고 실적 전망 [줍줍리포트]
증권정책 2025.07.14 09:01:20하나증권은 14일 한국콜마가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콜마가 올 2분기 매출 7,400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대로면 한국콜마가 처음으로 매출 7000억 원과 영업이익 800억 원을 동시에 넘기는 분기가 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전방위적 수출 확대에 힘입어 높은 기저에도 국내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라 미국 법인 또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강세, 미국 호조, 중국 회복이라는 삼박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국내 법인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매출 34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 영업이익 552억 원(+16%)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 특히 완성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유입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는 미국 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228억 원의 매출과 함께 흑자 전환(영업이익 18억 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출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고객사도 추가되며 최대 매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중국 법인은 전 분기 대비 부진하나,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5%로 회복 조짐이 감지된다는 설명이다. 중국 법인의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01억 원(-5%), 영업이익 55억 원(-18%)으로 추정된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하나증권 추정치(850억 원)에는 소폭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콜마가 최대주주(지분율 43.01%)로 있는 HK이노엔의 연구개발(R&D) 비용 집행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尹, 오늘 내란 특검 출석할까… 불응시 강제구인 검토
사회사회일반 2025.07.14 09:00:37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재구속 이후 한 차례 출석 조사를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4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조사가 이뤄질 지는 불투명하다. 특검은 이번에도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시 강제구인을 검토할 방침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재구속 된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와 조사를 받는 등 외부 활동을 일체 하고있지 않다. 특검은 지난 10일 새벽 직권남용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한 뒤 이튿날인 11일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에 위치한 특검팀 사무실로 나오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며 서울구치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고, 서울구치소로부터 '입소 시 건강검진 및 현재까지의 수용 관리 과정에서 건강상 문제점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는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특검은 14일 오후 2시까지 소환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재차 통보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윤 전 대통령이 재차 조사에 불응할 가능성이 높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병인 당뇨가 악화됐으며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치소 환경이 열악해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변호인들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특검팀에 출석 여부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다음 단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형사소송법상 다음 단계는 강제구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내란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에 체포된 뒤 구속됐을 당시에도 출석에 불응한 바 있다. 공수처는 세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계속 버티며 구속 취소를 신청, 끝내 풀려났다. -
폭염 속 "농업용수 확보·공급 총력"…저수율 실태 집중점검 나선 전남도
사회전국 2025.07.14 08:59:27전남도가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짧은 장마로 강수량 부족이 우려되면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농업용 저수지 3207개소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율 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저수율 실태, 취수시설 작동 상태, 누수 여부 및 대체 수원 확보 현황 농업용수 공급과 직결되는 주요 항목을 전반적으로 점검, 용수 부족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총 3207개소의 농업용 저수지 가운데 수혜면적 대비 저수용량이 부족하거나 매년 농업용수 공급 부족이 발생하는 중점관리저수지 46개소에 대해서는 저수율 5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도록 인근 관정, 양수장 등 비상급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물채우기를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여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기상 정보와 연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관정 개발, 간이양수장과 송수관로, 둠벙 설치 등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용수공급대책 수립 등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농업용수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물 부족은 단기간에도 작물 생장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기해 도민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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